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거창맛집] 가미생국수

국내 Domestic/맛집

 거창시장에는 골목골목 맛집들이 많지만,

사실 정보가 부족하여

제대로 밥을 사 먹어 본 적이 없다.

 

국수집, 묵집, 국밥집 등등

맛집이 많다는데,

 

아는 사람들은 찾아 가겠지만

실제로 거창에 살면서도

지인이 별로 없는 난

그냥 내 눈길과 발길,

그리고 촉에 의지해

식당을 방문할 뿐이다.ㅋㅋ

 

 

제작년부턴가 찾기 시작한

거창 국수 맛집

 

가미생국수  

 

 

국수가 먹고 싶은 날은

가미생국수로 고고

 

 

 

 

거창시장 주차장 입구(강변쪽)

바로 옆에 위치해

찾기는 쉽다.

 

주차도 바로 앞에 2대 가능하지만,

속 편하게 시장 주차장에 주차하거나

강변 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가미생국수의 뜻은 모르겠지만,

(담에 방문할 때,

사장님께 꼭 물어 봐야지 ㅋ)

 

식당 이름이 가미생국수인 걸로 보아

가미생국수가 대표메뉴인 듯 하다.

 

 

 

 

가격은

여느 시장 국숫집과 비숫함.

 

사람의 입맛은 호불호가 있듯

모든 이의 입맛에 다 맞으리라 기대하진 않지만

나와 말똥은 개인적으로

이곳 국수를 아주 좋아한다.

 

사장님 부부도

무척이나 친절하고

깔끔하시다.

 

 

 

 

메뉴판

 

가미생국수/ 비빔국수 /해물칼국수

 

이렇게 세 가지 메뉴를

이제까지 먹어 봤는데,

다 맛있었다.

 

다 각자의 매력이 있음. ㅎㅎ

 

포장 해 먹은 적도 있다.

 

 

사진은 해물칼국수 사진 뿐이다.

 

실제로 먹은 횟수는

가미생국수가 가장 많았다.  

 

 

 

약간 노란색을 띈 

가미생국수의 면은

적당한 굵기에 적당한 쫄깃함에

식감이 아주 좋다.

그런 면을 처음 접해 보았다.

 

해물칼국수의 면은 

가미생국수 생면과는 달리

얇고 보들보들하고

매끈매끈 찰지다.

 

입에 들어갈 때

입술을 찰찰찰 치면서 들어 간달까?

ㅎㅎㅎ

 

 

 

 

 

어찌 보면,

밋밋해 보일 수도 있는 비주얼

 

깔끔한 육수 맛이

아주 좋다.

 

 

 

 

새우1 + 싱싱한 조개들이 들어 있다.

 

해물이 여느 칼국수 맛집들처럼

놀랄 만큼 푸짐하게 들어 있는 건 아니지만

 

정말 깔끔한 국물맛

 

 

 

 

반찬은

직접 담그시는 김치만 제공된다.

 

김치 맛이 일품!!

 

 

 

 

직원이 없어서

사장님 부부는 늘 바쁘시다.

 

김치 리필 부탁하기도

조금은 미안한 분위기;;;

 

 

두어 번인가..

자리가 없어서 돌아간 적도 있었다.

 

우리 부부는

웨이팅 질색이다.

ㅋㅋㅋ

 

 

 

 

 

시장에서 핫바 하나 들고 온 산이

 

 

 

 

여지 없이 테이블 난장판

 

그래도 15개월 쯤 되니

말을 좀 알아 들어서

예전보다 조금 낫다.

 

 

 

 

뒤에 앉은 손님에게서

눈을 떼지 못함.

ㅋㅋㅋ

 

 

 

 

아빠에게는 음식을 잘 안 주는데,

저 날은 많이 얻어 먹었다.

ㅋㅋㅋㅋㅋ

 

 

 

 

 

이건 몇 주 전에 왔을 때 찍었던

해물칼국수

 

 

 

 

그 날 칼국수를 처음 먹어 봤었는데,

비 오는 날이나

추운 날  

딱이다 싶었다.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밋밋하다 할 수 있지만,

 

육수 맛을 음미하면서

건강한 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완전 추천한다.

 

 

 

 

사진을 보는 지금

국물을 후룩후룩하고 싶다.

ㅎㅎㅎ

 

 

 

 

이 날은 산이가 완전 정신 없게 해서

국수가 입으로 들어 가는지

코로 들어 가는 지

ㅠㅠㅠ

 

그래도 맛있다 느껴서

후에 또 먹은 거겠지.

ㅎㅎㅎ

 

 

 

 

 

막 이렇게 정신 없게...

ㅠㅠㅠ

 

 

 

 

은근 칼국수를 잘 받아 먹는 산이  

 

엄마 아빠 입맛을 닮은 건지,

이 나이 또래 애들이

칼국수를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다.

ㅋㅋ

 

 

그리고 이 날

옆 테이블에 앉은 손님 두 분이

산이를 엄청 예뻐해 주셨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

언니~ 언니~ 하면서

아주 자주 연락하는 사이가 됨.

ㅎㅎㅎ

 

신기한 인연

ㅎㅎㅎ

 

 

 

 

가미생국수와 비빔국수의 사진은

찍어 놓은 게 없어서

못 올렸지만,

 

나머지 메뉴들은 아직

먹어 본 적이 없어서

갈 때마다 사진을 찍어 볼 생각이다.

 

 

 

혹시 거창 시장 맛집

더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 좀 달아 주세요...

ㅎㅎㅎ ^^

 

 

 

가미생국수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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