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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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440 360도 칫솔 / 유아칫솔 / 예꼬맘 / 베이비피아

육아

 도대체 뭘 먹고 크는 지

의아할 정도로 입이 짧던 산이도

14개월 들며 걷기 연습을 하기 시작하니

식욕이 당기는 지

일단 뭐든 먹어 보려 함.

 

 

 

 

밥과 에크타르트의

이상한 나라의 저녁식사..;;;;

 

그래도 포크질 하니

좋다고 연신 만세를.

ㅋㅋㅋㅋ

 

 

 

 

 

안 웃으면

상남자

 

 

 

 

이 날

잘게 잘라 준

어묵볶음을

아주 맛있게 먹었던..

 

요리 못 하는 엄마를 배려 해(?)

이유식을 건너 뛰고

바로 밥을 먹는 너.

 

기특해.

 

 

 

 

 

다 먹고

아빠 저녁 도시락 갖다 주러

유모차 밀고 함께 갔더니

 

아빠 밥도 뺏어 먹어..

ㅎㅎ

 

 

 

 

 

먹방 산이

 

너, 황해 찍어도 되겠다.

ㅋㅋㅋ

 

 

 

이렇게 잡다한 일반 음식을 먹으니

칫솔질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너무나 무심했던 나..

 

그냥 목욕할 때

어른 칫솔 하나 물려 주고

지근지근 씹으면 된다며

칫솔 하나만 던져 주고 땡.. ;;;

 

 

그러다가 조리원 동기 단톡방에

유아칫솔 특가가 떴대서

 

알아 보기 귀찮았는데,

잘 됐네~

 

하면서 냉큼 구매!!

 

 

위메프에서 2세트 7천원대에 구매

 

특가라고 했으니

특가라고 믿을께용~

ㅎㅎㅎ

 

 

 

 

 

 

 

택배스티커가

무척이나 지저분하군..;;

 

베이비용 1세트(2개)

유아용 1세트(2개)

 

이렇게 구매.

 

 

 

 

 

이렇게 칫솔 4개랑

사은품 치약 4개랑

광고전단지 1장이랑

 

배송 옴.

 

 

 

 

뜯어 보니

자빠니즈 글씨가.

ㅎㅎㅎ

 

일본산인가 보군요?

ㅎㅎㅎ

 

 

 

 

근데 베이비용이랑 유아용이랑

뭐가 다른 지 모르겠다. ;;;;;

 

 

 

 

유리병 세척 도구를

축소해 놓은 듯한 너.

 

신기하게 생겼당..

 

 

 

 

 

치약을 못 뱉는 아기들이 쓸 수 있는

불소무첨가 치약

 

지금은 벨레다 치약 쓰고 있는데..

이건 선물 줘야 겠다. ㅋ

 

벨레다도

도대체 언제 다 쓸 지 모르는 상황;;

 

 

 

 

이건 불소첨가용

 

쓰기 전에...

상하는 건 아니..겠지??

 

그냥 맘편하게

이것도 지인 선물주는 걸로 ㅋㅋ

 

 

 

 

늘 목욕 때마다 쥐어 주는

보라색 암웨이 어른용 칫솔

ㅋㅋㅋㅋ

 

 

 

 

벨레다 치약을 묻혀

새 칫솔을 줘 보니

일단 한참을 탐색한다.

 

 

 

 

덥석!

 

 

 

한참을 씹었다 한다.

 

 

아..

목욕은 아빠랑.

ㅎㅎㅎ

 

 

 

 

이 심각한 표정은 뭐야. ㅋㅋ

 

아빠, 어금니 아파요

 

포즌가?

ㅎㅎㅎ

 

 

 

부자간 물놀이 시간 동안, 

 

널부러져 있던

광고 전단지를 읽어 봤다.

 

 

 

 

 

베이비피아라는 회사

 

 

 

 

예꼬맘이라는 브랜드

 

 

예.꼬.맘.

=

예쁜 꼬마들의 마음

 

 

여러 상품들 중에

가장 사 보고 싶었던

자동 콧물 흡입기

 

 

 

산이가 딱 한 번

코감기 걸린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일명 코뻥이라는

코끼리뻥을 샀는데,

엄마가 입으로 빨아 당겨야 하는 거라서

내가 가까이만 가면 기겁을 해서리..

 

성공횟수보다

실패횟수가 더 많았던

코뻥..;;

 

이렇게 자동으로 된 거

하나 구비해 놓으면

참 좋겠단 생각 했었다.

 

얼만 지 궁금하구나. ㅎㅎ

 

 

 

 

그리고 좀 관심이 갔던

꼬마바이크 / 꼬마쿠터

 

이제 좀 있으면

산이도 퀵보드 타겠다고

난리겠지..;;;

 

 

 

 

비싼!!!!

브라운 체온계 사 놓고 쓴 적도 없으면서,

(정말 왜 샀는 지 모르겠다!!!!ㅋㅋㅋ)

 

왜 또 이마 체온계 보니까

사고 싶은 거야

ㅋㅋㅋㅋㅋ

 

 

 

 

공갈 물지 않는 산이지만,

뭔가 콧수염 젖꼭지는

사서 물려 보고 싶은 나.ㅋㅋㅋ

 

(니가 쓸 꺼냐? ㅋㅋㅋ;;;)

 

그리고 고리수건이 뭔지

궁금함을 일으키던

앞치마 손수건 광고

 

고리수건이 뭐예용? ;;;;

 

 

 

그렇게

성공적인 칫솔질을 마쳤다.

 

오랜만에 맘에 쏙!! 드는

육아템 발견한 것 같은 기분.!!

ㅋㅋㅋ

 

기분 업!업!업!

ㅋㅋㅋ

 

 

 

 

몇몇 요즘 일상으로

오늘 블로깅 마무리 ...

 

 

 

 

 

뭐..

부엌 서랍 저지레는

국민저지레긴 한데...

 

 

 

 

 

이것까지도 평범했는데...

 

 

 

 

거실에서 러닝홈 밀고 와

그 자릴 쓸어 버리는 산이..

 

무슨 애가 힘이 그렇게 세니..

러닝홈 밀고 다니는 애는

들어 본 적이 없는데...;;;

 

너의 에너지에

엄마는 지쳐만 간다.

 

 

 

 

 

 

요즘

1일 1놀이터 나들이 중인데,

 

그네 -> 시소 -> 미끄럼틀

 

순으로 관심이 이동했다.

 

한창 미끄럼틀에 꽂혀 있음.

 

 

 

 

 

정말 열심히 올라 가는데,

 

 

 

 

안 되는 거 아는 거 같은데..

계속 올라 감. ㅋㅋㅋ

 

 

 

 

당연히 주르르.. ㅎㅎㅎ

 

 

그래도 생각보다 분해(?)하지 않는다.

ㅋㅋㅋ

 

어떤 애들은

분해서 막 성질내고 운다고 한던데..

그냥 그러려니 하고 이동

ㅋㅋㅋ

 

 

 

 여튼...

 

 

앞으로 칫솔질은 문제 없음!!

 

어금니도 양옆으로 하나씩 올라 왔던데,

칫솔질 걱정은 한시름 덜었다.

ㅎㅎ

 

이제 밥만 좀 더 잘 먹어 주면

젖을 떼도 되겠다는 희망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