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거제] ♥거제씨월드♥ 돌고래 공연과 벨루가 공연을 한 번에! (할인, 액자가격 등)

국내 Domestic/여행

 

 

거제도 여행은 매년 오는 편인데, 

거제에 돌고래 공연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되었어요. 

 

지인 가족과 함께 

아이들 데리고 총출동! 

 

거제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어서 

집에서 꽤 먼거리지만

돌고래와 벨루가를 보러 

으쌰으쌰 열심히 운전해서 갔네요. 

 

 

입구

 

색이 바랜 입구를 보니 

꽤 오래된 시설인가 싶어요. 

 

티켓 할인 방법은 

[현장] BC카드 20% 할인

[예매] 네이버 8~9% 할인 

 

아주 간단하죠? 

 

할인이 좀 아쉽다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또 와서 보면 시설관리라든지 

인건비라든지 

유지관리보수가 만만치 않아 

이 정도 가격이면 만족스러웠습니다. 

 

 

시설은,

 

지하 1층 같은 1층(?)과 

지상 1층 같은 2층(?)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가 보시면 무슨 말인지 아셔요. ㅎㅎ)

 

 

 

1층으로 내려갑니다.

 

타일이 아주 귀여워요.

 

벨루가 오티스와 함께

 

 

멋있는 포즈 취해보라니가 

이렇게... 

ㅋㅋㅋㅋㅋㅋ

 

옆에 아기가 

진짜 씬스틸러네요. ^^

 

넘 귀여운 아기예요. ^^ 

 

 

 

1층은

실내에서 벨루가와 돌고래를 보는 곳이지만, 

실제로 주인공들은 

파충류입니다. 

 

정말 관리가 잘 되고 있어요. 

파충류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공간이 협소한 것이 단점이지만,

파충류 거주 공간이

정말 깔끔하게 운영되고 있어요.  

 

 

도마뱀

 

파란혀 도마뱀

 

 

혀를 날름날름 거리는데, 

진자 파란색 혀인 거예요!! 

 

그러데 사진 찍으려고 아무리 기다려도 

혀가 안 나오네요.. ㅎㅎㅎ

 

 

개구리.. ㅎㅎ

 

초록뱀

 

턱수염도마뱀

 

 

가장 활동적이고, 

가장 겁이 많이 보이는

(사람이 가까이 가면 화들짝 놀람.)

멋쟁이 턱수염도마뱀입니다.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이 앞에서 사진도 한 장 찍었어요. ^^ 

 

목도리도마뱀이랑 찰칵!

 

먹이 먹은 뱀

 

뱀도 정말 많았는데요, 

먹이를 먹은 지 얼마 안 되어서 모두 뚱뚱이었어요. 

한 3,4일은 움직이지 않을 것 같아요. 

ㅎㅎㅎ ;;;

 

 

황소개구리

 

 

 진짜 크더라고요. 

물풍선 터질 것 같은 느낌?? ;;; 

 

남자 성인 손바닥을 

쫙! 편 정도의 크기입니다. 

ㅎㄷㄷㄷ 

 

실제로 유리관 밖에서 만나면 

어찌할 바를 모를 것 같아요. 

 

 

멋쟁이 카멜레온

 

 

팽이 삼매경

 

 

40분 정도 파충류를 구경하고 

벨루가 공연까지 시간이 좀 남았어요. 

 

아이들이 지겨워하기 시작해서 

주머니에서 팽이 3개를 꺼내 주었는데, 

완전 좋아하면서 신나 했어요. 

 

아이들을 행복하게 하는 데는 

많은 게 필요치 않네요. ^^ 

 

 

벨루가는 '고래'입니다.

 

벨루가 공연을 위한 방석

 

 

2023년 1월 공연시간

 

 

월별로, 요일별로 

공연시간은 상이합니다. 

 

거제씨월드

홈페이지 참조해 주세요.

^^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오후 1시 입장, 

1시 반 벨루가(실내), 

2시 돌고래(야외) 코스가 

가장 이상적인 것 같습니다.

 

 

벨루가 공연이 시작되어요.

 

 

다들 알아서 방석을 들고 

중앙에 모입니다. 

 

어른들이 1열 중앙에 다 앉아서 

좀 가리더라고요.  ;; 

 

그래도 사이사이 빼꼼하게 

아이들이 알아서 잘 봐요. 

 

 

해설사님만 쫓아다니는 벨루가 오티스

 

물 속에서 숨쉬기 

 

새우나 작은 동물 사냥할 때 쓰는 공기방을 공격 

 

 

이렇게 큰 고래가 

새우나 작은 미생물들을 먹고산다는 것이 

머리로는 알아도 

참 신기해요. 

 

공기방울 공격 너무 멋져요. 

 

그리고 오후 2시 공연을 보러 

돌고래 공연장(2층)으로 올라가요. 

 

 

파란 물빛이 환상적!

 

 

돌고래 줄라이(왼) 옥토(오)

 

점프샷

 

 

영상을 많이 찍었지만, 

돌고래 공연이면 

역시 점프 아니겠습니까, 

 

점프 영상만 하나 올려 봅니다. 

 

 

벨루가 기념촬영

 

 

공연을 마치면 

희망자에 한해서 

벨루가와 기념촬영을 하는데, 

 

벨루가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는 모습이 

정말 안쓰럽고 힘들어 보였어요.. 

 

 

그래도 한 컷 찍음.ㅠㅠ (미안 벨루가. ㅠㅠ)

 

 

벨루가의 촉감이 너무나 부드럽고 좋아서 

나중에 크면 벨루가와 함께 수영을 하겠다고 하네요. 

 

아쿠아액자(23,000원)에 사진을 담아 왔어요.

(사진 원본을 받으려면  USB를 2만 원에 별도로 구매해야 함.;;)  

 

 

거제씨월드 방문이 매우 만족스러웠는데요, 

 

아쉬운 점이랄까 

개선점이랄까 

한 가지가 있다면...

 

다른 곳은 액자를 구매하면 

원본파일을 그냥 주거나, 

3,000원 정도에 메일로 보내주는데, 

 

여기는 USB를 별도에 20,000원이나 줘야 받을 수 있으니 

구매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요. 

 

실제로 이 파일이 카톡 프사나 

인스타에 돌아다니면 

그 사진을 보고 다들 이거 어디서 찍었냐고 

돈 안 들이고도 저절로 홍보가 될 텐데 

왜 이런 폐쇄적인 방법을 쓰는지 

안타깝고 아쉬웠습니다. 

 

(사장님~ 

이 글 보시고 계시나요? 

ㅋㅋㅋㅋㅋㅋ)

 

같이 방문한 지인도 

아이들 각각 아쿠아 액자를 하나씩 사고 

다들 기뻐하며 씨월드를 나섰습니다. 

 

아이들 기억에 오래오래 남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