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안동] 아기랑 경북도청 나들이
국내 Domestic/여행산이 D+627
두 달여 간의 근무를 마치고
다시 전업주부로 복귀!
요즘은 산이 반찬 만들기 삼매경에 빠졌다.
20개월에 접어 들면서
식사량이 폭풍적으로 늘고
(그러나 여전히 수유 중... ;;;)
밥도 세끼 꼬박꼬박 잘 먹게 되면서
뒤돌아 서면...
밥하고
뒤돌아 서면...
설거지 하고
뒤돌아 서면...
장보고
이런 정신 없는 상황이
반복반복반복반복
문제는 늘 '요리'가 아닌
'조리'수준이란 거
ㅎㅎㅎㅎ
바깥일은 얼추 해도
주방일에는 젬병인 나..
언제쯤 반찬 만들기
스트레스에서 벗어날까...
ㅠㅠㅠㅠㅠ
산이...
길 다가 말고 뭐... 하니...?
ㅎㅎㅎㅎ
요즘 산이가 자주 하는 포즈 ㅎㅎ
어린이 집 선생님 휴대폰에
운 좋게 걸린 샷!
ㅎㅎㅎ
2개월간의 근무를 마치고
같은 실 동료분들이 깜짝 케익 선물을 !!
친정 식구들과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렇게 외할미 외할비가
전업주부 귀환 환영식으로
나랑 산이를
안동의 경북도청 신청사로
젠틀하게 납치
ㅎㅎㅎ
으리짱짱한 한옥스타일로 지어서
매우 유명한 경북도청
관공서라기 보다는
관광지 느낌 ㅋ
구경 온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넓고 차가 없어서
아기 데리고 나들이 나오기도 딱!
2인용 자전거가 세워 져 있길래
산이 앉혀 봄.
더 지못미 표정도 있지만
외할미가 그런 사진은 지우라고 해서
안 올림.. ㅎ
엄마 껌딱지 산이
사진 찍는 동안에도
자꾸 나에게로 점프 점프
외할미에게 좀 안겨 있으렴...
너의 과분한 사랑에
늘 감사하지만...
가끔은....
부담 부담...
ㅋㅋㅋㅋㅋ
정말 좋았던 날씨
하늘에서 보면
대형 태극기인
바람개비들
보수든 진보든
태극기는 태극기일 뿐입니다.
있는 그대로 감상 ^^
ㅎㅎㅎ
바람개비를
넘나 좋아하던 산이
어르신 스트레칭 한 번 ㅋ
요즘 산이가 꽂힌 돌 바닥(?) 길
저런 길이 있으면
수도 없이
왔다 갔다 왔다 갔다 왔다 갔다
그리고 요즘 꽂힌
혼!자!
계단 오르내리기
올라갈 때는 괜찮은데,
내려 올 때는
구를까봐
엄마 간은
콩알콩알
올라가는 건 굿!
상설공연 중에
박수도 치고
외할비 엄마 손 잡고
공중부양도
사실 사진이 훨씬 더 많지만,
여기서 급 마무리
너무 피곤하다.
자고 싶다.
ㅋㅋㅋㅋㅋ
아!
이 날은
안동역 맞은편의 갈비골목에서
갈비를 구워 먹었는데,
고기 별로 안 좋아하는 나인데도
아기 데리고 꿀맛이라 느꼈으니
진짜 맛있는 집 같았다.
내가 방문한 집은
뉴서울갈비
생갈비 1인분에 25,000원
산이도 엄청 잘 먹었다.
(엄청=3조각 ㅋㅋㅋ)
갈비 맛있고,
서비스로 내어 주는 등갈비찜 굿!
시레깃국은 더더더 굿!
반찬도 군더더기 없이
다 손이 가는 맛집!
다른 집은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일단 내가 방문한
뉴서울갈비
괜찮았다. ㅎㅎㅎ
(나름 아빠의 단골인 듯?)
외할비 덕에 안동갈비 먹은 산이
잘 먹고, 잘 크자!
산이와의 추억 한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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