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대전유성] 여유로운 주말 점심 더마루(The MARU) 2인세트 / 아이랑 대전

국내 Domestic/맛집






세종에 일이 있어 가다가
점심시간이 돼서

잠깐 대전에 들렀습니다.

 

아이와 같이 가기 좋은 식당을 검색하다가

정원이 넓은 더마루로 갑니다.

 

직접 방문해보니,

 

정원이 넓은 장소답게

돌잔치, 야외 결혼식도

종종 진행하는

초록 초록한 식당이었습니다.

 

 

 

 

 

 

입구, 주차장 넉넉합니다.

 

 

 

 

 

이국적인 느낌이 나네요.

 

 

 

 

 

인터넷에서 보던 느낌(?) 그대로

 

 

 

 

 

야외풍경1

 

 

 

 

 

야외풍경2

 

 

 

 

 

야외풍경3 (각종 별자리)

 

 

 

 

 

야외풍경4 (벤치 사이길이 산책하기 좋다해요!)

 

 

 

 

 

야외풍경5 (건물과 뒷마당)

 

 

 

야외 풍경은 이제 그만..ㅋ

 

 

아이와 함께라면

동영상 없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찾게 됩니다.

 

그런 면에서,

 

이렇게 정원이 있고

계단이 있어

실내를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식당은

정말 고맙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도,

다 먹고 나서도

크게 민폐를 끼치지 않고도

아이를 조금 붙잡아 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잘 놀았습니다. ㅋ



 

 

메뉴판 1면

 

 

 

인터넷에

메뉴판 사진이 잘 나와 있어서

한 장 한 장 찍을 필요를

못 느꼈습니다.

 

제가 먹은 건 2인 세트

 

그런데 다 먹고 나니 드는 생각은

단품으로 시켜 먹어도

괜찮겠다였습니다.

 

 

 

 

 

창가에 앉았어요.

 

 

 

 

 

거북이? 자라? 보느라 들어 오지도 않아요. ㅋ

 

 

 

 

 

스프

 

 

 

간이 심심한 옥수수 수프예요.

 

싱겁게 먹는 분들은

(저같이)

정말 맛있군!

자연의 맛이야!

하실 거고,

 

좀 짠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남편 같이)

맛없다고 할 맛입니다.

ㅋㅋㅋㅋㅋ

 

 

2인 세트인데,

아이랑 먹을 수 있도록

세 군데에 나누어 주셨어요.

 

이런 세심한 배려

정말 감사합니다.

 

 

 

 

샐러드와 식전빵

 

 

 

샐러드는

어른 입맛이죠 ㅋ

 

짠맛이 거의 없는

상큼한 샐러드입니다.

 

 

 

 

빵은 굳기 전에 얼른 먹기 ㅋ

 

 

 

 

 

파스타 나왔어요.

 

 

 

 

 

아이가 거의 반을 먹었어요.

 

 

 

수프, 빵, 샐러드

아이가 아무것도 먹지 않아

 

망했군, 망했어,

했는데,

 

파스타를 양껏 먹어줘서

한 끼 해결했다며

다행이라 여겼습니다.

 

식사를 하고 나왔는데,

아이가 잘 먹지 않으면

배가 고플 것 같아

신경이 여간 쓰이는 게 아닙니다.

 

 

 

 

 

포크 스테이크

 

 

 

포크 스테이크, 치킨 스테이크 중

하나를 고르는 방식인데,

치킨 스테이크를 시킬 걸 그랬습니다.

 

어른 먹기에는 좋았는데,

아이가 먹기에는

조금 질겼어요.

 

그래서 어른 둘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신선한 야채가 많은 뜨거운 스테이크

 

 

 

 

 

고기 단면

 

 

 

 

 

조각조각 썰어서 어른끼리 냠냠 ㅋ

 

 

 

 

아이는 아이스크림만 보면 빵긋!

 

 

 

원래는 후식이 따로 있는데,

아이가 먹을 것이 없어

요청드렸더니

이렇게 예쁘게 아이스크림을!!

 

Kids friendly 한 식당 인정!

 

 

 

 

당연히 클리어! ㅋ

 

 

 

 

 

 

 

 

매장을 둘러봅니다.

 

엘리베이터까지 있는 걸 보면

정말 신경을 많이 쓴 건물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원래 용도가

식당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기저기

갖다 대기만 하면

예쁜 사진이 나와요.

 

인스타용으로도 좋아요.

 

의류 화보를 찍어도 좋을 곳입니다.

 

 

 

 

 

 

 

 

 

 

 

 

 

 

돌잔치 홀

 

 

 

 

 

돌잔치 야외홀

 

 

 

 

 

계단도 예쁘고요.

 

 

 

 

 

아이는 4층 옥상에서 아빠랑 놀고 있었네요.

 

 

 

 

4층 테라스에서 내려다보는 뷰도 예뻐요.

 

 

 

 

 

회의실

 

 

 

 

여기 사장님이

친절하시기로 아주 유명하던데,

 

나가는 저희를 놓치시지 않으시고

아이에게 사탕을 주셨어요.

 

사탕 싫어하는 엄마도 있지만

(저도ㅋㅋ)

이렇게 밖에 나왔을 때는

맘껏 풀어주는 스타일이라

사탕을 줍니다.

 

신난 아이

덩달아 어른도 신나요.

 

 

 

 

꿀피부

 

 

 

 

 

 

 

 

 

총총총

아빠 따라 계단을 내려갑니다.

 

뭔가 비밀의 화원 같은 느낌...

 

대전의 카페 홍미당 같은 느낌도

살짝 들었어요.

 

무난히 식사를 마치고

다시 세종으로 향합니다.

 

[경남거창] 거창 찐!치킨맛집 푸라닭 PURADAK

국내 Domestic/맛집







 처음에 '푸다닥(PUDADAK)'으로 잘못 봤던

푸라닭(PURADAK) 치킨ㅋ

 

어쩌다 방문했는데,

세 식구 완전 맛있게 저녁 해결했어요.

 

메뉴판 찍어 오는 걸 깜빡했네요.

이렇게 맛있을 줄 몰랐죠.;;

 

포스팅할 생각이 없었는데,

다 먹고 나오는데,

 

어머 이건 알려야 해!

 

라며 몇 컷 없는 사진으로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예전 춘자비어 자리예요.

 

 

 

체인 느낌나요.

 

 

사실 체인은 거의 블로그를 하지 않아요.

 

어차피 저 말고도

본사에서 알아서 광고해 주고,

전국의 블로거들이 앞다투어 올리니까요.

 

하지만,

거창점은 새로 생겨서 그런지

기름이 깨끗한 건지

매장과 음식 모두

'깨끗한' 느낌이 폴폴 나서 좋았습니다.

 

그냥 짧게나마 써 보고 싶었어요.

 

아이도 엄지 척척 해 가며

엄청 잘 먹었고요.

 

 

 

감자튀김과 기본세팅

 

 

 

치킨무가 단무지라 특이했어요.

 

새우 뻥튀기(?)도

아삭아삭 짭조름하니

치킨을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해 주었고요,

 

아이 먹으라고 시킨 감자튀김이

진짜 딱! 제 입맛이었습니다.

 

굵기와 튀긴 정도, 식감, 짠 정도

모두 퍼펙트했어요!  

 

 

 

따끈따끈

 

 

 

새우칩(?)

 

 

 

노란 치킨무

 

 

소스

 

 

소스는 케첩 소스와 하얀 소스(ㅋㅋ)인데요,

 

키위 소스처럼 보여서

아이가 먹도록 두었는데,

아이가 살짝 먹어 보더니

혀가 화닥화닥하는지

벌떡 일어서며 물을 급히 찾는 거예요.

 

보니까 고추 마요네즈였어요. ㅋㅋ

 

약간 고추냉이 소스 같은 느낌도 들고요.

 

여하튼..

어른 아이들에게는

주지 않는 걸로...

ㅎㅎㅎ

 

 

 

 

생맥이 나왔어요.

 

 

생맥은  cass

 

 캬~!

바로 이 맛에 치킨 먹는 거죠!

ㅎㅎㅎ

 

 

감자튀김 넙죽넙죽

 

 

 

치킨이 나왔어요.

 

 

 

오븐에 구운 바삭바삭한 푸라닭 치킨

 

 

 

 

 

다 먹어버리겠어~!

 

라고 말하는 것 같네요.

 

 

 

 

 

아흐~ 맛있어~

 

 

원래

치킨 한 조각도

제대로 못 먹는 아들인데,

 

감자튀김 절반 먹고,

치킨 세 조각 먹었으니

성공했다고 봐요. ㅎ

 

 

 

 

 

오빠가 프라다는 못 사줘도

푸라닭은 사 줄 수 있답니다.

ㅋㅋㅋㅋㅋ

 

 

웃겨서 찍어 보았어요.

 

 

직원분? 사장님?

엄청 친절하시고,

엄청 빠르셔요.

 

여하튼 깔끔한 매장에서

세 식구 정신없이 먹었던

오랜만의 외식이었습니다.

 

 

아이랑 한번 더 가기로 약속했는데,

다음에 갈 때는 메뉴판을 꼭 찍어서

추가해야겠어요.

[경남함양] 생초카페 씨엘하우스 / 메뉴 / 팥빙수 / 산청여행

국내 Domestic/맛집




생초에 일이 있어 방문이시라면

부담 없이 음료나 팥빙수를 드실 수 있는

생초의 한 카페를 소개합니다.

 

전 꽃잔디가 유명한

생초 국제조각공원에 들렀다가

돌아가는 길에 들렀습니다.

 

 


 https://ddongddong.tistory.com/m/601

[경남산청] 사진찍기 좋은 생초국제조각공원 / 아이랑 산청 / 산청여행

오늘도 일단 차를 타고 3번 국도를 달립니다. 거창-함양-산청-진주-사천-남해 로 이어지는 3번 국도는 도로도 좋고, 차도 없어서 (흡사 차 없는 고속도로) 그냥 주욱 달리다가 내키는 곳에서 빠지�

ddongddong.tistory.com

 

 

 

이런 시골에 있지만

뭔가 포스가 범상치 않은 카페입니다.

 

바로, 씨엘하우스입니다.

 

"씨엘(Ciel)=하늘"

 

 

 

 

일반 가정집 1층이예요.

 

 

 

 

 

마당에 들어서는 순간 아늑합니다.

 

 

 

 

 

운영시간

 

 

 

 

 

매장 구경합니다.

 

 

 

 

영국 패턴 인테리어에

이런저런 아티스트 한 느낌이 들어

"사장님, 영국에 살다 오셨어요?  그림 그리세요?"

하고 여쭈어 봤더니,

 

큰 아들 분이 영국에 사시고,

며느리분이 인테리어 해 주셨다고 하네요.

ㅎㅎㅎ

 

6개월씩 영국에 가 계시기도 하신대요.

취미로 카페 하시는 느낌이 듭니다.

부럽부럽

ㅋㅋㅋ

 

 

 

 

여기저기 쌓인 택배박스 ㅋ

 

 

 

실내가 깔끔하면서도

여기저기 쌓인 택배박스 덕에

인간미가 있습니다.

ㅋㅋㅋ

 

그냥 아는 사람 집에

놀러 온 느낌.

 

카페가 노래가 흘러나오는 대신

TV 소리가 나는 것도

그런 느낌을 내는데

한몫했습니다.

 

주문한 팥빙수와 커피 기다리면서

TV 봤어요.

ㅎㅎㅎ

 

 

 

 

영국느낌 물씬나는 공간

 

 

 

 

벽면이 아트아트하죠?

 

 

 

 

 

박항서 감독 외 유명 축구선수들이 방문했어요.

 

 

 

사장님...

혹시...

아드님이...

축구..

선수...??

 

(이건 못 물어봤어요.)

 

 

 

 

 

좌석이 대체적으로 큼직큼직합니다.

 

 

 

 

 

그래서 더 집에 놀러 온 느낌.

 

 

 

 

 

스케치와 이런저런 소품들

 

 

 

 

 

저희가 픽!한 자리

 

 

 

 

 

정원이 그림같이 보여요.

 

 

 

 

빨리 먹자아~~~~

 

 

 

뒤에 TV 보이시죠?

 

다 같이 TV 보면서

먹고, 대화하고, 듣고

진짜 편안한 분위기였어요.

ㅎㅎㅎ

 

땡볕에 1시간 뛰어다닌 아들은

빨리 먹자고 성화

 

 

 

 

급기에 손으로 먹기 시작하네요. ㅋ

 

 

 

 

 

손도 안 씻고.. ㅎㅎ;;;

 

 

 

 

 

핫도그와 토스트도 있어요.

 

 

 

 

 

가격은 평범하죠?

 

 

 

 

 

다시 마당으로

 

 

 

팥빙수를 다 먹자

마당에 돌 가지고 놀러 나옵니다.

 

아이들은 역시 실내보다는

야외입니다.

 

더워도 개의치 않아요.

비 와도 개의치 않아요.

눈 와도 개의치 않아요.

ㅎㅎㅎㅎㅎ

 

 

 

 

 

씨엘푸드시스템

 






 

둘째 아드님이 일하는 회사?

둘째 아드님의 회사?

그렇게 대충 설명해 주셨어요.

 

생초에 대한 정보 하나 없이

국제조각공원을 들렀다가

씨엘하우스까지 다녀왔네요.

 

역시 대한민국 곳곳은

캐내면 나오는 곳들이

무궁무진하구나 싶었습니다.

 

 

 

경상남도 산청군 생초면에서

영국을 느끼고 온 방문이었습니다. ^^

 

 

 

[경남합천] 합천영상테마파크 찐맛집 우동집 / 붓카케 우동 / 떡갈비 정식

국내 Domestic/맛집





제1회 수려한영화제를 위해 방문한

합천영상테마파크

 

오후 1:30분 영화 관람 전

식사를 하고 들어가려니

테마파크 주변에는

식당이 거의 없었습니다.

(의외)

 

그래서

'합천영상테마파크 맛집'으로 검색하니

'우동집'만 뜹니다.. ;;; ㅎㅎ

 

 

그런데 영상테마파크 내부로 들어가니,

우동집, 경성식당, 이화장 등등

식당이 몇 군데 있었습니다!

카페도 있었습니다!

 

배가 고프신 분들은

내부에서 해결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내부에서 식사를 하시면

입장 시 배부받는

합천사랑 상품권을 쓸 수도 있죠!)

 

이화장(한식당) 빼고는

입구에서 멀지 않아

찾기 쉽습니다.

 

 

 

 

이화장 전경

 

 

이화장 메뉴

 

 

비 오는 날 당기는 메뉴들이 있어서

우동집과 고민 고민하다가

결국 우동집으로 갑니다.

 

붓카케 우동을 꼭 먹고 싶었거든요.

(비 오는 날 우동도 제격이죠.)

 

 

 

전기마차와 우동집

 

 

세트장인지 가게인지 모를 정도입니다.

 

 

 

대박! 가격 실화입니까?

 

 

붓카케 우동이 6,000원!

가격 실화입니까?

 

게다가 입장권과 함께 받는

합천사랑상품권도 사용 가능해서

어떻게 보면

1,000원에 먹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대박이죠?

 

나머지 금액은

무조건 현금결제 ㅎㅎ

 

 

 

 

입장료 1인 5,000원 / 합천사랑상품권 으로 payback! ㅋ

 

 

 

여기에 김밥(3,000원), 생맥주(3,000원) 있습니다.

 

 

 

생맥, 캬!!!@@

 

 

 

천장 우동집 느낌나구요!

 

 

 

붓카케 우동과 김밥 나왔습니다.

 

 

 

레몬즙 뿌려요.

 

 

정말 면발에 대한 칭찬이 자자해서

우동을 보는 순간 두근두근했어요.

 

 

 

김밥은

 

 

집 김밥 느낌

 

 

김밥이 프랜차이즈 느낌이 안 나고

담백하니 좋았어요.

 

 

 

와 면발 진짜 찐!!!

 

 

면발이 포동포동 입속에서 요동을 쳐요.

 

쫄깃쫄깃하고 힘 있는 식감이

정말 면발 하나로 승부하는 우동집답습니다.

 

강추! 강추!

 

보통 붓카케 우동은 8-9,000 가격대인데

가격도 저렴한데,

퀄리티는 높아요.

 

감동 그 자체

 

 

 

떡갈비 정식

 

 

평범한 비주얼의 떡갈비 정식이지만,

떡갈비 한번 베어 무는 순간!

 

행복이 밀려옵니다.~~~ ㅎ

 

 

 

게다가 이 가격에 떡갈비 2개라니요!

 

 

 

골고루 잘 익었어요.

 

 

집에서 떡갈비 종종 사 먹는데,

(해 먹기도 하고요)

안 태우고 굽기가 정말 어렵거든요.

 

고기가 익으면서 양념이 나와

금방금방 새카매져요.

 

그래서 오븐에서 1차로 굽고

프라이팬에서 구우면 좀 나은데,

그럼 맛이 좀 안 나요.

 

그런데 정말 잘 구우셨어요.

엄치 척!

 

 

 

 

우동면에 싸 먹는 떡갈비도 환상입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반신반의하며 들어간 우동집인데,

 

정말 후기처럼 맛집 맞습니다.

 

옆의 경성식당과 이화장도

꼭 방문해 볼 예정이에요.

 

우동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방문해 보세요!

 

사장님 친절하시고요,

조금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충분히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

 

 

 


ddongddong.tistory.com/613

 

[경남합천] 비 오는 날이 더 좋아 합천영상테마파크 (feat.제1회 합천수려한영화제 BHIFF)

합천을 사랑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 수려한 합천에서 제1회 수려한 영화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꼭 가야지 했고, 마침 금요일 오후 시간이 되어서 생애 첫 영화제란 것에 참여해 보았습니다.

ddongddong.tistory.com

 

 

 

 

[부산해운대]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해운대 회전초밥집 스시마이우

국내 Domestic/맛집





아이랑 어디 다니게 되면

아이가 잘 앉아 있고,

잘 먹는 곳 위주로 검색을 하게 되는 것이

당연한 것 같습니다.

 

레일 위를 돌아가는 회전초밥을 보며

한 시간도 거뜬히 앉아 있는 회전초밥집은

저희 가족에겐

아웃백 다음으로 아이랑 식사하기 편한 곳입니다.

 

 

해운대 주변 산책하다 얻어걸린

 

스시마이우

 

큰 장점도, 큰 단점도 찾을 수 없었던 스시마이우는 

아이랑 함께 먹기에 무난한

회전초밥집이었습니다.

 

 

 

세트도 있었군요! (이제 봄.;;)

 

 

 

초밥이 돌아 갑니다.

 

 

 

계속계속 돌아 갑니다. ㅎㅎㅎ

 

 

예상했듯이

아이는 눈을 떼지 못하고 쳐다 봤구요.

 

저도 즐겁게

레일 위를 돌아가는 초밥을 쳐다봤습니다.

 

 

 

스시마이우 초밥은

살짝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소스의 사용인데요,

 

네타(횟감) 본연의 맛을 중시하시는 분들은

이 소스들이 그 즐거움을 방해하기에

싫어하실 수도 있습니다.

 

사진에 보시다시피,

소스가 올려지지 않은 초밥이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전 괜찮았고,

남편은 별로라고 했습니다.

 

아이 먹이기에는 소스 없는 게 나아서

아이 먹을 것은 따로 주문을 했습니다.

 

 

 

 

가격표

 

 

 

사이드 메뉴

 

 

 

홍보문구

 

 

매일매일 잡은 생선을 사용한다는 것은

좀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저녁을 거하게 먹고

2차로 들른 스시마이우에서

가볍게 먹은 초밥들입니다.

 

 

 

연어양파초밥(맛있어요.)

 

 

 

새우장 초밥(맛있어요.)

 

 

 

한우초밥(질겨서 남겼어요.)

 

 

 

장어구이(평타)

 

 

 

뭔지 모르지만, 맛있어요. ㅋㅋ

 

 

 

새우치즈초밥

 

 

아직은 새우초밥과 계란초밥만 먹는 아들이라

와사비 뺀 새우초밥만 계속 먹었어요.

 

 

 

\대하치즈구이 (굿굿!! 진짜 맛있어요!)

 

 

 

 

 

새우 살이 통통하게 살아 있던

토치로 구운 대하구이 초밥입니다.

 

진짜 맛있었어요!!!

엄치 척척척!!

 

 

이유는 모르겠지만,

시간대에 따라서 나오는 초밥이 다른 건지

여러 종류의 새우초밥이 많이 나왔습니다.

 

밥을 먹고 간 터라

정말 먹고 싶은 것만 골라서 먹었는데,

지금 사진 보니 더 먹고 올 걸

조금 후회가 되네요. ㅋ

 

 

 

와사비 뺀 새우초밥



와사비 뺀 초밥은
따로 주문을 해야 합니다.

 

아이는 마치 저녁 안 먹은 양

계속 흡입, 흡입, 흡입

 

저녁도

어른 밥 한 그릇을 다 먹었는데 말이죠.. ;;;;

 

수영하고 난 후라 그런 것 같습니다.

 

 

미니 우동도 시켰는데 다 계산하니,

39,500원이 나왔어요.

 

후식 초밥(?ㅋㅋ) 치곤

괜찮은 가격인가요?

 

외국인 분이 계산을 해 주시는데,

완전 인간계산기셨어요.

ㅋㅋㅋㅋㅋ

 

왜 그 바쁜 시간에 거기서 일하고 계셨는지 알겠어요.

 

한국말도 엄청 잘하시고,

접시는 눈으로 대충 훑기만 했는데,

 

대박, 대박,

바로 총금액을 말씀하시더라고요.

 

옆에서 계산기 두드리던 저보다

훨씬 훨씬 훨씬 더 빨랐습니다. ㅋㅋ

 

암산의 귀재, 존경, 존경

 

 

 

암튼...

 

해운대에서 야식을 찾던 저희 가족이

아이랑 가볍게 즐긴 2차였습니다.

 

이제 아이도 좀 컸으니

포차도 가 보고 싶네요.

 

즐거운 해운대 저녁이었습니다. ^^

 

 

 

 

 

 

   

[부산연제구] 진한 사골국물이 일품인 바우네나주곰탕 토곡점

국내 Domestic/맛집





롯데호텔에서 수영을 하고

해운대로 가던 중

허기를 달래러 들른

 

바우네 나주곰탕

 

깍두기 덕후 아들을 위해서

어디를 가든

곰탕집, 설렁탕집, 갈비탕집

셋 중 한 곳은 꼭 들릅니다.

 

 

 

식당 앞에 차량 3-4대 주차 가능합니다.

 

 

 

메뉴판

 

 

곰탕 2그릇이요~

 

하고 메뉴를 보니까

곰탕 종류가 많아서 당황.. ㅎㅎ

 

어딜 가든 처음 가면

제일 위에 있는 메뉴를 시킵니다.

 

바우네 사골곰탕 2개 주문!

 

 

 

한상 차려 졌어요.

 

 

보통 왕만두는 5개씩 나와서

사이드로 시켜 먹기 좀 부담스러운데,

 

여기는 3개에 3,000원으로

정말 사이드로 먹기 좋았습니다.

 

 

 

깍두기

 

 

깍두기 진짜 맛있습니다.!!

 

냉장고에 꽉 찬 깍두기 통들을 보고

이 집 장사 잘 되는 집이구나~

깨달았습니다.

 

 

 

밥과 곰탕

 

 

 

비주얼은 곰탕 비주얼 ㅎㅎㅎ

 

 

 

정말 잡내 1도 안 나고요!

국물이 찐~~~~ 합니다!

ㅎㅎㅎ

 

간도 얼추 되어 나와서

따로 소금을 넣지 않아도 되었어요.

 

 

 

고기 듬뿍

 

 

 

당면 듬뿍

 

 

 

사이드 필수 왕만두!

 

 

정말 진짜 마음에 들었던

1 접시 왕만두 3개 메뉴

 

늘 5개 짜리를 사이드로 시키면

한 두개 남기거나

물릴 때까지 입에 꾸역꾸역..

 

마지막은 늘 과식으로

괴로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진국 맞습니다.

 

 

 

냉장고에 깍두기 꽉!! 꽉!

 

 

깍두기 덕후 아들이

깍두기만 3 접시 비워 내서

좀 민폐 손님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잘 먹는다며

예쁘게 봐주시던 사장님

감사합니다.

 

 

 

 

클리어 샷!

 

 

 

부산에 들르게 되면

서면에서 해운대로 가게 되는 일이 종종 있는데,

아마 한 번씩 들르게 될 것 같습니다.

 

체인점이라는 사실은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체인점이라도 지점에 따라

맛이 조금씩은 다르기 때문에

토곡점은 일단 합격입니다!

 

잘 먹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경남거창] 콩국수~ 하면 단계식당, 단계식당~ 하면 콩국수

국내 Domestic/맛집





여름 되면 꼭 한 번은 먹는 콩국수!

 

거창에 콩국수를 파는 여러 식당들이 있지만,

단연 으뜸은 단계식당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른 식당 분들께는 죄송.. ㅠㅠ;;;)

 

고소하고 걸쭉한 콩국은

후각, 시각을 막 자극하구요,

 

뽕잎과 쑥가루를 넣어 만든

부드러면서 쫄깃한 초록 면발은

시각, 식감을 동시에 자극합니다.

 

콩국 양이 어마어마해서

전 한 그릇 다 먹고 나면

다음 한 끼는 건너 뛰는 수준이에요.

 

 

 

 

 

건물 외관이 바뀌어서 깜놀

 

 

 

 

 

예전 간판이 그립네요... ㅠㅠ

 

 

 

 

 

여기 팥칼국수, 선지국도 맛있어요.

 

 

 

 

 

메뉴 (곱창전골은 사라졌네요..!! 이럴수가!!)

 

 

 

 

 

식당 내부

 

 

 

콩국수 특성상 식당 회전율은 좋지만,

그래도 12시부터 엄청 손님이 밀려 들기 때문에

11시 30분 미리 방문하여  

조용한 식당으로 들어 갔습니다.

 

이미 몇 테이블은 먹고 나간 상태

 

왼쪽 안으로 테이블이 더 있습니다.

 

 

 

 

 

띠링~ 콩국수 등장이요!!

 

 

 

늘 올 때마다 그 묵직함에 놀랍니다. ㅋㅋㅋ

그릇이 사람 머리통(ㅋ)만합니다. ;;;;;

 

 

 

 

정말 고소하고 걸쭉한 콩국

 

 

 

 

 

쫄깃 탱글 부들한 초록면발

 

 

 

진짜 이 면발은

한입 먹으면 마지막까지 흡입할 수 밖에 없는

그런 마력을 가지고 있어요...

 

 

 

 

 

콩국 속에 삶은 계란과 수박이 들어 있어요.

 

 

 

 

 

맛있는 김치!!

 

 

 

 

 

된장 양파 고추

 

 

 

단계식당 콩국수의 단짝 친구

된장양파고추입니다.

 

단계식당을 잘 아시는 분들은

이 된장양파고추를 극찬합니다.

 

콩국수 한 입,

된장 양파 한 입,

콩국수 한입,

된장 고추 한입

이러다 보면

한 그릇 뚝딱이거든요.

 

설렁탕 집의 깍두기와 같은 역할입니다.

 

 

 

 

 

그렇게 콩국수 5분컷!

 




전 자라면서 콩국수를 먹어 본 적이 없어서

콩국수를 처음 접했을 때

매우 생소했는데요,

(일단 콩을 싫어함.ㅋ)

잘못 걸리면 비릿한 콩국을 맛볼 수도 있다는데,

단계식당을 아는 한

그럴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ㅎㅎㅎ

 

 

거창에서 콩국수 드시려면

단계식당을 꼭 가 보세요! ^^

 

 

 

[함양맛집] 함양 상림 / 깔끔하고 맛있는 식당 햇살마루 / 수제 돈까스 / 메밀국수 / 대구뽈구이 / 대구뽈찜 / 아이랑 상림

국내 Domestic/맛집

 

 

 

함양 상림을 들렀다가

식사 시간이 되어서

아이랑 갈만한 곳을 찾다가

돈까스가 있는 상림 맛집

햇살마루로 왔습니다.

 

1인당 1만 원 정도면

가볍게 식사하기 좋은 집입니다.

 

맛있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고요.

 

 

 

햇살마루 (055-364-5238)

 

 

연휴라

20분 정도의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아이가

뻥튀기를 먹으며

잘 기다려 주었습니다.

 

 

함양 상림 앞에는

맛집들이 즐비한데요,

 

언젠간 하나씩

포스팅할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정말 사진이 적은

'후다닥' 포스팅입니다.

 

 

 

 

 

 

 

수제돈까스(9,000원) 와 메밀국수 곱빼기(8,000원)

 

 

 

햇살마루에 자주 왔지만,

늘 동료들과 함께였기에

대구뽈찜 아니면,

대구뽈구이를 먹었습니다.

 

살짝 호불호가 있긴 하지만

특히 뽈구이가 매우 맛있습니다.

 

살짝 중화요리 느낌도 나면서

밥도둑입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돈까스와 메밀국수를 시켜 봅니다.

 

(메밀국수가 특히 맛있었어요! ^^)

 

 

 

 

 

돈까스는 먹기 좋게 잘려서 나옵니다.

 

 

아이가 돈까스 소스를 먹지 않는다는 걸 깜빡하고

'소스 따로 주세요'란 말을 놓쳤습니다.

 

결국 아이는 소스가 묻지 않은 부분만 먹고

엄빠가 신나게 나머지 해치웠습니다.

 

입은 즐거운데

마음은 즐겁지 않은..

ㅠㅠㅠㅠ

 

 

 

우동국물에 밥을 적셔서 먹입니다.

 

 

 

와~ 메밀국수 엄지 척!!!

 

 

동료들과 회식 올 때마다

뽈구이만 먹었는데,

 

메밀국수를 먹는 손님들도

꽤 많았습니다.

 

왜 그런지 알겠네요.

 

메밀국수가 정말

입에 촥촥 달라붙습니다.

 

면발이 정말 쫄깃쫄깃하고요,

국물의 맛, 살얼음

와사비 양까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한 그릇 정말 금방 뚝딱했습니다.

 

보통은 7,000원,

곱빼기는 8,000원입니다.

 

 

 

 

정말 맛있었던 깍두기

 

 

 

그리고 김치

 

 

뽈구이, 뽈찜을 시켜야

반찬이 6 찬이 나옵니다.

 

메밀국수나 돈까스 반찬은

김치와 깍두기입니다.

 

옆 테이블 보고

맘 상해 마세요.

ㅎㅎㅎ

 

 

 

 

돈까스는 안 먹고, 옥수수만 먹는 아들..

 

 

 

엄마 복장 터져요! ㅋㅋㅋ

 

 

 

항공샷 한번 더!

 

 

메밀국수 먹으러

한번 더 와야 겠습니다.

 

정말 함양 상림 앞에는

실력 쟁쟁한 맛집들이 많습니다.

 

다들 상림 방문하신 후,

즐거운 식도락 되시길 바랍니다.

^^

 

 

 

(아이와 함께 했던 상림 나들이 이야기는

아래 링크로 연결됩니다.)

 

[경남함양] 천년의 숲 함양상림 / 아기랑 함양 / 함양여행

출처: https://ddongddong.tistory.com/581 [쥐똥말똥의 세상여행]

 

 

 

 

 

 

 

 

[대구] 공룡식당(정식 5,000원) / 맛있는 고등어 구이 / 앞산 고산골 공룡공원 근처 식사 / 아이랑 공룡공원 / 전화번호

국내 Domestic/맛집

 

 

 

 

 

 

앞산 고산골 공룡공원을 들렀다가

늦은 점심을 해결하러

근처를 둘러보았습니다.

 

 

조용한 평일 오후

공룡공원 주차장 옆길로 난 골목에는

식당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고,

인적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아이랑 식사할 곳이 분명 있을 것 같아

내려가면서 보던 중

"공룡식당"이 눈에 띄었습니다.

 

 

 

 

공룡식당 053-472-0333

 

 

 

 

공룡공원 입구에서 100m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입구에 간판 없는 빵집이 있습니다.

 

 

 

공룡식당

 

 

 

공룡식당 메뉴

 

 

아무래도 앞산 초입이다 보니

등산 후 입맛 당길 듯한 메뉴들이 많습니다.

 

전반적으로 가격이 매우 저렴했고,

사장님이 친절하셨어요.

 

늦은 오후라

찌개도 먹고 싶고, 전도 먹고 싶고,

두부김치도 먹고 싶고,

ㅎㅎㅎㅎㅎ

 

 

 

 

 

추가 메뉴

 

 

낙지볶음도 먹고 싶었습니다.

ㅎㅎㅎㅎㅎ

 

 

하지만 아이랑 같이 먹으려다 보니

정식이 고등어구이로 만족합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밥도 반찬도 맛있고,

양도 넉넉하고,

고등어구이는 정말이지

예술이었습니다.

 

 

 

 

문 안쪽으로 자리가 훨씬 많습니다. 주말에는 등산객이 많이 찾을 듯 합니다.

 

 

 

정식2인(1인 5,000원) + 고등어구이(4,000원)

 

 

정식은 비빔밥으로 먹을 수 있게

여러 가지 먹음직스러운 나물들이

함께 나옵니다.

 

된장이 제법 짭짤합니다.

간 조절 잘하시고요,

 

테이블 위에 있는 고추장을

한 숟갈 덜어 함께 비벼 먹으면 됩니다.

 

 

 

반찬 & 나물들

 

 

 

비빔밥에 딱!

 

 

 

우엉조림

 

 

 

김치

 

 

 

콩나물무침

 

 

 

두부조림

 

 

 

정말 먹을 때마다 감탄했던 고등어 구이

 

 

평소에 김치만 먹던 아들도

고등어 구이 한입 먹더니

김치 안 먹고

고등어 구이만 먹는 게 아니겠습니까?!?!

 

 

결국엔 혼자서 반마리 클리어하고

어른은 그냥 고등어 맛만 봤습니다.. ;;;;;

 

 

 

짭짤해서 입에 착! 간조절 잘 하세요. ^^

 

 

 

요렇게 슥삭슥삭 해서 금방 비웠습니다. ㅎ

 

 

비빔밥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배가 고파서 그런지

한 그릇 금방 뚝딱했습니다.

 

몸도 건강해진 느낌이었어요.

 

집밥 잘 먹은 느낌!

 

현금이 없어서

계좌이체로 계산하고 나섭니다.

 

 

 

 

다 먹고 입구 빵집으로 가 봅니다. ㅎㅎ

 

 

 

허름하지만, 있을 빵 다 있는 빵집 ㅋ

 

 

 

먹음직스런 찰팥빵(1,200원)을 하나 집어 들고 돌아 갑니다.

 

 

 

아이가 없을 때에는

분위기 좋고,

예쁘고,

한식보다는 양식,

국수보다는 파스타,

찾아가기 힘들어도,

느긋하게 먹을 수 있는,

기다려도 괜찮아!

술도 곁들이면 좋아!

 

하는 식당들을 찾아다니며 먹었는데,

 

 

이제는...

 

분위기는 신경 쓰지 않으며,

예쁜 것도 소용이 없으며,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이 있는 곳,

무조건 찾아가기 쉬워야 하며,

절대 많이 걸어서는 안되고,

절대 기다려서도 안되고,

느긋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는

민폐 예정이므로 패스해야 하며,

엄빠가 취해서는 안되기에, 

 

식당을 선정하는

아주 명확한 기준이 생겨 버렸습니다.

(주로 한식, 금방 먹고 나올 수 있는 곳.)

 

 

그래서 가는 식당들이

다 비슷비슷해지고 있습니다. ㅋ

 

그런데 결국에는

다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아이 때문에 밥 먹기가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덕분에 건강해지고 있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하는 식사!

 

다들 응원합니다!

^^

 

 

 

 

 

 

 

[경남산청] 남사예담촌 / 예담촌 휴게소 / 연잎핫도그 / 옛날토스트 / 칡즙 / 곶감

국내 Domestic/맛집

 

 

 

 

월요일 오후

산청 남사예담촌에 다녀왔습니다.

 

사진 정리가 덜 되어

배를 채웠던 수퍼(?)부터

글을 써 봅니다

ㅋㅋㅋ

 

 

남사예담촌에서 무슨 슈퍼 포스팅이냐 웃으시겠지만,

그만큼 좋은 정보인 것 같아

정리해서 올려 봅니다. ^^

 

 

일단 간판이 없습니다! ㅋ

 

남사예담촌 입구

물레방아가 있는

간이식당 같은 느낌입니다.

 

(월요일로 대부분의 식당들이 문을 닫아

원지로 나가서 밥을 먹어야 하나 둘러보던 중!

딱 눈에 들어온 곳입니다.)

 

 

영수증을 보니,

 

가게 이름 : 예담촌 토종약초. 슈퍼

주소 : 경남 산청군 단성면 지리산대로 2906

전화번호 : 055-973-8862

 

라고 나와 있습니다.

 

 

 

칡즙과 곶감을 사고 받은 영수증

 

 

 

제1주차장에서 바로 보입니다. 옆에 물레방아가 있습니다.

 

 

 

연잎핫도그를 보고 들어 갔는데! 곶감과 생칡즙에 반했습니다.ㅋㅋ

 

 

 

메뉴. 초딩입맛인 저는 핫도그와 토스트를 먹으러 들어 갔습니다. ㅋ

 

 

 

그런데... 시식?

 

 

시식을 하면 거의 99.9% 구매를 하는 저라서

왠지 살 것 같았는데,

역시나 샀습니다. ㅋ

 

대봉반건시라서

정말 저렴하게 구입한 거였습니다.

 

곶감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드셔 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뒤로는 선물하기 좋은 동글동글한 반건시가 작업 대기 중이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대봉 반건시(1봉에 만원)

 

 

진짜 묵직~하구요!

1봉에 만원이라니!

거저인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대봉시를 반으로 잘라 놓아서

집에서 막 먹기에 좋습니다.

 

코로나로 손님이 너무 없어서

싸게 파시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정말 먹음직스럽죠?

 

 

 

생칡즙(1박스에 35,000원)

 

 

핫도그와 커피를 먹을까 했는데,

남편이 갑자기 칡즙을 먹겠다 합니다.. ;;;;;

 

엥? 칡즙?

난 그런 거(=쓴 거) 안 먹는데..

 

남편이 한입 마셔 보다니,

이제껏 먹어 본 칡즙 중에 가장 진하다면서

한 박스 바로 구매.

 

말릴 새도 없었네요.. ㅎㅎ

 

 

 

 

곶감, 칡즙, 핫도그, 토스트(총 8,500원/ 곶감 제외)

 

 

곶감에, 칡즙에, 핫도그에, 토스트라니

이 무슨 조합입니까.

ㅎㅎㅎㅎㅎ

 

 

다 먹고 나니 드는 생각은,

 

 

곶감(달달) + 칡즙(씁씁)

or

핫도그, 토스트(달달) + 커피(씁씁)

or

핫도그, 토스트(달달) + 생딸기주스(건강)

 

 

이렇게 따로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ㅋ

 

 

 

 

 

 

연잎 핫도그

 

 

 

한입 앙!

 

 

엄청 두툼하길래 그냥

반죽이 많겠구먼~ 하면서

살짝은 안 좋은 기분으로

한입 앙~! 했는데!

 

우와~!

완전 반전이었습니다!

 

수제 소시지라

정말 탱글탱글 맛있고요!

 

아마 반죽에 연잎이 들어가나 봅니다.

반죽이 연두색입니다.

 

보시다시피 반죽도 얇아요!

 

순삭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옛날 토스트, 진짜 옛날 토스트! 예상 가능한 맛입니다! ^^

 

 

토스트도 속이 꽉 찼습니다.

 

 

핫도그+토스트+칡즙

이렇게 총 8,500원이 나왔는데,

하나씩은 가격을 잘 모르겠습니다.

 

바로 앞에 딸기하우스가 많은데

(딸기재배단지)

생딸기주스도 맛있을 것 같았어요.

 

못 먹어 봐서 아쉽네요.

 

다음에 곶감 사러 다시 갈 때

꼭 먹어 보겠습니다!

ㅎㅎㅎㅎㅎ

 

 

 

 

 

 

 

먼저 마을 건너 전망대에 오릅니다.

 

 

 

마을 경관이 한눈에 보이네요.

 

 

 

파노라마샷 (중앙에 제1주차장)

 

 

 

남사예담촌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하늘

 

 

 

그렇게 곶감 2봉, 생칡즙 1박스,

 

두 손 무겁게 들고!

배 든든하게 해서!

 

드디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

남사예담촌에 입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