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410 일상기록
육아
2017년 봄부터 여름까지
5개월 간 이어진
디애플스토리 리모델링 공사
덕분에
돈은 헤아릴 수 없이 썼지만
(ㅡ.ㅡ);;
저녁 시간은
아빠와 함께 할 수 있었던 산이
이제는 아빠 보려면
카페로 가야 한다.
아빤 집에 없다.
ㅠㅠ
디애플스토리
이번에 달게 된
한글간판
영어로만 씌여 있으니까
못 찾겠다는 어른들이 많으셔서
잘 보이는 우리말 간판을
추가했다.
작지만 멀리서도 잘 보이는
깜찍, 깔끔, 간판!
ㅎㅎㅎ
너! 맘에 들어!
ㅎㅎㅎ
지금부턴
그간 기록하지 못했던
산이와 나의 육아 일상
밥 준비하려는데,
너무 매달려서
그냥 갖고 놀라고 줬더니
역시나.
ㅎㅎㅎ
후회.
ㅠ
막 뿌림.
ㅡ.ㅡ;;
주워 담고..
주워 담고..
주워 담고..
후회, 또 후회.
식빵 먹으라고
좀 뜯어 줬더니,
후회, 또 후회.
지난 번에 들렀던
거창 키즈전문 미용실
헤어 그리다
에 들러서
이번에는 좀 짧게 ..
많이 울지는 않아지만,
좀 컸다고
지난 번과는 다른 반응
더 호기심이 많아졌다.ㅎ
버둥댐도 많아졌다..;;
헤어 그리다에는
한쪽에 키즈카페처럼
매트와 장난감들이 있어서
기다리는 시간도
놀면서 기다릴 수 있게 되어 있다.
굿! 구~~~웃!
좋아하는 간식
오이 ㅎㅎ
먹는 거니,
버리는 거니,
사과도 좋아하고 ^^
다시마도 좋아하고
ㅋㅋㅋㅋㅋ
비 오는 날 다시마를 손질하면
부스러지지 않아 좋다는 엄마의 귀뜸
역시 살림꾼!
다시마 손질하는 동안
산이는 꽤나 많은 다시마를 먹었다.
칼처럼 막 휘두르기도 하고
쭐쭐 빨기도 하고
뜯고 먹기도 하고
1석 3조!!!!
따봉!
다시마 맛?
나쁘지 않아요.
철문에 다는 풍경을
냉장고에 달아 줬더니,
뗐다 붙였다 뗏다 붙였다
무한반복
곰돌이 한 마리 장착하고
열심히 열심히
하루는 택배 박스에 들어가서
혼자서 까꿍놀이
ㅋㅋㅋ
아기, 뭐하니.. ;;;
집 앞에 굴러 다니던
왕밤톨!!
득템!!
몇 개 주워 와서
씻어 줬더니,
한참을 물고 빨며
잘 가지고 놀더라.
시골에서는 이런 재미가 있지.
ㅎㅎㅎ
도시 아이들은 돈 주고 하는 체험
넌 그냥 공짜로 ㅋ
일상기록의 거의 끝자락
이렇게 흔한 자세도
이렇게 건방지게 할 수 있는
엣지 있는 너!
ㅋㅋㅋ
요즘 보조기 밀며
폭풍 걸음걸이 중인 산이
곧 걸을 태세
정말 안 안고 다니고
조금씩이라도 걸어 주니까
몸이 날아갈 것만 같다.
너~~~~~ 무 좋다!
다들 걸어 다니면
쫓아 다니느라 더 힘들다고
겁을 주는데,
완전 활동적인 난,
걸어 다니고
뛰어 다니고
완전 좋다!
안고 다닐 때는
조금 움직일 때도
너무 덥고,
너무 무겁고..
여름이라서 더 그랬겠지.
정말 한 고비 넘겼다.
이제 걷기만 해봐.
차에 싣고
여기저기 놀려 다녀야지.
ㅎㅎㅎ
한 동안의
밀린 일상 포스팅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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