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경남거창] 아이스팩 받아요! 우리 동네 식물원 거창하천환경교육센터 에코필리아 1층 / 카페 헤이데이(Heyday)

국내 Domestic/맛집

 

 

메뉴는 빈약하지만 

아이랑 보드게임하기 좋은 카페가 있다고

지인이 추천해주어

방문한 카페 헤이데이입니다. 

 

유리온실의 식물원이 있는 카페입니다. 

 

카페와 식물원이라니! 

시설의 규모에 놀랐는데

거창하천환경교육센터에서 

임대 형식(실버카페)으로 운영하는

카페 헤이데이입니다. 

 

주변 환경이 너무 좋아요. 

 

식물원도 식물원이지만 

그냥 주변 자체가 공원이라 

창밖으로 펼쳐지는 녹음에 

한껏 외지로 나온 느낌입니다. 

 

비 오는 날 방문하기도 아주 좋습니다.

 

 

 

 

헤이데이 

 

헤이데이 앞 근린공원 

 

사진 속 건물이 거창하천환경교육센터

 

카페 바로 앞 

 

 

죽전교를 지나면 근린공원과 바로 연결되는 위치라 

그냥 자연 정원이 펼쳐진 모습이에요. 

 

하천도 있고, 

산책로도 있어서 

아이들 데리고 가기에 참 좋은 거 같아요. 

 

 

카페 입구 

 

이거 너무 좋죠! 

 

아이스팩 버릴 때마다

이렇게 버려도 되는 걸까 늘 찜찜했는데, 

이렇게 수거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집에 있는 거 다 모아다가 

여기다가 투척해 주시면 됩니다. ㅋ

 

 

자체 주차장도 여유 

 

짜잔! 

 

 

주차장에서 카페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입구 나무밑동 계단이 

눈길을 끄네요. ^^ 

 

 

푸름 푸름 

 

여기도 푸름푸름

 

 

하늘은 맑음 맑음 

 

여기가 카페라니요. 

 

 

분위기 넘 좋죠. 

 

카페 내부 

 

 

카페 내부는 평범합니다. ㅋ

 

 

입구 포토존을 지나 

 

카페 중앙 테이블에 보드게임이 있어요! 

 

 

주문을 합니다. 

 

 

메뉴 1 

 

메뉴 2

 

빵류 ( 화 / 목 / 금 ) 만 먹을 수 있음. 

 

디저트(빵류)는

화/목/금 만 나온다고 하네요. 

 

저흰 토요일에 가서 

전날 팔고 남은 

상투과자를 먹었어요. 

 

 

텀블러 지참 시 500원 할인 

 

어제 팔고 남은 빵들 

 

 

마들렌은 자주 먹는 편이라 

상투과자(2,000원)를 집어 들어 봅니다. 

 

 

한참 뒤에 나온 메뉴 ㅋ 

 

 

혼자 일하셔서 그런지 

메뉴가 좀 천천히 나오는 편이에요. 

 

사실 급할 것도 없어서 

천천히 나와도 좋았습니다. 

 

 

초코라떼 아이스(4,500원) 

 

 

초코라떼 아이스는... 

 

하나도 안 시원했어요.. ;;; 

(시원한 거 먹으려고 시켰다가 너무 당황)

그냥 상온의 밍밍한 우유 온도... ㅡ.ㅡ;; 

 

나갈 때 쯤 얼음이 다 녹아서 좀 시원해졌어요. 

아마 파우더를 따뜻한 우유에 녹여서, 

얼음을 넣어 주시는 거 같아요. 

 

시원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그냥 에이드 종류를 먹어야 할 것 같아요. 

 

 

텀블러에 담긴 자스민티 (500원 할인) 

 

집에 있는 텀블러를 들고 갔어요. 

자스민 티는 아는 맛이라 ㅎㅎ 

 

속 편하고 좋았습니다. ^^ 

 

 

그리고 상투과자 ㅋㅋㅋ

 

집에서 구운 비주얼 ㅎㅎ

 

친근친근 ㅎㅎ

 

적당히 달고 부드러워서 

아이랑 잘 먹었습니다. ^^

 

 

그리고 보드게임 삼매경 

 

 

코모코모섬 시리즈 중에 

"리싸이클 아일랜드"라는 보드게임이에요. 

 

재활용 교육을 위해 만들어졌는데, 

어린이들에게 아주 딱인 보드게임이었어요. 

 

캔 카드를 모아 아령이나 자전거 바퀴를 

종이 카드를 모아 휴지나 종이박스를 

플라스틱 카드를 모아 양동이나 화분으로 

교환할 수 있는 게임이예요. 

 

각 칸에서 수행해야 할 미션들도 있고, 

아이랑 즐겁게 2판 했습니다. 

 

 

게임판 

 

아빠랑 한 판 

 

 

아이랑 아빠가 먼저 도착해 게임하는 동안 

여기저기 사진 좀 찍어 보아요. 

 

 

 

이 자리가 명당인듯요. 

 

 

명당 명당 

 

보드게임 정리 

 

이 자리도 좋아요. 

 

건물 2층으로 가는 길 

 

 

건물 2층은 교육장? 세미나실? 작은 극장? 

같은 느낌의 공간입니다. 

 

 

다시 나와서 

 

풍경을 담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두 번째 방문인데, 

앞으로 몇 번 더 올 것 같아요. 

 

집에서 걸어 오면 15분 정도 걸려서 

아이 킥보드 태워서 뛰어 오면 

딱 좋을 운동코스예요. 

 

거창은 여기저기 근린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정말 살기 좋은 곳이에요. 

 

다시 도시로 나가서 살아도 

돌아오고 싶을 것 같아요. ^^ 

 

 

 

[경남거창] 동심장착 금원산자연휴양림 그물놀이터 / 거창 어린이 놀이터

국내 Domestic/여행




막 1시간 전에 다녀온 

따끈따끈한 정보입니다. ^^ 

 

덕유산 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으로 

40분을 달려 갔는데, 

입구에서 공사 중이라며 우회하라고 해서 

열 받아 집으로 돌아가던 중 

 

평소에 종종 들르는 

금원산 자연휴양림이라도 갔다가 가자 싶어 

들렀습니다. 

 

입구에서 매표하면서,

(입장료 1,000원 / 어린이 500원 / 주차료 있음.) 

혹시 여기에 어린이 놀이터가 있나요? 

물어보았는데, 

 

"놀이터는 아니고 그물이 있습니다. "

 

라며 시크하게 장소를 안내해 주시는 

직원 분! 

 

따봉! 

 

(그물놀이터는

금원산 지도의 3번 야영장 부근에 있어요. )

 

 

그물놀이터 전경

 

입구

 

방1

 

통로

 

방2

 

드러 눕기

 

누워서 하늘 보기 

 

누워서 아이 보기 

 

뻑뻑한 미끄럼틀 ㅋㅋ

 

점핑할 수 있는 공간 두 군데와, 

통로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하는 놀이 중에서 

눈 감고 술래잡기가 가장 재미있어 보였어요. 

 

그물이라서 

상대방이 움직임이 그물 파동으로 전달이 되고, 

넘어져도 안전해서 

나름 스릴 있었어요. 

 

주말인데도 사람이 없어서, 

거의 전세 낸 듯이 놀았어요. 

 

체력 방전될 때쯤에 

바로 옆 계곡으로 향합니다. 

 

 

뭐죠 ㅋㅋㅋㅋ

 

엄청 신기해하며 보는데,

발로 툭! 건드니까 넘어집니다. ㅋㅋ

 

누가 두릅 가지를 꺾어다가

세워 놓은 거였어요.

ㅎㅎㅎ

 

.

아이는 올챙이 운동(?) 시키고요. 

 

이렇게 한참 놉니다. 

 

이렇게 놀다가 

또 그물 놀이터 가서 놀았어요. 

 

햇살은 덥지만, 

그물 놀이터와 계곡은 그늘이라 

정말 시원했어요. 

 

화장실과 주차장도 바로 옆에 있어서 

정말 애 데리고 와서 놀기에 최고였답니다. 

 

 

금원산 자연휴양림 똥장군 



쾌적한 청정계곡을 유지하고자 

분뇨를 직접 수거하고 있다는 금원산 자연휴양림.. 

 

대박이죠.. 

 

물 꼭 아껴 쓰겠습니다!! ^^ 

 

 

그렇게 토요일 한나절 

아이랑 둘이서 잘 보내고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