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대전] 덥고 추울 때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자연사관(무료) / 대전 코스트코 레고 / 아이랑 대전

국내 Domestic/여행

 



유성호텔에서 체크아웃 후,

유성호텔 바로 앞 장수진곰탕에서

가볍게 점심을 먹고,

 

다음 목적지인

국립중앙과학관 자연사관으로 출발

 

 

장수진곰탕

 

곰탕과 사골우거지국

 

가마솥밥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광고를 많이 하고 있으나..

 

날씨도 많이 덥고,

시간이 더 걸릴 것이란 예상 때문에

많은 손님이 그냥 공깃밥을 드시고 계셨습니다. ㅋ

 

곰탕(10,000원)과 반찬은 아주 맛났고,

 

사골우거지국(6,000원)은...

첫맛은 좋았으나....

먹을수록 후추맛과 라면 스프맛이 느껴져

먹을수록 으잉??

 

 

점심을 후딱 먹고,

자연사관으로 고고 .

 

꼭 주차장으로 찍고 가시길..

(아니면  차로 출입할 수 없는 곳으로 안내합니다. ㅋㅋㅋ)

 

국립자연과학관 주차장에 도착 후,

자연사관으로 갑니다.

 

그늘막 굿굿

 

이 안에 1층이 자연사관 2층은 인류관

 

짜잔!

 

중앙에 거대한 공룔뼈

 

한창 공룡에 관심이 있을 때 오려고 했는데,

흥미가 식어버렸는지

아이는 공룡뼈에 전~~~~ 혀

감흥이 없었어요. ㅠㅠ

 

역시 아이들은 관심이 있을 때!

사 달라고 할 때!

되도록 사 주고, 경험시켜 주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다음은 없다! ㅋㅋㅋ)

   

 

오히려 어른들이 흥미로웠던 방문

 

아이는 이것만 계속했어요.. ;;;

 

어린이들은 좀 무서워하기도 합니다.

 

오! 세 땅덩어리!

 

 

여러 박제들

 

 

호랑이 박제

 

아이가 이걸 무서워했어요.

진짜 호랑이인 줄 알고요.

 

 

 

요즘 아이가 한창 빠져있는

'뱀'입니다.

 

이건 유혈목이 독니&독샘 확대 전시물이예요.

 

 

이것도 재미템

 

이것은 볼템

 

 

능구렁이

 

유혈목이

 

연어

 

아무래도 아는 것 위주로 찾아 주었어요.

 

새로운 것은 설명을 해 줘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더라고요. ㅋㅋ;;;;;

 

 

자연사관 입구 맞은편 카페

 

커피 냄새가 좋아서 들어갔는데,

아이스크림이 없어서 그냥 나왔어요.

 

아이 먹을 게 없다면

아이를 카페에 앉혀 둘 수가 없죵.;;;

(소프트 아이스크림 기계 하나 두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그래서 입구 쪽의

세븐일레븐에 가서

아이스크림 아나 먹고 퇴장합니다.

 

 

주차요금(3,000원/경차,창애인 1,500원) 정산하고

 

 

대전 코스트코에서 레고 하나 사 들고

 

쿨쿨 자면서 집에 도착

 

오후 내내 레고 조립

 

 

첫 레고부터

너가 직접 하지 않으면,

다음 레고는 없다고 엄포를 놓았더니,

이제는 레고 사 오면

혼자서 알아서 척척 잘 합니다.

 

부모님들,

절대 레고 대신 만들어 주지 마세요.

직접 하면 훨씬 더 오래 가지고 놉니다.

 

특히 레고가 이것저것 섞여도,

어떤 부품이 어떤 레고 시리즈 것인지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정말 놀랐어요.

 

https://ddongddong.tistory.com/720

 

[대전유성구] 100년 역사 위엄 유성호텔 온천 수영장 호캉스(요금)

복직 후 모처럼 쉬는 평일 익산에서 출장 중인 남편과 만날 지점을 찾다가 온천 수영장이 있는 대전 유성호텔로 픽! 어린이집에서 픽업 후, 고속도로 고고씽~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생애 첫 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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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박 2일 대전여행을 마무리하였어요.

 

온전 수영장, 자연사관, 대전코스트코까지

1박 2일 동안 나름 알차게 보내고 왔어요.

 

2주 뒤에 또 방문 예정인데,

날씨와 관계 없이 다닐 수 잇는 곳이 많아서

대전여행 참 좋았어요.

 

덥고 추울 때는 역시

도시로 휴가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

 

 

 

 

[대전유성구] 100년 역사 위엄 유성호텔 온천 수영장 호캉스(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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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직 후 모처럼 쉬는 평일

익산에서 출장 중인 남편과 만날 지점을 찾다가 

온천 수영장이 있는 대전 유성호텔로 픽! 

 

어린이집에서 픽업 후, 

고속도로 고고씽~ 

 

 

이제는 이런 표정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생애 첫 구슬 아이스크림 

 

(아이가 

킨더초콜릿은 좋아하지 않았어요;;.) 

 

사진 찍는데 개구쟁이 표정도 지을 줄 알고 

많이 컸네요...ㅎㅎ 

 

 

밤에 찍은 호텔 전경

 

이렇게 역사 깊은 호텔이 

아직까지 남아 있다는 사실에 

너무 감사했고, 감동했습니다. 

 

100년 넘은 호텔답게 

직원들의 안정적인 서비스는 편안함을 주었고, 

객실 내부 구석구석도 

알뜰살뜰 챙겨진 구성품들로 

지내는 동안 소소한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체크인 시 받는 호텔 안내 종이

 

곳곳에서 볼 수 있는 100 years 이미지 (1915~)

 

숙소 발견!

 

호텔 내부가 굉장히 커서 

숙소를 찾느라 계속 걸었습니다. ㅎㅎ 

 

숙소 번호를 발견한 아이는 

너무 기뻐서 덩실덩실 세리머니를.. ㅎㅎ

 

 

객실 문을 여는 순간 = 가장 기분 좋은 순간

 

오른쪽 넓은 유리문(전신거울)을 열면

 

운동장 같이 넓은 옷장 ㅋ

 

그리고 단정히 정돈된 객실

 

침구가 매우 뽀송뽀송 했어요.

 

객실은 미리 배정이 되어 있고, 

에어컨이 미리 켜져 있어 객실이 시원했어요. 

 

이런 세심한 배려에 감동 받아요. 

 

조명 하나에 아늑한 분위기

 

씻고 바유(바나나 우유)

 

전 객실 

웰컴 기픝 (바나나우유 2, 초코파이 2)

 

온천 후 먹으면 꿀맛인 것들 

 

온도가 표시되는 무선 주전자

 

이 기능이 아주 편하더라고요. 

무선 주전자 살 일 있으면 참고해야겠어요. 

 

냉장고 속에 뭐 있나?

 

생수2, 바유2, 초코파이2

 

집에서 가져온 것들로 꽉꽉 채웁니다. ㅋ

 

욕실

 

욕조

 

반신욕 하기 좋았어요. 

샤워 커튼 정말 깨끗하고요. 

요즘 웬만한 호텔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칫솔 치약도 제공합니다. 

위생용품 버리는 비닐도 따로 구비되어 있어요. 

 

 

이 부분이 참 좋았어요.

 

큰 캐리어 펼쳐도 넉넉한 공간

 

휴대폰 충전잭 

종류별로 다 구비되어 있고요, 

슬리퍼, 가운 등등 

기본적인 건 언급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짐 풀고 수영장으로 고고!

 

 

예약 시, 수영장 2인 세트로 예약했어요.

 

객실예약은 어느 사이트에서 하든 

기본 9-10만 원(세금, 봉사료 포함)에서 시작합니다. 

 

수영장 2인이 포함되면, 

40,000원 정도가 추가되고요, 

(수영장 성인 30,000원 / 어린이 22,000원 / 유아 15,000원) 

 

조식 2인이 포함되면 

40,000원 정도가 추가됩니다. 

 

투숙객 20프로 할인 가격이 있어도 

수영장 포함 가격으로 미리 예약하는 게 

득입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전 호텔스닷컴 애용자라서 

호텔스닷컴을 통해서 예약했지만, 

 

그렇지않다면,

유성호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유성호텔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훨씬 더 다양(&저렴)한 패키지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시설 이용료

 

어린이 만 4세 이상은 

동성 이용시설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즉, 만 4세부터 남아는 아빠랑, 여아는 엄마랑)

 

아빠가 함께 오지 못하는 남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들어가는 모르는 남자분께 부탁해야 할까요? ;;;; 

 

그렇게 수영장 입장합니다. 

수영장은 2층입니다. 

 

굿굿

 

따뜻한 물

 

튜브 바람 넣는 기계

 

이젠 혼자서 놀아 본답니다. (많이 컸어.)

 

엄청난 크기의 유니콘 튜브

 

폴딩 도어를 열면 야외 수영장 느낌

 

회원제로 운영되는 시설인데, 

투숙객들에 한해 이용이 가능한 수영장입니다. 

 

그러다 보니, 

주로 자유 수영을 하는 회원들이 

투숙객들 때문에 좀 불편할 것 같긴 한데.. 

 

음.. 

 

서로 양보해가며 이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성인풀 한가운데에 

유니콘 튜브를 들고 가서 

서로 소리 지르면서 튜브를 뒤집고 

물을 심하게 튀기면서 노는 커플이 있었는데.. 

 

음... 

 

그러진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 

 

 

 

그렇게 2시간 반을 놀고, 

숙소에 도착해 샤워하고 쉬고 있다는 남편 연락을 받고 

저녁을 먹으러 정리하고 나옵니다. 

 

그런데 애가 너무 피곤해서였을까요.. 

 

배고파도 절대 호텔방을 나가지 않겠다고 해서;; 

 

결국 편의점 김밥, 라면, 치킨으로 

세 식구 저녁을 때웁니다. ;;; 

 

우리 같은 가족이 많았는지, 

호텔 바로 옆 편의점(세븐일레븐, 씨유)에는 

김밥 등 음식이 모두 동나 있었고;;; 

 

조금 걸어가서 GS25에서 

마지막 남은 김밥을 싹쓸이해 왔어요. 

ㅋㅋㅋㅋ

 

 

생애 첫 삼각김밥

 

 

흔한 호텔 아침 풍경 ㅋ

 

아이는 TV 보고

 

저는 화장대(?) 뚜껑 덮고 노트북으로 일을.. ㅋ

 

책상 뚜껑을 열면

책이랑 세탁 서비스 안내가 있는데, 

다음에 책상을 사면 

이런 책상을 꼭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뭔가 앤틱한 느낌.. ㅎㅎ 

 

유성호텔에선 가구나 시설이 

중후한 느낌이 들어서 참 좋았어요. 

 

새것 같은 모던함도 좋지만, 

100년이라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중후함에 더 끌립니다. 

 

맛집 많은 대전이라 

조식은 따로 신청하지 않았는데, 

눈 뜨자마자 수영장 가겠다는 아들 때문에 

조식 안 끊길 잘했다 싶었어요. 

 

싸 온 베이글과 크림치즈 

숙소 내 이디야 커피로 아침 때우고 

수영장 갑니다. ㅎㅎ 

 

오후 일정은 

국립중앙과학관 자연사관

 

공룡 뼈 보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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