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경남거제] 아이와 함께 8월 여름 동백섬 지심도

국내 Domestic/여행

 

 

 

"바다에서 배를 한 번 태워줄 때가 되었다."

 

 

뭘 좀 아는 한국 나이 6세 

무언가를 해도 의미 있게 해 주고픈. 

 

하지만 지난 거제도 방문 때 

비바람으로 인해 배편이 취소되어 

지심도를 가지 못했습니다. 

 

겨울 동백꽃이 유명하다는 지심도 

 

배를 탄다는 명목으로 

2주 후 다시 방문합니다. 

 

 

 

호텔 드 메종 조식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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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생일파티를 하고 

 

 

기어이 헬리콥터를 만들고 

 

(꿈에 그리던 물대포 2개 헬리콥터) 

 

 

12시 30분 배를 타러 갑니다. 

 

 

비수기 시간표 

 

 

동백꽃이 한참인 2,3,4월이 되면 

증편된다고 합니다. 

 

 

 

신분증이 없으면

 

 

여기서 주민등록등본 발급받아요. 

 

 

신청사로 보이는 건물 

 

 

우리가 탈 배 

 

 

배 내부는 이래요. 

 

 

배 타기 전에 

싱싱 게장에서 점심식사를 했는데, 

싱싱 게장 홍보가 된 의자 커버를 보니 

뭔가 일정이 연결되는 거 같아 

기분이 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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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염없이 바라보는 바다 파도 

 

 

정말 어른처럼 파도를 감상하는데 

졸린 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ㅋ

 

 

인어상

 

지심도 선착장 인어상입니다. 

 

10명도 채 안 되게 탄 배라서 

내리자마자 다들 어디론가 사라지고 

여기서 사진 찍고 놀다가 출발합니다. 

 

 

한 바퀴 돌아요. (천천히 1시간 정도 소요)

 

 

아이랑 있을 때에는 무용지물 

 

 

벌써 힘들다는 6세

 

풍경은 참 좋았는데요, 

바다에 있는 섬 특성상 

좀 습합니다. 

 

아이는 자꾸 배타고 돌아가자고 했어요.

ㅠㅠ 

 

 

8월 마지막 주말 

 

 

지심도의 흔한 모습

 

 

일본식 가옥에 오키나와 느낌이 나요. 

 

 

만삭여행으로 오키나와를 갔는데, 

그때도 딱 이런 느낌이었어요. 

 

임신해 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아이가 몸속에 있으면 

열덩이가 뱃속에 있는 거랑 같아서 

엄청 더워요. 

 

그때를 회상하며..

추억 소환 트레킹 

 

 

대나무 길도 있고요. 

 

 

쉬는 곳도 그늘 

 

 

캬!@ 

 

속이 뻥 

 

섬 끝 

 

연신 '돌아가자'를 외치는 아들 

 

 

다섯 번째 생일에 

고생만 시키는구나 싶습니다. 

 

좀 미안함..;;;; 

 

1월 엄마 생일 때 또 오자고 했더니 

그때는 안 더우니 

오겠다고 합니다. 

 

 

돌아가는 길에 나온 잔디밭 

 

 

아이는 여기를 무척 좋아했어요. 

 

 

아빠랑 그네 

 

 

제주도 느낌 

 

 

돌아가자고요~~~~~~ 

 

 

알.겠.다. 

ㅎㅎㅎ

 

 

그렇게 1시간 반여를 

걷고 놀고먹고 쉬고 

쉬엄쉬엄 섬을 돌았습니다. 

 

겨울에 꼭 다시 오고픈 

지심도였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황토민박 사장님께서 

시원한 거 하나 드시고 가세요~ 

했는데, 

 

그때 팥빙수 먹고 오지 않은 걸 

정말 후회했어요. 

 

선착장에서 배 기다리는 게 정말 지루하거든요. 

딱 맞추어 시간 도착하시길 바랍니다. 

 

 

배에서 자다 깬 

 

 

이미지 관리 해 주고 

 

 

카페 올레 

 

 

뭍으로 와서 

바로 팥빙수가 있는 

카페를 찾습니다. 

 

아기자기 소품이 인상적이던 

카페 올레 

 

커피와 팥빙수 먹고 

거제도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8월 지심도는 

아이 없이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ㅋ 

 

연인끼리는 굿!

ㅎㅎㅎ

 

워낙 한적해서 

무인도 같은 느낌도 들어요. ㅋ

 

 

 

 

[경남거제] 진심 집밥 느낌 거제면 장산식당

국내 Domestic/여행

 

 

지심도 배편이 취소되고, 

급하게 잘 구경하고 온 거제정글돔 

이제는 밥 먹을 시간입니다. ^^ 

 

 

https://ddongddong.tistory.com/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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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에서 밥 먹자하니 

현지 식당에서 먹고 싶다는 남편.. 

(그냥 배가 많이 고프다는 뜻..;;)

 

처음엔 한식집인 '오색집'을 찾았으나 

주차도 어렵고 

메뉴도 어른 중심(?)인 것 같아 

차로 주변을 배회하다가

공영주차장을 발견하고 차를 댑니다. 

 

머지않은 곳에 문을 연 식당 

 

장산식당 

 

 

장산식당 입구 

 

처음에는 메뉴가 너무 여러 개라 

뭔가 잡다하다란 생각에 

안 들어가려고 했으나 

배고픈 남편의 단호한 손짓에 

따라 들어갑니다. ㅋㅋ

 

 

메뉴판 

 

검색해 보니

'사백어'가 맛있다는데, 

그게 뭔지 잘 모르니 

생선구이와 삼계탕 중에 고르다가 

생선구이로 기웁니다. 

 

 

한상 

 

일단 아침을 '밥'을 먹지 않은 부자는 

너무 좋아하며 밥을 정신없이 먹습니다. 

 

'조식'은 먹었지만 

'밥'을 먹지는 않았다는 부자 앞에 

마땅한 대답을 찾지 못합니다. ㅋ

 

장산식당 반찬이 

 모두 정말 시댁 어머님이 해 주시는 

집밥 반찬 맛 그대로입니다. 

 

막 파는 소스로 꾸민 맛이 아니고 

정말 그냥 기본 한국 양념으로 한

담백한 맛입니다. 

 

 

신기했던 진미별치볶음 

 

가지무침 

 

김치 

 

낙지젓갈

 

고구마줄기 (이거 좀 더 삶으시면 좋겠어요.)

 

콩잎지

 

어묵무침

 

 

생선구이 2인분 

 

이 중 하나가 사백어일까요? ㅎㅎ

 

양념 

 

원래는 생선구이 위에 

이 양념이 뿌려져서 나오는데, 

 

아이 먹인다고 

생선에 소금도 거의 안 하시고, 

이 양념도 따로 주셨어요. 

 

이런 세심한 배려에 

감동받아요. 

 

 

중요한 '밥'

 

진한 콩나물국 (맛있었어요!)

 

젓가락질 

 

 

젓가락질 신난 6세 

밥부터 반찬까지 다 집어 먹겠다고 해서 

엄마 세상 편했습니다. 

 

칭찬 백만번 해 준 듯요. 

 

 

아이 먹이라고 계란후라이도 2개 추가 

 

 

'밥'을 안 먹었다던 남편은 

두 공기 뚝딱하고요, 

 

아이도 한 공기 뚝딱

 

역시 밥심 부자네요. 

ㅎㅎㅎ

 

 

 

클리어 

 

 

반찬을 좀 남겼으나 

경상도 밑반찬이 좀 간이 세서 

사실 다 먹으면 나트륨 오바입니다. 

ㅎㅎ

 

아이를 생각해서 메뉴를 정해야 하다 보니 

늘 먹고 싶은 메뉴는 뒷전이 되는 일상입니다. 

 

이렇게라도 먹을 수 있음에 

늘 감사해야죠. 

 

잘 먹은 집에선 

늘 현금결제! 

 

사장님, 잘 먹었습니다. ^^

 

 

 

 

 

[경남거제] 비 오는 날 갈 곳 없을 땐 거제정글돔 / 빛의 동굴(feat. 한글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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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숙소로 돌아왔는데, 

기상악화로

지심도로 가는 배편이 취소되었다는 전화.. 

 

또록... 

 

[경남거제] 호텔 메종드거제(Maison de Geoje)를 다시 선택할 11가지 이유 쥐똥말똥의 세상여행 (tistory.com)

 

[경남거제] 호텔 메종드거제(Maison de Geoje)를 다시 선택할 11가지 이유

남편 생일 맞아 꾸려진 급 거제여행 숙소에서 보낸 시간이 너무 좋아서 다녀오자마자 포스팅합니다. '거제 가고 싶다' 는 남편의 말 한마디에 거제로 1박 여행 출발합니다. 그렇게 정말 아무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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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데 급하게 어딜 갈까 하다가 

얼마 전에 생겼다던

거제정글돔으로 행선지를 잡습니다. 

 

 

도착 

 

실제로 보면 엄청 큽니다. 

 

입장료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거제 시민은

무료라는 안내 문구도 있지만 

해당사항 없으므로 패스 

 

 

매주 월요일 휴무 

 

 

비바람이 쳐대서 

우산도 소용없던 날 

 

돔 안은 평온하기만 합니다. 

 

 

압도적인 스케일 

 

탐방 시작

 

실내는 약간은 습하고 더운 느낌이 있습니다. 

 

비 오는 날이라

더 사람이 몰렸던 것 같아요. 

 

여기저기 포토존에 사람이 많이 줄지어 서 있으나 

마스크 쓰고 찍는 사진에 무슨 의미가 있냐며 

모조리 다 패스합니다. ㅋ

 

 

줄 없는 구석진 곳에서 하나 찍고요. ㅎㅎ 

 

가장 좋았던 빛의 동굴 

 

정말 사전 정보 0.5도 없이 방문했던지라 

그냥 슬렁슬렁 걷다가 

빛의 동굴 발견! 

 

우와!!!!!!! 

 

(나중에 네이버에 검색해 보니 

엄청 유명한 곳이었더라고요.) 

 

 

엄마 이거 봐바 

 

아름답구나! 

 

몽환적입니다.  

 

뒤에서 사람들이 오니 

또 열심히 걸어 갑니다. 

 

 

여기도 우와! 

 

 

사르르 사르르 스치는 뿌리( 줄기?)

 

여기도 몽환적

 

싱가폴 같은 느낌.. ㅎㅎ 

 

저 멀리 전망대가 보여요. 

 

전망대 인테리어 굿! 

 

나뭇잎 인테리어 아주 인상적이예요! 

 

아이가 찍은 사진 (오! 너 갬성 좀 있다!)

 

 

그러나 저러나 나의 사랑 송풍기

 

이거 좀 예뻤어요. 

 

여기 한글공부하기 아주 좋은 게요, 

 

그냥 팻말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 

아이 보고 읽어 보라고 해요. 

 

아직 한글 막 시작한 터라 

용을 쓰며 읽으려고 노력합니다. 

 

아주 보기 어려운 한글 발음들도 있어서 

이렇게 저렇게 발음을 해 가며 

한글을 읽습니다. 

 

 

300년 넘은 나무 

 

이런 큰 나무를

어떻게 가지고 와서 심은 걸까요? 

 

 

애 안고 있으니 키가 줄어든 듯... ;; 

 

 

내부의 물이 정말 맑습니다. 

 

 

돌에서 피는 석부작 

 

이건 뭔가 한국 토종꽃 느낌 

 

 

압도적인 비주얼

 

 

파파야 

 

 

파인애플과 식물 

 

 

독특한 디스플레이 (쏟은 것처럼) 

 

 

정말 찍어 올리자면 

한도 끝도 없을 것 같아, 

눈길 사로잡는 아이들만 

적당히 찍었습니다. 

 

입장료 5,000원 

전혀 아깝지 않았고요, 

 

실내가 따뜻하니

겨울에 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수장치가 있나 봐요. 

 

작명센스 짱! 

 

 

지심도는 못 가봤지만, 

거제에 오면 꼭 한 번은 들름직한 

거제 식물원 정글돔이었습니다. 

 

많은 포스팅들이 올라와 있는데, 

대충 보고 

직접 가셔서 발길 닿는 대로 구경하시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경남거제] 호텔 메종드거제(Maison de Geoje)를 다시 선택할 11가지 이유

국내 Domestic/여행

 

 

남편 생일 맞아 꾸려진

급 거제여행 

숙소에서 보낸 시간이 너무 좋아서 

다녀오자마자 포스팅합니다. 

 

'거제 가고 싶다'

는 남편의 말 한마디에 

거제로 1박 여행 출발합니다. 

 

그렇게 정말 아무 준비 없이 도착한

구조라해수욕장 

 

 

구조라해수욕장

 

생에 첫 파도타기 

 

그냥 옷 입은 채로 입수합니다. 

(준비 없음. ㅋㅋ)

 

깊은 바닷물에서 파도타기하며 

얼마나 파닥거렸는지 

한 번 나오더니

힘들어서 물에는 다시 들어가지 않아요.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인어공주 (정말 잘 만듦.)

 

 

추억 한 장 

 

 

장승포항에서 지심도로 갈 생각으로 

장승포항 근처 가성비 좋다는 

메종 드 거제(Maison de Geoje)로 향합니다. 

 

 

 

<< 메종 드 거제(Maison de Geoje)를 다시 선택할 11가지 이유 >>

 

1. 대박 가성비 (성수기에도 6만 원대) 

2. 조식 포함 가격 

3. 재미있는 복층 구조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4. 친절하고 꼼꼼하고 자상하신 사장님

(실시간 문자안내)

5. 같은 건물 맘스터치 (야식 굿!)

6. 뽀송뽀송한 침구 

7. 간단한 취사 및 세탁기(2,000원) 사용 가능

8. 근처에 밥 먹을 곳이 많음. 

(능포 쌍둥이 돼지국밥에서 저녁 해결. 

후추 싫어하시는 분들은 미리 빼 달라고 해야 함.) 

9. 장승포항에서 1.5km. 지심도 가기엔 최고. 

10. 차로 10분 거리에 가까운 해수욕장 있음. 

11. 편리한 주차

 

 

사실 이것 말고도 더 있을텐데, 

생각나는 것만 적어도 이 정도입니다. 

ㅎㅎㅎㅎㅎ

 

건물 사진은 못 찍었고요, 

방 사진 바로 들어갑니다. 

 

 

복층! 꺄아~~~!! 

 

후다다 올라가는 아이 

 

"어른들은 내려가세요." 

 

위에서 보면 이런 느낌 

 

 

내려가라고하니, 

내려갑니다. 

(땡큐~ ㅋ)

 

 

 

세탁기까지!!

풀옵션 복층 원룸을 연상시키는 숙소입니다. 

 

세탁기는 사용료 2,000원

 

해수욕장 다녀와서

급히 빨아야 하는 빨래가 있다면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TV와 뽀송뽀송 침구 

 

계단 아래 공간 활용 

 

물 3개 

 

무선주전자와 전자레인지 

 

각종 안내문구 & TV 채널 편성표 

 

온풍기 

 

TV보기 딱 좋은 공간 ㅋㅋㅋ

 

화장실 사진은 못 찍었는데, 

드라이기 있고, 

비누,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 타월 있습니다. 

수건 4장 있습니다. 

(무선주전자 옆에 칫솔 치약도 있어요.) 

 

 

복층 구조를 처음 본 아이는 

1층 2층을 왔다갔다하면서 

너무 신나했어요. 

(떨어질까 정말 꼼꼼하게 케어했어요.)

 

저녁은 국밥 거하게 먹고 들어와 놓고는, 

맘스터치에서 치킨 시켜 

2차로 치맥 진행합니다. 

 

맘스터치 반마리 치킨 

사랑해요. ㅎㅎ

 

 

그렇게 밤 늦도록 

소꿉놀이하듯이 세 식구 놀다가 

아침에 조식 먹으러 갑니다. 

 

기대 기대 

 

 

카페 팔레르모(4층) 

 

생각보다 널찍! 

 

중앙 좌석 

 

창가 자리 

 

벽 좌석 

 

어디 앉든 편합니다. 

 

 

짜잔! 

 

겉바속촉 토스트 

 

바나나 / 계란 

 

씨리얼 / 요거트 3종 

 

우유 / 커피 (cold)

 

주스 3종 / 커피(hot)

 

든든하게 두 접시 

 

 

다들 1인 1 접시 간단하게 하시고 

숙소로 돌아 가셨어요. 

 

이렇게 먹었는데도 

배불렀습니다. 

 

 

여행 다니면 꼭 챙겨 다니는 퍼즐 

 

식사 시간 효자템 (휴대폰 필요 없음. ㅎㅎ)

 

 

조명이 아름다웠던 팔레르모 조식당 

 

 

카페를 운영하시는 사장님과 

두런두런 대화를 하며 

아침식사를 마쳤어요. 

 

사장님 내외 분의 칭찬이 자자하던데 

정말 왜 그런지 직접 뵙고 나니 알겠더라고요. 

 

정말 메종(=집) 이라는 이름이 

딱 어울리는 숙소였어요. 

 

앞으로 거제올 때면 

숙소는 무조건 여기라고 

남편과 이야기했어요. 

 

아이도 '2층 호텔'에 또 가자고 

여러 번 말하고요.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이런 복층 숙소 꼭 추천드립니다. 

 

조금 위험할 수도 있지만 

충분히 해볼만한 숙박 경험인 것 같아요. 

 

 

[충남서천] 바다뱀보러 씨큐리움 / 군산여행이라 쓰고 서천여행이라 읽는다 / 장항스카이워크는 덤

국내 Domestic/여행

 

 

남편 군산 출장 따라 

군산엘 갔는데, 

아이랑 이틀 내내 서천에서 시간을 보냈네요. 

 

잠과 밥만

군산에서. ㅎㅎ

 

'동백대교'만 건너면

군산(전북)-서천(충남) 왔다 갔다 할 수 있어서, 

밥은 맛집 많은 군산에서 해결했습니다.  

 

군산 여행은 

아이랑 함께 하기에는 별로였어요. 

 

아이는

일본식 가옥이나 근대역사에

1도 관심 없으니까요..  

. ㅎㅎ 

 

바다뱀 보러 

서천 씨큐리움으로 향합니다. 

 

 

서천 씨큐리움 (멋짐 폭발)

 

관람료(만 5세부터)

 

1층 바다뱀 연구소 

 

와우~  쏘 통통 ~ 

 

여기서만 거의 20분.. ;; 

 

유튜브에 

"에그박사 바다뱀" 검색해 보세요. 

 

씨큐리움과 바다뱀에 대한

10분짜리 영상이 나옵니다. 

 

아이들 보기에 좋아요. 

 

 

씨큐리움 중앙 해부학 기둥(?)

 

멀리서만 보았어요. ㅋ

 

4층 엘베 옆에 각 유리관의 생물체를 확인할 수 있어요. 

 

4층 해양생물 박제 

 

아이는 문어가 좋다 했어요. 

 

영상도 유심히 보고요. 

 

여기저기 조명이 잘 되어 있었어요. 

 

누워서 천장 영상 보기 

 

이런 거 좋아요. 쉬면서 뭐 하기 

 

은근 고개 뒤로 젖히는 게 

어려웠다는 거.. ㅎㅎ 

 

이거 각도가 좀 안 편해요. 

눈을 최대한 치켜떠야 

영상이 보여요. 

ㅋㅋㅋ

 

 

이거 완전 재미템 

 

여기서도 한 20분.. ; 

 

가까이 가면 손에 집게가 생성되거나, 

머리에 상어탈이 씌워지는데, 

아이는 집게를 좋아했습니다. 

 

그림자놀이? 역할극? 

 

 

어마어마한 크기의 쥐가오리 

 

그림 그리기 

 

그림 스캔하기 

 

화면에 내 물고기가 넘실넘실 헤엄쳐요. 

 

4층에서 그림 스캔 떠서 

내가 그린 물고기가 

벽에서 헤엄치는 거 

 

이거 진짜 인기 짱이었어요.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요. 

이메일로 가족 사진도 보낼 수 있고, 

너무 좋았어요. 

 

이런 가족사진 

 

 

3층으로 내려가요. 

 

고래뼈... 

 

실제로 보면 정말 커요. 

 

고래는 걸어다녔다? 

 

펭귄 점프 

 

정말 어디 한 군데 

심심한 곳이 없어요. 

 

천장도 정말 잘 활용했고요, 

다들 실감 나요. 

 

생물을 전시해 둔 거보다 

훨씬 더 효율적인 듯요. 

 

 

여기 포토존 

 

그러나 두 남자는 

사진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사실.. 

ㅎㅎㅎ;;;;; 

 

2층 바다극장 

 

4층에도 영상 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놓쳤나 봐요. 

 

2층 바다극장 영상 

아주 좋아요. 

 

꼭 보세요. ^^ 

 

 

입구는 파도 

 

바다극장 내부 

 

 

2층 카페 

 

공간 구성이 참 좋아요. 

 

이 건물 설계하신 분 

꼭 한 번 만나 뵙고 싶어요. 

 

정말 건물 내부 외부 모두 

멋짐 폭발! 

 

 

카페 메뉴 

 

야외도 있어요. 

 

안은 에어컨이 틀어져 있어 시원하지만, 

바깥은 바닷바람으로 또 시원했어요. 

 

땡볕이면 못 나오겠는데, 

이 날은 나올만했습니다. 

 

 

구슬 아이스크림 흡입 

 

2시간을 관람했는데, 

못 본 부분이 꽤 되었어요. 

 

폐장시간이 다 되어 가서 

아쉽지만 씨큐리움을 나섭니다. 

 

 

바다뱀이랑 작별인사 

 

여기는 아무것도 없었어요. ;;;;

 

이런 인형만... ;; 

 

 

조금만 걸으면 

 

솔숲을 지나 

 

장항스카이워크입니다. 

 

 

숲속을 지나 바다로 향하는 스카이워크 

 

그러나 아이는 그냥 갯벌체험만.. ㅎㅎ

 

 

가족 사진 한번 더 

 

 

서천에는 에코리움도 있는데, 

알아보니 너무 규모가 커서 

6세 아이에게는 

씨큐리움이 딱 적당했던 것 같아요. 

 

에코리움은 좀 덜 더울 때,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에 가는 게 좋겠어요. 

 

아이랑 군산여행 하시는 분들은 

다리 하나 건너 서천으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튿날에는 갯벌에서 놀았는데, 

아이가 수영장만큼이나 좋아했어요. 

 

사실 갯벌체험을 한 번도 해 보지 못한 저에게도 

서천갯벌은 

신세계였습니다. ㅎㅎㅎ

 

유네스코 지정되었다 하네요. ^^

 

서천, 

아주 좋아요! ^^ 

 

 

 

[대전] 덥고 추울 때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자연사관(무료) / 대전 코스트코 레고 / 아이랑 대전

국내 Domestic/여행

 



유성호텔에서 체크아웃 후,

유성호텔 바로 앞 장수진곰탕에서

가볍게 점심을 먹고,

 

다음 목적지인

국립중앙과학관 자연사관으로 출발

 

 

장수진곰탕

 

곰탕과 사골우거지국

 

가마솥밥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광고를 많이 하고 있으나..

 

날씨도 많이 덥고,

시간이 더 걸릴 것이란 예상 때문에

많은 손님이 그냥 공깃밥을 드시고 계셨습니다. ㅋ

 

곰탕(10,000원)과 반찬은 아주 맛났고,

 

사골우거지국(6,000원)은...

첫맛은 좋았으나....

먹을수록 후추맛과 라면 스프맛이 느껴져

먹을수록 으잉??

 

 

점심을 후딱 먹고,

자연사관으로 고고 .

 

꼭 주차장으로 찍고 가시길..

(아니면  차로 출입할 수 없는 곳으로 안내합니다. ㅋㅋㅋ)

 

국립자연과학관 주차장에 도착 후,

자연사관으로 갑니다.

 

그늘막 굿굿

 

이 안에 1층이 자연사관 2층은 인류관

 

짜잔!

 

중앙에 거대한 공룔뼈

 

한창 공룡에 관심이 있을 때 오려고 했는데,

흥미가 식어버렸는지

아이는 공룡뼈에 전~~~~ 혀

감흥이 없었어요. ㅠㅠ

 

역시 아이들은 관심이 있을 때!

사 달라고 할 때!

되도록 사 주고, 경험시켜 주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다음은 없다! ㅋㅋㅋ)

   

 

오히려 어른들이 흥미로웠던 방문

 

아이는 이것만 계속했어요.. ;;;

 

어린이들은 좀 무서워하기도 합니다.

 

오! 세 땅덩어리!

 

 

여러 박제들

 

 

호랑이 박제

 

아이가 이걸 무서워했어요.

진짜 호랑이인 줄 알고요.

 

 

 

요즘 아이가 한창 빠져있는

'뱀'입니다.

 

이건 유혈목이 독니&독샘 확대 전시물이예요.

 

 

이것도 재미템

 

이것은 볼템

 

 

능구렁이

 

유혈목이

 

연어

 

아무래도 아는 것 위주로 찾아 주었어요.

 

새로운 것은 설명을 해 줘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더라고요. ㅋㅋ;;;;;

 

 

자연사관 입구 맞은편 카페

 

커피 냄새가 좋아서 들어갔는데,

아이스크림이 없어서 그냥 나왔어요.

 

아이 먹을 게 없다면

아이를 카페에 앉혀 둘 수가 없죵.;;;

(소프트 아이스크림 기계 하나 두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그래서 입구 쪽의

세븐일레븐에 가서

아이스크림 아나 먹고 퇴장합니다.

 

 

주차요금(3,000원/경차,창애인 1,500원) 정산하고

 

 

대전 코스트코에서 레고 하나 사 들고

 

쿨쿨 자면서 집에 도착

 

오후 내내 레고 조립

 

 

첫 레고부터

너가 직접 하지 않으면,

다음 레고는 없다고 엄포를 놓았더니,

이제는 레고 사 오면

혼자서 알아서 척척 잘 합니다.

 

부모님들,

절대 레고 대신 만들어 주지 마세요.

직접 하면 훨씬 더 오래 가지고 놉니다.

 

특히 레고가 이것저것 섞여도,

어떤 부품이 어떤 레고 시리즈 것인지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정말 놀랐어요.

 

https://ddongddong.tistory.com/720

 

[대전유성구] 100년 역사 위엄 유성호텔 온천 수영장 호캉스(요금)

복직 후 모처럼 쉬는 평일 익산에서 출장 중인 남편과 만날 지점을 찾다가 온천 수영장이 있는 대전 유성호텔로 픽! 어린이집에서 픽업 후, 고속도로 고고씽~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생애 첫 구슬

ddongddong.tistory.com

 

 

그렇게 1박 2일 대전여행을 마무리하였어요.

 

온전 수영장, 자연사관, 대전코스트코까지

1박 2일 동안 나름 알차게 보내고 왔어요.

 

2주 뒤에 또 방문 예정인데,

날씨와 관계 없이 다닐 수 잇는 곳이 많아서

대전여행 참 좋았어요.

 

덥고 추울 때는 역시

도시로 휴가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

 

 

 

 

[경남함양] 아이와 함께라면 조용하고 여유로운 함양 하림공원

국내 Domestic/여행






함양하면 상림인데요, 

아이와 함께라면 드넓은 상림보다는 

하림공원을 추천합니다. 

 

 

하림 어린이 놀이터 

 

늘 사람이 별로 없어요. 

 

킥보드 타기 좋은 길

 

산책하기도 좋은 길

 

씽씽 

 

손질이 덜 된 이런 숲이 좋아요. 

 

곳곳에 아기자기 조형물도 있고요,

 

시즌에 맞춰 수국도 활짝 

 

(그나저나 수국 맞나요?)

 

뭔가 반지의 제왕 세트장 같은 느낌 ㅋ

 

 

어딜 봐도 푸름 뿐입니다. 

 

터널을 지나니 

 

하림 입구 

 

하림은 매우 긴 모양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한바퀴 돌고 나면 딱 좋아요. 

 

목재놀이터도 있었네요! 

 

퇴근 후 아이랑 1시간을 달리고 놀다가 

목이 말라 상림으로 갑니다. 

(차로 2-3분 거리) 

 

상림에는 저희 가족이 애정 하는 

황금마차가 있거든요. ^^ 

 

황금마차 

 

소프트 아이스크림 2,000원 

 

여기 소프트 아이스크림 

진짜 찐이예요!! 

 

1인 1소프트 아이스크림 

 

1인 1아이스크림하고 

즐거운 나들이는 마무리됩니다. 

 

옷을 보니 5월쯤이었던 것 같아요. 

일&육아&학업 병행하니 

블로그 글 하나 쓰기도 만만치 않네요. ㅎㅎ 

 

도움되는 정보로 

또 뵙겠습니다. ^^ 

 

 

[경남거창] 동심장착 금원산자연휴양림 그물놀이터 / 거창 어린이 놀이터

국내 Domestic/여행




막 1시간 전에 다녀온 

따끈따끈한 정보입니다. ^^ 

 

덕유산 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으로 

40분을 달려 갔는데, 

입구에서 공사 중이라며 우회하라고 해서 

열 받아 집으로 돌아가던 중 

 

평소에 종종 들르는 

금원산 자연휴양림이라도 갔다가 가자 싶어 

들렀습니다. 

 

입구에서 매표하면서,

(입장료 1,000원 / 어린이 500원 / 주차료 있음.) 

혹시 여기에 어린이 놀이터가 있나요? 

물어보았는데, 

 

"놀이터는 아니고 그물이 있습니다. "

 

라며 시크하게 장소를 안내해 주시는 

직원 분! 

 

따봉! 

 

(그물놀이터는

금원산 지도의 3번 야영장 부근에 있어요. )

 

 

그물놀이터 전경

 

입구

 

방1

 

통로

 

방2

 

드러 눕기

 

누워서 하늘 보기 

 

누워서 아이 보기 

 

뻑뻑한 미끄럼틀 ㅋㅋ

 

점핑할 수 있는 공간 두 군데와, 

통로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하는 놀이 중에서 

눈 감고 술래잡기가 가장 재미있어 보였어요. 

 

그물이라서 

상대방이 움직임이 그물 파동으로 전달이 되고, 

넘어져도 안전해서 

나름 스릴 있었어요. 

 

주말인데도 사람이 없어서, 

거의 전세 낸 듯이 놀았어요. 

 

체력 방전될 때쯤에 

바로 옆 계곡으로 향합니다. 

 

 

뭐죠 ㅋㅋㅋㅋ

 

엄청 신기해하며 보는데,

발로 툭! 건드니까 넘어집니다. ㅋㅋ

 

누가 두릅 가지를 꺾어다가

세워 놓은 거였어요.

ㅎㅎㅎ

 

.

아이는 올챙이 운동(?) 시키고요. 

 

이렇게 한참 놉니다. 

 

이렇게 놀다가 

또 그물 놀이터 가서 놀았어요. 

 

햇살은 덥지만, 

그물 놀이터와 계곡은 그늘이라 

정말 시원했어요. 

 

화장실과 주차장도 바로 옆에 있어서 

정말 애 데리고 와서 놀기에 최고였답니다. 

 

 

금원산 자연휴양림 똥장군 



쾌적한 청정계곡을 유지하고자 

분뇨를 직접 수거하고 있다는 금원산 자연휴양림.. 

 

대박이죠.. 

 

물 꼭 아껴 쓰겠습니다!! ^^ 

 

 

그렇게 토요일 한나절 

아이랑 둘이서 잘 보내고 왔습니다. ^^ 

 

 

 

 

[전남여수] 얻어걸린 유월드에서 아이랑 해피타임! 유월드 루지테마파크 (가격/푸드코트)

국내 Domestic/여행

 

관광도시인 여수이니만큼 

갈 곳은 많고 시간은 없고,

 

정말 어디 가지 어디 가지 하다가 

스피드 즐기는 아이랑 스피드 즐기러 

루지나 타 볼까?

하며 즉흥적으로 왔는데, 

 

와~~~~~ 

 

시설 대박.. 

 

루지만 있는 게 아니라 

호텔, 사우나, 골프연습장,

다이노 챌린지(실내 스포츠 체험장?),

다이노 밸리(놀이기구 타는 곳)

 

여기 유캐슬호텔에 1박 잡고

이틀 내내 아이랑 놀아도 될 정도였어요!!! 

 

너무너무 넓은 테마파크였어요!! 

(여수의 자부심일 듯요!)

 

다음 여수 숙박은 

무조건 유캐슬호텔!

네*버에서 테마파크 패키지로 예약하면 

올데이 콤보(자유이용권 같은) 2장에 

조식도 제공한다고 해요! 

 

너무 더워지기 전에

다시 여수를 찾을 수 있다면 좋겠어요.. 

 

 

 

 

포토존 

 

티라노에... 

사람 머리가 떨어져 있어요.. ;;;; 

 

전 보기 흉하다며 못 보게 했는데,

아이는 재밌다며 즐거워하네요.;;; 

 

입장권 끊으러 가요. 

 

4인 이상 뭉치면 할인 (우리에겐 적용 안됨 ㅠㅠ)

 

다음엔 무조건 올데이 콤보!!

 

지도 하나 챙기고요 

 

공룡알 안에서 사진 찰칵!

 

여기도 누구나 찍는 포토존

 

6층 루지 탑승장

 

헬맷 쓰고요 

 

즐겁다 정말 ㅎㅎ

 

루지 코스가 생각보다 길어요. (1.260m)

 

130cm 이하는 어른과 동승 (하지만 요금은 다 내요.)

 

열심히 루지 안내 방송 봅니다. 

 

루지 타는 중에 

휴대폰 꺼내거나 하면 

위험하다고 해서 

루지 타고 내려오면서 

인증샷이나 영상은 남기지 않았어요. 

 

그런데 블로그나 유투브 보니까 

다들 영상 남기시더라고요. 

ㅋㅋㅋㅋㅋ

 

리프트 타고 다시 올라갑니다. 

 

신나요. 

 

리프트 밑에 걸려 있는 루지 

 

루지는 저렇게 리프트 밑에 걸려서 

사람과 같이 올라갑니다. 

 

이렇게 사진 찍으니까 

아들이 휴대폰 주머니에 넣고

손잡이 잡으라고 명령했어요.;;

 

 루지 2회 타고, 

6층 오락실에서 현금 탕진하고 

점심 먹으러 푸드코트에 들렀어요. 

 

푸드코트는 주말임에도 

엄청 한산해서

이용하는 저희는 좋았지만.. 

사장님들 표정은 영... ㅠ

 

코로나 여파인지 테이블 엄청 널찍널찍 합니다. 

 

아이들이 잘 먹는 곰탕도 있어요. 

 

전 용우동 왕돈까스 

 

소스 따로 

 

아이들 많이 오는 곳이라 그런지 

따로 요청 안 드렸는데도 

소스를 따로 담아 주시네요. 

 

센스 짱@!

 

그러나 뭔가.. 

비주얼 상..

옥수수 샐러드라도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약간의 허전함.. ㅎ

 

 

맛있어요. 돈까스 

 

얇게 튀겨져 나와서 

아이 먹이기 좋았어요. 

 

부드럽고 고소했어요. 

 

그리고.. 무슨 짬뽕집에서 시켰는데,

 

해물우동인가.. 뭔가.. (메뉴도 기억이 잘..ㅋ;)

 

면이... ;;;;;;;;;;;;;; (뒷말은 생략하겠습니다.)

 

이런 곳 지나치기 힘들죠..ㅠㅠ

 

전 여기서 풍선을 사 주겠다고 한 적

없는 것 같은데.////, 

 

아까 엄마가 사 주기로 했다면서 

(내가 뭐라 내뱉은 지 기억이 안 날 때가 있죠.;;)

 

'(조용히) 나, 화났어.' 

 이러며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는데

안 사 줄 수가... ;;

(그냥 울고불고 해도 돼... ㅠ)

 

 

생애 첫 헬륨풍선 겟!

 

좋아 죽어요. 

 

이렇게 유월드 루지테마파크 나들이 종료.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았어요. 

아이가 졸려서 더 이상 놀 수가 없는데, 

놀 거리는 천지고 .... 

 

차에 타자마자 꿀잠 빠진 아들 태워 

집으로 향합니다. 

 

 

 

정말 사람의 기억은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거나

변형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렇게 일기처럼 블로그를 쓰는 게 

때론 귀찮기도 하지만, 

 

나중에 또 보면 

잘 썼다 스스로 칭찬하겠죠. ㅎ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자야겠어요. 

너~~ 무 졸리네요. ^^ 

 

 

 

[전남여수] 여수 바다 품은 베네치아호텔 루프탑 수영장 / 가격 / 시설

국내 Domestic/여행





3년 만에 방문하는 여수입니다. 



지난번 당일치기 여행이 너무나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1박을

그것도 꽉찬 이틀 여행으로 

다시 찾았습니다.  

 

숙소는 고르고 골라서 

베네치아 호텔 앤 리조트로 

결정했습니다. 

 

 

아이가 더 좋아한 호텔

 

요즘 파닉스에 빠진 아들이 

호텔 이름을 보더니 

빅털 -(Victor) 호텔이라며 

흥분하며 비명을 지릅니다. 

ㅋㅋㅋㅋㅋ

 

빅터는 파닉스에서 V의 이름이에요. 

ㅎㅎㅎ

 

다음에 도도 호텔(D 호텔)을 가자는데, 

찾을 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

 

 

깔끔한 트윈룸 

 

같이 자더라도 

침대가 2개여야 좋은 방이라 생각하는 아들 때문에 

이젠 트윈룸이 1순위입니다.  

 

 

이 두 침대를 펄쩍펄쩍 뛰어 다녀요. 

 

이런 공간은 필수!!

 

아이랑 클레이 놀이도 하고 

야식도 먹었던 

소중한 공간. ^^

 

 

육아하면서 점점 멀어지는 화장대.. ㅠ

 

전반적인 내부입니다. 

 

바다 뷰도 좋은데, 

요즘은 바다만 보이는 것보다는

이렇게 사람들 왔다 갔다 하는 거 보이는 뷰도

좋아해요. 

 

벽뷰만 아니면 되어요. 

ㅋㅋㅋㅋㅋ

 

 

화장실 깔끔!

 

욕조는 없어요. 

 

샤워기가 정말 특이했어요. 

 

Dobidos 꺼였는데, 

보통 대부분 2단인데

여긴 3단으로 되어 있어서 

키 큰 남자, 보통 키 여자, 어린아이까지 

모두 자신에게 맞는 물줄기를 찾을 수 있어요. 

 

아주 편했어요. 

 

 

금고인줄 알았던 냉장고 ㅋ

 

전자레인지는 2층 세탁실 입구에

 

원래는 3시 체크인인데, 

수영장에 가겠다고 하면 

프론트에서 얼리 체크인해 주십니다. 

 

얼리 체크인 마치고 

이것저것 챙겨서 

바로 18층 루프탑 수영장으로 고고!! 

 

4월 30일까지 월-목만

 

비용을 따로 지불해야 하는데, 

4월까지는 성인 2인 1만 원 행사 중이었어요. 

(월-목에만)

수영복 대여도 반값(3,500원)이네요. 

 

주말에 온 저희는 성인 15,000원,

어린이 8,000원 요금 내고 들어왔어요. 

어쩔 수 없죵.'

 

샤워장은 없고, 탈의실 있습니다. 

탈수기 있고요, 

1인 1 타월 주십니다. 

 

 

유아풀 입수 

 

정말 태풍 왔나? 싶을 정도의 바람이

세차게 불었어요.

 

정말 추웠는데,

아이는 아랑곳 않고

2시간여를 꿋꿋이 놀았답니다. ;;;

 

점심도 안 먹은 채... ;;;

(엄마 속 탐.)

 

 

성인풀

 

다들 루프탑에서 

등 보이며 인생 샷 남기잖아요? 

 

아이랑 둘이 가면 

그런 거 없습니다. 

ㅋㅋㅋ

 

이런 전경을 찍은 정도로 만족 

 

정말 1초 안 봤는데, 

물속으로 꼬로로~ 내려 간 아들 보고 

기겁.;;; 

(튜브 바꾸겠다더니,

그냥 물속으로 내려가심...;;;;)

 

아! 

튜브랑 구명조끼 

구비되어 있습니다. 

 

 

추워서 떠는 아들 ㅋ

 

18층에서 이런 뷰 보면서 수영요~ 대박!

 

직원 분이 저희 사진 찍어 주셨어요. 

 

오른쪽 오동도

 

왼쪽 거대 선박들

 

 

바람 소리 보소... ㅎㄷㄷㄷㄷㄷ

 

탈의실 내부예요. (저희 뿐이라;;)

 

탈수기

 

수영 후엔 TV에 라면이 진리 

 

흡입 중 

 

조식 가격이요. 

 

이 등 매우 분위기 있어요. 

 

 

한밤 중 등장하신 아버님 

 

 

편의점 야식 감행 

성공

 

내일은 셋이서 여행해요. 

 

여수,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