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창원진해] 진해맛집 / 석동맛집 / 뽕아저씨

국내 Domestic/맛집

 

 

진해 맛집 

 

급하게 검색해서 간 집이었지만,

정말 맛있게 먹고 나왔던..

 

원래 퓨전한정식 집 하늘채를 가려고 했지만,

오후 3시까지만 영업하다고.. ㅠㅠ

 

알록달록

젊은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외관

이 곳에 맛집이 많이 몰려 있어

주차공간이 협소하긴 하지만,

 

석동주차장 1시간 무료이용 가능

 

 

뽕치즈돈가스 어때?

뽕깐풍 어때?

라며 간접적으로 내 의사를 전달했건만

.... 

굳이 뽕탕수육을 먹겠다는 말똥.. ㅡ.ㅡ;

....

 

결국 세트메뉴D로 결정

깐풍기든 탕수육이든

둘 중 하나는 꼭 먹고 싶었는데,

그게 든 세트가 C, D 뿐이라..

 

우린 볶음짬뽕맛 태국뽕이랑

짬뽕맛(?) 한국뽕을 골랐다.

말똥은 매워서 좀 남기고,

담에 올 때는 크림치즈맛 이태리뽕을 먹겠다고 ㅋ

 

테이블마다 붙어 있던 뽕아저씨 마스코트 ㅎㅎ

이태리 피자 장인의 느낌

 

요렇게 선택 선택

 

테이블마다 붙어 있던 이벤트

음료 마시면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는 나이(?)이기에

블로그 하든 말든

패스 패스

 

완전 맛있었던 탕수육

고기도 나름 두툼하고

튀김 옷도 많이 두껍지 않았다.

 

배고픈데 사진 찍고 있다며 짜증내기 전에

얼른 얼른 찍어 주기

초점만 맞으면 바로바로

0.5초에 한 장씩 ㅋㅋㅋ

 

이렇게 조금조금 나오니까 더 좋다.

 중국집에서는 너무 많이 나와서

둘이서 먹으면 늘 남김.

 

전분을 많이 넣지 않아서

끈적임이 덜했던 탕수육 소스

상큼하고 좋았다.

 

 

드디어 메인 메뉴

짬뽕 등장이요!!

내가 시킨 볶음짬뽕맛 태국뽕

 

면이 딱 좋게 익어서

후루룩 후루룩 흡입했다.

엄청 잘 먹는다며 말똥이 신기해 함.

 

딱 좋은 면발

 

꽃게야 냉동 꽃게이겠지만,

홍합이 매우매우 신선해서

기분 좋게 먹었다.

완전 알이 통통통통

 

저 야채 이름이 뭐더라

우동에 나오는 거.

중국인들은 먹지 않는다는 저 야채..

저것도 알뜰하게 다 먹음.

싹싹 비웠다. ㅎㅎ

 

뒤이어 나온 한국뽕

진짜 짬뽕맛(?) ㅋㅋ

 

사진 찍어 달라니

대충~ 대충~ 대충~ 대충~

뭐..

그러려니...

 

짬뽕에는 이렇게 밥이 함께 나온다.

밥을 사랑하는 말똥이 올킬!

 

이 집에서 또 유명한 것이 디저트인데,

커피도 있고,

뻥아이스크림도 있다.

 

젤라또같이 쫀득쫀득했던

바닐라 아이스크림

먹음직스럽게 퍼 오셨군 ㅎㅎ

 

뻥튀기 위에 놔서 먹으니

날이 습하고 더웠는데도

마지막까지 하나도 안 녹고 좋았다.

굿 아이디어!

 

이건 딸기맛이랑 초코맛

상상하는 그 맛. ㅎㅎ

 

내부 사진도 찍고 싶었는데,

식사하는 분들도 있고,

블로그하는 거 티내고 싶지도 않아서

그냥 우리 테이블에서만 조용조용 찍었다.

 

부엌도 오픈형이라 조리하는 게 다 보이고

전반적으로 매우 깔끔한 느낌이었다.

탕수육도 오래된 기름 냄새 1도 안남.

 

말똥이 다음 주에 조카들 데리고 또 올 거란다. ㅎㅎ

야구장도 데리고 가고

진짜 착한 삼촌 ㅋ  

알록달록 실내가

10대, 20대, 30대 취향 저격 인테리어다. ㅎㅎ

조카들도 분명 좋아할 거야.

 

석동에는 진해 맛집이 몰려 있는 것 같은데,

다음에 창원 받문하게 되면

또 와 봐야지.

은근 분당 느낌도 난다.

 

                 

 

아래 지도 첨부

지도 첨부하다가 알게 되었는데,

창원 성산구에도 뽕아저씨가 있다.

그 곳은 한식 전문점

여긴 퓨전 중화요리 전문점

 

골목골목 안에 있지만,

또 찾아가는 맛이 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