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코스트코] 고양이 모래(미오두부모래)

쇼핑(코스트코 등)

 

뭔가 먼지가 많이 남는

고양이 모래..

 

나에게도..

나비에게도..

썩 좋아 보이진 않는다.

 

 

이번에 코스트코에 가니까

늘 있던

초록 생수통(?) 모래가 없어지고,

미오두부모래가 있길래

한 번 사 봤다.

 

이건 먼지가 덜 하려나?

 

 

 

 

 

 

 

아기 생기고

이렇게 집 밖에서 따로 키우고 있어서

넘나 미안한 것...

 

나비..

미안해..

ㅠㅠㅠ

 

 

그래도 그나마 이런 공간이 있어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

 

 

 

 

 

그러거나 말거나

시선회피

ㅋㅋㅋ

 

 

 

 

낮이라

고양이 안 키우는 사람들이 보면

뭔가 기분 나쁠 것 같은 저 눈동자..;;;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에겐

그냥 웃기기만..

 

멍청해 보임.

ㅋㅋㅋ

 

 

 

 

 

산이가 고양이를 매우 좋아하는데,

아직은 알러지나 미세 털먼지 때문에

집에서는 같이 못 기르고 있다.

 

 

 

 

 

역시나

시크하게 돌아서 버림.

 

뻥산이

ㅎㅎ

 

 

 

여튼..

기존 모래를 싹 버리고

 

 

미오두부모래

 

 

로 한 번 바꿔 보자.

 

 

 

 

 

 

미오두부모래(MIO TOFU)

 

 

기존 초록생수통(?) 보다

가벼워서

여자인 내가 들기엔 좋았다.

 

 

 

 

 

가격이..

가물가물...

 

만 얼마 였다.

 

 

 

 

 

공비지로 만든 친환경 모래

 

좋은 점이 암만 많아도,

나비에게 맞아야 좋은 모래.

 

 

 

 

 

1달에 1번 전체 모래 교체??

 

헐..

 

저렇게 자주 해야 하는 거였어? ;;;;;

 

 

 

 

 

뭐.. 어쨌든..

오픈해 봄.

 

 

 

 

진공포장된

2팩으로 나뉘어 있다.

 

 

 

 

저게 콩비지면..

먹을 수 있는 건가 하는

쓸데 없는 생각을 해 보는 나..;;;;;

 

 

 

 

 

호기심 보이는 나비

 

 

 

 

콧등을 씰룩씰룩

 

 

 

 

 

 

고양이 특유의

박스 끝 냄새 맡기

ㅎㅎㅎ

 

 

 

 

두부모래를 꺼내고..

 

 

 

 

원래 있던 모래를 다 버리고

통을 깨끗하게 씻고,

 

 

 

 

한 봉지를 뜯어서 깔아 줬다.

 

 

 

 

뭔가 산뜻한 이 느낌..

 

먼지가 확실히 덜 날 것 같음.

 

 

 

 

 

다음 날 왔더니..

 

엥...

 

아무 것도 없다.. ;;;;;

 

 

밖에다가 똥이랑 오줌을 다 싸 놓았다.. ㅠㅠ

 

 

 

모래가 아니라서

당황한 모양..

 

 

이놈!

 

이런 생각이 들기 보다는,

 

 

 

화장실이 이상해서

계속 참고 참고 또 참다가

 

똥이랑 오줌을

밖에다 싸 버린 나비에게

넘나 미안하기만..

ㅠㅠㅠㅠ

 

 

안쓰러워서 한참을 놓아 주다가

돌아 왔는데,

 

분비물 냄새가 좀 나라고

예전 똥이랑 오줌 덩어리를

화장실에 다시 넣어 주고 왔다.

 

 

내일은 제대로 눌까?

 

 

또 밖에다가 싸면

기존 모래 화장실을

옆에 하나 더 설치하기로 했다.

 

 

나비!

 

오늘은 꼭!

두부모래 위에다가 싸렴..

ㅠㅠ

 

화이팅!!

 

 

 

 

 

 

 

 

결국...

 

3일 동안 용변을 참던 나비 때문에

원래의 모래 화장실을

하나 더 설치..

ㅡ.ㅡ;;;;

 

 

 

 

맘에 들어? ㅡ.ㅡ;;;  

 

 

두부모래는

냥이 여럿 키우시는

지인께 양도하기로 했다는 후문...

ㅎㅎㅎ

 

 

 

대!! 반!! 전!!

 

 

 

댓글 달아 주신 분이

서서히 바꾸어 보라고 하셔서

진짜 서서히 기존 모래랑 두부모래랑

비율 조금씩 늘려 가면서 섞었더니,

 

한 두어 달 되었나??

 

요즘엔 미오두부모래에도

잘 싼다!!!

 

다들 참고해 주세용!! ^^

 

댓글 달아 주신 분 !!

감사합니다!!!

ㅎㅎㅎ

 

 

 

 

 

 

 

 

 

 

 

 

 

 

 

 

 

 

 

Day406 추석연휴 일상

육아

 예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당분 간 없을..

 

10여 일의 긴 추석 연휴

 

 

누군가에게는

즐거웠을

 

누군가에게는

평일 보다 못 했을..

ㅎㅎㅎ

 

 

늘상 산이랑 둘이서만 있다가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나에겐 나름 즐거웠던 추석연휴!!

 

 

가볍게 추석 일상 기록하기

!!

 

 

 

 

 

옆집에서 주신 옷들로

요즘 하루 하루 패션쇼 중인 산이

 

정말 좋은 옷들을 많이 주셔서

이번 추석 연휴에

꼭 인사 드려야지 했는데,

 

그냥 지나갔다. ;;;;

 

 

 

 

 

한창 엄빠 따라서

숟가락 젓가락 해 보려는 산이

 

 

 

 

누군가가 말했다.

 

첫 숟가락질 할 때는

사람이 아니라

 

"도그"

 

라고..

ㅠㅠ

 

 

 

 

 

 

진심 난장판..

ㅠㅠㅠㅠ

 

 

 

 

 

 

아크로바틱한 자세로

요즘 한창 열심히 하는

카드 숨기기 놀이

 

 

내가 가장 잘 쓰는 카드를 못 찾아서 

멘붕이었는데,

 

추석연휴 마지막 날

기적적으로 찾아 냈다!!

 

 

빨래통 바닥에서...

ㅡ.ㅡ;;;;;

 

 

 

 

 

 

카드를 넣고는,

 

 

 

 

꼭 확인을 하는데,

 

 

 

 

 

없으면,

 

 

 

 

운다.

ㅋㅋㅋ

 

 

바보바보

 

 

 

온수매트 아래 바닥에 넣고는,

커버만 들추니까 그렇지

ㅋㅋㅋㅋ

 

 

온수매트 들어서

 

쨘!

 

하고 카드 보여 주면

진심 놀라는 눈빛!

ㅋㅋㅋㅋ

 

 

귀여워.

재밌어.

ㅋㅋㅋ

 

 

 

 

 

 

거창 키즈카페

키즈누리에서

피아노노 쳐 보고..

 

 

 

 

아빠랑 탭도 만져 보고...

 

 

 

 

 

창원 고모부 교회에 가서

 

 

 

 

 

말씀은 안 돋고,

여기서도 카드만 쭐쭐... ;;;;

 

 

 

 

 

떡은 질겨서 안 먹는 줄 알았더니,

 

 

 

 

웬걸?

 

세상 맛있게 먹는 것이었다!

 

 

 

 

이런 취향일 줄

몰랐네?

 

 

 

 

 

추석 당일에는

아프리카 추장 아들 같은 목걸이 하고는

 

 

 

 

아빠 지방 쓸 동안,

 

 

 

 

할머니집 화장대 폭파!!!

ㅋㅋㅋ

 

 

 

 

점점 음식 먹을 사람이 없어서

차례를 초간단으로 차리고

 

 

 

 

정종 시향도 하고..

ㅎㅎㅎ

 

 

 

 

아빠랑 절도 하고.. ㅎㅎ

 

 

교회서 예배 보고는

집에서는 차례 지내는

앞뒤가 안 맞는...

ㅋㅋㅋ

 

 

어쩔 수 없다.

어머니는 교회 안 다니시니까..

 

 

 

 

추석 다음 날은

외갓집으로 넘어 와서

서울에서 온 언니네랑

모처럼 조우했다!

 

 

 

 

언니가 끊어 놓은

대구 트랄랄라 키즈카페 정기권으로

산이도 무임승차!

 

그런데

그 많은 것 중에

할 줄 아는 건..

 

 

그냥 미는 거랑..

 

 

 

 

편백조각들 위에 

앉아 있는 거 정도.. ;;;

 

 

 

 

 

엄마 한 번 가리켜 보고..

 

 

 

 

이 날 첨으로

숟가락, 포크 질 제대로 해 봄.

 

(마지막에 접시 바닥에 던짐.. ㅜㅜ)

 

 

 

 

 

워낙 장난감을 안 사주니까

키즈카페 와서도

생활용품(청소기)에 집착하고..;;;

 

엄마 민망하게..

ㅎㅎㅎ..;;;;

 

 

 

 

지쳐서 기저귀 갈이대 위에서

잠시 잠 듦... ㅎㅎㅎ

 

 

 

 

 

이날 오후에 산이는

 

 

대구김광석길

마리웨일 237

 

 

에서 인생 디저트를 맛본다..

 

마카롱과 커피.

 

ㅋㅋㅋ

 

진심 잘 먹어서

넘 놀란 나!

 

 

 

 

꽤 저렴한 ..

 

프랑스 마카롱 개당 900원

스위스 마카롱 개당 990원

 

그 외에 음료도

세계 각지의 음료로

매우 다양

 

 

산이 때문에

제대로 사진을 못 찍었는데,

하루 날 잡고 와서

제대로 사진 찍어서 포스팅 해야지.

 

 

 

 

 

 

12개 박스로

10,000원 행사품이 있어서

그걸로 결정!

 

 

정말 저렴. ㅠㅠ

 

좋아서 눙물나. ㅎㅎ 

 

 

 

언니가 바닐라맛이 맛있대서

바닐라를 4개 샀는데,

바닐라로 12개를 채우고 싶었음.

ㅋㅋㅋ

 

정말 맛있다!

고급진 우유&바닐라 맛!

 

 

 

 

 

발로 찍은

커피랑 비날라 마카롱 ㅋㅋ

 

산이가 저 마카롱 하나를

거의 다 먹음;;

 

아기, 그래도 되니?

 

 

커피를 자꾸 먹으려길래,

쓴맛을 보면 안 먹을 줄 알고

조금 맛 보여 줬더니,

아예 마시겠다고 덤벼서 혼났음.;;;

 

 

단 거랑 커피랑 찰떡궁합인 건

돌아기도 아는가 봄. ㅎㅎ

 

 

 

 

 

그리고 우리 삼남매가

초등학교 때 쓰던 악기를

이번에 갖고 놀라고

지하실에서 꺼내서

깨끗이 씻어 놓으신 아빠!

 

덕분에 한밤 중에

불협화음을

꽤나 오랫동안 들어야 했음.

ㅋㅋㅋ

 

 

조카들이랑 산이랑 신났어.

ㅎㅎㅎ

 

 

 

 

 

휴롬 자두 주스

 

 

 

 

때 아닌 자두 한 박스가 선물로 들어와서

휴롬으로 한 박스를 다 갈아서

정말 리얼 자두 100% 주스를

한 집당 한 병씩 겟! 했다.

 

그라데이션이

무슨 칵테일 같구나.. ㅎㅎ

 

 

 

 

날 거창으로 데려다 준

언니네랑

 

거창맛집 삼산이수

 

방문

 

 

 

 

오늘은 갈비탕이랑 함께

갈비찜을 시켰는데,

 

대박 맜있다!!

 

달기와 맵기가

아~~~~주 맛깔난 정도!

 

지난 번에 살짝 냄새 나고는

그 이후로 계속 안 먹었는데,

이젠 손님 오면 꼭! 갈비찜 시키기로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김가루가 없어서 2% 부족했던 볶음밥

 

 

담엔 김가루 챙겨서 올 거라던 언니의 말에

모두들 빵!

ㅋㅋㅋㅋ

 

 

 

 

이렇게 평범한 듯 안 평범한

추석 일상이 지나고 나니

뭔가 허전함을

달랠 길이 없구나..

 

 

 

2017년

산이와 함께 한 추석

 

끝!

 

 

 

 

 

 

 

 

 

Day405 아이배냇 베베 순쌀파스타

육아

어맛! 

오랜만에 포스팅 하러 들어 왔더니

벌써 400일이 지났 ... ㅎㅎ

 

아무 기념일이나

숫자촛불에 불 켜고

인증샷 하나 찍으려는

나의 소박한 소망은

왜 이리 이루기 힘든 건지..

ㅠㅠㅠ

 

 

 

여튼..

 

이유식도..

밥도...

과일도..

과자도..

 

도통 관심이 없고,

오로지 찌찌에만 집착하는 산이가

 

대구 키즈카페 트랄랄라에서

크림스파게티를 매우 잘 먹길래

 

한참 전에 선물 받은,

 

 

아이배냇 베베 순쌀파스타

 

 

가 생각이 났다.

 

 

 

 

 

이 날 트랄랄라에서

처음으로 포크질 성공..!

 

잘 먹다가

갑자기 접시를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서

음식 치우느라 식겁함.

ㅡ.ㅡ;;;

 

 

여튼..

 

워낙 음식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데 몸무게는 왜 그래?;;;)

잘 먹는 거다 싶으면

냅따 대령해 본다.

ㅎㅎㅎ

 

 

 

 

 

종유별로 다 구비해 놓음.

ㅋㅋ

 

 

 

 

쌀파스타니까..

쌀국수라고 생각하면 되죵?

ㅎㅎㅎ

 

 

 

 

딱 인스턴트 비빔면 만드는 거랑 똑같음.

 

건조된 면이랑,

소스랑,

 

 

 

 

요건 짜장인데,

 

쌀로 만든 면에,

우리밀 춘장

 

짜장면이 안 좋은 이유가

검은색을 내기 위해

카라멜 색소를 넣는데,

(일부 족발집에서도)

그 카라멜 색소가 발암물질이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 그런가

아이배냇 짜장에는

카라멜 색소 대신에

오징어 먹물을 넣었다고 되어 있다.

 

 

완전 검은색이 아니라

 

오므라이스 색

 

 

 

 

 

요것도 면과 소스

 

 

 

 

 

마지막 토마토 파스타!

 

 

 

 

역시 면과 소스

 

 

 

 

 

 

산이가 토마토를 좀 먹으니까

이 파스타도 잘 먹으려나?

 

 

 

 

 

일단 크림스파게티를 잘 먹었으니까

크림파스타부터 시작!

 

 

 

 

인스턴트 비빔면 만드는 법과 똑같지만...

 

물을 넣고

 면이 푸~욱 퍼질 때까지

 

5-6분 정도 기다려야 함.

 

 

 

 

 

뜨거운 물 가득 붓고!

 

 

 

 

뚜껑 덮고!

 

소스를 이리 올려 놓으면

데워 진다는데,

영 시원찮아서

뜨거운 물을 따로 더 끓여서

담궈 놓았다.

 

 

 

 

 

 

 

물이 끓던 동안

아기는 뭘 하고 있었을까요?

ㅋㅋㅋ

 

 

 

 

 

 

 

이러고 있었지용?

ㅎㅎㅎ

 

 

 

 

 

 

과자인 줄 알았나

놀이라고 생각했나 

아그작 아그작

계속 씹어 봄..

ㅎㅎ

;;;;

 

 

 

 

 

시간이 흐르고

소스를 부었다!

 

 

 

냄새가 매우 고소&향긋

 

당연하겠지만,

어른 입맛에는 밍밍

ㅎㅎㅎ

 

짠맛이 없음.

 

 

 

 

 

 

손을 몇 번 데인 적이 있어서

매우 조심스럽게

소심하게

손가락을 가져다 대 봄.

ㅎㅎ

 

 

 

 

사진 찍고

바로 가위로

쫑쫑쫑쫑

썰였다.

ㅋㅋㅋ

 

 

 

 

 

오늣 첫 개시한

플렉사 토끼 스푼&포크

 

디자인 특허 까지 받은

예쁜 수저세트

 

 

 

 

 

일단 건져 올림.

 

월척!

ㅋㅋㅋ

 

 

 

 

 

입에도 혼자서

몇 번 넣었다.

 

입으로 넣는 것이

처음에는 저렇게 어려웠구나 싶다.

 

대부분은

수저로 내가 떠먹여 줌. ㅎㅎ

 

 

 

 

분노의 포크질

ㅋㅋㅋㅋ

 

 

 

 

 

결국 난장판 만들고 ...

 

 

아기가 처음에 숟가락질할 때는

'도그'

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ㅠㅠㅠㅠ

 

 

 

 

 

절반 정도 먹은 듯 하다.

 

워낙 음식을 안 먹는 산이라

이 정도면 선빵!!!

 

대~애 만족!!!

 

 

나머지는 아빠가 흡입

ㅋㅋㅋ

 

 

 

 

뭘 찾니?

 

 

 

 

식판은 엉망으로 만들어 놓구...

ㅎㅎㅎ

 

 

 

바닥은 더 엉망...

한참을 치웠다.

ㅠㅠㅠ

 

 

 

그래도 거부 안 하고 잘 먹어 줘서

자신감을 가지고

토마토 파스타랑 짜장면도

곧 개시해 볼 예정.

ㅎㅎㅎ

 

 

늘 해 주는 음식에 한계가 있어서 고민인데,

요즘은 이렇게 음식이 다양하게 잘 나와서

참 고맙고 다행이다.

 

사 먹이는 건 되도록 안 하려고 했는데,

아기 음식들을

더 신경 써서 만드리라 믿고

해 줘 본다.

 

 

오늘 치즈도 먹여 봤는데

매우 잘 먹음.

 

나 닮아서 유제품을 좋아하나 보다.

ㅎㅎㅎ

 

 

낼은 토마토 파스타 도전!!!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