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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333 덱스파놀 / 아기땀띠 / 기저귀 발진

육아

 요즘 그네에서

넘나 잘 자는

 산이

 

 

요람 같은 느낌에

잠이 솔~솔~ 오나 보다.

ㅎㅎ

 

 

 

 

원체 열과 땀이 많아서

물놀이 삼아

매일 물목욕 3-4번씩

 

기저귀 갈 때도

매번 물로 씻겨

바짝 말려 갈고..

 

이렇게 노력했지만.. ㅠㅠ

 

엉덩이 쪽에서

스믈스믈 시작된 땀띠!!!

 

 

땀띠인지..

기저귀 발진인지..

 

오돌도돌하게

피부에 올라 오는데

그냥 기분 나쁨. ㅋ

 

 

내가 그렇게 노력했는데!!!!

 

 

배신 당한 느낌 ,ㅎㅎ

 

 

 

 

늘 가던 소아과 밑 약국에서

연고 하나 사서 바르기로

 

 

두 가지 연고를 추천해 주셨는데,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는

15g짜리 덱스*

 

상온 보관 가능한

30g짜리 덱스파놀

 

이렇게 2가지 추천해 주셔서

보관이 편한 덱스파놀로 당첨!!

 

 

땀띠나 기저귀 발진이나

발병원인은 다르지만,

증상과 치료법은 거의 비슷하다셔서

믿고 구매 한 덱스파놀

 

효과 짱짱! ㅋ

 

 

 

 

 

무 스테로이드

무 방부제

무 색소

 

 

어른이 발라도 좋다는

만능 피부연고

 

뭔가 짓무름에 좋은 듯 하다.

 

 

 

 

 

유통기한은

2019년 11월 3일까지 넉넉

 

 

 

 

 

아기 연고 6,000원이면

좀 비싼 편이지만,

 

사실 6,000원이면

요즘 밥 한끼도 안 되는 가격 ;;

 

 

 

 

얇게 땀띠? 발진? 부위에 펴 발라 주고

하루 지나니까 거의 사그라듬.

 

 

바르는 느낌은..

 

바른다기 보다는

톡톡 두드려서 펴 발라야 하는

아주 아주 쫀쫀한 질감이고,

(화장품 용어로 '매트한' 느낌) 

 

냄새는 소똥냄새 ㅋ

 

이게 매우 좋았다!!

 

인공향을 첨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 믿음이 감. ㅋ

 

 

 

근데 기저귀 종류도 같이 바꾼 게

함정..;;;;

 

 

연고가 좋았던 건지..

기저귀가 잘 맞은 건지..

 

뭐라 딱히 답을 내리기가 어렵다.

 

 

 

 

어쨌든

그 이후 땀띠인지 발진인지

거의 사그라 들고

맨들맨들 아기피부 되찾았다.

 

집에 리도멕스 연고도 있었는데,

그냥 그거 발라도 나았으려나 싶다.

 

(자꾸 연고가 쌓여 가고 있음. ㅋㅋ)

 

 

 

 

 

땀띠 연고 바르고

바람 쐬로 나왔다.

 

하루 종일 집에만 있으면

나도 산이도 미친 노릇;;;

 

 

얼른 더위가 가고..

시원한 바람이 불고..

산이가 걷길...

 

 

 

 

 

오늘 엄마가 친정으로 날 데려 간단다 ㅋ

 

엄마가 일본에서 사 온 과자 냠냠

역시 쟈빠니즈 과자

 

 

 

 

 

친정집 근처 옷집에서 발견한

의상 하나.

 

 

산이 돌 잔치 할 때 입을까 싶은데..

 

수유 하기가 좋지 않구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