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함양] 2025년 1월 1일 초등학생과 백암산(621.4m) 등산

국내 Domestic/여행

 

 

매년 1월 1일 함양군에서는 

백암산 일출을 보고 내려오는 등산객들을 위해 

떡국을 주는 행사를 합니다. 

 

바글바글바글바글

 

대형 가마솥 등장하고요,

 

거대한 캠프파이어(?)도. ㅎㅎ

 

김치+깎두기, 떡국, 두부김치, 떡오뎅탕 (여기에 수육도 있어요. ) ^0^

 

원래는 떡국만 준다고 했는데, 

떡오뎅탕에 두부김치에 수육까지.. 

정말 푸짐한 잔치였습니다. 

 

일출을 보고 내려오는 마을 사람들을 위해 시작한 행사가 

이렇게 오랫동안 이어져서 

함양의 큰 행사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군수님도 참석하시는 

뼈대 있는 행사입니다. 

 

 

 

 

이전에 다녀왔던

백암산 등산 이야기입니다. 

 

 

두산저수지

 

현위치

 

저희는 주로 

두산저수지에서 시작합니다.

 

육교를 지나면

갈림길이 세 군데 나오는데, 

왼쪽부터 

갈골 - 중골 - 큰골 

입니다. 

 

어디로 가나 정상은 백암산입니다. 

 

갈골과 중골이 가장 흔하기 다니는 길이고, 

큰골을 절벽을 타야 하는 

조금 위험한 코스입니다. 

(미끄러지면 절벽..;;;)

 

 

 

아이랑 출발

 

등산 화이팅!

 

왼-갈골 / 직진-중골 / 오-큰골

 

갈골 고고 ~~

 

쒼나요 !

 

지나가시던 분이 찍어 주신 가족사진

 

민들레?

 

의자 같은 곳에서 엄마 한 장

 

아들 한 장

 

다 왔나 했더니

 

200m 남았네요. ㅎㅎ

 

 

오! 정상 같은 느낌!

 

정상이닷!

 

평평한 백암산 정상

 

따뜻한 오후 햇살이 기분 좋습니다.

 

함양군 여기저기를 찾아 봐요.

 

하얀 바위 산이네요.

 

백암산 정복 완료!

 

솔방울 찰칵!

 

막대기로 놀기 시작

 

 

올라가는 데

1시간 남짓 걸리는 코스입니다. 

 

정상에서 같은 학교 형아를 만나서

막대기로 놀면서 거의 1시간을 보내고  

 

내려오는 길은 3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총 2시간 반 걸렸습니다. 

 

 

탕야! 등산. 완료.

 

 

지난번 지리산 노고단 갈 때만 해도 

가자~ 가자~ 면서 다독이며 올라갔는데,

오늘은 저보다 한참 앞서서 

폴짝폴짝 뛰어 올라갑니다. 

 

이제 체력이 좀 되나 봅니다. 

 

오르GO함양 을 도전해 볼만합니다. 

https://www.hygn.go.kr/06421/06422.web 

 

 

함양의 1,000m가 넘는 봉우리 15개를 정복하는

오르GO 함양!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