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지리산] 노고단 맛집 달궁계곡 만복(이)식당 / 노고단 성삼재 휴게소

국내 Domestic/여행

 

 

 

(너무 오랜만에 로그인이라 

어색하기만. ㅎㅎ) 

 

갑자기 다녀온 지리산 나들이가 너무 좋아 

여기저기 추천하고 싶어 누웠다가 다시 일어났습니다. 

ㅎㅎㅎ

 

바로 지리산 노고단 가기 전 마지막 계곡이자 

마지막 민박&식당

 

만복(이) 식당 in 달궁계곡 

 

이름도 너무 예쁜 달궁계곡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노고단 가다가 차세운 식당이었는데, 

곧 다가 올 추석 가족 모임 장소로 픽! 

 

 

만복식당 & 펜션

 

식당 바로 옆이 달궁계곡

 

아이들 어른들 다 놀기 좋은 깊이에 유속 

 

9월 초 약간 차가운 물이었는데 , 

맨몸으로 수영하는

멋진 사나이 두 분이 계셨습니다. ㅎㅎ

(사진은 못 찍음.)

 

 

메뉴판

 

반찬과 김치를 맛보고는, 

 

아! 

뭘 시켜도 맛있겠구나! 

확신했습니다. ^^ 

 

 

상차리는 아들

 

젓가락 세팅까지.. 훈훈한 모습. ㅎㅎ

 

흑돼지 2인분 + 산채비빔밥 + 동동주

 

흑돼지 구이(2인분)

 

산채비빔밥

 

된장(흑돼지구이 시키면 무료)

 

한상 차려졌습니다!

 

 

달궁계곡이 어디인지도 몰랐고, 

그냥 계곡 옆에 경치 좋은 식당으로 잡은 건데

맛까지 너무 좋아서 

진짜 식당에서 지인들에게 막 홍보했습니다. 

ㅋㅋㅋㅋ

 

여기 너무 좋다며.. 

 

흑돼지 숯불에 딱 맞게 구워주신다며

 ㅎㅎㅎㅎㅎ

 

 

달궁계곡

 

계곡 근처 다른 집들도 

어느 정도 수준 있는 식사를 제공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만복식당은 

딱 자리가 너무 좋아요. 

 

놀기 좋은 계곡 

 

 

내년엔 튜브 가지고 오기

 

3단 사방댐 만들기

 

완성

 

 

이렇게 식당과 계곡에서 

예상치 못한 2시간 반을 보내고 

노고단 성삼재 휴게소로 열심히 올라갑니다. 

 

 

만복식당까지는 

딱 완만한 경사였는데, 

만복식당 지나니 

바로 급경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노고단 올라가기 전 마지막 식당 인증)

 

실제로 휴게소까지는 

한 15분 정도 소요된 거 같은데,

느낌은 한 30분 넘게 올라간 거 같아요. 

(차 엔진 소리 막 웅~웅~ 합니다. ;;; )

 

 

성삼재 휴게소

 

 

주차료가 있는 휴게소더라고요. 

 

엄청 비싼 줄 알았는데, 

첫 1시간 1,100원으로 저렴합니다. 

(공영주차장 수준)

 

한 2시간 정도 놀았는데, 

일반차량 기분 2,300원 정도 나왔어요. 

엄청 저렴하죠?

 

이렇게 저렴한데도, 

주차비 안 내려고

주차장 입구 조금 밑 도로변에 주차한 

차량 5대가 있더라고요. 

 

왕복 2차선으로 정말 좁은 길인데 

너무 눈살 찌푸려졌어요. 

 

 

성삼재 휴게소에서

 

오. 

알프스가 따로 없군요!

 

왜 지리산 지리산 하는지 알겠어요. 

 

 

동서울에서도 오는 노고단행 버스.(인기짱이군요.)

 

 

다들 사진 찍는데, 우리는 안 찍음.;;

 

휴게소 메뉴판입니다.

 

지리산 안내 육각 돌림통

 

 

아이들이 이거 돌린다고 난리예요. 

ㅋㅋㅋ

하도 해서 저도 해 봤는데,

돌리는 손맛이 있더라고요.

 

관리하시는 분이 그렇게 돌리는 게 아니라고,

보는 거라고 하시는데, 

못 돌리게 할 게 아니라 

더 튼튼하게 만들어서

돌려도 안 부서지게 해 두면 좋겠어요. 

 

어차피 하루에만 수백 명이 다녀가는 곳인데 

입만 아프실 것 같아요. ;;;; 

본능적으로 돌리게 되어 있습니다.;;

 

 

 

 

우동은 휴게소의 정석

 

미션! 먹구름이 몰려오기 전에 우동을 끝내라!

 

안내소에서 지리산 지도 받아왔어요.

 

어릴 적 갔던 천왕봉

 

 

등산 좋아하시는 부모님 덕에 

고등학교 때까지 거의 매주 등산을 다녔습니다.

(지금 체력의 비결, 감사합니다.) 

 

초등학교 때 천왕봉에 갔었는데, 

기억으로 어두울 때 올라가서 

깜깜할 때 내려왔어요.

다른 분들이 렌턴 비춰주셨었거든요. 

 

엄마는 지금도 그럽니다. 

"우리가 겁도 없이 너흴 그런 델 데려갔다."

ㅋㅋㅋㅋㅋ

 

당신들도 어떤 산인지 모르고 

그냥 데려간 거였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노고단 가는 길

 

성삼재 휴게소에서 노고단까지는 

약 2.6km로 

이렇게 좋은 길입니다. 

 

유모차 밀고 올라가시는 

할아버지도 계셨습니다. 

(엄지 척!)

 

 

근데 이 분 때문에 속도가 안 나네요. ;;;;

 

시간이 너무 늦어 결국 여기서 하산.;;

 

커피베이

 

 

성삼재 휴게소에는 

e-mart 24 편의점도 있고, 

카페 커피베이도 있습니다. 

 

정말 산 위에 있는 휴게소치고

제대로 휴게소입니다. 

 

 

성삼재에서

 

 

뭔가 지리산 천왕봉에 오른 것 같은 

만족스러운 표정. 

ㅎㅎㅎㅎㅎ ;;;;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 썼네요. 

 

그간 여행은 계속 다녔는데, 

일  때문인지 날씨 때문인지 

너무 늘어져서 

좀 선선해지니까 정신이 차려집니다. ^^ 

 

블로그 잊고 여행 다니니 

사진 안 찍어도 좋고, 

여행과 사람에 집중할 수 있어 좋고, 

다녀와서 의무감으로 글 안 써도 좋고, 

이렇게 몸은 편한데

마음은 뭔가 정리가 안된 느낌이었어요. 

 

오늘은 뭔가 개운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 

 

밀린 일기 쓰듯, 

블로그도 하나씩 하나씩 적어 봐야겠어요. ^^ 

 

 

[부산해운대] 이비스 버젯 앰배서더 패밀리 2층 벙커침대 아이랑 해운대 1박 2일(미가돼지국밥, 대도식당)

국내 Domestic/여행

 

 

매년 찾는 해운대입니다. 

그런데 아이가 별로 기억을 못 해요. 

ㅋㅋ

 

그래서 이번에는 그냥 오션뷰가 아닌 

2층 벙커 침대가 있는

이비스 버젯 패밀리 숙소를 찾았습니다. 

(결과적으로, 특별했기에 엄청 기억을 잘함.)

 

오기 전에 국립부산과학관을 들렀는데, 

그 포스팅도 늦기 전에 해 두어야겠어요. 

 

정말 짱이었습니다!! 

 

 

 

 

숙소 입구(컴팩트 하고요.)

 

짜잔!

 

벙커침대

 

 

그냥 싱글용 벙커침대(2층 침대)는 많지만, 

호텔에서 이런 구조의 침대는 흔치 않죠. 

 

작년부터 와 보려고 했는데, 

주말 예약이 쉽지 않았는데,

일-월 찐 급여행으로 드디어 와봤어요. 

 

 

아늑한 2층

 

스크린을 올리면 해운대 오션뷰

 

옷걸이

 

조금 불편한.

 

작지만 알찬 욕실공간

 

세면대와 샤워실 분리

 

입구 화장실

 

입구 전신거울

 

핸드워시

 

수건, 드라이기

 

샤워기 수압 굿굿

 

 

다소 공간이 좁은 느낌이 있지만 

공간을 매우 알차게 활용한 느낌이 드는

이비스 버젯 숙소입니다. 

 

 

일단 숙소에 들어오면 

절대 안 나가는 아들을 

억지로 데리고 

걸어서 1분 거리에 

부산미가돼지국밥으로 향합니다. 

(억지로 와 놓고 엄청 잘 먹음. ㅋㅋ)

 

 

부산미가돼지국밥

 

돼지국밥도 요리다. ㅋ

 

깔금깔끔

 

 

일요일 저녁이라 한산합니다. 

 

 

메뉴판

 

밑반찬

 

 

깍두기가 특히 맛있었고요, 

소면도 주셨어요.

(소면 리필 가능)

 

 

 

국밥 등장

 

내장국밥

 

 

배부르게 먹고 들어왔더니, 

창밖 야경도 보이네요. 

ㅎㅎㅎㅎ

 

즐거웠지만 

피곤한 하루였어요. 

 

 

웨스틴 조선(왼) 더베이 101(오)

 

더베이 101

 

아름답네요.

 

더베이 101에서 보는 야경이 

아주 끝내준다고 하던데. 

 

피곤한 아이랑 가지를 못하고 

사진만 담아 보네요. 

 

다음날 아침을 

더베이101 안에 있는 대도식당에서 했는데, 

앞으로 해운대 오면 

밥은 무조건 대도식당에서 먹으려고 결심했어요. 

 

그만큼 짱이란 이야기. 

ㅎㅎㅎ

 

 

아침

 

해뜨기 전에 모두 기상

 

 

원래도 일찍 일어나는 가족이지만, 

여행 오면 늘 해뜨기 전에 일어나는 우리 가족

 

얼리버드 인정 

 

 

저 멀리 대마도 (라고 함.)

 

일출

 

 

일정 때문에 

정말 잠만 자고 나와서 

많이 아쉬웠지만, 

 

아이가 엄청 기억을 잘하게 될 부산여행이라 

대만족입니다. 

 

대도식당, 국립부산과학과 포스팅도 

부지런히 올려야 

기억이 사라지지 않을 것 같아요. ㅋㅋ

 

 

 

 

 

[군포산본] 아이랑 주말 군포시립어린이도서관 과학탐구실

국내 Domestic/여행

 

 

 

키즈카페도 질리고 

주말에 어디 갈까 고민을 하다가 

군포시립어린이도서관에 왔어요. 

 

우연히 오게 된 곳인데, 

지역민들에게는 너무 잘 알려진 곳이라 

오히려 블로그 글이 없어요. 

ㅎㅎㅎㅎㅎ

(누구나 아는 곳? ㅎㅎ)

 

아이랑 두 시간 남짓 시간을 보냈어요. 

 

춥거나 덥거나 할 때 

주말에 아이랑 시간 보내기 너무 좋아요. 

 

 

 

 

군포시립어린이도서관 입구

 

 

보통 어린이 박물관이나 어린이 도서관은 

일반 시설 안에 부설로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아예 타이틀 자체가 어린이 도서관이라 

아주 기대되었어요. 

 

 

층별 안내

 

1층 유아 도서실

 

 

크게 3층으로 된 건물인데, 

 

1층은 미취학 아동+부모님

2층은 초등학생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층에 과학탐구실은 

10-20분 정도 시간 보내기 

아주 좋아요. 

 

 

통창으로 보이는 산

 

 

쏟아져 들어오는 오후의 햇살도 좋았지만,

 

창 너머로 보이는 나무와 동산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인기 짱인 로봇이 들려주는 그림책 세상

 

 

진짜 이 시설은 

전국에 모든 도서관에 설치해야 하는 시설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

 

 

헤드폰 끼고 책 읽어주는 소리 듣기

 

책을 갖다대면 읽어 줘요.

 

 

집중 집중 초집중

 

 

이렇게 앉아서 

3-4권 읽은(+들은) 것 같아요. 

 

저도 한 권 들어봤는데, 

글이 눈 앞에 있고, 

헤드폰으로 소리를 들으니 

정말 집중이 잘 되더라고요. 

 

도서관인데 

엄마가 계속 책 읽어 줄 수도 없고, 

이렇게 스스로 읽/듣기 하는 거

너무 좋습니다. 

 

 

 

영아 임산부방

 

이야기방

 

 

매주 목요일에 수업도 있네요. 

 

여기서는

공식적으로 이야기도 나누고

책도 읽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어떤 다정다감한 아버지가 

정말 정성껏 딸에게 책을 읽어주는 소리가

들렸어요. 

 

감동... ㅎㅎ

 

 

 

재밌었던 책 한 권. ㅎㅎ

 

유아 도서

 

부모님 도서

 

 

어린이 도서관이니까 

어린이 도서가 있는 건 당연한데, 

 

함께 온 부모님들이 읽을 수 있는 

부모님 도서 목록도 상당합니다. 

 

은근히 야한 책도 있어서 

깜짝 놀람. 

ㅎㅎ;;;;; 

 

 

입구 신발장 옆에 입체북도 있어요.

 

 

야외 놀이터

 

작지만 인기짱

 

비눗방울 놀이

 

 

배드민턴 치는 가족도 있고, 

놀이터에서 간식 먹으면서 노는 가족도 있고, 

 

하지만 비눗방울 등장한 순간 

모두 달려들어요. 

ㅋㅋㅋㅋ

 

 

유아들을 위한 장난감 도서관 (별관)

 

 

몇 년 전에 

이런 곳 자주 들락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ㅎㅎ

 

장난감 도서관 옆에 

휴게실이 있어요.

 

덥거나 추울 때 

놀이터에서 놀다가

간식을 먹으며 쉬는 공간입니다.

 

 

정말 날씨가 쌀쌀했는데, 

아이는 덥다고 옷을 계속 벗고. 

엄마만 추워서 벌벌벌 떨고 서 있었네요. 

ㅠㅠ 

 

그렇게 40분 정도 놀다가 

겨우 2층 과학탐구실로 가 봅니다. 

 

 

 

2층 과학탐구실

 

지진체험

 

 

지진체험 

짱 재미있습니다. 

 

흔들흔들 

어린이 놀이기구 타는 거 같아요. 

ㅎㅎㅎ

 

 

고무줄판

 

못 찍게 하네요.;;

 

 

바람농구

 

 

왼쪽 버튼을 누르면 

바람이 슈~~~~ 나와요. 

 

골인시키기. 

 

 

고장

 

버튼 누르면 물방울이 뿡뿡

 

 

그렇게 2시간 반을 도서관에서 놀다가 

해질녘 돌아갑니다. 

 

 

동산이 운동하기 아주 좋아요.

 

 

저녁은 대방어 광어회

 

 

주말에 꼭 한 끼는

맛있는 거 먹어야 행복한 거 같아요. ㅋ

 

세끼 다 만들어 먹는 건 

너무 불공평하죠! ㅋㅋㅋ

 

잘 놀고, 잘 먹고, 잘 잔 

알찬 토요일이었습니다. 

^^

 

 

 

[함양] 눈뜨면 마방에서 쫓겨나는 함양승마클럽, 주말에 아이랑 함양에서

국내 Domestic/여행

 

 

주말에 하루 종일 집에 있는 건 

아이나 어른이나 똑같이 힘든 것 같아요. 

 

거창 오로라 승마장을 갈까, 

대구에 있는 승마장을 갈까 하다가, 

오늘은 함양에 있는 함양승마클럽으로 결정했습니다. 

 

 

입구

 

오르막을 올라오면 

이 바위가 보입니다. 

 

 

실내승마장

 

정말 아름다운 곳인데, 

날씨가 흐려서 

좀 우중충하게 나왔네요. 

 

아쉽.. 

 

 

실내승마장 입구

 

사무실 겸 게스트룸

 

 

사무실 내부(편안한 공간)

 

사무실 내부(주방)

 

각종 상패 및 트로피

 

 

함양승마클럽은

타 지역 분들이 일주일씩 함양에 머물면서 

승마를 하시는 회원들이 계시다고 해요. 

 

그래서 사무실 2층을 

게스트룸으로 꾸며서 

운영하실 예정이라고 해요. 

 

 

게스트룸 거실

 

게스트룸 세탁실

 

게스트룸 화장실

 

야외승마장

 

함양승마클럽은 

야외승마장 왼쪽으로 둘레길이 있어서 

가볍게 산을 타는 코스도 있어요. 

 

어마어마한 만평 부지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계시더라고요. 

 

 

 

 

함양승마클럽이 독특했던 이유는 

도착하니 야외에 울려 퍼지는 

가벼운 카페 음악이었어요. 

 

함양승마클럽의 아이들은 

눈뜨면 마방에서 쫓겨난다고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리에 민감한 말들이 

늘 외부 소음에 익숙해지라고 

그리고 또 건강하라고 

그렇게 하신다고 해요. 

 

비행기 소음으로 낙마를 한 경험이 있는 저는 

이런 시스템이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위림이

 

사람만 쫓아 다니는 사랑스러운 말

 

 

 

 

 

ㅋㅋㅋ

진짜 마방에는 

말이 한 명도 없고 

다 나와 있어요. 

 

 

유일하게 마방에 있던 말 (+사장님, 실장님)

 

오늘 아침에 태어났대요!!!!

 

 

오늘 아침에 출산한 

아기입니다. 

 

저희가 처음으로 보는 외부인이래요. 

 

이런 영광이!!

 

 

아이랑 같이 실내 구보만 했어요.

 

 

경속보를 하려고 했는데 

너무 오랜만이라서 

엉덩이가 고정이 안 됨. 

ㅋㅋㅋㅋㅋ

 

그냥 편안하게 구보만 했어요. 

 

 

어린이 30분 구보

 

 

위림이랑 한 컷

 

 

승마 이용요금

 

 

전국에 많은 승마장들이 

정부예산이나 학교예산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은데, 

함양승마클럽은 외부의 지원 1도 없이 

순수 승마장의 이용경비로 운영된다고 하셔요. 

(이건 정말 대단한 자력임.)

 

그래서 레슨도 굉장히 꼼꼼하게 진행해 주시고, 

특히 여성 분들이 잘 이해할 수 있게 

실장님이 설명을 정말 잘 해 주셨어요. 

 

특히 좋았던 건,

 

함양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에게는 

거의 태권도 학원 수준의 비용으로 

주 4회, 주 2회 승마수업을 하고 계셔요. 

(지역 학생 장학금 느낌)

 

저희 아이는 3월부터 

바로 등록입니다. 

ㅋㅋㅋㅋㅋ

 

주말에도 꾸준히 회원들이 오셔서

승마를 하시는 걸 보니 

더 신뢰가 가더라구요. 

 

여러모로 함양에 또 좋은 시설 하나를 알게 되어

일정 없는 주말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ㅎㅎㅎ

 

 

 

밤에는 이렇게 아름답다네요.

 

 

 

 

[거제] ♥거제씨월드♥ 돌고래 공연과 벨루가 공연을 한 번에! (할인, 액자가격 등)

국내 Domestic/여행

 

 

거제도 여행은 매년 오는 편인데, 

거제에 돌고래 공연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되었어요. 

 

지인 가족과 함께 

아이들 데리고 총출동! 

 

거제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어서 

집에서 꽤 먼거리지만

돌고래와 벨루가를 보러 

으쌰으쌰 열심히 운전해서 갔네요. 

 

 

입구

 

색이 바랜 입구를 보니 

꽤 오래된 시설인가 싶어요. 

 

티켓 할인 방법은 

[현장] BC카드 20% 할인

[예매] 네이버 8~9% 할인 

 

아주 간단하죠? 

 

할인이 좀 아쉽다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또 와서 보면 시설관리라든지 

인건비라든지 

유지관리보수가 만만치 않아 

이 정도 가격이면 만족스러웠습니다. 

 

 

시설은,

 

지하 1층 같은 1층(?)과 

지상 1층 같은 2층(?)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가 보시면 무슨 말인지 아셔요. ㅎㅎ)

 

 

 

1층으로 내려갑니다.

 

타일이 아주 귀여워요.

 

벨루가 오티스와 함께

 

 

멋있는 포즈 취해보라니가 

이렇게... 

ㅋㅋㅋㅋㅋㅋ

 

옆에 아기가 

진짜 씬스틸러네요. ^^

 

넘 귀여운 아기예요. ^^ 

 

 

 

1층은

실내에서 벨루가와 돌고래를 보는 곳이지만, 

실제로 주인공들은 

파충류입니다. 

 

정말 관리가 잘 되고 있어요. 

파충류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공간이 협소한 것이 단점이지만,

파충류 거주 공간이

정말 깔끔하게 운영되고 있어요.  

 

 

도마뱀

 

파란혀 도마뱀

 

 

혀를 날름날름 거리는데, 

진자 파란색 혀인 거예요!! 

 

그러데 사진 찍으려고 아무리 기다려도 

혀가 안 나오네요.. ㅎㅎㅎ

 

 

개구리.. ㅎㅎ

 

초록뱀

 

턱수염도마뱀

 

 

가장 활동적이고, 

가장 겁이 많이 보이는

(사람이 가까이 가면 화들짝 놀람.)

멋쟁이 턱수염도마뱀입니다.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이 앞에서 사진도 한 장 찍었어요. ^^ 

 

목도리도마뱀이랑 찰칵!

 

먹이 먹은 뱀

 

뱀도 정말 많았는데요, 

먹이를 먹은 지 얼마 안 되어서 모두 뚱뚱이었어요. 

한 3,4일은 움직이지 않을 것 같아요. 

ㅎㅎㅎ ;;;

 

 

황소개구리

 

 

 진짜 크더라고요. 

물풍선 터질 것 같은 느낌?? ;;; 

 

남자 성인 손바닥을 

쫙! 편 정도의 크기입니다. 

ㅎㄷㄷㄷ 

 

실제로 유리관 밖에서 만나면 

어찌할 바를 모를 것 같아요. 

 

 

멋쟁이 카멜레온

 

 

팽이 삼매경

 

 

40분 정도 파충류를 구경하고 

벨루가 공연까지 시간이 좀 남았어요. 

 

아이들이 지겨워하기 시작해서 

주머니에서 팽이 3개를 꺼내 주었는데, 

완전 좋아하면서 신나 했어요. 

 

아이들을 행복하게 하는 데는 

많은 게 필요치 않네요. ^^ 

 

 

벨루가는 '고래'입니다.

 

벨루가 공연을 위한 방석

 

 

2023년 1월 공연시간

 

 

월별로, 요일별로 

공연시간은 상이합니다. 

 

거제씨월드

홈페이지 참조해 주세요.

^^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오후 1시 입장, 

1시 반 벨루가(실내), 

2시 돌고래(야외) 코스가 

가장 이상적인 것 같습니다.

 

 

벨루가 공연이 시작되어요.

 

 

다들 알아서 방석을 들고 

중앙에 모입니다. 

 

어른들이 1열 중앙에 다 앉아서 

좀 가리더라고요.  ;; 

 

그래도 사이사이 빼꼼하게 

아이들이 알아서 잘 봐요. 

 

 

해설사님만 쫓아다니는 벨루가 오티스

 

물 속에서 숨쉬기 

 

새우나 작은 동물 사냥할 때 쓰는 공기방을 공격 

 

 

이렇게 큰 고래가 

새우나 작은 미생물들을 먹고산다는 것이 

머리로는 알아도 

참 신기해요. 

 

공기방울 공격 너무 멋져요. 

 

그리고 오후 2시 공연을 보러 

돌고래 공연장(2층)으로 올라가요. 

 

 

파란 물빛이 환상적!

 

 

돌고래 줄라이(왼) 옥토(오)

 

점프샷

 

 

영상을 많이 찍었지만, 

돌고래 공연이면 

역시 점프 아니겠습니까, 

 

점프 영상만 하나 올려 봅니다. 

 

 

벨루가 기념촬영

 

 

공연을 마치면 

희망자에 한해서 

벨루가와 기념촬영을 하는데, 

 

벨루가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는 모습이 

정말 안쓰럽고 힘들어 보였어요.. 

 

 

그래도 한 컷 찍음.ㅠㅠ (미안 벨루가. ㅠㅠ)

 

 

벨루가의 촉감이 너무나 부드럽고 좋아서 

나중에 크면 벨루가와 함께 수영을 하겠다고 하네요. 

 

아쿠아액자(23,000원)에 사진을 담아 왔어요.

(사진 원본을 받으려면  USB를 2만 원에 별도로 구매해야 함.;;)  

 

 

거제씨월드 방문이 매우 만족스러웠는데요, 

 

아쉬운 점이랄까 

개선점이랄까 

한 가지가 있다면...

 

다른 곳은 액자를 구매하면 

원본파일을 그냥 주거나, 

3,000원 정도에 메일로 보내주는데, 

 

여기는 USB를 별도에 20,000원이나 줘야 받을 수 있으니 

구매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요. 

 

실제로 이 파일이 카톡 프사나 

인스타에 돌아다니면 

그 사진을 보고 다들 이거 어디서 찍었냐고 

돈 안 들이고도 저절로 홍보가 될 텐데 

왜 이런 폐쇄적인 방법을 쓰는지 

안타깝고 아쉬웠습니다. 

 

(사장님~ 

이 글 보시고 계시나요? 

ㅋㅋㅋㅋㅋㅋ)

 

같이 방문한 지인도 

아이들 각각 아쿠아 액자를 하나씩 사고 

다들 기뻐하며 씨월드를 나섰습니다. 

 

아이들 기억에 오래오래 남길 바랍니다. ^^ 

 

 

 

 

 

[경남고성] 경상남도교육청 종합복지관 8인실/헬스장/ 들락날락(구 스카이라운지)

국내 Domestic/여행

 

 

리모델링이 완료된 

경상남도교육청 종합복지관 8인실을 

운 좋게 다녀왔습니다.

 

정말 추첨이 되기 어려운 곳인데 

평일에 시간이 나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4인실 방문기는 아래 링크 참조)

[경남고성] 경상남도교육청 종합복지관 1박 번개여행(고성공룡엑스포장 옆) 쥐똥말똥의 세상여행 (tistory.com) 

 

[경남고성] 경상남도교육청 종합복지관 1박 번개여행(고성공룡엑스포장 옆)

경남 고성 공룡박물관과 고성 공룡엑스포장이 같은 장소인 줄 알았던 무지한 아이 엄마.. (실제로 차로 거의 50분 정도 떨어진 장소입니다. ;;;;) 공룡박물관 = 상족암군립공원 공룡엑스포장 = 당

ddongddong.tistory.com

 

 

 

 

입구

 

 

이렇게 문을 여는 순간 

정말 두근두근해요. 

 

광활한 복도가 

기대감을 상승시키네요. 

 

 

와우!

 

 

4인실과 동일하지만 

6인 식탁이 있네요. 

 

정말 최고최고~! 

 

4인실 식탁이 붙박이라서 

좀 불편했는데, 

여기는 떼어낼 수도 있고, 

접이식 의자가 3개가 비치되어 있어 

공간활용도도 아주 좋아요. 

 

 

침대방

 

온돌방

 

깔끔 완벽!

 

외투걸이와 접이식 의자비치공간

 

부엌 살림 볼까요?

 

냉장고, 전자레인지, 전기밥솥, 무선주전자

 

수저, 도마, 고무장갑, 행주, 생수통

 

 

지난번에도 감탄했지만, 

고무장갑과 생수통 너무 좋아요. 

 

내 손을 아껴주는 고무장갑과 

지구를 아껴주는 생수통 

 

각 층에 정수기가 있으니 

정수기 이용 적극권장합니다. ^^ 

 

 

수압 좋고요,

 

그릇 넉넉

 

8인실이라 그릇이 많아요.

 

베란다 광활하고요!

 

 

 

2층이라 

지상뷰(?)입니다. ㅋㅋ

 

같이 온 분들은 나무도 보이고 

사람들도 보여서 좋다고 하네요. 

 

 

변기 2개

 

 

사람 많을 때,

변기 2개 이거 중요합니다. 

 

아시죠? 

아침 변기쟁탈전

ㅋㅋㅋ

 

 

입구에 세면대도 하나 있고,

 

안에도 세면대가 있어요.

 

 

수건은 어마무시하게 많으니 

걱정 마시고 가시면 되고요, 

 

대신에 세면도구는 하나도 없으니 

꼼꼼하게 잘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드라이기는 있습니다. 

 

 

6층

 

종합복지관의 매력은 

6층의 헬스장과 스카이라운지였는데, 

 

스카이라운지가

한참 동안 리모델링 공사 중이었어요. 


2023년 1월에 리모델링 완료! 

 

 

탁구장

 

여기 탁구장 인기짱! 

 

 

헬스장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이전에 스카이라운지가 

"들락날락"으로 명칭이 바뀌었어요. 

 

전 그냥 스카이라운지가 

더 좋네요. ㅎㅎ 

 

 

반짝반짝 깔끔깔끔

 

의자도 많고요, 빈백도 많아요.

 

커피공간

 

커피 한 잔 1,000원

 

 

들락날락에 비치된 

노란색 머그컵에 커피를 내려 

카페처럼 즐길 수도 있지만, 

 

저처럼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이런 호사가 힘들어

 

방에서 컵을 들고 와서  

에스프레소 내려서 

다시 방에 가서

뜨거운 물을 부어 마셨습니다. 

ㅎㅎㅎ

 

번거로워도 어쩔 수 없죠. 

 

커피 맛있었고요, 

 

텀블러 가지고 오셔서 

테이크아웃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취식 후 설거지 필수

 

얼음과 시럽

 

회의실 같은 공간도 있네요.

 

산삼이랑 초콜릿이랑 커피 (조합이 뭐 이럼? ㅋㅋ)

 

 

6층에서 본 뷰

 

 

왼쪽이 공룡엑스포/ 중앙이 당항포관광지입니다. 

 

원래는 유료인 곳인데, 

종합복지관에서 제공하는 산책로로 

무료관람이 가능하지요! 

 

이것도 종합복지관의 

엄청난 매력!! 

ㅎㅎ 

 

하지만 그런 서비스도 

매주 월요일은 휴장이라서 

쓸모가 없어요. 

참고하세요. ㅠㅠ 

 

매주 월요일 산채골 이용불가

 

 

 

아참참 

주말 저녁에는 8시에 애니매이션 상영도 합니다. 

 

1층 애니매이션 상영장

 

타발루가와 얼음공주

 

 

그린란드의 아기 용 타발루가 

아이슬란드의 얼음공주의 

사랑이야기 

 

어른들이 보기에는 유치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아주 만족스러운 

애니매이션이었습니다! ^^ 

 

이상 8인실 숙박후기를 마칩니다. 

 

 

 

 

[아이랑함양] 남계서원 입체퍼즐 받으러 함양박물관 1층 어린이 체험실 로 고고~!

국내 Domestic/여행

 

 

어느 스산한 오후 

아이랑 할거리 없이 상림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함양박물관입니다. 

 

따뜻한 실내라 좋겠다 싶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 

 

 

함양 상림 입구, 함양박물관

 

매주 월요일 휴관

 

입구

 

 

큰 건물들이 모여 있어서 

입구를 찾기가 조금 힘들었네요. 

 

어쨌든 건물의 4면 중 

한 곳입니다. ㅋ

 

 

3층 건물

 

 

1층에 어린이 체험실을 가려고 했더니, 

3층부터 구경하고 오라고 하시네요. 

 

좀 귀찮았지만, 

3층에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게 있었어요. 

 

말씀 안 해 주셨으면 

몰랐을 듯요. 

 

 

3층 상설전시실

 

전시실이 쾌적해요.

 

다양한 시청각 자료

 

 

아이가 이것저것 버튼을 눌러가며

정말 집중해서 보더라고요.

 

함양이 신라를 방어하던 곳이라고 

여러 번 말했어요. 

 

함양의 고분군

 

유리 터치 영상

 

 

유리에 손을 갖다 대면

유리에서 영상이 나옵니다. 

 

신기하고,

볼만해요. 

 

 

함양의 서원

 

 

이거 짱짱입니다. ㅋㅋ 

 

화면을 이동하면

 각 위치에서 캐릭터들이 나오면서 

영상이 나와요. 

 

 

함양지도

 

함양을 빛낸 인물들

 

상림하면 최치원!

 

 

공부의 신 최치원입니다. 

 

남이 백번을 하면 나는 천 번을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늘 공부하고 정진하였다고 합니다. 

 

 

2층 기회 전시실

 

함양상백리 고분군

 

상백리 유물들

 

1층 어린이 체험실

 

 

드디어 1층 어린이 체험실입니다. 

 

동절기라 5시까지만 운영하는데, 

4시 반에 와서 정말 급하게 체험했어요. 

 

 

기와 얹기

 

토기조각 맞추기

 

완성

 

탁본 체험

 

짜잔

 

함양의 문화유산 퍼즐

 

스탬프 찍기

 

스탬프 찍어서 장소 이름 맞추기

 

건탁체험

 

색연필돌(?)로 문질러 건탁체험

 

주심포/다포 쌓기

 

은근 어렵더라구요.

 

 

진짜 20분 동안 

미친 듯이 서둘러 체험을 하고 

퀴즈를 맞추고 남계서원 입체퍼즐도 받았어요. 

 

 

남계서원 입체퍼즐

 

 

이 남계서원 입체퍼즐이 소문이 나서 

함양박물관을 찾는 손님이 많다고 해요. 

 

전 몰랐지만, 

진짜 득템입니다~! 

ㅎㅎㅎㅎㅎ

 

 

함양관광지도

 

 

아이는 남계서원 입체퍼즐을

전 함양관광지도를 겟하고

즐거운 1시간 박물관 나들이를 종료합니다. 

 

이렇게 코앞에 박물관이 있었는데도, 

정말 가볼 생각을 못해봤네요. 

 

정말 등잔밑이 어둡습니다. 

ㅎㅎㅎㅎ 

 

어린이가 있는 지인들에게 

추천해야겠어요. 

 

그럼 2023년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무주] 무주읍내 어랑에서 식사(갈치구이, 동태알탕)하고 아이랑 태권도원 (겨울에도 아이랑 방문하기 좋아요!)

국내 Domestic/여행

 

 

3년 만에 찾은 

무주 태권도원입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실내 할거리(격파공연, 체험, 박물관 등)가 많아 

겨울에도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 겨울에 전망대에서 보는 전경이 일품!)

 

평일에는 식사할 곳이 마땅치 않아

읍내에서 미리 밥을 먹고 들어갑니다. 

 

 

어랑

 

예약석

 

 

가기 전에 잠깐 예약 전화를 했는데, 

이렇게 예쁘게 차려주셨어요. 

 

 

살짝 식사 시간 전이라 한산

 

메뉴판

 

 

뭘 드셔도 기본 이상입니다. 

마음껏 주문하셔요. ^^ 

 

 

금방 한 상

 

동태알탕(소) 19,500원

 

국자가 특이해요. 걸리는 국자 ㅎㅎ

 

 

대왕갈치!

 

손바닥과 비교

 

 

갈치구이가 엄청 큽니다. 

제주갈치로는 이 가격대가 절대 나올 수 없을 것 같고, 

아마 중동 갈치인가 싶습니다. 

 

푸짐하게 맛있게 아이랑 잘 먹었습니다. ^^ 

 

 

어랑's story

 

 

반찬을 보면 

그 집의 내공을 알 수 있는데요, 

예상한 대로 아주 깔끔한 맛입니다. 

 

 

오뎅조림

 

김자반

 

멸치고추장조림

 

무말랭이

 

깍두기

 

배추무침

 

 

추운 겨울날 

뜨끈한 국물과 

도톰하고 간이 잘 배인 갈치로 

점심 든든히 먹고 태권도원으로 출발합니다. 

 

 

 

태권도원 안내

 

 

3년 전에 방문했을 때에는 

코로나가 막 터져서 정말 휑하기 그지없었는데, 

(유령도시에 와 있는 느낌)

 

이번 방문에는 평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 많아서 

아주 관광하는 기분이 났습니다. 

 

어디든 너무 조용한 것보다는

적당히 사람이 있는 것이 좋아요. 

 

 

11시 / 2시 태권도 격파공연

 

찍자 찍어 ㅎㅎ

 

주말에는 매진

 

공연 전 안내

 

깃발공연

 

격파공연

 

 

20여 분의 공연이 마치면 

기념촬영을 위한 시간이 주어집니다. 

 

기다리는 거 질색이지만 

아이가 하고 싶어 해서 한 컷 찍습니다. 

 

 

기념촬영

 

공연장 전경

 

 

태권도 체험 시간이 좀 남아서 

(매시 정각에 시작) 

박물관을 살짝 둘러봅니다. 

 

3년 전에는 박물관을 제대로 안 봐서 

처음 온 것처럼 새롭습니다. ㅋ

 

 

한국 무예 태권도

 

 

태권도

is 


밟을 태 / 주먹 권 / 길 도

 

 

체험관

 

 

태권도 체험관은

모노레일을 타러 가는 순환버스 정류장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를 가면 좋은데, 

전날 여행으로

아이가 많이 피곤하기도 했고,

한번 가 봤는데 또 안 가도 된다는 남편의 말에 

그냥 패스합니다. 

 

 

태권도 체험은 

매시 정각에 체험을 진행합니다. 

(각 50분) 

 

5분 정도의 설명을 듣고 

각자 자율 체험을 합니다. 

 

7세 이하 체험(4,000원)과 

8세 이상 VR 체험(6,000원)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ㅋㅋ

 

균형잡기

 

Step & Kick

 

가상 태권전

 

가상 태권전을 하면 

무작위로 찍힌 사진을 

이메일로 받을 수 있는데, 

 

아이는 너무 하기 싫어했어요.;;;; 

피곤했나 봐요. 

 

사진 하나 건지려는 엄마는 

그래도 등 떠밀어 봅니다. 

ㅋㅋㅋ;;;;; 

 

 

사진 전송 시스템

 

얻어 걸린 사진 ㅋㅋㅋㅋ

 

사진을 3장씩 받을 수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그럴듯하게 나온 사진이에요. 

 

아이는 심드렁합니다. ㅎㅎㅎ ;;;; 

 

 

 

전날 세종시 금강자연휴양림에서 1박 하고 

실컷 놀고 넘어온지라 

아이가 너무 피곤해했어요.;;; 

 

짧은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것도 좋지만, 

다음에는 조금 더 여유롭게 일정을 잡아야 할까 봐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산청] 영화티켓 정가가 6,000원?(아바타도 6,000원!) 산청군 작은영화관(모퉁이극장) 영화관람 후기 / 다슬기와 국밥 / 성철스님 순례길

국내 Domestic/여행

 

 

이웃동네 산청에 

"작은 영화관"이라는 게 있다고 해서 

검색해 보았더니 영화 선정도 꽤 괜찮아요. 

 

가격도 요즘 영화관 절반 가격인 

 

성인 6,000원 

청소년/ 경로 등 5,000원 

 

이라는 아주 깜찍한 가격에 운영 중이더라고요. 

(심지어 아바타도 6,000원) 

 

이렇게 영화관이 잘 없는 곳에 

지자체에서 1-2관 정도로 운영하는 작은 영화관을 

 

"모퉁이 영화관"

 

이라고 하는데, 전국에 80개 정도 있다고 합니다. 

 

도시에서는

독립영화 중심으로

시골에서는

일반영화(?)가 상영이 되는 거 같아요. 

 

예매는 디트릭스에서. 

디트릭스 (dtryx.com)

 

 

디트릭스 영화예매, 박스오피스, 독립예술영화, 영화관정보, 이벤트, 매거진 제공

일반영화 및 독립예술영화 예매, 다양한 영화와 영화관 소식을 디트릭스에서 만나보세요.

www.dtryx.com

 

 

산청군 작은영화관 도착!

 

 

산청군 작은영화관은 

산청읍보다는

진주랑 가까운 

산청군 신안면(원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원지에는 현지 맛집들도 많고

성철스님 둘레길로 강변 산책로에서

강변 산책도 15-20분 정도 할 수 있어서

나들이하기에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다슬기와 국밥

 

 

많은 맛집들 중에서 

오늘은 다슬기와 국밥에 왔어요. 

 

어른은 다슬기국

애는 돼지국밥

 

메뉴 구성 너무 좋네 ~~~~~ 

이러고 있었는데 

 

메뉴를 통일해 달라고 하셔서.. ㅋ;;;;;

어쩔 수 없이 돼지국밥을 통일합니다. 

ㅠㅠㅠㅠㅠ 

 

 

메뉴판

 

식당 내부

 

식전 누룽지

 

금방 한상 차려집니다.

 

돼지국밥

 

쌀밥이 쫀득쫀득한 것이 정말 맛있었어요.

 

아이도 잘 먹고요!

 

금방 한 그릇 먹고 나왔습니다.

 

 

진짜 다른 집은 다 조용한데, 

이 집은 완전 거의 폭탄 수준으로 손님이 많았어요. 

현지인 맛집 인정! 

 

사장님이 딸 셋을 키우시는데, 

중학교부터 셋 다 바로 서울로 상경시키셨다고 하네요.

대단하셔요.. 존경!

 

지금은 다 컸다고 뿌듯해하셨는데..  

이 가게가 정말 한 가족에겐

꿈과 희망이었다 싶네요.  

 

 

목화빵집 앞 쪽에서 강변 산책 시작

 

 

여기 또 지역 빵 맛집으로 

"목화빵집"

이 있다는데 

 

우리 가족이 빵을 거의 먹지 않아 

가 보지는 않았어요. 

(셋 다 밥파)

 

 

강을 건너요.

 

폼 잡기 ㅋ

 

성철스님 순례길(출생지 겁외사)

 

겁외사는 안 가고 산책만

 

양지는 따뜻하고, 음지는 추워요.

 

단성교

 

단성교 점프샷!

 

 

 

남부문화체육센터

 

 

단성교를 지나와서 

남부문화체육센터로 오면 

여기 2층이 영화관입니다. 

 

산책은 20분 남짓으로 

밥 먹고 소화시켜서 영화 보러 가기 

딱! 좋아요. 

 

 

스낵도 판매합니다.

 

12월 셋째 주 상영일정

 

매표소 & 스낵바

 

주문은 무인으로

 

1관 / 2관

 

1관 왼쪽에 유아 키높이 방석이 있어요.

 

 

디트릭스에서 미리 예매했으니,

팝콘만 구입해서 자리로 갑니다. 

 

 

오!

 

총 39석!

 

신축이라 시설이 아주 좋아요!

 

영화는 극장판 뽀로로와 친구들..ㅋㅋ ㅠㅠ

 

 

지역에 오래된 영화관들은 

화장실이 좀 더럽기도 한데.. 

 

여기는 화장실도 

그렇게 산뜻할 수가 없어요!! 

 

 

아무도 없어서 찍어 봄.

 

 

노랑노랑 너무 예뻐요!

 

 

아이도 어른도 대만족 한

 

산청군 작은 영화관

 

아이랑 아바타도 보러 오기로 했는데. 

상영시간 3시간 10분을 

아이가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집으로 돌아와서 

지구지킴이(?) 하겠다고 해서 

장갑 끼고, 집게와 쓰레기봉투 챙겨서 

강추위에 또 길을 나섭니다. 

ㅠㅠ 

 

 

동네 산책하며 쓰레기 줍기

 

너무 좋아해요.

 

오늘의 수확(?)

 

 

잠깐 주워도 

20L 종량제 쓰레기 봉지 1개 금방 채워요. 

 

남편 왈, 

"군에서 우리 집에 쓰레기봉투 지원해 줘야 한다."며 

ㅋㅋㅋㅋ 

 

 

정글짐

 

 

쓰레기 줍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잠깐 놀다가 들어왔네요. 

 

정말 소소한 일상인데 

하루가 꽉 찬 느낌이에요. 

 

아이가 더 크기 전에

많은 추억 만들고 싶네요. 

 

산청군 작은 영화관도 한 번 더 가고요! 

ㅎㅎㅎㅎㅎ

 

 

[통영] 통영 루지 어린이 티켓 싸게 사는 법! 스카이라인 루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하세요! (어린이 동반권 단돈 12,000원!) (+김영희 김밥국수)

국내 Domestic/여행

 

 

통영 당일치기가 힘들 것 같아

고성에 미리 가서 1박을 했습니다.

 

아들이 똑같은 나이라 친해진 

친한 동료분 가족과 함께

고성의 밤을 함께 합니다. 

 

바닷가라면 역시 회! 

 

 

삼천포 어시장에서 떠온 회!

 

두 집이 합치니 

식탁이 풍성합니다~ 

ㅎㅎㅎ

 

 

아이들도 TV보면 밥 잘 먹고요! ^^

 

 

 

아침도 함께 먹고 

동료분은 고성 당항포 관광지로 

저희는 통영 도남관광지로 향합니다. 

 

그. 런. 데... 

띠로리.... 

 

 

 

이설 & 정비 휴장... ;;;;;

 

 

이럴수가... ㅠㅠ

 

거북선 안에서 노젓기할거라고 

멀리서 찾아 왔는데... ㅠㅠ 

 

아쉬운대로 강구안으로 가 보았지만 

아예 근처에도 못가게

멀찍히 띠를 둘러 놓았더라구요.. 

 

우울해진 아이는

비둘기와 살짝 놉니다. 

 

 

과자 부스러기 주다가

 

악!!!!!

 

비둘이의 퍼덕임.. 

 

너무 무서워요... 

ㅠㅠㅠㅠ 

 

 

 

다음 일정인 

루지로 향합니다. 

 

루지는 몇 번 타봤지만

늘 충분히 못타서 아쉬운 느낌이 있어요. 

(늘 2회, 3회 이런 식)

 

네*버에서도 예매가 가능하지만, 

스카이라인 루지(통영/부산) 공식홈페이지에 가면 

다양한 방식의 티켓이 있어요. 

 

거기(공홈)에서 나랑 맞는 걸 찾아 예매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어린이와 함께라면!! 

무조건 어린이 동반탑승권(12,000원)을 끊으시는 게

최고예요.

 

어른이 타는 횟수만큼 

아이가 같이 탈 수 있답니다. 

 

 

(아래 공식홈페이지입니다.) 

https://www.skylineluge.kr/tongyeong/

 

 

스카이라인루지 통영과 함께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 짜릿한 스릴이 넘치는 액티비티! 누구나 쉽

스카이라인루지 통영과 함께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온라인 티켓구매로 시간을 절약해 보세요!

www.skylineluge.kr

 

 

루지&스카이라이드 15회(85,500원)

매력적인 티켓입니다. 

 

일행들이랑 다 같이 

15회를 타면 되거든요. 

 

많이 탈 사람은 많이 타고 

적게 탈 사람은 적게 타고.. 

 

15회에 85,500원이니 

회당 5,700원의 초저렴 티켓입니다. 

 

5인까지 사용가능이니 

인당 3회 정도 사용할 수 있겠군요. 

 

일행이 많다면

정말 강추합니다. 

 

 

 

 

 

그리고 죽~ 내려 보면 

거의 제일 마지막 쯤에 

어린이 동반탑승권(12,000원)이 나옵니다. 

 

현장에서 발권하면 

어린이 동반권이 회당 4,000원인데 

(이것도 싸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온라인에서는 아예 어른 탑승횟수로 적용되니까 

실제로는 훨씬 이득인 셈이죠. 

 

 

예매 완료!

 

 

 

비둘기 밥 주는 거 보면서

성인 5회권 + 어린이 동반 탑승권으로 

온라인 예매를 하고 

바로 루지타러 고고~~ 

 

 

쒼나쒼나~ 오빤 강남 스타일~

 

 

점심을 못먹을 것 같아 

서호시장에서 루지타러 가는 길에 있는 

김영희 김밥 국수 집에서 

김밥을 포장합니다. 

 

지나가면서 내공이 느껴져서 픽했는데

진짜 김밥 맛집! 

 

(통영 오면 또 올 거예요! )

 

 

김영희 김밥 국수 전화번호 055-644-4036

 

입구

 

김밥 3줄 포장

 

일반 김밥(3,000원)

 

땡초김밥(3,500원)

 

김치김밥(3,500원)

 

 

정말 정말 김밥이 맛있었어요. 

 

정말 김밥이 컸는데, 

아이가 한줄을 거진 다 먹더라고요 

배가 부른데도 계속 달라고 해요. 

 

그렇게 루지타러 왔습니다. 

 

 

전 세계 스카이라인 루지

 

 

남편이 뉴질랜드에 살 때 

퀸즐랜드에서 탔던 거라며 

엄청 반가워했어요. 

 

 

리프트? 스카이라이드? 타고 올라갑니다.

 

뒤를 보면 정말 탁! 트여 있어요.

 

4가지 트랙

 

주말이라 대기줄이 좀 있었어요.

 

 

4가지 트랙 중에서 

전 Legend(노랑)가 제일 좋았어요. 

 

점프! 하면서 떨어지는 

스릴있는 구간이 

정말 짜릿했답니다. 

 

 

아이도 지치지 않아요.

 

 

5회를 다 타고 

기념품을 뭘로 할까 고민합니다. 

 

물건을 가져가면 

아이가 정말 그 물건을 볼 때마다 

그 추억을 기억하더라구요. 

 

 

헬맷을 갖다 대면 

여기저기서 찍힌 사진들을 

볼 수 있는 기계가 여럿 준비되어 있어요. 

 

 

가격표

 

'디지털 파일'이라는 것이 

3,500원으로 사진 한 장을 

이메일로 받는 것인데, 

 

꼭 사진 출력 1장(12,000원)이나

퍼즐 1개(15,000원)를 사야만 

디지털 파일(개당 3,50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 파일만 단독구매 불가)

 

결국에는 최소 15,500원 이상을 써야 

사진 1장을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는 말이죠. 

 

하지만.. 

 

반드시 사야 합니다. ㅋ 

 

아이랑 함께 하는 추억과 대화는 

비용으로 가늠할 수 없는 것이니까요. ㅎㅎ

 

 

 

사진 1장

 

사진 2장

 

직소퍼즐 좋아요.

 

 

남편이랑 아이랑 찍은 사진이 더 잘 나온 것 같아

 남편 사진으로 직소퍼즐을 구매했는데,

정말 잘 한 것 같아요.

 

집에 와서

아이랑 여러 번 했답니다. ^^

 

대기시간이랑 이래저래

3시간 가까이 추운데서 떨기도 하고 그랬는데,

 

다행히 아무도 감기 걸리지 않고 

돌아와서도 일상에 잘 복귀했답니다. 

 

통영 루지타러 가실 때 

이 정보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