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고령맛집] 어화원 수타 왕손짜장 / 수타짜장 어화원 / 간짜장

국내 Domestic/맛집

 아무 예정 없이 찾아간 고령 대가야 고분군

맛집 검색을 해봤지만, 한식만 잔뜩 나오고

고분군을 나서 우륵박물관을 향하는에 딱 걸린 수타손짜장 집 ㅋㅋ

내 사랑 수타 손짜장 ㅎㅎ

 

 

어화원 수타 왕 손짜장 주차장

특이한 점은 간판에 끝에 보면

"KBS MBC SBS에 방송될 집"

이라고 되어 있다. ㅋㅋㅋ

바쁘시기 전에 미리 먹고 갑니다. ㅎㅎ

 

어화원은 이런 곳이군.

 

기다리는 동안 면발 뽑는 사진 찍어 되나고 허락을 구하고

사진 한 장 찍었는데

찰칵 거리니까 다 쳐다 보심.. ㅠㅠ

후딱 찍고 자리에 앉음. ㅋㅋ

 

고양이 사료에 꼭 들어가야 한다고 알고 있는 타우린이

사람에게도 매우 필요한 가 보다.

 무식한 1인 ㅋ

 

사실 밀가루나 돼지고기 먹고 나면 

속도 더부룩하고 어떨 땐 방귀냄새도 지독한데( 흑흑.. ㅠㅠ)

이 짜장면은 먹고 속도 편하고 방귀냄새도 별로 기억이 없던 거 같다.

 

중국집 가면 난 무조건 짜장면 (4.000원)

 

가까이서 보면 이런 비쥬얼..

지금도 침이 꼴깍..

이 안에 수타 면발 숨어 있다. ㅋㅋㅋㅋ

 

남편은 늘 짬뽕밥 아니면 간짜장인데,

오늘은 간짜장 (6,000원)

 

이게 대박!!

진짜 맛있다. !!

간짜장 시킬 껄 후회했다.

짜장면이 맛이 없다는 게 아니다.

간짜장이 진짜 진짜 맛있다는 거.

짜지도 않고,

중국집의 그.. 불 쇼 한 느낌?

불맛이 강하게 느껴졌다. ㅎㅎ

내 꺼 다 먹고 두 젓가락 또 뺏어 먹음.

 

들어갈 때만 해도 

배 안 고프다고 징얼징얼 거렸으면서,

언제나처럼 또 내가 더 많이 먹어... ㅠㅠ

 

간짜장 먹으면 늘 야채와 양념이 많이 남아서 아까운데,

오잉!!

공기밥 무료!!

 

한그릇 퍼와서

맛있는 양념에 슥삭슥삭 비벼서 한그릇 또 뚝딱!

 

탕수육도 미니도 있어서 9,000원인가 10,000원짜리 있어서

두 명이서 가도 탕수육 먹을 수 있다.

물론 배 고팠으면 꼭! 시켰겠지만,

그 땐 배 고픈 줄 몰랐다. ㅠㅠ (?)

늘 배고픔과 배부름을 구분 못한다고 혼나지만,

이날 따라 특히!!

배가 안 고픈 거 같이 느껴져서.. ㅠㅠ

 

다음에 가서 꼭 탕수육이랑 간짜장 먹을 거야. ㅎㅎ

우리 집에서 30분 거리니까 ..

여기 거창엔 수타 손짜장 집이 없어졌다.

중국집은 정말 많은데..

정말 소중한 중국집을 발견했다.

또 봐요. ㅎㅎㅎㅎ

 

 

 

 

 

다음에서 지도를 검색해서 첨부하기는 했는데,

여기가 맞는지 안 맞는지 모르겠다..

바로 근처에 대가야고분군이 있었는데,

왜 지도에 안 나오는지...

 

여튼 짜장면 & 간짜장 엄지 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