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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ay339 앙쥬 / 안동 베이비 카페

Day339 앙쥬 / 안동 베이비 카페

육아

 

친정에서 며칠 머무르면서

안동엘 한 번 더 갔다.

 

예전에 서울에서 같이 살았던  

사촌 동생이 와 있대서..

 

몇 년 만에 보는 건데..

넘 반가워서

아기랑 장거리 힘들든 말든

당일치기로 다녀 오기로 했다.  

 

 

 

 

요즘 자주 하는

수면 자세.

 

너무 귀엽다.

ㅎㅎㅎ

 

 

일어 나면 바로 힙시트 해서 나가려고

대기 중이었을 때.

 

 

 

 

 

결국 안 일어나서 ..

(꼭 나갈래면 잘 잠..ㅡ.ㅡ;;)

 

자는 아이 그냥 들어 올려

힙시트에 장착 후. 

동대구 터미널로 고고

ㅋㅋㅋ

 

 

 

 

뭔가 뚱~ 한 표정..

 

 

 

 

처음 타 보는 버스가 낯선가

자꾸 두리번 두리번 하였다.

 

 

 

 

벨트도 만지작 만지작...

 

 

 

 

바닥도 한 번 빨아 보고..

ㅎㅎㅎ

 

요즘 뭐든 빨아 보는 구강기

 

 

 

그렇게 무사히 안동에 도착해서

숙모차를 타고

 

안동에 단 하나 뿐인

 

 

베이비카페 앙쥬

 

로 향했다.

 

 

 

아기 엄마들의 만남은

무조건 키카 아니면 베카

 

 

 

 

 

0-9개월 아기 5,000원(2시간)

10개월-48개월 아기 7,000원(2시간)

아기 무제한 10,000원

어른 입장료 없음.

 

 

우리가 시킨 음식

딸기 스무디 4,500원

블루베리 스무디 4,500원

떡볶이 8,000원

 

 

다른 사람들은

소고기 주먹밥 많이 시키던데,

아직 그거 먹을 개월 수가 아니라서

담에 가게 되면 시켜 보기로.

 

 

 

 

 

 

떡볶이가 맛깔났는데,

아주 신기한 것이

식어도 전혀 불지 않고

쫀득한 식감을 그대로 유지하더란 거다.

 

떡볶에 떡을

매우 신중히 선택하신 듯 하다. ㅋ

(급 맛집 포스팅ㅋ)

 

 

 

 

 

 

등치는 산이가 훨씬 큰데,

사진으로는 사촌동생 아기가

훨씬 더 커 보인다. ;;

 

산이보다 2개월 늦게 태어난

8.3kg의 우랑 여아.

ㅎㅎㅎ

 

 

 

 

 

앙쥬 전경

 

이 날이 무슨 날인지,

원래 그런 건지..

바글바글바글바글...

 

완전 꽉 차서

마지막 남은 테이블을

우리가 겨우 차지 했다.

 

뒤이어 들어 온 엄마들은

테이블 빌 때까지

서서 기다렸음. ;;;;

 

 

 

 

평소엔 본체도 안 하던 걸

여기서 갖고 노는 산이.

 

집이든 밖이든

무조건 기저귀 패션

 

옷값 안 들어 좋구나.

 

 

기본적으로 알록달록한 색감에

놀 것도 많고,

집약적으로 배치 되어 있어서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만 어른은 매트 미끄럼틀을 타지 말라고

 안내가 되어 있어서

미끄럼틀의 상태는 다른 키카에 비해

새것처럼 아주 좋았지만,

산이처럼 혼자 못 타는 아가들은

아예 탈 수가 없었기에

그게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웠다.

 

어쩔 수 엄찌..

하나를 얻으면

하나는 포기해야 하는 법..

 

(사실 미끄럼틀 태워 준 적 없음. ㅋㅋ)

 

 

 

 

정말 사촌동생이랑 수다 떨다 보니까

2시간 금방 흘러 가더라.. ㅠㅠ

 

급 숙모 호출해서

다시 작은집으로 고고

 

 

 

 

 

산이 애플비 전화놀이에 빠진

35개월 육촌누나 ㅋ

 

아기들 얼굴 막 이리 올려도 되나..

초상권이 중요한 시대인데.. 

 

사촌동생이 이해해 줄 거라 믿음.

ㅋㅋㅋㅋㅋ

 

 

 

 

 

그렇게 안동서 놀고 대구로 와서

저녁 먹고 바로 또 거창으로

 

엄마가 집에 들고 가라고 사 준 복숭아

완전 엄지 척!!!

 

 

오늘 산이 완전 장거리 드라이브

에어컨 바람 넘 쐰 거 같아서

걱정이기도 하고..

 

결국..

병에 걸리고 말았찌.. ㅠㅠ

 

(다음 포스팅으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