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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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진안] 진안홍삼스파

국내 Domestic/여행
D+794

 



 

진안홍삼스파
오늘의 베스트샷

 

 

 


정말이지,
워킹맘으로서 육아 블로그를 한다는 건..

뭔가. ..

일, 육아, 블로그

이런 쓰리잡인 느낌이다.ㅋ

 


그래도 이렇게라도 안 하면
아무 것도 남지 않을 것 같아
오늘도 열심히 끄적여 본다....

 

 


모처럼 평일에 시간이 났다.

이 기회를 어찌 이용하나
고민고민고민
(국내 여행책도 3권이나 봤다!ㅋㅋㅋ)


집에서 1시간 이내 거리!
힐링할 수 있는 공간!
뭔가 특별해야 함!
(맨날 보는 산, 강, 공원은 집어 치워!)


그러다가 진안홍삼스파 낙점!!!!

완전 완전 완전 완전
최고의 선택! 최고의 선물!

나 그리고 말똥 모두
너무나 만족하고 힐링했던 4시간.

4시간이 순삭!

넉넉히 5시간 정도 잡으면
천천히 다 체험하고
먹고, 쉬다 올 수 있다.

 



 

가기 하루 전에 도착한
요이치 방수팩

방수 잘 되고,
터치 잘 되고,
화질도 나쁘지 않았다.

 


ㄷㅏ만..

 

 
스파라는 곳이
뜨거운 물이 제한된 공간 안에 갇혀 있는 곳이라
이따금씩 수증기가 끼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바닷가나 수영장에서는 그럴 일이 없을 듯 하다.

 


 

입장하면 채워 주는 팔찌

이 순서 대로 하면 된다는데,
우리는 우리 하고 싶은 데로

즉흥적으로 선택해서 했다.

 

이 다섯 가지는 한 번씩만 할 수 있고,
이  외의 것은

언제나 편하게 할 수 있다.


우리의 첫 코스는...

 

밥ㅋㅋ


수영복 입고 들어 가서는
바로 밥.ㅋㅋ


 

돈까스(10,000원)


 

돈까스 위에 가루는
홍삼 인삼 가루라 설명해 주셨다.

맛있었지만..
남자의 식사량으론 살짝 부족한 듯.


 

우동(5,000원)

 

비쥬얼 굿!
일본 온 듯!ㅋ
면발 탕글탱글 맛있었다.



 

김밥(3,000원)

이외 육개장도 있고

다양한 컵라면, 컵밥 등의

즉석요리식품들도 있음.

 

 


 

아로마테라피 해서 몸 풀고
스톤테라피에서 한숨 자고 나오는 걸로
스파 시작


 

요걸 하나씩 들고 들어 가서

 


 

본인이 들어 갈 탕에다가 붓고 입수.

운 좋게
아무도 없어서 전경을 찍어 봄.

뭔가 로마 느낌.

 



 

각 탕 마다 동동 떠다니는 주머니는,

 


 

6년근 홍삼과 무주산 개똥쑥!

입욕제를 코에 갖다 대니
향긋한 한약냄새가 났다.

힐링~힐링~


 

10분 있으라고 했는데,
거의 30분 있었던 우리ㅋ

 

(시간 제한은 노약자 등을 위한 제한.

머리 어지러울까봐. ) 


말똥이 내 사진을 잘 안 찍어 줘서
내 발 사진만 잔뜩 찍고 왔다.
ㅋ ㅋㅋ;;;;/;

 




 

그리고 한숨 자러 넘어 간

 

스톤 테라피존

 


 

부드러운 흑돌


 

조금 아픈 백돌

 

다 하고 나오면 이렇게. ㅋ

지지고 나온다는 느낌.ㅋㅋ

 

 

 

 

 

30분 자고 나서

또 자러 들어 간

 

허브 테라피

 

ㅋㅋ

 

 

 

편백나무조각과 허브가 깔린 침대에

누워 있는 것

 

스톤도 그렇고 허브도 그렇고

난방 때문에

내부가 많이 건조했다.

 

 

 

 

스톤에서 너무 잘 자서

잠이 다 깸.. ;;

 

 

 

 

넉넉한 공간

 

두 명이 누워도

넉넉할 정도.

 

 

 

 

와!

여기가 하이라이트!!

 

3층 노천탕!

 

말똥이 너무 좋아해서

2번 올라 왔다.

 

 

마이산 보면서 노천 즐기기 .

 

 

 

 

빛이 너무 강해서

어떻게 찍어도 역광

 

또 발이나 찍자며.

ㅋㅋㅋㅋ

 

 

 

 

개구장이

 

 

 

 

노천에서 한참 놀다가

내려 오니

버블테라피 예약한 2시!!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 간다.

ㅠㅠㅠㅠㅠ

 

 

 

 

바닥에서 보글보글 버블이 올라 온다.

 

홍삼거품  

 

한 20명 정도가 둘러 앉아서

함께 즐기는 버블테라피

 

 

 

 

조명상 어떻게 찍어도

셀카는 뿌옇게 나옴.. ;;

 

수영모 필수이나,

 

몇몇 젊은 커플들은

스타일 망가질까봐

수영모 안 쓰고 돌아 다님.

 

결혼하면 다 의미 없음.

ㅋㅋㅋ

 

수영모로 결혼여부 파악

ㅋㅋㅋㅋ

 

 

 

 

다음으로

머드팩 바르고 음악 듣는

 하모니 테라피

 

 

 

천장엔 별이 반짝반짝

 

수증기... ;;

 

 

 

 

눈 밑으로만 머드 바르라고 하는데,

나중에 왜 그런 지 알았다.

 

머드는 짜다. ㅋㅋ

 

눈에 들어 가면

따갑다!

 

 

끝나면 위에서

온수 물줄기가 촤아~~~~!!!!

 

좋았다!

 

 

 

 

윈드 테라피는 뭔가 싶어서

들어 가 봄.

 

그냥 바람이 살살 나온다.

 

건조 테라피 ㅋ

 

 

윈드 맞은편에 샌드 테라피도 있는데

그건 못 해 봄.

 

아마도 모래 위에 누워서 자는 것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했던

플로팅 사운드 테라피

 

목이랑 무릎에 튜브를 넣고

누워서 귀를 물에 담그고

물 속에서 나오는 음악을 듣는 것

 

물 = 이어폰

 

둥둥 떠 다니면서

은은한 노래를 듣는데,

개인차가 있겠지만

난 제일 좋았다.

 

그냥 한숨 자고 싶었다.

 

말똥도 괜찮다 했음.ㅎ

 

 

 

 

근데 이거..

 

무릎 밑에 넣는 게

은근 어려웠다.

 

몇 번씩 미끄덩 하면서

겨우 장착. ㅋ

 

요령이 있을 텐데...;;

 

 

플로팅 사운드는

중앙의 큰 수영장 중앙에 숨어 있다.

 

중앙의 큰 수영장도

이런저런 안마 액티비티가 있으니

시간이 되면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특히

어깨랑 목 부분에 물 쏟아 지는 거

완전 짱!!! ㅋㅋ

 

 

 

 

 

나가기 전 노천탕 한번 더!

ㅎㅎㅎ

 

 

 

 

스파 끝나고

반짝반짝

(현실은 번들번들.. ㅎㅎ;;;;)

 

 

나오면 홍삼팩을 1개씩 나누어 주신다.

 

기회가 맞으면

홍삼젤리랑 홍삼차도

무료로 먹을 수 있다.

 

입은 홍삼젤리를 사라고 말하지만,

몸이 홍삼차를 사야 할 것 같다고 말해

홍삼차를 하나 구매했다.

 

스파하고 나와서

달달한 홍삼젤리 먹으니

완전 꿀맛!!

 

그러나 몸엔 홍삼차가 좋겠지.. ㅠㅠ

 

 

 

 

아, 정말

일년에 한 두 번 있을까 말까 한

평일 여유 시간

 

이렇게 힐링하면서

재충전 하고

추억 하나 쌓고

ㅎㅎ

 

산이에게는 미안하지만,

어차피 너가 올 곳은 아니란다. ㅋ

 

20대 후반부터 이용하길 권장 ㅎㅎ

 

대학생들이 오면

지루해 할 지도 모른다.

 

 

부모님 모시고 오면

정말 좋아하실 곳..

 

 

주말엔 사람이 많으려나?

주중엔 사람이 적당히 있어서 좋았다.

 

 

가격은 원래 1인 39,000원인데,

네이버에서 예약하면 31,000원이라

미리 예약해서 갔다.

 

이런저런 할인 방법이 있어서

대부분 31,000 정도에 끊는 것 같다.

 

 

매우 만족했던 홍삼스파

 

손님 오시면 한 번씩

모시고 가 보는 걸루.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