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거창] 거창 창포원(Iris Park) / 비오는 날 아기랑 나들이
국내 Domestic/여행D+993
올 1월 1일에
창포원의 열대식물원을 들렀다가
거의 일주일 동안 아팠던 산이 때문에
(실내외 습도차-온도차 때문으로 추정)
그간 방문을 꺼려 했던
거창 창포원(Iris Park)
이젠 기온도 많이 올랐겠다
비가 오는 주말
할 일도 갈 곳도 없겠다
용기 내서 다시 들러 보았다.
결과는!!
대!만!족!!!!!
비 오는 날 아기와 함께 하는
창포원 나들이
강추합니다!!!!! ㅎㅎㅎ
열대 식물원 내부 폭포
산이는 폭포를 매우 좋아 한다.
바나나
자세히 보면
실한 바나나들이
오골오골.
파파야도
정말 잘 관리된 느낌
쓰레기 하나 없고
완전 깨끗
뭔가 탐스럽던 아이
선인장 파트
다 이름표가 잘 붙어 있어서
궁금해 할 필요가 없다.
이 동굴을 지나면
공중을 걸어 가는 듯한 길로
이어지는데,
산이는 이곳을 지나가기를
매우 무서워 했다.
지난 번에도 찍었던
잭과 콩나무를 연상케 하는 구조물
크리스마스 때
아이들이 사진 많이 찍었을 듯한 곳
이젠 걷으셔야 할 듯
곳곳에 이런 다리들이 있는데
다 포토존
정말 잘 가꾸어져 있다.
천장도 한 번 쳐다 보공
유지비는 얼마나 들까
계산 중..
무화과
여기도 열매
여기도 포토존
여기도 포토존
들어 가면
동남아
세수도 못한 번들번들 내 얼굴
스티커 처리 ㅋ
여기 다리도 이렇게 앉아서 찍으니
멋진 포토존
사실,
어디에서 찍어도
사진이 다 잘 나온다.
ㅋㅋㅋ
지난 번에 왔을 때,
이 다리 아래에
엄청 많은 비단잉어들이 있었는데
오늘은 한 마리도 없다!ㅜㅜ
산이는 양쪽을 왔다갔다 하면서
물고기 찾기에 여념이 없다.
ㅋㅋㅋ
계속 열심히 찾았지만,
헛방!
물꼬기야~~~
어딨니~~~~
열대식물원을 나오면서 보니
맞은편 건물에서
키즈카페를 만들고 있었다.
아이를 데리고 오기에
더 좋은 공간이 되려나 보다.
사실 요즘
인구는 줄어 드는데
사람은 몰리는 데만 몰리고 하니
지역에서는
어떻게든 사람을 북적이게 만드는 게
관광의 관건인 것 같다.
거창군!
애쓰고 있어요!!
화이팅!!!
그렇게 비 오는 날
한 시간 정도 나들이를 하고
졸린 거 같아 집으로 데려 오는 길에
처음으로
태산이 몫으로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 줬다.
생애 첫 빵파레!!!!
완전 기절하심
황홀 그 자체
어떻게 이런 맛이.
이후로
아이스크림 사진이나 간판을 보면
빙긋 웃으면 지나 간다. ㅋ
다 아는 어른처럼.. ;;
곧 창포원 야외 공간에서
전국노래자랑을 한다던데
성공리에 마치기를 바랍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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