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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가야산독서당정글북 방갈로(5번) 숙박후기, 장단점 분석(등본 필참, 수건 없음)

국내 Domestic/여행




정말 예약이 힘들다는 

경상남도교육청 가야산독서당정글북

(하따.. 이름 한 번 길다요.. ㅎㅎ)

 

똥손인 제가 추첨에 당첨이 되었을리는 없고, 

누가 취소한 걸 운좋은 타이밍에 로그인해 

또잉~?하며 겟! 하였습니다. ^^

 

우선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숙소인 만큼

경상남도민만 이용 가능합니다. 

(신분증+주민등록등본 확인 후 입실)

 

독서당정글북 이용에는 제한이 없지만, 

숙소랑 캠핑데크는 그렇습니다. 

 

 

입구

 

 

여기를 알게 된 이유는 

아이가 유치원에서 두 번이나 소풍을 왔기 때문인데요, 

그만큼 검증된 곳이겠거니 했습니다. 

 

폐교를 리모델링한 장소라는 것도 

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 

 

 

캠핑데크

 

독서당 전경

 

 

또 추첨! ㅋㅋ

 

 

여기가 워낙 치열한 곳이다 보니 

숙소도 데크도 뭐든지 추첨입니다. ㅋㅋ 

 

1번 / 4번 / 7번 / 10번 방이 복층인데 

이것 역시 현장 뽑기입니다. ㅎ

 

아들이 5번을 뽑아서 

5번(닻별)에서 숙박하게 됩니다. 

ㅎㅎ

 

 

5번(닻볕)

 

숙소 내부

 

이불장+수납장

 

화장실

 

책소독기+비치도서+밥솥+무선주전자+독서등+공기청정기

 

주방시설

 

요리도구

 

식기

 

방갈로 비치물품

 

 

충격적인 건 

수건이 1장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꼭! 꼭! 꼭! 

수건 가지고 오셔야 합니다. 

 

손 씻고 닦을 곳이 없어서 

너무 당황했습니다. 

 

욕실에도 비치물품 

하나도 없습니다. 

무조건 다 들고 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세제는 있는데..

수세미는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보통 세제가 있으면

일회용 행주와 수세미를 비치해 두는데, 

맨손으로 세제로 설거지를 하라는 말인지.. 

 

얼른 입구에 있는 하나로 마트에 가서 

행주, 수세미, 수건 

사 왔습니다. ㅎㅎ

(하나로마트 없었으면 어쩔.. ㅠㅠ)

 

땡큐, 하나로마트 숭산지점ㅎㅎ

 

빈백 (책 읽을 때 완전 유용)

 

창 밖으로 보이는 4번 방(복층, 부럽.ㅠㅠ)

 

6번 방

 

6번 방은.. 

복층도 아닌 데다가

5번 방 바로 뒤에 있어서 좀 답답할 것 같습니다.

 

근데 또 그렇게 가려서 

잘 때는 어두워서 좋을 것 같아요. ^^ 

 

 

식기는 코렐이예요. 좋아요.

 

 

독서당정글북 건물 뒤편 그물 놀이터에서 

한바탕 신나게 놀고 돌아온 아이랑 

점심 먹습니다. 

 

 

집에서 급하게 싸 온 유부초밥과 튀김우동

 

오랜만에 소풍 온 것처럼 

너무나 들뜬 모자입니다. &^^

 

 

집에서 챙겨 온 블로커스도 한 판

 

 

독서당 정글북은 

주말에는 오전/오후 1개씩 

늘 행사나 공연이 있는데요, 

 

방문한 날은 

토요일에는 오후 3시에 인형극과 체험활동 

일요일에는 

오전에는 이야기 할머니와 

오후엔 마술쇼가 있었어요. 

 

 

북캠프 주말공연 안내

 

 

주말엔 언제든 와도 

좋을 것 같아요. 

 

사람 하나도 안 붐벼요. 

 

주말이 이렇게 한산한데.. 

주중엔 단체 손님이 많겠거니 합니다. 

 

독서당 내부는 

방문하셔서 찬찬히 둘러 보시면 

정말 할거리가 많기 때문에 

사진을 많이 안 올리려고 합니다. 

 

대충 분위기만 찍어 봤습니다. 

 

 

독서당 내부 1

 

독서당 내부 2

 

독서당 내부 3

 

독서당 내부 4

 

 

가서 책을 골라도 되지만, 

 

책이 워낙 방대하게 많기 때문에 

미리 보고 싶은 책을

대충 생각해 두고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화포 최무선과 

이순신 장군 책들을 좀 보려고 했었어요. 

(하지만 그물 놀이터 지옥 ㅋㅋㅋ)

 

 

그래도 몇 권 봤습니다. ㅋ

 

 

북카페(Book cafe)

 

진짜 카페는 아니고, 

실내 공연장입니다. 

 

 

브로콜리와 티라노 인형극

 

 

작가님이 직접 인형극을 해 주세요. 

 

경력도 너무나 화려한 작가님이 

이렇게 오지에 손수 오셔서

인형극을 직접 해 주시다니 

너무 신기했어요. 

 

 

탐나는 테이블

 

 

인형극 내내 눈길을 뗄 수 없었던

테이블 

(ㅋㅋ 인형극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어요.)

 

너무 멋지지 않나요? 

통나무예요!!! 

 

 

인혀극 후, 여기서 체험활동

 

짜잔! 브로니 가면 . ㅎㅎ

 

 

여기는

 

야외 공연장입니다.

 

 

여기는 그물놀이터(네트 어드벤처)

 

진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미끄럼틀이 출구

 

12시에서 와서 해질 때까지 그물놀이터 지옥... ;;;

 

방전.... (덕분에 7시에 밤잠 시작 ㅋㅋ)

 

 

장점밖에 쓸 수 없는 

가야한독서당정글북입니다. 

 

숙소에 없는 것은 

미리들 챙겨 가시고요. 

 

등본도 꼭 미리 프린트해 가십시오. 

(사진 찍어서 가는 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내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그물놀이터 가자는 아들 덕에 

저는 아침에 할 거리를 좀 생각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