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경남거제] 호텔 메종드거제(Maison de Geoje)를 다시 선택할 11가지 이유

국내 Domestic/여행

 

 

남편 생일 맞아 꾸려진

급 거제여행 

숙소에서 보낸 시간이 너무 좋아서 

다녀오자마자 포스팅합니다. 

 

'거제 가고 싶다'

는 남편의 말 한마디에 

거제로 1박 여행 출발합니다. 

 

그렇게 정말 아무 준비 없이 도착한

구조라해수욕장 

 

 

구조라해수욕장

 

생에 첫 파도타기 

 

그냥 옷 입은 채로 입수합니다. 

(준비 없음. ㅋㅋ)

 

깊은 바닷물에서 파도타기하며 

얼마나 파닥거렸는지 

한 번 나오더니

힘들어서 물에는 다시 들어가지 않아요.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인어공주 (정말 잘 만듦.)

 

 

추억 한 장 

 

 

장승포항에서 지심도로 갈 생각으로 

장승포항 근처 가성비 좋다는 

메종 드 거제(Maison de Geoje)로 향합니다. 

 

 

 

<< 메종 드 거제(Maison de Geoje)를 다시 선택할 11가지 이유 >>

 

1. 대박 가성비 (성수기에도 6만 원대) 

2. 조식 포함 가격 

3. 재미있는 복층 구조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4. 친절하고 꼼꼼하고 자상하신 사장님

(실시간 문자안내)

5. 같은 건물 맘스터치 (야식 굿!)

6. 뽀송뽀송한 침구 

7. 간단한 취사 및 세탁기(2,000원) 사용 가능

8. 근처에 밥 먹을 곳이 많음. 

(능포 쌍둥이 돼지국밥에서 저녁 해결. 

후추 싫어하시는 분들은 미리 빼 달라고 해야 함.) 

9. 장승포항에서 1.5km. 지심도 가기엔 최고. 

10. 차로 10분 거리에 가까운 해수욕장 있음. 

11. 편리한 주차

 

 

사실 이것 말고도 더 있을텐데, 

생각나는 것만 적어도 이 정도입니다. 

ㅎㅎㅎㅎㅎ

 

건물 사진은 못 찍었고요, 

방 사진 바로 들어갑니다. 

 

 

복층! 꺄아~~~!! 

 

후다다 올라가는 아이 

 

"어른들은 내려가세요." 

 

위에서 보면 이런 느낌 

 

 

내려가라고하니, 

내려갑니다. 

(땡큐~ ㅋ)

 

 

 

세탁기까지!!

풀옵션 복층 원룸을 연상시키는 숙소입니다. 

 

세탁기는 사용료 2,000원

 

해수욕장 다녀와서

급히 빨아야 하는 빨래가 있다면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TV와 뽀송뽀송 침구 

 

계단 아래 공간 활용 

 

물 3개 

 

무선주전자와 전자레인지 

 

각종 안내문구 & TV 채널 편성표 

 

온풍기 

 

TV보기 딱 좋은 공간 ㅋㅋㅋ

 

화장실 사진은 못 찍었는데, 

드라이기 있고, 

비누,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 타월 있습니다. 

수건 4장 있습니다. 

(무선주전자 옆에 칫솔 치약도 있어요.) 

 

 

복층 구조를 처음 본 아이는 

1층 2층을 왔다갔다하면서 

너무 신나했어요. 

(떨어질까 정말 꼼꼼하게 케어했어요.)

 

저녁은 국밥 거하게 먹고 들어와 놓고는, 

맘스터치에서 치킨 시켜 

2차로 치맥 진행합니다. 

 

맘스터치 반마리 치킨 

사랑해요. ㅎㅎ

 

 

그렇게 밤 늦도록 

소꿉놀이하듯이 세 식구 놀다가 

아침에 조식 먹으러 갑니다. 

 

기대 기대 

 

 

카페 팔레르모(4층) 

 

생각보다 널찍! 

 

중앙 좌석 

 

창가 자리 

 

벽 좌석 

 

어디 앉든 편합니다. 

 

 

짜잔! 

 

겉바속촉 토스트 

 

바나나 / 계란 

 

씨리얼 / 요거트 3종 

 

우유 / 커피 (cold)

 

주스 3종 / 커피(hot)

 

든든하게 두 접시 

 

 

다들 1인 1 접시 간단하게 하시고 

숙소로 돌아 가셨어요. 

 

이렇게 먹었는데도 

배불렀습니다. 

 

 

여행 다니면 꼭 챙겨 다니는 퍼즐 

 

식사 시간 효자템 (휴대폰 필요 없음. ㅎㅎ)

 

 

조명이 아름다웠던 팔레르모 조식당 

 

 

카페를 운영하시는 사장님과 

두런두런 대화를 하며 

아침식사를 마쳤어요. 

 

사장님 내외 분의 칭찬이 자자하던데 

정말 왜 그런지 직접 뵙고 나니 알겠더라고요. 

 

정말 메종(=집) 이라는 이름이 

딱 어울리는 숙소였어요. 

 

앞으로 거제올 때면 

숙소는 무조건 여기라고 

남편과 이야기했어요. 

 

아이도 '2층 호텔'에 또 가자고 

여러 번 말하고요.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이런 복층 숙소 꼭 추천드립니다. 

 

조금 위험할 수도 있지만 

충분히 해볼만한 숙박 경험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