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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합천] 비 오는 날이 더 좋아 합천영상테마파크 (feat.제1회 합천수려한영화제 BH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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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을 사랑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

수려한 합천에서

제1회 수려한 영화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꼭 가야지 했고,

마침 금요일 오후 시간이 되어서

생애 첫 영화제란 것에 참여해 보았습니다.

 

제1회 수려한 영화제는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개최되었고,

이전에도 가 본 적 있는 곳이라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합천영상테마파크로 향합니다.

 

 

 

 

 

합천영상테마파크 입구

 

 

 

 

 

 

 

입장권이 있지만, 무료나 마찬가지입니다.

 

 

 

 

 

 

 

합천사랑 상품권(1인 5,000원)을 배포하기 때문입니다.

 

 

 

 

합천사랑 상품권으로

영상테마파크 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이 상품권으로

우동집에서 식사를 하였어요.

 

 

 

 

 

청와대까지 포함된 테마파크 내부 지도

 

 

 

 

 

합천영상테마파크는

정말 볼거리 많고 방대한 장소입니다.

 

하루에 모든 걸 다 보겠다 결심했다면

정말 하루 종일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많이 걸어야 하고,

또 그늘은 거의 없기 때문에

땡볕의 날보다는

흐리거나 비 오는 날이

오히려 좋은 것 같습니다.

 

차박차박 물소리 들으며 둘러보면

더 운치 있는 곳입니다.

 

아이들도 장화 신고 참방참방하느라

신나게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욕심 없이

발걸음 닿는 데로 다니시면서

분위기를 한껏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흔한 풍경1

 

 

 

 

 

 

 

흔한 풍경2(여기서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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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합천] 합천영상테마파크 찐맛집 우동집 / 붓카케 우동 / 떡갈비 정식

제1회 수려한영화제를 위해 방문한 합천영상테마파크 오후 1:30분 영화 관람 전 식사를 하고 들어가려니 테마파크 주변에는 식당이 거의 없었습니다. (의외) 그래서 '합천영상테마파크 맛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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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풍경3

 

 

 

 

 

 

 

흔한 풍경4 (진짜 술집!)

 

 

 

 

 

 

 

흔한 풍경5

 

 

 

 

 

 

흔한 풍경6 (화장실ㅋ)

 

 

 

 

 

 

 

경성역

 

 

 

 

우동집에서 밥을 먹고

얼추 돌아다니다가

1시 30분 영화를 예매하러

경성역을 찾습니다.

 

제1회 수려한 영화제

BHIFF = Beautiful Hapcheon Independent Film Festival

 

매표소는 경성역입니다.

 

 

 

 

 

5일동안 열리는 영화제

 

 

 

 

 

 

 

1관(단성사) 2관(대흥극장) 이렇게 두 개의 상영관이 있습니다.

 

 

 

 

 

 

 

영화티켓은 단돈 3,000원!

 

 

 

 

 

 

 

매표소와 상영관은 다른 건물입니다.

 

 

 

 

 

 

 

영화 전 화장실 찾아 삼만리

 

 

 

 

 

 

 

사진 하나 찍고요,

 

 

 

 

 

 

 

상영관 입장!

 

 

 

 

 

 

 

아담한 규모의 상영관이예요.

 

 

 

 

 

 

 

내년에도 꼭 올 거예요.

 

 

 


제1회에 왔다는 것이

정말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TV에서 소식을 듣고 왔는데,

정말 모르고 지나칠 뻔했어요.

 

근처 거창, 함양, 산청 등등

지역 학교에도 홍보가 되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이때가 많은 학교의 시험기간이었거든요!!

오후에 조퇴가 가능한 시험기간!

 

관객이 너무 없어서

조금 슬펐어요.

 

 

 

 

 

 

우리가 2번, 3번,

 

 

 

 

<박쥐>

아파트 갑질 주민들을 향산 비판과 함께

제정신으로는 이 세상 살기 힘들다는..

그저 너털웃음으로 넘겨야 하는 현실을 다룬 영화

 

<작년에 봤던 새>

무분별한 개발에 대한 저항과

자영업자의 폐업,

소시민의 삶,

청각 장애인의 취업의 어려움

등등이 잘 녹아 있던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잔잔한 영화

 

<그녀를 지우는 시간>

ㅋㅋㅋㅋㅋㅋㅋ

(먼저 한 번 웃고요. ㅋㅋㅋ)

당연히 로맨스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ㅋㅋㅋ

 

그런데 이 영화는 봐야 재미있지

말로 설명해서는

정말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OK 컷에만 등장하는

귀신(=그녀)을 지우는 편집 과정입니다.

ㅋㅋ

 

너무 웃기고 무서워서(?)

다들 비명 지르고

웃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경쟁부문이었는데,

인기로 보자면 당연

그녀를 지우는 시간이 압도적이겠지만,

 

또 진지하게 영화적으로 접근하면

세 작품 모두 의미 있고

한컷 한컷 매우 고심한 작품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느라고

거의 4년 만에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영화를 보고

문을 나서며 마주하는 현실..

 

오랜만에 느껴보는 기분입니다.

 

 

 

수려한 영화제

다음에도 꼭! 꼭! 꼭! 찾을 거예요. ^^

 

 

 

 

 

 

입구에 있던 의상실

 

 

 

 

 

 

제가 좋아하는 김혜수님 계시길래 찰칵!

 

 

 

 

 

 

 

의상실 내부1

 

 

 

 

 

 

의상실 내부 2

 

 

 

 

 

영상으로만 느낄 수 있는 구조물

 

 

나오면서 출구가

로컬푸드 매장으로 연결됩니다.

 

 

 

 

 

단연 눈길을 끌던 양파라면!

 

 

 

 

 

 

 

매장 메뉴판(라떼 마셨어요. 거품 굿!)

 

 

 

 

 

 

 

각종 지역 특산물1

 

 



 

 

각종 지역 특산물 2

 

 

 

 

 

 

 

각종 지역 특산물 3

 

 

 

 

 

 

 

2층은 식당입니다.

 

 

 

 

 

 

넓은 주차장

 

 




 

돌아갈 시간이 되어

서둘러 나섭니다.

 

코로나와 장마로 인해

방문객이 많지 않았지만..

 

비 오는 날 영상테마파크가

더 관람하기 좋다는 걸 깨달은 하루였습니다.

 

비 오는 날은

합천영상테마파크가

생각날 것 같아요.

 

 

합천의 수려한 영화제!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열린 영화제일 텐데,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찾길 희망합니다.

 

수려한 영화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