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아이랑둘이서제주1] 제주2박3일 여행경비(20만원대)와 일정

국내 Domestic/여행






아이랑 둘이서 두 번째 제주입니다.

아이랑 둘이서만 제주를 가면,

가족 전체가 움직일 때보다

절약되는 부분이 있고,

(식비, 입장료 등)

부대비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카시트 등)

지난번에는 4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32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었어요.

선물이나 기념품 비용을 줄인다면

충분히 20만 원대에 다녀올 수 있는

2박 3일 제주여행입니다.

작년 제주여행 경비 글은

아래 링크로 연결됩니다.

 

http://ddongddong.tistory.com/595

 

[아이랑 엄마랑 둘이서 제주7] 여행경비 / 일정 요약 / 기타 에피소드

TMI 같지만, 또 누구나 궁금해하는 여행경비입니다. ^^ 아이와 엄마 둘이서 제주 2박 3일 자유여행 일정으로 공항 장기 주차비까지 모두 40만 원 정도가 들었습니다. 정말 갑자게 떠나게 된 여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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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 경비입니다.

 

 

아이랑 엄마랑 둘이서 제주여행 경비 

 

 

최저가 항공료라고 할 수는 없지만,

둘이서 저 정도면

저렴하게 다녀왔다고 봅니다.

 

발권수수료까지(인터파크) 내고도

2인 왕복항공권이 5만 원이 안 되다니..

대박이죠..

 

이번 여행의 필수 코스가 성산 일출봉이라서

그 주변 숙소 중에서

조식이 되는

가성비 호텔로 예약했습니다.

(아고다)

 

렌터카(모닝)와 카시트는 필수고요,

 

조식이 해결되어,

하루에 1끼 정도 사 먹었어요.

 

그래서 사 먹을 때에는

둘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장소로

물색했습니다.

 

다음은,

여행 일정입니다.

 

 

셀프 체크인 직접하고 신난 사람 

 

 

혼저옵서 제주공항 도착 

 

 

제주 첫 끼니(저녁) 전복뚝배기 in 오쿠다 공항점 

 

 

뚝배기 속 집게발 게와 상상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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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둘이서제주2] 주차 걱정 없는 친절한 식당 오쿠다공항점(혼밥도 아이도 OK) / 전복뚝배기&

" 오쿠다 공항점 제주시 용문로18길 60-5 " 아이랑 엄마랑 둘이서 여행을 하면 아무래도 식당 선정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요, 1. 둘이서 먹을 수 있으며, (매운 것 X, 날 것 X, 술 X, 밀가루 X 등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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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두 개 보면 무한 왕복점프 

 

 

엄마 사진도 찍어 주고,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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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둘이서제주3] 제주 성산 가성비 숙소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코델리아S호텔 / 초콜릿체험 /

('가성비'라는 말에는 '서비스 대비 가격이 매우 훌륭' 하다는 말이지, '최고의 호텔'이 아니라는 점! 먼저 말씀드려요.^^) 일단 코델리아 S호텔 1박 2인 조식 포함 가격은 4만 원대 중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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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성산일출봉 보이는 광치기 해변에서 모래놀이 

 

 

성산일출봉 등반 

 

 

휘몰아치는 제주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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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둘이서제주4] 광치기해변에서 몸 풀고 성산일출봉 뛰어 올라가기 / 6살에겐 너무 쉬운 성

6살 아이에게 아직 한라산은 무리일 것 같고, 제주 성산일출봉은 충분히 오를 수 있을 것 같아 성산일출봉을 원픽 코스로 잡고 시작한 제주 2박 3일입니다.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광치기 해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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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해수욕장에서 두번 째 모래놀이 (모래 별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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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둘이서제주5] 사진 찍기에는 좋고 모래놀이하기에는 별로인 세화해수욕장 세화해변

정말 다들 삼각대 들고 와서 한 장소에서 30분 정도씩 사진 찍고 가는 핫하디 핫한 세화해수욕장 핫하다고 해서 와 봤는데 모래가 많지 않아 아이는 실망했던.. (&엄마 당황..;;) 애랑 놀아주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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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 저녁 두 끼를 해결한 마농치킨과 햇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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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둘이서제주6] 아이랑 먹기 좋은 마농치킨(중앙통닭 성산 5호점) / 제주펠롱에일 / 전화번

마농치킨 성산 5호점 064-783-7855 평소에는 집에서 치킨을 튀겨 먹는데, 여행을 가면 꼭 한 끼는 치킨에 햇반으로 먹습니다. (특히 물놀이 후) 성산 일대에 치킨집을 검색했는데, 유명한 프랜차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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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수영장에서 수영 후 침대와 물아일체 

 

 

셋째 날 아침, 호텔 초콜릿 체험(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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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둘이서제주7] 코델리아S호텔 초콜릿만들기체험(단돈 만 원! 가성비 갑!) 아이들이 정말 좋

마지막 날 저녁 비행기로 돌아가는 일정이라 호텔에서 최대한 머물다가 체크아웃할 생각이었어요.  TV만 실컷 보여줘야겠군.. 이러고 있었는데, 마침 1층 어린이놀이터 입구에서 본 초콜릿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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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미로공원 삼각대 서비스로 가족사진 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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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둘이서제주8] 제주여행에서 김녕미로공원에 꼭 방문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미로찾기 팁

요즘 미로에 푹 빠져 있는 아이라 이번 제주여행에서 성산일출봉과 함께 미로공원은 꼭 다녀오겠다고 찍어 두었어요. 비자림 근처 메이즈랜드도 있었지만,  6살 아이에겐 너무 넓은 느낌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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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봐도 멋진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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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둘이서제주8] 제주여행에서 김녕미로공원에 꼭 방문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미로찾기 팁

요즘 미로에 푹 빠져 있는 아이라 이번 제주여행에서 성산일출봉과 함께 미로공원은 꼭 다녀오겠다고 찍어 두었어요. 비자림 근처 메이즈랜드도 있었지만,  6살 아이에겐 너무 넓은 느낌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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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만찬은 거하게, 서촌제 김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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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둘이서제주9] 누구나 탄복을 금치 못할 부드러운 서촌제 흑돼지 두부 품은 돈까스 한치

제주의 마지막 끼니입니다. 김녕 미로공원에서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점심인지 저녁인지 모를 식사를 앞두고 푸짐하게 먹어야지~ 하며 서촌제 김녕점으로 부리나케 차를 몹니다. 서촌제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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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제 김녕점 앞 김녕해수욕장 뷰 

 

 

제주 올 때마다 담는 날개 끝 한라산 꼭대기 샷 

 

 

경비 정리까지 마치고

이제 아이랑 둘이서 다녀온

제주 이야기를 펼쳐 보려고 합니다.

 

다녀오기 전에도

현장에서도

다녀와서도

늘 흥분되는 여행 이야기

 

이제 시작합니다.

 

 

 

[경남거창] 오로라승마장 어린이 승마체험(가격) 거창목재체험장 어린이 놀이터 나무 상상놀이터 이용안내(가격)

국내 Domestic/여행




출산 전에 몇 달 동안

승마 레슨을 받았던

거창 오로라승마장

 

늘 그곳이 그리워

아이랑 종종 찾다가

 

드디어 말을 타도 될 것 같다는 사모님의 허락을 받고

아이도 승마체험을 해 봅니다.





꼬꼬마 헬멧과 조끼 

 

 

정갈의 진수를 보여 주는 깔끔한 마구간

 

 

프랑스 국적의 조카가 와서

말을 타 보고

완전 뿅~ 반해 버렸던

오로라승마장

 

정말 super-clean & luxury 하다면서

정말 엄지 척을 수도 없이 해댔었죠.

ㅋㅋㅋ

 

 

 

이리 와, 사랑아~ 

 

 

제주도 조랑말

사랑이 입니다.

 

미니어처 말인 희망이도 있어요.

정말 귀여워요.

 

말타러 고고 

 

 

살짝 긴장 

 

 

말 히히힝~ 소리에 웃음 터진 아들 

 

 

20여 분의 체험 승마가 끝났어요. 

 

 

또 올 거예요. 

 

 

약 15-20분 정도의 체험승마입니다.

 

실제로 기다리고 있어 보면

꽤나 긴 시간입니다.

 

어린이 체험비 17,000원

어른 체험비 22,000원

 

 

당근 내놔.. 

 

 

당근 기다리는 말들... ㅎㅎ


오로라승마장을 갈 때마다

말에게 줄 당근 한 박스를 꼭 챙기는데요,

 

승마를 마친 말에게 간식을 주는 건

말과의 교감을 이루는 데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이렇게 당근을 챙겨가면

따로 눈치 보지 않고

많이 많이 간식을 줄 수 있어서

참 좋아요..

 

당근 써느라고

원장님이 고생하셨지만요..

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

 

아이들이 당근 주는 걸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

 

 



수승대 거창목재체험관 어린이놀이터 

 

 

승마체험하러 같이 간 친구가 있어

그냥 헤어지기 아쉬워서

 

근처 수승대 목재체험관 어린이 놀이터에서

또 한참을 놀다가 집으로 갔어요.

 

아이들 데리고 오셨으면

이 코스 강추합니다. ^^

 

 

친구 엄마가 엄청 잘 놀아줘요! ㅎㅎ

 

 

실내 목재 키즈카페 

 

 

정식 명칭은 상상놀이터 

 

 

상상놀이터 입장료와 이용안내 

 

 

안전수칙 

 

 

오늘의 즐거웠던 승마체험을

짧은 모먼트 영상(38초)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오로라승마장 거창여행 체험승마 만4세승마 거창승마
https://m.blog.naver.com/field02/moment/624331

 

오로라승마장 거창여행 체험승마 만4세승마 거창승마 : 모먼트

오랜만에 거창 오로라승마장을 찾았습니다. 만4세 아이도 승마 거뜬히 할 수 있어요. 사랑이랑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거창여행#거창승마장#오로라승마장#오로라승마장체험승마#거창

m.blog.naver.com

 

거창에서 아이랑 이색체험을 하시고 싶다면

오로라 승마장과

목재체험장 코스

완전 강추 드립니다!

 

아!!

 

오로라승마장은

월요일 휴무입니다.

 

승마체험은

꼭! 미리 전화예약하셔야 해요!!

 

055-942-3377

 

 

저~~~~엉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히히히히히힝~~~~ 

 

 

[전북무주] 얼음왕국 무주리조트 눈썰매장 가격 / 할인카드 / 스낵바 가격

국내 Domestic/여행






오늘은 무주 나들이다! 




눈을 구경하고 싶어서,

생각하고 바로 나선

무주리조트 나들이입니다. ^^



눈썰매장은 개장한 줄 모르고 갔는데, 

가서 알게 되어 신나게 눈썰매 타고 왔습니다. 

 

 

 

 

 

 

 

 

작년에 엄청 컸던 바지가 딱 맞네요. 

 

 

무주로 가는 길 

 

 

집에서 무주로 갈 때

터널이 하나 있는데, 

터널을 지나니 딱 눈밭입니다. 

 

 

주차장 도착!

 

 

신나게 눈을 밟아요. 

 

 

눈밭 기차놀이 

 

 

이때만 해도 눈썰매장이 개장한 줄 모르고, 

주차장 눈밭에서 놀다가 가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주차장에 다른 차가 들어오더니,

애들이 내려서 신나게 눈놀이 하는데, 

"빨리 썰매타러 가자!" 

이러는 거예요! 

 

눈썰매????

귀 쫑긋!! 

ㅎㅎㅎ

 

 

 

따라 갑니다. ㅋㅋㅋㅋ

 

 

썰매장 매표소 

 

 

어린이 나라 이용안내 

 

 

대인 15,000원 

소인 13,000원 

 

BC카드, 신한카드, 농협카드는 

10% 할인됩니다. 

 

 

BC카드로 10% 할인받은 티켓 

 

 

 

눈썰매장, 어린이 기차, 유로번지 등 

몇 가지 놀이시설이 있어요. 

 

그래서 어린이나라라고 하나 봐요. 

 

 

유로번지 (8,000원) 

 

 

스낵바 

 

 

스낵바 옆 썰매장 입구 

 

 

스낵바, 화장실 이용시

손목에 도장 찍고

잠시 나올 수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원 제한이 있긴 한데,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한산해서 

인원 제한은 별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아 보였어요. 

 

 

눈썰매장 

 

 

언제 봐도 신나는 눈썰매장 (춥긴 추워요!)

 

 

 

내려옵니다~~~ ㅎㅎ 

 

 

 

남편이랑 미니미도 내려 왔네요. 

 

 

신나게 40여 분으로 타고,

한...

3시 반이 넘어 가니, 

그늘이 지면서 매우 춥더라고요. 

 

미니미 당충전을 위해 

나오라고 손짓합니다. 

 

 

도장 찍고 나옵니다. 

 

 

스낵바 메뉴판 사진들이에요. 

 

우동, 콜팝, 추러스, 핫초코 등등 

인기 있는 메뉴가 많은데요, 

 

문제는 다 서서 먹어야 한다는 사실이요!!! 

@.@ 

 

먹는 장소가 있는데, 

코로나로 들어가지도

앉지도 못 하게 되어 있어요. 

 

그래도 다들 서서 알아서 잘 먹습니다. ''''' 

 

저흰 핫초코 한 잔 마셨어요. 

 

 

 

메누판 1

 

 

메뉴판 2

 

 

메뉴판 3

 

 

메뉴판 4

 

 

방한 용품 

 

현장에 오시면, 

눈썰매장 밖에서

눈썰매를 끌고 다니는 가족을 볼 수 있는데요, 

개별적으로 썰매를 들고 오셨거나, 

여기서 구매하신 분들이에요. 

 

썰매 구매 가격은 15,000원 입니다. 

 

 

사진만 봐도 

 

 

먹음직 

 

 

당 충전 되는 느낌 

 

 

그렇게 1시간 반을 눈썰매타고 

아이 업고 오르막 오르느라

아빠는 아빠대로 덥고 지치고 

(오르막에 무빙워커 없어요, 걸어 올라갑니다!) 

눈보라(?) 속에서 가만히 서 있느라

전 저대로 춥고 지치고 

거의 인내심이 한계가 되어갈 때 쯤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향합니다. 

 

아이는 간식 잔뜩 먹고, 차에서 뻗고, 

엄마 아빠는 오늘 하루도 잘 보내었다며

스스로 칭찬합니다. 

ㅋㅋㅋㅋ

 

진짜 뭐든지

그냥 나서보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올해 코로나로

무주 눈썰매장이 개장하는지 안 하는지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되는 포스팅이었길 바랍니다! ^^

 

 

 

[대전] 귀 떨어져 나갈 듯한 한겨울 오월드 나들이 / 겨울 사파리 운영시간 / (+비엔나로 가격표)

국내 Domestic/여행







올 가을,

 

오월드에서 보냈던 너무나 즐거운 하루를 기억하며

다시 찾은 오월드

 

매우 추움을 감안하고 나섰기에 

춥다는 불평은 하지 않기로. 

 

 

 

ddongddong.tistory.com/636

 

[대전] 대전 오월드 폐장시간까지 5살 아이랑 가을만끽 / 사파리는 필수 동물원은 덤 / 코로나 운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던 대전 오월드,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오월드 사파리가 괜찮다고 들어서 사파리만 생각하고 갔는데, 웬걸, 아이가 탈 놀이기구도 많고, 동물원(주랜드)도 깨끗하게 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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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드 입구 

 

 

아이가 입구를 보더니, 

'오! 월! 드!' 

 

기억하는군요. ㅎㅎ

 

 

기온 저하로 사파리 운영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추위 & 코로나(아마도) 인해 

사파리 시간은 하루 4시간(12:00-16:00)까지만 

운영됩니다. 

 

횟수도 1회로 제한합니다. 

 

 

 

퍼니퍼니 내부 

 

 

두 번째 방문이다 보니 

타고 싶은 놀이기구를 

알아서 척척 선정합니다. 

 

 

10번은 타야 하는 우주전투기 

 

 

기차 

 

 

기차도 한 열 번 탔던듯요..;;

 

 

 

그리고 오월드에 오면 

아이가 꼭 먹어야 하는 

비엔나로 오렌지주스 (=미닛메이드)

 

 

비엔나로 메뉴1

 

 

비엔나로 메뉴 2

 

 

비엔나로 메뉴 3

 

 

비엔나로는 현재 오월드 내에서

유일하게 실내에서 운영 중인 식당인데요,

 

사람들은 대부분 

밖에서 먹어요. ㅋㅋ

 

아이도 덥다며 외투를 벗어던집니다. 

 

 

 

 

감튀도 추가 

 

 

사 달래놓곤 외면  

 

 

대전에 가면 성심당에 꼭 들르는 것처럼

오월드에 가면 꼭 오렌지주스를 먹으려고 해요.

 

이렇게 간식 먹고 나면, 

사파리입니다.

 

 

 

제일 인기 많은 아메리칸 불곰

 

 

건빵 주면 우르르

 

 

바닥에 건빵 줍느라 바쁜 

 

 

사파리는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것 같아요. 

 

설명은 비슷하지만,

또 그때 그때 조금씩 다르기에

듣는 재미는 쏠쏠합니다. 

 

 

 

 

멋진 재규어 



추운 데서는 못 산다는데, 

이 추위에 풀어 두었네요. ㅠㅠ

 

 

 

동물원 실컷 보고, 

놀이기구 실컷 타고, 

 

5시 반이 되어, 

출장을 마친 남편이 합류합니다. 

 

아빠의 출장이 잦아지면서, 

아이가 아빠를 정말 좋아합니다. 

 

역시 없어 봐야,

소중함을 알아요.

 

 

알뜰살뜰 

 

 

우리는 깨볶는 중 

 

 

점심도 못 먹고, 

추운 데서 3시간 넘게 놀았던 우리는 

뜨끈한 국물이 간절했어요. 

 

남편이 가자는

태평 소국밥으로 갑니다. 

(오월드에서 차로 15분 소요)

 

 

육사시미 (8,000원) 

 

 

소내장탕(6,500원) 

 

 

소국밥(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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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소국밥와 육사시미의 환상 케미 원조 태평 소국밥 (+소내장탕) / 메뉴판 / 전화번호

원조 태평 소국밥 전화번호 042-522-5757 찬바람 쌩쌩부는 오월드에서 아이와 3시간을 덜덜 떨며 놀고 나니 뜨끈한 국물이 간절했는데, 일 마치고 온 남편이 국밥 먹으러 가자!! 오케이~! 국밥 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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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아이랑 잘 놀고 잘 먹은

기분 좋은 일요일이었어요. 

 

집에만 있으면 자꾸 티비를 보게 되어서 

주말에는 무조건 밖으로 나오는 편인데요, 

 

집에 있어서 후회한 적은 있지만,

나와서 후회한 적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오늘도 건강한 하루였습니다. ^^

 

 

 

 

[경남거창] 전국에서 가장 알칼리 도수가 높은 가조 백두산천지온천 3개월 회원권 구매 / 이용요금 / 전화번호 / 이용시간

국내 Domestic/여행

 




한 달에 두 번 정도 들르는

거창 가조면 백두산천지온천 입니다.

 

전국에서 알칼리 도수가 가장 높다는 

미끌미끌한 온천수가 제대로인

가조 백두산천지온천 

 

사람의 몸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산성으로 변하는데, 

알칼리인 온천수와 만나 

중화된다고 합니다. 

 

그냥 온천물에 물을 담그고 있어도 좋지만,

내 몸이 중화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몸의 풀림이 배가 되는 느낌입니다. ㅋ 

 

추운 겨울에

노천탕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머리는 시원하고, 

몸은 뜨겁고, 

 

게다가 그것이 온. 천. 수!!

 

말이 더 필요 없습니다. 

 

 

 

 

가조 백두산 천지온천 외관 

 

 

 

 

6시경인데, 벌써 밤 

 

 

처음으로 저녁에 와 보았습니다. 

평일 저녁인데도,

사람이 꽤 있었어요. 

 

굉장히 오래된 목욕탕인데,

2019년 7월에 리모델링하고 나서 

시설이 많이 현대화되었어요. 

 

 

 

어딜가나 마스크 

 

 

 

 

이용요금 및 이용시간

 

 

 

가조 백두산천지온천 전화번호

055-941-0723

 

 

조조할인이 눈의 띄는데요, 

평일 10시 이전에 오시면

5,000원입니다. 

 

저희 부부가 자주 이용하는

할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25일 이상 단체요금도 있었군요. 

 

 

 

3개월 회원권

 

 

 

(자매, 형제, 남매, 이웃, 친구 사용불가 ㅋㅋㅋㅋㅋ)

 

3개월 회원권이 

몇 년 전까지는 90,000원이었는데, 

110,00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120,000원 받으셔도 될 듯요! ㅋ)

 

3개월에 30회, 110,000원이면

회당 3,660원 정도입니다. 

 

어린이 요금보다 저렴합니다. 

 

겨울을 맞아,

가족끼리 사용할 수 있는 

3개월 회원권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3인 가족이니, 

3개월 내에 10번만 오면 됩니다. 

 

 

 

 

온누리상품권 사용불가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온누리 상품권은

사용불가 

(전통시장이 아니니까요. ㅎㅎ)

 

저흰 마침 거창사랑 상품권이 있어서

상품권으로 결제했습니다. 

 

 

 

그렇게 득한 백두산천지온천 회원권 

 

 

이걸로 올 겨울나겠군요. ^^

 

 

 

온천 입구 전경 

 

 

 

지역 농산물 및 가공품을 팔고 있습니다. 

 

 

 

입구 오른쪽(여탕 앞) 

 

 

여기 아카시아 꿀이

한 단지에 35,000원인데요, 

가격이 아주 저렴한 편입니다. 

(저도 구매한 적 있어요.)

 

사과즙이랑 오미자청도 

가격이 괜찮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구입하시면 좋습니다. 

 

다 지역에서 만든 생산품입니다. 

 

 

 

장스커피 

 

 

 

 

장스커피 메뉴판 

 

 

 

사 먹어 본 적은 없는데,

관광지 온천 카페 치고는

상당히 저렴한 편이네요. 

 

 

 

유명하신 분들도 많이 오셨었나 봐요. 

 

 

 

 

로비 안마의자 

 

 

일행 기다리면서 해 볼만한 안마의자입니다. 

 

 

 

깨알같은 정보 ㅋ (Wifi는 anygate)

 

 

 

 

버스운행 시간 및 택시 전화번호입니다. 

 

 

 

사실 동네 목욕탕처럼 여길오는 저는 

이 곳을 포스팅할 생각을 못 했는데, 

외부에서 오시는 분들은

이 온천을 특별하게 생각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정보도 올릴 겸

일행 기다리면서 사진 찍어 보았어요. 

 

당연히 탕 내부는 사진 찍지 않았고요. ㅋㅋ 

 

가신다면 노천탕 꼭! 추천드립니다. 

 

 

 

 

 

[경남거창] 가조면 우두산 Y자 출렁다리 / 우두산 의상봉

국내 Domestic/여행







오전 11시에 시작한 김장이

밤 10시에 마쳤습니다. 


피곤하기도 했지만, 

올해도 내년 먹거리 하나를 준비했다는 든든함에 

또 남이 먹을 것도 아니고, 

나와 내 가족이 먹을거리를

직접 마련했다는 뿌듯함에 

기분 좋은 밤입니다. 

 

배추 숨을 동안 

요즘 그렇게 핫하다는

거창 가조면 우두산 Y자 출렁다리를 가 봅니다. 

 

가조 우두산은

고견사, 의상봉, 견암폭포, 항노화 힐링랜드 등

많은 관광자원을 가진 산인데요,

 

그 중에서도 올해 개장한 Y자 출렁다리는

단연코 압도적인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주말에는 가조IC부터 막혀서

Y자 출렁다리 보러 가려다가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해요. 

 

그래서 마침 주중이고 해서 잘 다녀왔어요. 

 

단,

코로나로 인해 출입가능여부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디.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꼭 확인하시고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셔틀버스

 

 

 

 

원래는 주차장까지 차가 올라왔는데..

 

Y자 출렁다리 개장 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관광객의 수를 감당하지 못해 

우두산으로 올라가는 입구 공터에 넓은 주차장을 마련하고, 

거기에서 중간지점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합니다.

 

 

 

 

셔틀버스는 15분에 1대씩 운영합니다. 

 

 

 

 

 

 

셔틀버스에서 내려서 걸어 올라 갑니다. 

 

 

 

 

 

 

주중이라 한적해요. 

 

 

 

 

 

 

주차장 

 

 

 

 

자주 오던 우두산이었는데, 

주차장까지 이렇게 힘들게 왔네요. ㅋ

 

셔틀버스에서 내려서 

기존의 주차장까지

한 15-20분 정도 걸어 올라오셔야 합니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우두산 Y자 출렁다리 

 

 

 

 

 

 

 

Y자 출렁다리로 올라가는 계단길 

 

 

 

 

 

 

계단마다 무슨 말이 적혀 있어요. 

 

 

 

 

 

 

 

 

 

 

그런데 저 계단에 적힌 말들이

그냥 즐거울 수 있는 산책을

매우 방해하더라고요. 

 

계속 옆에서 끊임없이 잔소리하는 느낌..

ㅡ.ㅡ

 

그냥 다 떼어 내 버렸으면 좋겠어요. 

 

 

 

 

조금 올라가면 

 

 

 

 

 

점점 가까워 지는 우두산 Y자 출렁다리 

 

 

 

 

 

 

우두산 정상으로 갈 수 있는 길도 만납니다. 

 

 

 

 

 

 

여기가 마지막 계단입니다. 

 

 

 

 

 

 

짜잔! 

 

 

 

Y자 출렁다리를 만났어요!! 

 

영상으로만 봤던 Y자 출렁다리를 실제로 보니, 

정말 반가웠습니다. 

 

 

 

 

김장하다 온 저는 마스크 쓰고 찍다가,

 

 

 

 

 

 

형님들이랑도 사진찍을 땐 잠깐 벗어 보았어요. 

 

 

 

오늘 김장 삼총사 

 

 

 

 

다리 왼쪽 

 

 

 

 

 

 

다리 오른쪽 

 

 

 

Y자 출렁다리니까, 

당연히 조금씩 출렁거려요. 

 

신나서 쿵쿵 두 번 뛰었는데, 

뒤에 오시는 분이 무섭다고 막 화를 내셔서

좀 당황했습니다.

 

본인도 멋쩍으신지

자꾸 말을 거셔서 뭐지? 했어요.  

 

왼쪽 오른쪽 다 깍아지르는 듯한 절벽입니다.

그 사이로 폭포가 흘러요. 

 

비 오는 다음날에 오면

정말 멋있을 것 같아요. 

 

 

 

 

 

남편이 찍어 준 사진, 구도 굿! 

 

 

 

 

 

 

오늘 김장 일등공신 남편 

 

 

 

오늘 김장에서 유일한 남자였던 남편 

 

세 사람의 몫을 동시에 해내느라

정말 분주하고 바빴어요. 

 

칭찬합니다. 

 

 

 

 

진짜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Y자 출렁다리 안녕! 

 

 

 

Y자 출렁다리는

양쪽으로 길이 다 있습니다. 

 

그래서 내려갈 때에는

올라왔던 길과는 다른 길로 내려갑니다. 

 

 

 

 

Y자 출렁다리 등산로 상행-하행 

 

 

 

 

 

그랬더니 이런 재미있는 구조물이 나오네요. ㅎㅎ

 

 

 

전 그냥 걸리는 게 싫어서, 

'난 표준' 칸을 통과했는데, 

(보는 눈이 많아서 부끄..;;)

다들 '난 홀쭉'을 지나가보려다가 실패했어요. 

ㅎㅎㅎ

 

도전정신! 멋있습니다! ㅎㅎ

 

 

 

 

다들 가방 벗고 '난 날씬' 칸을 통과합니다. ㅎ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 항노화힐링랜드

 

 

 

 

 

 

숙박동도 열심히 짓고 있는 중입니다. 

 

 

 

 

'거창 가조'하면 '온천'만 생각났는데, 

이제는 Y자 출렁다리가

더 명물이 될 것 같습니다. 

 

김장하다가 잠깐 다녀 왔는데, 

진짜 오늘이 아니었으면

코로나로 언제 갈 수 있을지

기약이 없었을 것 같습니다. 

 

남편이 돌아오는 셔틀 안에서, 

분명 이 Y자 출렁다리를 처음으로 고안한 사람은 

똘IE란 소릴 듣고 짤렸을 거라면서 ㅋㅋ

 

이런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을

사회는 이해하지 못한다고 그랬어요. 

 

진짜 이거 기획하신 분 누구예요? 

 

정말 궁금합니다.

만나뵙고 싶어요! 

 

김장도 하고, 

나들도 한, 

일타쌍피의 하루였습니다. ^^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팜플렛

 

 

셔틀버스 타는 곳에서 

항노화 힐링랜드 팜플렛을 나누어 줍니다. 

 

안에 Y자 출렁다리를 비롯해서 

우두산 관광지 지도가 있으니 

꼭 챙겨 보시기 바랍니다! ^^ 

 

 

 

[경남창원] 창원 밤산책 대끼리 상남시장 앞 상남분수공원

국내 Domestic/여행






창원에 볼일이 있어 왔다가

조용한 일요일 밤 상남동에서

잠깐 밤 산책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추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한 시간 정도 뛰어놀다가 왔는데요, 

여느 도시의 겨울풍경처럼 

화려한 조명축제가 진행중이었습니다. 

 

기대를 하고 간 것이 아니라서 

더 즐겁게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상남분수광장 

 

 

가슴 두근거리는 말들이네요.

 

 

좀 촌스러운 듯 하면서도 분위기있어요. 

 

 

여기가 제일 사진이 잘 나와요!! ^^

 

 

엄마 따라해~ 

 

 

이렇게? 

 

미니미와 즐겁게 놀았습니다. 

 

뛰어 놀고,

숨바꼭질하고,

사진 찍고,

노래도 부르고, 

 

조용한 일요일 저녁이라

놀기에 좋았습니다. 

 

 

 

밟으면 조명색이 바뀌는 짱 신나는 발판

 

미니미가 초록색을 좋아해서, 

초록색 불판을 찾아서 계속 밟는데, 

실제로 보면 불빛이 조금 어른거려서 

오래 보고 있으면 어지러워요.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레이저 불빛쇼(?)



온몸에 레이저 불빛이 계속 움직이니까

너무 신기해하고 좋아했어요. 

 

 

하얀 불빛 성 

 

 

다른 것들이 너무 화려해서,

이건 제일 큰 조형물인데도

사진이 잘 안 나오네요... 

 

 

여기도 포토존! 

 

돌아오는 길에

귀라카이버거에서 감자튀김을 사서

차 안에서 먹으면서 왔어요. 

 

추운 데서 놀다가

따뜻한 감자튀김 먹으니까

정말 꿀맛이었어요. 

 

다른 곳도 마찬가지지만,

코로나 때문에 창원 상남동 분위기가

매우 조용하더라구요. 

 

다들 마스크 벗고

예전처럼 생활했으면 좋겠어요. 

 

[포항] 인공 야자수마저 멋스러운 포항 도구해수욕장 / 사진 잘 나오는 해수욕장

국내 Domestic/여행






모래놀이를 하겠다며

주말 아침부터 조르는 미니미...

 

남편은 출장... 

 

성화에 못 이겨.. 

또 둘이서 주말 나들이를 떠납니다. 

 

 

헐.. 포항 IC에서 잠들.... ㅡ.ㅡ;; 

 

 

2시간을 달려 도착한

포항 도구해수욕장.

 

포항 IC에서 잠들어 버린 아들이 깨어나길

파도를 보며 기다립니다. 

 

 

처음 설정한 목적지는

늘 가는 영일만해수욕장이었는데..

 

영일만 해수욕장이

포항 IC에서 나와

시내를 가로질러 바다에 도착하는 반면, 

 

도구해수욕장은

포항 IC에서 연결된 외곽도로에서

바로 연결된 해변이라 

 

조금 돌아오긴 하지만,

신호 없이 올 수 있습니다. 

 

 

도착한 바다는 이 모양.. 

 

모래놀이는 고사하고, 

날아가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ㅎㄷㄷㄷ

 

파도소리 & 바람소리 

 

 

차 안에서 계속 기다리다가 

영 깰 것 같지 않아서, 

나와서 서성거리며 사진 찍어 봅니다. 

 

 

 

바람 불고 비 오는데 이 정도면 

 

 

바람 불고 파도치는데 이 정도로 광경이면..

 

맑은 날에는 정말 아름답고 

사진 잘 나오는 해변이라고 

장담합니다. 

 

 

인공 야자수가 해변 느낌 살려주고요.

 

 

미니미가 깨서 출동합니다. 

 

 

보시다시피, 

 

모래사장과 주차장이 바로 붙어 있어서

해변에서 놀다가 차에 물건 가지러 바로 올 수 있고 

아주 편하고 좋았습니다. 

 

그래서 차박 하기 좋다는

어느 블로거의 이야기가 공감되었습니다. 

 

 

하... 

지... 

만... 

 

 

 

 

화장실 앞 안내 문구 

 

 

"이곳은 야영장도, 캠핑장도 아닌 주차장입니다. "

주차장 내 야영(텐트 등) 금지

 

화장실 앞에 이렇게 안내가 되어 있고요, 

 

 

입구에서 나누어 주는 안내장 

 

 

입구에서도 차량을 하나하나 세우고

안내장을 일일이 나누어 줍니다.

 

마스크 필수,

주차용 드럼통 이동 금지, 

텐트 및 취사행위 금지, 

쓰레기 되가져가기 

 

 

결국... 

차박 금지

 

차박으로 인한 민원이 많았던 걸까요? 

 

그런데 이런 안내문과 현수막이 무색할 정도로..

다들 거리낌 없이

텐트를 설치하고, 취사를 하긴 합니다.. ;; 

 

 

 

샤워장도 있긴 있어요.. ;; 

 

 

미니미와의 즐거운 시간 

 

 

차박이 아닌 저희는

편한 마음으로 모래사장에서 뛰어놉니다. 

이런 거센 바람 속에서

2시간이나 뛰어놀았지요! 

 

아이는 전혀 춥지 않다고 해요. 

되려 땀범벅. ㅋ

 

본인이 뛸 때 엄마도 뛰어야 한다고 해서

같이 운동 ㅎㅎ

 

고마워, 

운동시켜 줘서... ㅎㅎ ;;; 

 



바다감상 

 

 

미니미가 찍어 준 사진. 

 

 

둘이서만 여행을 다니다 보니, 

사진을 찍어 줄 사람이 없는데요, 

한 번씩 미니미가 사진을 찍어 줍니다. 

 

5살 아이가 찍은 사진 치고는 

잘 나온 것 같아요. 

 

감동입니다. 

 

 

 

파도는 점점 더 거세졌어요. 

 

준비해 온 음식으로 

좁고 답답하지만, 

아늑한 차 안에서 식사를 시작합니다. 

 

김밥, 바나나, 유산균, 베이글, 우유, 물.. 

 

주섬주섬 챙겨 왔는데, 

먹으려니 많네요. 

 

 

베이글 먹다가.. 

 

 

베이글 팔찌 만들고 쾌재! 

 

 

갈매기가 많이 있어요. 

 

 

자꾸 손가락질해서 가 봤는데, 

 

 

달리기 선수 도요새입니다. 

 

 

도요새랑 30분 넘게 파도타며 달리기. ㅋㅋㅋ

 

 

 

발자국 



미니미도 도요새도 지치지 않아요. 

 

도요새 달리기 정말 빠릅니다. 

발의 움직임이 보이지 않아요!! 

너무너무 웃겼어요. 

 

 

똑같은 사진 같지만, 매번 다른 바다. 

 

 

눈에 가득 담고 갑니다. 

 

 

 

용감한 남매 

 

ㅋㅋㅋㅋㅋㅋㅋ

 

스티로폼 배를 타는

진정 용감한 남매입니다. 

 

 

진짜 용감한 남매입니다. ㅎㄷㄷㄷ

 

이런 날씨에, 

맨발에 샌들 신고 바다로 뛰어드는 

용감한 남매의 뒷모습입니다. 

 

자라서 큰 일 할 일꾼일 것 같습니다. 

 

이 아이들의 부모님, 

존경합니다.

 

전 따라 가려면 멀었어요. 

 

 

본인도 스티로폼 배 타겠다고.. ㅎㅎ

 

누나 형아가

용감하게 스티로폼 배를 타는 걸 보더니, 

본인도 타겠다고 합니다. 

 

뭘 한다고 할 때 말리는 편이 아닌데.. 

 

오늘은 조용히 소매를 잡고

말려 봅니다... ㅎㅎ 

 

 

 

배달음식 안내 

 

이런 거 좋네요. 

 

여기 들어간 업체들은 행운입니다. 

못 들어간 업체들은 아쉽지만요. 

 

 

마지막 사진입니다. 



포항에 종종 가는데, 

늘 영일대 해수욕장과 죽도시장만 갔었어요. 

 

집에서 조금 더 멀긴 하지만, 

도구해수욕장, 굉장히 매력 있네요. 

 

날씨 좋은 날 오면 정말 최고일 것 같아요. 

 

다음에는 가족 완전체로 오고 싶습니다. 

 

조용하고 감성 넘치는 도구해수욕장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꾹.

 

 

 

[부산송도] 송도 해상 케이블카 찍고 송도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여행 마무리 / 송림공원 / 암남공원

국내 Domestic/여행







아이와 함께 한 즉흥 부산 1박 2일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아침 뷰 좋고요, 

 

 

 

아이랑 송림공원으로

공룡을 보러 갑니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니, 

 

 

 

티라노 사우루스가 있다네요. 

 

 

 

 

소리나고 움직이는 티라노 있습니다. ㅎ

 

 

이곳은 송림공원이기도 하지만, 

해상 케이블카 승강장 옥상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서로 연결된 입구가 

코로나로 막혀 있어요. 

 

 

 

진짜 티라노다! 

 

 

 

 

 

공룡이 더 있네요. 

 

 

뿔이 7개인 스티라코사우르스도 있고, 

꼬리에 뼈뭉치 안킬로사우르스도 있어요. 

 

아들 엄마는 공룡박사입니다..

 

 

 

너무나 작아지는 티라노 

 

 

송림공원 뒤편으로

신축 중인 거대한 빌딩 2채가 있어요. 

 

그 아래의 티라노가

하염 없이 작게 느껴지네요... ;;; 

 

 

 

바다를 물끄러미 보던 아이가.. 

 

 

 

 

케이블카를 타러 가자고 하네요. 

 

 

O.K.

 

 

 

입구 아님.

 

 

 

그런데 이 입구도 코로나로 봉쇄되어 있어요! 

정문을 이용해 달래요. 

 

그럼 이런 표지판을 왜 세워 놓은 건가요? ;;;;; 

두 번이나 막힌 입구에 화가 날 때쯤... 

 

 

 

정문을 찾습니다. 

 




 

 

매표소는 4층에도 있어요. 

 

 

 

 

매표 성공

 

 

 

 

코로나로 4층까지만 갈 수 있어요. 

 

 

 

 

송림공원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케이블카를 타러 갑니다. 

 

 

 

 

바다에 쓰레기 있다고 난리.. ㅋ;;; 

 

 

 

 

내려다 보이는 구름 산책로와 거북섬 

 

 

 

 

 

송도 해변

 

 

 

 

즐거움 만끽!

 

 

 

 

아이디어 좋네요. 

 

 

 

 

암남공원에 거의 도착합니다. 

 

 

 

송도 해상케이블카는

암남공원과 송림공원을 연결합니다. 

 

암남공원 쪽 규모가 훨씬 크고

볼거리가 많습니다.

암남공원 하나 만으로도

아이와 한나절을 보내기에 충분해요.

 

 

 

 

퇴적층이 선명하네요. 

 

 

 

 

 

암남공원에 내리면 먹을거리가 많아요. 

 

 

 

 

생애 첫 핫도그 

 

 

 

청*쌀 핫도그에서

모짜렐라 핫도그를 사 주었어요. 

 

모짜렐라 주욱 찢어 가면 먹는 재미에,

짭조름한 소시지까지.. 

 

생애 첫 핫도그를 영접한 아들은

계속 춤을 주어가며 먹었어요. ㅋ

 

암남공원에 공룡이 훨씬 많고,

어린 왕자를 테마로 한 포토존, 

용궁 구름다리도 있고요.

꼭 케이블카를 타지 않아도

아이랑 놀기 진짜 좋아요. 

 

미리 알았더라면

암남공원으로 먼저 왔을 거예요. 

 

 

 

 

번쩍번쩍 용(소원이 용비늘)을 지나면, 

 

 

 

 

용궁구름다리로 갑니다. 

 

 

송도 용궁구름다리 입장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4시 30분입니다. 

 

 

 

용궁구름다리 이야기 

 

 

용궁 구름다리는

거북섬과 함께

용궁 설화를 지닌 곳입니다.

 

용왕의 딸과 어부의 결혼식 장소인

용궁으로 들어가는 길이라고 하네요. 

 

 

 

저 작은 섬을 한 바퀴 둘러 오는 거예요. 

 

 

 

 

 

직원분이 저희 사진 한 장 찍어 주셨어요. 

 

 

V 중앙에 제대로 찍혔네요! ^^ 

 

 

 

계단이 엄청 많아서 어른들 힘들어 하셨어요. 

 

 

 

 

 

아이는 배~ 배~ 하네요. 

 

 

 

 

출렁이는 파도가 좋아요. 

 

 

 

핫도그 먹느라 시간을 너무 지체해서

체크아웃 시간이 다 되어 갑니다. 

 

암남공원에서 조금 더 놀고 싶었는데,

서둘러 케이블카를 타고 돌아와요. 

 

많이 아쉬웠어요. 

 

 

 

주차장 옆 낚시 인파 대박 

 

 

 

 

 

바다 위의 배 

 

 

 

다들 치열한 생존 작업 중이실 텐데... 

 

멀리서 바라보는 이방인은

낭만적이기만 하네요.. ㅎ

 

 

 

케이블카 안녕. 

 

 

 

체크아웃 후, 

모래사장에서 신나게 놉니다. 

 

정말 발에 모래 묻으면 난리 나는

깔끔남이었는데,

이젠 몸을 놓았습니다. 

 

 

 

온몸에 모래칠

 

 

 

 

모래랑 뽀뽀

 

 

 

 

덥다고 모자도 벗고, 

 

 

 

 

모래 쌓기

 

 

 

 

 

모래밭 기어 가기

 

 

 

 

엄마는 쉬어요. 

 

 

 

즉흥 부산 나들이는 

목천 나주곰탕 왕갈비탕에서 

거대한 왕갈비탕을 먹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ddongddong.tistory.com/658

[부산송도] 폭소유발 왕갈비탕 송도 구름산책로 목천나주곰탕 / 도가니탕 / 부산 송도에서 혼밥

부산은 인생의 어느 순간에 오더라도 감성 충만한 곳이지요. ^^ 숙박도, 볼거리도, 먹을거리도 전혀 알아 보지 않고 출발한 부산 송도해수욕장 즉흥 1박2일 여행 아이가 모래놀이 할 동안 밥 먹을

ddongddong.tistory.com

 

 

아이는 고속도로 올리자마자 집까지 통잠 자주어서 

졸린 운전길이었지만

마음 편히 돌아올 수 있었어요. 

 

많이 알아보고 가서

제대로 하는 거 없이 돌아오는 여행도 많은데, 

이렇게 그냥 가서도

잘 놀고 돌아올 수 있네요. 

 

긴장되기도 했지만,

잘 풀린 여정이었습니다. 

 

아이와 즉흥여행도 나쁘지 않아요! 

 

다음 즉흥여행도 기대됩니다. 

 

 

[부산송도] 야경 깡패 송도 구름산책로 / 칠칠켄터키로 야식까지 질주

국내 Domestic/여행

 





아이와 함께 한

부산 즉흥 1박2일 여행입니다. 

 

마음 먹고 1시간 후 출발한 여행입니다. 

 

해운대는 일년에 한두번은 꼭 가는데

이번엔 왠지 송도로 오고 싶었어요. 

 

 

송도 해수욕장 오후 4시 

 

 

처음엔 정말 그냥

케이블카가 있는 해수욕장 정도로

평범한 바닷가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송도의 매력은 밤이었습니다! 

 

 

 

맨발투혼 

 

 

아이가 모래놀이를 하는 동안

주변을 둘러 보며 시간을 보냅니다. 

 

어둑어둑해지니 

바람도 점점 차가워져서

모래놀이를 종료시키고 무장을 시켜

구름 산책로를 함께 산책합니다. 

 

 

해적에 관심많은 아들 취향 저격

 

 

 

조명이 들어 온 구름산책로 

 

 

이름이 너무 예뻐요. 

구름산책로라니요. 

 

이런 게 있는 줄도 모르고 송도에 오다니.. 

즉흥여행 인정. ㅎ

 

 

중앙의 철망 사이는 비어 있습니다. 

 

 

휴대폰 떨어지면 대박이겠군하면서

손에 휴대폰 꼭 쥐고 걸었습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

 

 

 

조명에 따라 바뀌는 분위기 

 

바다+케이블카+조명 

조합이 끝장이네요. ^^ 

 

 

구름 산책로 개방시간 

 

 

구름산책로 개방시간은 

아침 6시 - 밤 11시입니다. 

 

숙소에서 내려다보니

밤에도 많이들 산책하시더라구요.. 

 

미니미만 없었더라면

저도 거기에 있었을텐데..

 

아쉽지만 할 수 없죠.. 

 

 

송도 송림공원 쪽에는 구름산책로

해변 반대쪽 끝(암남공원)에는

용궁구름다리가 있어요. 

 

이름이 좀 헷갈리지만,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암남공원 쪽이 주차장이 넓습니다. 

 

 

 

케이블카에도 조명이 하나둘씩 들어 옵니다. 

 

 

거북섬을 향해 갑니다. 

 

 

거북이 입속으로 들어간다고 긴장한 아들 

 

 

전국의 거북바위예요. 

 

제가 아는

수승대 거북바위가 나와 있었어요.

반가워서 찍어 봅니다. 

 

 

거북섬의 유래. 

 

원래 거북섬이 송도였다고 해요. 

 

 

 

거북섬의 작은 거북이 

 

 

눈 앞에서 부서지는 파도는 늘 설레요. 

 

 

파도를 하염없이 바라보는 미니미 

 

 

 

노란 1번 길이 구름 산책로 / 5번이 거북섬입니다. 

 

 

1시간 여를 훈훈하게 산책을 하고,

아이가 배고프다고 해서

급하게 거북섬에서 돌아 나옵니다. 

 

아이가 배고프다고 하면

밥 먹일 곳 찾느라 정신이 없어요. 

 

다행히 아까 봐 두었던

나주곰탕집으로! 

 

아들 최애 반찬 깍두기가 있는 곳이

밥 먹는 곳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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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깡패 숙소 

 

 

식당 주변에 바다가 보이는 숙소가 많아서

아무 곳이나 골라서 들어 왔는데,

문틀이나 벽지는 좀 낡았는데

야경이 그냥..

할말 NO ㅋㅋ

 

송도 해수욕장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멋진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노래방이 함께 있는 숙소여서.. 

일찍 주무셔야 하는 분들은

피하셔야 할 곳이기도 했어요. 

사실 12시까지 잠을 계속 설쳤어요. ㅠㅠ

 

 

이런 야경에 밖으로 나갈 수 없다면!

야식이라도 먹어야지! 

 

근처 치킨집을 급 검색합니다.

 

칠칠켄터키! 

오늘은 너로 정했어!! 

 

 

포장 후라이드 15,000원 

 

 

뒤늦게 합류한 남편이

치킨을 포장해 왔습니다. 

(포장은 할인됩니다.)

 

센스 있게 맥주도 두 캔 사 왔네요. 

 

 

칠칠 켄터키 

 

 

칠칠켄터키

이름도 뭔가 입에 착 감깁니다. 

 

사장이 77년생인가? 

(남편 왈,)

 

since 1977 입니다. ㅎ

 

 

넉넉한 소스와 소금 

 

 

 

봉투를 찢습니다. 

 

 

어마무시하게 쏟아지는 양에

압도 당했어요. 

 

먹기 좋게 조각이 정말 작게 작게 잘라져 있어서

봉투 뜯는 순간 뭔가 우르르 쏟아지는 느낌! ㅎ

 

 

닭다리는 사랑입니다. 

 

 

 

조각이 모두 한입크기예요. 

 

 

치킨 조각이 잘게 잘게 잘려져 있어서

정말 먹기 편했어요. 

닭가슴살 부위도

하나도 퍽퍽하지 않아요.

 

 

치킨 특성상 많이 짜기 때문에

맥주가 술술 들어가고요,

그럼에도 소스에 푹푹 담궈 먹는 건

몸을 놓은 거겠죠. ㅎㅎ

ㅠㅠㅠ

 

 

그렇게 짜게 배부르게 먹고 잔 결과는

띵띵 부은 얼굴입니다. ㅋ

 

띵띵 부은 얼굴로 창밖을 내다보니

부산에 온 실감이 났어요. 

 

 

뷰 깡패 숙소 인정 

 

 

아침에 일어나서도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탈 지

태종대로 넘어 가서 은하수 유람선을 탈지

고민고민하느라 분주했습니다.

 

남편은 일로 아침 일찍 나가고, 

또 아이랑 둘이서 부산여행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