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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ay460 산본피트인 애플 블럭앤퍼즐 /산본 키즈카페

Day460 산본피트인 애플 블럭앤퍼즐 /산본 키즈카페

육아

형님네 방문 차 

종종 들르는 산본

 

신혼생활을 산본에서 해서 그런가

뭔가 즐거운 기억이 

뿜뿜 뿜어져 나오는 곳이기도 하다.

 

산본에 와 있다니,

언니가 강남에서 친히 차를 몰고

나와 산이를 데리러 온대서

온 김에 키카엘 가기로 했다.   

 

 

 

 

형님이 맛있게 끓여 주신

어묵탕

 

산이는...

 

세대주 자리(?)에 앉아서는

어묵으로 자리 보전 중..;;

 

 

 

 

이 자리 말고는

안 앉으려고 해서 ㅋㅋㅋ

 

진짜 어르신.. ;;

 

 

 

 

그렇게 어묵탕을 먹고,

언니와 만나,

산본에서 생긴 지 얼마 안되는

핫한 산본피트인에 들렀다.

 

 

6F에는 챔피온이라고

스포츠존 느낌?

 

8F에는 애플 블럭앤퍼즐로

키즈카페 느낌

 

 

아직 걷지 못하는 산이에게는

8F 애플 블럭앤퍼즐로

고고씽

 

 

 

 

입장하면

등에 시간이 적힌 등딱지를 붙여 준다.

 

 

1시간 8,000원이라는

약간은 사악한 가격이지만

(10분 당 1,000원씩 추가)

(36개월 미만 동반 성인 1인 무료)

 

아주 깨끗하고,

할 것이 매우 많고,

걷지 못하는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 정도까지??

커버 할 수 있는

할 거리들..

 

 

코딩 프로그램을 배우는 곳,

레고 하는 곳,

아트 하는 곳,

차를 모는 트랙,

등등등

 

모두 아주 깨끗하게 관리 되고 있었다.

 

식사메뉴는 없었고,

음료는 보통 키카에서 먹는 음료메뉴들

 

 

블로그 할 생각이 없었던 때라

사진의 범위도 매우 협소함.

ㅋㅋ;;;

 

 

 

 

 

 

산이 간식(?) 준다며,

 

 

 

 

음료 컵뚜껑을 가져가서

편백 조각들을 담는 조카

ㅋㅋㅋ

 

 

 

 

그리고는 산이 안 줌.

 

자기 꺼.

 

ㅋㅋㅋㅋ

 

 

 

 

 

편백 조각을 입으로 넣는 게 무서워서

한 번도 편백실에 넣은 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언니의 권유로

산이를 편백실에 한 번 넣어 줬는데,

넘나 잘 노는 것!

 

완전 놀랐다.

 

 

 

 

 

형이랑 같이 있으니까

더 잘 노는가??

 

 

 

 

뭔가 둘이서 노는 건 아닌데,

같이 붙어 있는..

 

형아를 좋아하는 것 같다.

 

 

 

 

형아가 있으니까

편백을 어떻게 가지고 노는 지

모방학습도 하는 것 같고..

 

 

 

 

 

혼자 있을 때는

무한 흩뿌리기... ㅡ.ㅡ;;

 

 

사방으로 다 막혀 있어서

편백조각이 멀리 안 나가서 다행.. ;;

 

 

 

 

 

애교쟁이 조카

ㅋㅋㅋ

 

편백에서 놀다가

 

뽀송뽀송한 블럭(?) 있는 곳에서도

한참을 놀았다.

 

 

 

 

형아가 뽀송뽀송 블럭을 갖고 노니,

 

 

 

 

본인도 급 궁금한 지,

 

 

 

 

 

두 개를 잡고는

물끄러미 보더니..

 

 

 

 

에헤라 디야~~~

ㅋㅋㅋㅋㅋㅋ

 

 

 

 

 

조카는 흐믓하게 한 번 봐 주고

ㅋㅋㅋ

 

 

 

 

15개월인 산이는...

아직 못 걸어 다녀서..

;;;;;;;;

 

이런 매트 미끄럼틀이

아직은 편하고 좋은 가 보다.

 

 

 

 

여기서도 한참을 놀고..

ㅎㅎㅎ

 

 

 

 

이건... 뭐...?;;

 

 

 

 

2시간 쯤 노니까

피곤한 지 눕고..

ㅋㅋㅋ

 

 

 

 

산이 누으니까

조카도 와서..

 

 

 

 

 

비켜랏!

ㅋㅋㅋ

 

 

 

 

형..

 

 ㅋㅋㅋㅋㅋㅋ

 

 

 

 

 

강남 싸모님같이

퍼베스트 입고 와서

은근 다정다감하게 같이 놀아 주는 언니

 

산이도 많이 보고 배운다. ㅎㅎ

 

 

 

진짜 뭐 별 거 안 했는데,

2시간 훌쩍 지나고..

 

2명 28,000원 요금 지불하고

어른은 무료

(36개월 까지는 성인1명 동반 무료)

 

조금 비싸다 싶기도 했지만,

정말 시설 깨끗하고

할 거 정말 다양하고

(물론 15개월 산이에겐

딱히 할 게 많진 않았다.)

 

특히 평일 오전에 갔더니,

거의 전세 낸 듯 놀아서

돈 하나도 안 아까웠다.

 

 

밥을 먹을랬는데,

아가들 졸려 해서

차에 태워서 언니집으로 달렸는데,

타자마자 잠 자는 아이들..

 

역쉬...

 

키카는 진리

ㅋㅋㅋ

 

 

그렇게 도곡동에 와서

하루 왠종일 놀다가

밤에 다시 산본으로 귀가

 

 

정말...

 

산이가 돌발진으로 아프고,

연달아 단유를 5일 겪고 나서는

 

제대로 논 적도 없고,

제대로 먹은 적도 없고,

 

축... 쳐져서

우울해 하고 잠만 잤는데,

 

이렇게 바람도 쐬고

같이 놀 또래도 있고 하니까

이 날부터 완전 먹방 찍었다.

 

주는 데로 다 먹음.

ㅋㅋㅋ

 

 

이 날

 

우동, 짜장면, 고구마, 밥, 우유,

사과, 과자, 보리차 등등

 

주는 데로 다 먹고,

똥 2번 싸고..

 

낮잠도 두 번 푹 자고

 

그러고는

완전 컨디션이 회복된 거 같았다.

 

 

계획 없이 단유를 시작해서

괜히 애만 고생시키고

혼란스럽게만 해서

자책감에 며칠 괴로웠다.

 

 

사촌형이랑 잘 노는 걸 보니,

이제 어린이집을 알아 봐야 겠다는 생각이

확고해 졌다.

 

주말이 지나면,

어린이집을 바로 알아 보는 걸로..

 

역시..

아이들은 또래랑 함께 커야 하는 것 같다.

 

 

 

 

오늘 블로깅은

나의 성찰로 마무리..

ㅋㅋ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