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8개월 아기랑 제주2] 밸류호텔 서귀포 JS

국내 Domestic/여행

 

 

당연히!

무사히!

제주공항에 도착!!

 

 

북새통에 엉망이었던 렌트카 수령은

렌트카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면서

아주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것 같았다.  

 

우린 쿠팡을 통해 구매한

렌트카가 영업 중인

공통20 구역으로..

 

 

 

 

처음 타 보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연비 쫭쫭!!)

 

 

 

 

이 차에서

연비 다음오로 맘에 들 던

트렁크!!

 

트렁크가 웬만한 SUV 만큼 넓다.

 

산이 놀이방 해도 될 정도.

ㅋㅋㅋㅋ

 

 

 

 

새차 같은 차의 상태에 비해

다소 낡은 듯한 카시트...

 

자라우즈콘 카시트라는데...

BabyAuto

라 적혀 있음.

 

그게 그건 가?

카시트 잘 모르는 1인

 

 

카시트도 장착이 안 되고

얹어져 있던 상태라서

고정 시키려고 했는데,

귀찮아서 그냥 타고 다녔던 기억;;;;;

 

 지금 생각하면

왜 빌렸나 싶은 ㅋ

 

...

...

 

그런데...

 

좀 이상한 게....

 

 

마지막 날 오전 9시 반납인데도,

하루치(3,000원)를

현장에서 추가로 더 받더라.

 

 

수령을 첫날 대낮에 했는데,

마지막 날 까지 48시간이 안 됨에도 불구하고

1일치(총3일치)를 온전히 다 받는 건

좀 이상했다.

 

그 때는 얼마 안 되는 돈이고,

소셜에서 저렴하게 구매했던 지라  

그러려니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좀 이상함.

 

 

 

 

 

이것저것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해

설명해 주시는 직원 분

 

속사포처럼 빠르지만

귀에 쏙쏙 들어 오는 설명 ㅋ

 

 

 

 

 

출발 대기 중인 산이..

 

 

 

 

매우 심심하심...

 

 

 

 

여튼...

렌트카 수령 후,

약 50여 분을 달려 도착한 숙소는

2시부터 체크인...

우린 1시 도착...

말똥 당 떨어짐...  

 

 

당이 떨어지면

매우 예민해지는 말똥..

 

맛집 따위 찾아 가자 했다간

오늘 여행 그냥 빠이빠이~ 

할 수도 있음. ;;;;;; 

 

 당이 떨어진 말똥의 레이더에 걸린

숙소 근처 한 허름한 중국집

 

한라반점인가?

 

가자 하시면 당연히 가야죠...

 

그래서 갔다. ㅎ

 

 

 

 

 

보통 음식 나오면

한 컷 정도는 찍게 기다려 주는데..

 

도착하자마자 젓가락 신공!

샤샤샥!

 

 

 

 

저 보이지 않는 젓가락질 ㅋ

 

여기에 밥도 시켜서

짜장에 싹싹 비벼 먹고

짬뽕 국물에 말아서

싹싹 긁어 먹고

ㅎㅎㅎㅎ

 

둘이서 엄청 먹음. ㅋ

 

 

그냥 들어 갔는데,

완전 친절하시고,

 

맛도 그럭저럭 괜찮았다.

굉장히 화려한 맛이 아니라

집밥 같은 담백한 중국음식

 

양도 푸짐해서

(밥 고봉으로 주심. ㅋㅋ)

기분 좋게 먹고 나왔다.

 

 

 

바로 체크인 하러 고고!!

 

 

 

 

 

숙소 외관 사진이

이 사진 밖에 없어서

밤에 찍은 사진으로 ..

 

 

밸류호텔 서귀포 JS

VALUE HOTEL Seogwipo JS

 

 

생각 외로 큰 호텔.

위치도 아주 좋았다.

 

조금만 내려 가면

e마트, 스타벅스, 파리바게트,

월드컵 경기장, 맥도날드 등등

굵직굵직한 곳들이 있음.

 

뜨고 있는 핫한 지역인 

신서귀포라 그런 것 같다.

 

 

 

 

아기랑 머무는 숙소로는

조금 불편함이 있긴 하다.

 

아기 전용 물품이

구비되어 있지 않음.

 

침대 가드나

바운서 등등

 

 

객실마다 다른 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객실은 욕조가 없어서

서 있지 못하는 아가를 씻길 때

좀 난감.

 

우리는 그냥 바닥에 앉혀 놓고 씻김.

 

바닥에 물이 움직이니까

첨벙첨벙 손장난 치며

엄청 좋아하긴 했다.

 

 

막 키우는 우리 커플.

ㅎㅎ

 

 

 

 

 

 

밤에 숙소에서 내려다 본 야경

 

보이진 않지만,

오른쪽은 다 바다다.

 

역시 보이진 않지만,

자그마한 예쁜 섬도 있음.

 

 

 

 

 

세상천지 아무 것도 모르는 아기를 데리고,

또 블로그 사진 따위

관심 없는 남편을 데리고,

 

건드리지 않은

온전한 숙소 사진을 찍는 건

불가능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둘이 샤워 할 동안

열심히 찍어 보았다. ㅎㅎ

 

 

 

양주 먹을 때 얼음 담는 통

무선전기주전자

각종 티와 컵

그리고 냉장고에 있는 생수 2통

 

 

 

 

 

더블베드 하나랑

싱글베드 하나랑

 

당연히 나랑 산이가

더블베드를 쓸 줄 알았는데...

 

어쩌다 보니

나랑 산이 둘이서

싱글침대에서 잠...

 

말똥 혼자 더블베드 독차지

 

아 놔......

ㅡ.ㅡ;;;;;;

 

 

 

 

110V 220V 다 사용 가능한

콘센트 꽂이

전화, 메모지, 수납함

 

 

 

 

TV 밑 빈공간

 

자질구레 한 물건 올리는 곳으로

아주 유용하게 썼다.

 

 

 

 

모든 사람들이 칭찬하던

창가 테이블 의자 세트

 

산이 없으면

야경 보면서

맥주 한 잔 하면

딱 좋겠더라..

ㅠㅠㅠㅠ

 

 

이 외에도 실내 슬리퍼 2개

가운2개

옷걸이 4개

금고 1개

대형타올 2개

보통타올2개

기본 세면용품들

(칫솔,치약은 프론트에 문의)

(샤워타올 없음)

 

등의 편의용품들이 있었다.

 

 

 

 

 

샤워라면 사죽을 못 쓰는

두 남자

 

샤워 마치고 방으로 복귀.

 

 

 

 

뽀송뽀송한 시트가 좋은 듯

 

 

 

 

기분 좋아 보이는 산

 

 

 

 

금방 잠 듦.... ;;;;;

 

(평소엔 안 자고... ㅡ.ㅡ;;;;)

 

 

 

 

 

샤워라면 사죽을 못 쓰는

두 남자...

 

샤워 후

취침........

ㅡ.ㅡ;;;;;

 

여행 오자 마자  

2시간 동안 낮잠...

 

아 놔.....

 

 

 

2박3일 여행 첫 날...

 

오전 11시에 비행기에서 내려서

오후 5시까지 한 일이라곤....

 

짜장면 먹은 게

전부...

 

ㅡ.ㅡ;;;;;

 

 

 

 

 

 

 

 

 

 

 

 

 

 

 

 


[8개월 아기랑 제주1] 여행준비-김해공항-대한항공 프레스티지

국내 Domestic/여행

 3월부터 여행 간다는 것이

곧 6월.. ㅡ.ㅡ;;;

 

뭐.. 어쨌든...

 

여행의 반은 가기 전 설렘이라며

ㅋㅋㅋㅋ

 

다녀 와서의 아쉬움은 모른 척

기쁜 마음으로 준비를... ㅎㅎ

 

 

아기랑 처음으로 타는 비행기라

첫 항공은 비지니스로 해 봤다.

 

외환카드로 쌓아 놓은 마일리지로

프레스티지 슬리퍼석을 끊었다.

 

( 너 호강 하는 줄 알어... )

 

 

 

 

SKY PRIORITY

란 문구가 똭! 박힌

Boarding Pass!!

 

 

 

 

아기와 여행하면

짐이 이삿짐 수준이라는 말을 들어

 

짐싸기의 목표는

기내용 캐리어 1개에

3인의 모든 짐을 담기 였다.

 

결과는 성공! ㅎ

 

모유수유맘이랑 가능했던 듯.

 

여행 준비물과

실제로 썼던 것과

불필요 했던 것을

정리해 보았다.

 

 

 

여행 시 꼭 필요한

작은 크로스백은

아기가방으로 대체

 

제주도는 언제 비가 올 지 모르니

우산을 챙겨야 한다고 생각했으나,

 

실제로 비 오는 데

아기랑 많이 걸을 일도 없고,

렌트카도 있고 해서

OUT !

 

 

 

 

정말 간단했던...

생존을 위해서만 필요한

어른 짐.

 

묵을 호텔에

치약 칫솔이 없다 해서

(실제로 가 보니, 프론트에 요청하면 주더라.)

가져가게 되었다.

 

실제로 썬글라스도 필요 없었음.

모자면 충분했다.

 

 

그리고...

대망의...

아기 짐...

 

 

 

사실 아기짐도

수유맘이라 엄청 간단한 건데,

 

관건은

수영물품을 얼마나 챙기나야

달린 것 같았다.

 

 

하루 5개 정도의 기저귀만 쓰는 난

16개의 기저귀를 가져 갔지만...

그것 마져도 대여섯 개 남겨 옴.. ;;

 

손수건은 2개 밖에 안 썼고..

(애가 침을 안 흘림.)

 

물티슈는 3장 썼나?;;

 

방수기저귀는 1개 썼고,

 

물놀이 장난감은 아예 쓰지 않았고..;;

 

아기과자, 시판 이유식은

현지 e마트에서 조달

 

양치용 건티슈 따위 필요 없었고..

 

아기타올도

호텔 타올로 충분했다.

 

 

 

정말 간단히 가져 간다고 했는데도,

쓸모 없는 물품들이 있어서..

 

아기짐 쌀 때는

고민 되는 물건이라면 과감히 빼고!

줄일 건 확실히 줄이는 것이

최고다.

 

 

 

 

 

 

어른 두 명 짐

이게 전부 ㅋ

 

 

 

 

아기짐 2/3 정도

 

출발 직전 까지 쓰는 것들이 있어서

아기짐 싸는 건

마지막 순간까지도 긴장되었다.

 

 

 

 

 

그리고 대망의 여행 아침.. ㅎㅎ

 

알람 소리 들리기 전에 깨서

샤샤샥 누룽지 끓여서 아침 먹고,

산이 짐 샤샤샥 챙겨서,

어머님댁 들러서 문안인사 하고,

바로 김해공항으로 출발!!

 

뛰뛰빵빵!!!!

신나요!! 신나!!

ㅋㅋㅋㅋㅋ

 

 

(김해공항 다 올 즈음...

김포공항으로 네비 쳐서

고속도록 다시 돌아 갔다 온 건 안 비밀...

ㅠㅠㅠㅠㅠㅠㅠ)

 

 

 

 

PP카드가 있으면 입장할 수 있는

KAL Lounge

 

비지니스석 티켓이 있으면

역시나 이용가능 함.

그래서 짧은 시간이나마 이용!!

 

(김해공항은

2층 "귀빈실"로 가야 함. ㅎㅎ)

 

 

 

김해공항 KAL Lounge(귀빈실)

구비 간식들

 

 

 

각종 음료 및 생수

 

 

 

 

핫워터 디스펜서와

커피

 

 

 

 

각종 다과와 머핀

 

 

 

 

 

아침을 누룽지로 떼운 난

배가 너무 고파서 

머핀 와구와구와구와구

(난 수유맘ㅋ)

 

음료도 따자마자

꿀꺽꿀꺽꿀꺽꿀꺽

 

과자는 먹으려니 시간 애매해서

가방에 챙겼다. ㅎㅎ

 

 

 

 

먹는 것에 조금 덜 예민한(?) 말똥은

산이 챙기기

 

 

 

 

그리고 출국장으로 돌진.

 

급해서 사진 흔들려도 패스!!

 

그런데 막상

프레스티지 손님들 먼저 태운다는

방송 듣고 가 보니

다들 대기 중이더라.;;;;;;;

 

 

 

 

 

착석하고

이륙 기다리는 동안

가족사진

 

저 외계인 더듬이 같이 생긴 건

뭐 읽을 때 쓰는 소형 불빛

 

 

 

 

음료 거치대와

LCD모니터 거치대

 

 

 

 

동그란 버튼 누르면

LCD모니터가 지잉~~~ 하고 올라 온다.

 

 

 

 

신문명 접한 산이

 

이것저것 만지기 시작 함. ;;;

(저 야물딱진 표정..;;;;)

 

 

 

 

위계인 더듬이도 더듬더듬..

 

 

 

 

눌러 볼까?

빨아 볼까?

 

 

 

 

그 사이 이륙하고...

 

이륙 시에 귀가 멍멍해 진다고

수유하거나..

물을 먹이거나 하라는데,

너무 일찍 수유 시작해서..

이륙 직전에 수유 거부한 산이..

ㅡ.ㅡ;;;;;

 

그래도 몇 번 꿈뻑꿈뻑 놀라더니

다행히 별 무리 없이 있어 줬다.

 

 

 

 

비행 내내

종이컵 뜯어 먹으며

조용히 있어 준 산이

 

땡큐.

 

 

 

 

 

신문명 두 번째인 말똥

 

두 다리 쭉- 뻗고 자 볼까?

하는데, 도착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실제 비행시간이

30분이 안 되더라.

ㅋㅋㅋㅋㅋㅋ

 

 

아, 뭐야,

하면서 일어 나심.

ㅋㅋㅋㅋㅋㅋㅋ

 

 

 

 

 

 

 

 

 

 

[경남함양] 함양 상림(숲)

국내 Domestic/여행

 집에서 차로 30분 거리의

 

함양 상림

 

 

원래 명칭은

'함양 상림(上林)' 이지만

다들 '숲'을 붙인다.

 

그래서 나도 그냥

 

함양 상림

 

 

 

 

늘 한여름에 와서

연꽃만 실컷 보다 갔었는데,

 

아직은 연꽃이 피기 이른 시기라

숲 안을 거닐었더니

이 또한 좋더라.

 

 

 

 

주차장에서 걸어 오면

바로 이런 안내판을 볼 수 있다.

 

 

 

 

함양 상림숲은

신라 진성여왕 때

태수로 부임했던 고운 최치원이 만든 숲.

 

최치원은 치수에 능했던 모양이다.

 

 

 

인공숲이라는 게 놀랍고,

천년이 넘은 숲이라는 게 더 놀랍다.

 

천년이 넘었으면...

인공숲 아닌 거 아닌가..? ㅎㅎㅎ

 

상림(上林) / 하림(下林) 중에

하림은 거의 유실되었다니

안타깝기 그지 없다.

 

 

 

  

 

들어가는 입구 중 하나

 

 

 

 

노란 꽃이

수줍게 반겨 주는 듯 하다.

 

 

 

 

바닥돌도

짜 맞춘 듯 하면서도..

무심하게 놓은 듯 ..

 

눈길이 갔다.

 

 

 

 

이제 연잎이 조금씩 커지는 것 같다.

 

한여름에 지인들과 함께 

다시 방문해야지.

 

 

 

 

사실 예전에 방문할 때에는

주로 연꽃만 보고

연꽃 사잇길만 걷다 돌아가곤 했는데,

 

연꽃이 없어

숲 안으로 들어왔더니,

매우 시원했다.

 

숲 안과 밖이

2-3도 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았다,

 

좀 서늘한 느낌?

(11kg 넘는 산이 힙시트 하고도;;;;)

 

 

 

 

 

숲이다~ 숲~!!

 

 

 

 

도란도란

오손도손

 

보기만 해도 즐거워 보이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찾아 들었다.

 

 

 

 

마당바위

 

천 년 전에 있었던 건지,

요즘 만들어 진 건지 모르겠지만,

 

소풍 와서 도시락 먹기

딱 좋은 곳! ㅎㅎㅎ

 

 

 

 

버둥대는 뚱장군 산이를 안고 찍느라

사진이 대부분 흔들렸다.

 

어쨌든..

한적하고 좋은 산책로..

 

 

 

 

산책로가 어두울 정도로

무성한 나뭇잎.

 

 

 

 

한여름도 아닌데 이 정도면

한여름에 오면 그 진가가 배가 될 듯.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혼자였더라면

당연히 방문했을

 

역사인물공원

 

 

산이 안고는 무리

 

이때부터 산이는 졸리기 시작해서 

축 쳐지기 시작했다.

ㅠㅠㅠㅠㅠ

 

 

 

 

점점 흔들리는 사진

손이 떨림..;;;

 

 

 

 

 

팜플렛 같은 숲 지도가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여기서 숲이 끝난 건지,

길이 끊어지고 다시 이어지는 건지..

 

여튼 뭔가 끝나는 분위기였다.

오른쪽으로 가면

화장실이 있었다.

 

  

 

 

화장실을 지나면

내가 예전에 올 때마다 보고 갔던

연밭이다.

 

 

아직은 한여름이 아니라

연잎이 이제 막 올라오고 있다.

 

이런 모습 처음이야...

뭔가 어색어색...

 

 

 

 

연밭 옆에는

쿠션감 있는 산책로

 

 

 

 

여기도 시원하긴 했지만,

숲 안이 훨~~~씬 더 시원했다.

 

 

 

 

연밭을 채운 물 위에

데칼코마니처럼 드리워진 구름

 

 

 

 

 

이 산책로 또한

삼삼오오 한적한적

 

 

 

 

하얀꽃이 예뻤다.

아카시아 꽃인가?

 

 

 

 

한적해서 좋아.

 

역시 평일이 짱!

 

 

 

 

저 멀리 오두막과 함께

빨간 꽃이 엄청 많던데....

 

너무 멀어서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다...

 

 

 

 

 

이런 꽃도 있었는데...

혹시 양귀비? ㅋㅋ

 

완전 내맘대로 갖다 붙인다. ;;;;

 

 

 

 

이건 팬지 팬지 ㅋㅋ

 

 

 

 

나오면서 찍은 사진...

 

 

 

 

뭔가 왼쪽 여백이 더 있었더라면

안정적이었을 것 같은

아쉬운 사진...

 

 

단체 여행객들이 지나고 있어서

그냥 대충 찍고 말았다.

 

부산에서 온

관광버스가 많았다.

 

 

 

이제 산이 데리고

차로 3-40분 거리의

주변 관광을 할 때인 것 같다.

 

산이도 바람 쐬고..

나도 바람 쐬고.. ㅎ

 

 

돌아 오는 길에

산이는 카시트에서 곤해 자고,

난 라디오를 듣고...

 

정말...

산이 태어 나기 전엔

드라이브 하면서 늘 라디오를 들었는데,

괜히 예전 생각이 나

코끝이 찡...

 

하루에 한 시간이라도

나만의 시간을 가질 날이 오길..  

 

육아는...

정말....

한 마디로 정의하기 힘든

복잡미묘한

시기인 것 같다. ㅎㅎ

 

 

 

 

 

 

[경남거창] 거창한 강변축제

국내 Domestic/여행

 거창韓 강변축제

 

2017.05.12(금) - 14(일) 3일간

 

 

어제부터 3일간

거창 위천천 강변에서 진행되는

 

거창韓 강변축제

 

 

이제껏 없던 축제였는데..

 

사실...

어떤 컨셉인지...

무엇을 위한 축제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나를 포함한 군민들은 신남. ㅎㅎ

 

 

 

 

 

팜플렛 표지

 

 

 

 

행사장 배치도

 

 

 

 

즐기는 방법

 

 

 

 

함께 하는 드론 페스티벌

 

 

 

 

 

드론 페스티벌 옆에 있던

멋진

 

씽씽거창 깡통기차

 

 

사실 첫 날은 평일인데다가  

비가 오고 바람이 많이 불어

손님 없음. ;;;

 

거의 모든 부스와 행사가

개점 휴업 상태. 

ㅠㅠㅠㅠㅠ

 

 

 

 

 

그래도 씽씽거창 깡통기차는

손님 좀 있었음. ㅎㅎㅎ

 

 

 

 

 

나도 타 봤는데,

은근 스릴 있음. ㅎㅎ

 

 

 

 

 

씽씽기차 옆에 있던

드론 체험장

 

 

 

 

엄청 멋진 드론들이 한 가득

 

 

 

 

 

첫 날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둘째날(토) 가니까

사람도 많고,

드론 경주도 하고 있더라.

 

 

 

 

이건 뭐야? 하니까

말똥이 1인 카약이라고..

 

난 바나나 보트인 줄

 

 

 

 

다음 날(토) 와 보니

진짜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어서

깜짝 놀람.

 

 

 

 

물고기 잡이 행사장

 

 

 

 

첫째 날이라

또 사람 없음. ㅋ

 

 

 

 

그런데 다음 날 오니까

어린이들이 많았다.

 

 

 

 

물고기를 잡는 건지

물놀이는 하는 건지

알 수 없으나,

 

 

 

 

즐거움 한 가득인 건

분명!!

 

 

 

 

아이들 엄청 신나 보였다.

ㅎㅎㅎㅎ

 

 

 

그리고 모든 지역축제에 빠지지 않는

부스들

 

 

 

 

여긴 거창목공협회에서 빌린

9칸의 부스

 

 

 

 

거창 목공예협회

 

비 오고...

바람 불고...

첫 날은 손님 없음. ㅎㅎ

 

연필꽂이 등의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지난 달 있었던

전시회에서 보았던

낙엽 스툴들도 보고

ㅎㅎㅎ

 

 

 

 

여기는 우드펜 부스

 

이 네모난 나무 조각을 깎아서

펜을 만드는 데,

 

 

 

 

이런 기계로 왔다 갔다 하면서 만든다.

 

사람들이 은근 많았음.

 

 

 

 

네모난 나무가

저렇게 멋진 펜과 샤프로 바뀌다니!!

 

주말 내내 인기 있을 것 같은 부스

 

 

 

 

 

그리고 여기는

또 다른 부스 체험장

 

 

제일 첫 부스는

수자원 공사 부스인데,

생수를 무료로 나눠 준다.

 

K-water라 되어 있었다.

(수돗물인가..?)

 

 

 

 

숨쉬는 온실 부스

발효 음료 무료 시음인데,

 

 

 

 

무료시음 부스에서

이렇게 한 컵을 다 주셔서

넘 놀랐음 ㅋㅋㅋ

 

 

 

 

파인애플 식초

딸기 식초

복분자 식초

 

1개를 선택해서 먹어 보고

1,2,3,4,5 숫자로 평가하는 행사

 

 

 

 

 

그리고 별 건 아닌데 ㅋㅋㅋ

 

내가 사 먹었던 타코야끼 ㅋ

 

 

 

 

애우 애도니 판매장

(사실... 여기 왜 있지? 했던...;;;)

 

 

 

 

 

그리고 야외특설무대

 

평일 낮이고..

비 오고..

바람 불고...

 

안쓰러웠다.

ㅠㅠㅠㅠㅠ 

 

 

 

 

손님 없음.. ㅠㅠㅠ

 

 

 

저녁에는 야시장이라고 해서

길거리를 따라서 먹거리도 많고,

저녁 공연도 화려하고

 

1일, 2일 저녁 모두

불꽃놀이가 있었다.

(난 집에서 구경ㅋ)

 

 

 

사실...

부스마다 다 소개를 하고 싶지만..

산이 힙시트 해서 돌아다니고 있어서

.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은 부스들은

일부러 패스한 곳도 있었다.  

 

(미안해요. ㅠㅠ)

 

 

 

사실

아까도 말했지만,

무엇을 위한 축제인지,

무슨 컨셉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ㅎㅎ

 

이틀 연속 방문 해 보니

지역 군민들에게는

참 신나고 즐거운 행사임에 틀림 없어 보였다.

 

 

특히 1일차에

'신유'라는 가수가 왔는데,

난 잘 몰랐는데,

중장년층 여성 분들에게

엄청 인기 있는 분이신가 보더라.

신유보러 간다는 분 많았음.

(우리 어머니도 ㅋㅋㅋㅋㅋ)

 

 

내일까지

행사가 무사히 잘 마무리 되기를!!

 

축제 준비하신 분들,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아, 진짜 이런 행사 기획하고 진행하는 거 

생각만 해도 너무 힘들 것 같어.;;;;)

 

 

 

 

 

 

 

 

 


[경남거창] 거창생태공원

국내 Domestic/여행

 

말똥이 나 만나기 전에

지인들과 함께 디자인 했다던

 

거창생태공원

 

사실 거창군 자체가 공원이기도 하고

거창 변두리에 있어서

사람이 거의 찾지 않지만 (ㅋ)

 

나름 아기자기

4계절 운치를 느낄 수 있는 곳

 

사람이 없어서

개인 정원 같은 느낌도 들고..

 

종종 방문하는 나는 좋다.

 

 

 

입구에 있는 대리석 안내판

 

 

 

지켜야 할 사항들

 

취사 No!

음주 No!

담배 No!

고성 No!

외래종 방생 No!

 

 

 

입구에서

양방향으로 다 공원이 있다.

 

 

 

입구 오른편엔

산책하기 좋은 데크길

 

 

 

데크는 윗길, 아랫길로 나뉘어 있는데,

끝에 두 길을 이어 주는 계단이 있다.

 

 

 

아랫길은

이제 철쭉이 피기 시작했다.

 

 

 

입구 왼쪽에는

운치 있는 정자가 있다.

 

 

 

멋진데? ㅎㅎ

 

 

 

난 아랫길로 먼저 고고

 

 

 

보다시피

산책하기 좋다.

 

유모차 끌고 오기도 좋다.

 

 

 

죽은 나무들을 정리했는지

나무토막들도 쌓여 있고..

 

 

 

돌을 골라 낸 건지

돌무더기도 서너군데 있었다.

 

 

 

 

이 공원을 만든 이유는

거창 하수도처리장에서 방수하는 물이

 이 정도 깨끗하다~~ 

보여 주기 위해서 만든 공원이다.

 

실제로 여기의 물들은

다 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된 물

 

 

 

에잉??

 

지난 번 왔을 때는 물도 많고

오리떼도 많았는데...

 

오늘은 아프리카 마냥

물이 바짝 말라 붙었다.

 

물 다 어디로 간 겨?

 

 

 

뭔가 삭막한... ㅜㅠ

 

 

 

저 멀리도 다 말랐다..

 

물을 더이상 방류하지 않는 건가? ;;;;;

 

 

 

가다가 만난 갈림길

 

 

 

어디로 갈까 고민하게 만듦.

 

그런데 가려는 길에

꽃가루 같은 것들이 둥둥 떠돌아서

그냥 돌아 나옴 ㅋㅋㅋ

 

산이 아기띠 했기 때문에

산이 꽃가루 알러지 날까 걱정도 되고...

 

 

 

돌아 나오는 길도 운치 쩜!

 

 

 

멀리 보이는 산은

마치 제주도 산방산 같구나 ㅎㅎ

 

 

 

크리스마스트리 같이 생긴 나무들..

 

아... 그리고...

크리스마스트리의 원산지가

우리나라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는 듯 하다.

 

미국사람들은 좀 알것 같기도..

 

 

 

아가아가한 새싹들이

가지 끝에 나고 있음.

 

거의 형광에 가까운 연두색

아름답다.

 

 

 

공원을 찾은 이는

나 하나 뿐.. ㅎ

 

 

 

돌아 나와서 윗길로..

 

 

 

윗길도 산책하기 좋고,

유모차 끌기도 좋고..

 

다만 그늘은 많이 없어서

한여름에는 좀 덥겠더라.

 

 

 

벤치는 곳곳에 있는데..

 

 

 

풀이 무성해서

들어가기 겁나.. ㅋ

 

뱀 나오면 어떻해... ;;

 

 

 

쭉쭉쭉 걸어가다 보면

 

 

 

이렇게 아까 갔었던

아랫길로 연결되는 계단이 있다.

 

 

 

 

윗길은 아랫길로 가지 않으면

막혀 있기 때문에

여기서 또 빽~ ㅎ

 

산이 힙시트 하고 걸어 다닌 거라

이 때 쯤 좀 덥기 시작했다.

 

 

 

입구에서 왼쪽에 있었던

운치 있던 정자.

 

 

 

이 쪽은 주민편의시설로

운동기구들이 몇 개 있더라.

 

 

 

옷!

여긴 물 있네!ㅋ

 

냄새 하나도 안 나고 굿굿!

 

사진 찍은 소리에

커다란 흑두루미가 놀라서

푸더덕 날아가 버렸다.

ㅠㅠㅠㅠㅠ

 

미안해...

ㅠㅠㅠㅠㅠㅠ

 

 

 

서울 살다 거창 와서 놀랜 건...

두루미같은 큰 새를

그냥 일상에서 늘 본다는 것!

 

정말 처음에는 너무 좋아서

호들갑 떨었는데,

이제는 있으면 있는 갑다~

날아 가면 날아가는 갑다~

한다. ㅋㅋ

 

근데 이 흑두루미는 좀 컸음. ㅋㅋ

 

 

 

이렇게 거창생태공원 나들이는

30여분 만에 끝!

 

아기 안고 나들이는

30문 넘기면 힘들어. ㅋㅋㅋ

 

 

 

 

[경남창녕] [창녕남지]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

국내 Domestic/여행
말똥 함안에 업무차 간대서
근처 유채꽂밭 보러
냉큼 따라 나섬ㅋㅋ

그래서 요런 멋진 풍경&인물사진 겟!!ㅋ

네이버 검색해 보니
이번 주 금요일부터 다음 주 화요일까지
5일간 진행!

무료!!ㅋ

'남지' 라는 건 창녕군 지명인 가보다.
난 '남지'가 함안군인 줄 알았네..



아래 세 장의 사진은
홈페이지에서 퍼 온 사진들ㅎㅎ

중간에 알록달록한 부분은...
방문 당시 없었음.. ㅋㅋㅋ

무슨 소싸움 터마냥
흙만 어지러이 휑하니 있더라.

아마 수,목 이틀 만에
인력 동원해서
꽃을 들이 부을 생각인 모양...;;;;;;;

이런 풍차가 있었나?;;;;;

비 온 직후라
바람이 너무 쌀쌀하고,
산이가 졸리다고 낑낑낑 거려서
제대로 구석구석 구경하진 못했다.
ㅠㅠㅠㅠ

튤립을 마구마구 심을 예정인 가 보다.
ㅋㅋㅋ

튤립은....
예쁘긴 예쁜데...
축제의 정체성이 없잖아...

막 화려한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축제의 취지에 좀 맞았으면 좋겠다.
전국의 다른 축제도 마찬가지.

돈 들이지 않고도
충분히 축제 본연의 의미를 잘 살릴 수 있는데,
일회성의 소모적인 볼거리에
쓸데 없는 돈을 너무 많이 지출하는 듯..
쯧쯧...



여튼,
장비 실러 가는 말똥 포터에 폴짝!!
산이랑 몸을 싣고!!ㅎㅎ


잠깐 영산 휴게소에서 아점을..

수유실에서 빵빵해 진 산이 기저귀도 갈고
수유실 구경도 하고...ㅎㅎ

전자레인지
젖병소독기 유팡
정수기

유팡은 꺼져 있었던 듯..;;;


산이는 도대체 누굴 닮아 가는 거지?ㅋㅋㅋ

떡대 장난 아님.ㅋㅋㅋ

이 사진의 주인공은
고객의 소리가 아니라
볼펜으로 아이들이 그린
낙서들..ㅋㅋㅋ

아기의 소리...?? ㅋㅋㅋ



말똥의 탄탄멘
쏘쏘...

일본에서 먹었을 때 엄청나게 매웠는데,
여긴 그냥 약간 매운 생라면 느낌.

내가 분명 매울 거라고
시키지 말랬는데
기어이 시켜서는 국물 하나도 못 드셨지.
ㅡ.ㅡ;;;;


나의 치킨데리야끼볶음밥
엄지 엄지 척!척!

진짜 맛있었다.ㅎㅎ

두 식사 합쳐서 12,500원.
요즘 휴게소 밥값 생각하면
저렴이들.ㅎㅎㅎ


어쩌다 사 본
 공주밤빵

가격은 6,000원!
쫌 하네?ㅋ

옆테이블에 앉으신 아주머니들께서
나 밥 먹을 동안 산이 안아 주신대서
급 흡입하고
답례로 뭐 요깃거리를 생각하다가
두 박스를 사서
우리 하나, 아주머니들 하나ㅎ

산이 낯가림 때문에
결국 울음 터지긴 했다.
ㅋㅋㅋ

산이 안아 보시고는,
아기가 실해서
엄마가 많이 먹어야 겠다며.ㅎㅎㅎ


공주밤빵 비쥬얼..

간단히 말하면...
모든 음식이 그렇지만...
식으면 맛 없다..;;;;

껍질이 찔겅찔겅..;;;;
이 빵은 꼭! 금방 구운 걸 구매하시길...


밤모양이라서 밤빵인지..
밤맛이 나서(밤맛 안남;;) 밤빵인지..
반죽에 밤이 들어 가서 밤빵인지..


안에는
하얀 앙금.

많이 안 달아서 금방 다 먹음.
ㅋㅋㅋ
(질기대놓곤..ㅋㅋㅋ)


도착하니
비 온 직후라 사람 없음.ㅋㅋ


여기 사람 한 명 있소!!ㅋㅋ

제12회 유채축제였나 그렇더라.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줄 알았던
유채꽃!!

알고 보니 우리 집 건물에도..
어머니 집 마당에도 있더라.ㅋㅋㅋ


아름다워라!!


뭔가
부끄부끄 하는 느낌.

유채꽃밭 어디서나 찍어도
저 아파트가 빠지질 않던데...

풍경사진 찍으려면
CG처리 좀 해얄 듯.ㅎ

뭐..
그럭저럭 어울림.

저것이 낙동강인가벼..ㅎ

건너편에 멋진 절벽이 있었다.


이 하얀 꽃은 이름이 뭘까나...
이 꽃도 많았다.

유채 유채 유채 유채 유채
ㅎ ㅎㅎㅎㅎ

아름답구나..ㅎㅎ


나랑 산이랑 유채랑..

다시 한 번.

사실..
사진 속에선 내가 웃고 있지만..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ㅠㅠㅠㅠ

말똥이 나 떨궈 주고 가자마자
산이의 잠투정이 시작되고
비 온 직후라 서늘한 날씨에
바람은 또 어찌나 부는지..

산이를 꼭꼭 에워 싸면서
사진 한 번 찍어 볼 거라며..

나도 참..
뭣이 그리 중헌디..
ㅋㅋㅋㅋㅋ


오늘 처음 써 본 셀카봉!

덕분에 유채랑 산이랑 나랑
넉넉하게 다 담을 수 있었다.
ㅎㅎㅎ


 잠들어 축 쳐진 10kg가 넘는 산이를 매고
거의 50여 분을 걸어 다녔다.
무릎 허리 아작날 판..ㅠㅠ

높은 언덕에 올라 보니
저~~~~~기 중간에
나무와 오두막이 있는 곳이
포토존인가 보더라.

몇 안 되는 관광객들이
다 거기서 사진 찍음.

가서 찍기에는
내 몸이 지쳤다.ㅠㅠ

네,
잘 구경하고 갑니다.

축제 하느라 고생 중이실 여러 관계자 분들!!
아자! 아자! 아자! 아자!

내년엔
날 좋을 때
유모차 끌고
방문하고 싶군요.ㅎㅎㅎ

감사합니다!ㅎㅎㅎ

[창원진해] 진해해양공원 / 창원솔라타워

국내 Domestic/여행

 

2016. 09. 08. (목)

 

출산 후 10일

잠깐 바람 쐬러 나가자는 말똥

신생아 엄마가 어디 가기가 쉽지 않은데,

낼름 따라 나서기

 

조리원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진해해양공원으로 출발!

저 멀리 보이는 것이 진해해양공원 창원솔라타워

 

창원솔라타워 뒷편

반대편이 모두 태양전지판으로 되어 있어 솔라타워라고

 

창원솔라타워 올라가는 길

주차타워에서 나오면 보이는 곳

(주차타워에는 우리 차 한대 뿐이었음. ;;;; )

 

진해해양공원 관람시간 및 요금안내

 

진해해양공원은 내부에 많은 시설이 있어서

웬만한 방문객은 다 못 본다.

 

군함전시관이 많이 땡겼지만,

시간 상

욕심을 버리고

솔라타워 하나 구경하기로 ㅋ

 

조리원에서 나와서 뭔가 부시시 하다.

출산 후 부기가 많이 빠졌다.

막달에 정말 코끼리 발목.. ㅠㅠ

 

창원솔라타워 뒤편

 

여길 돌아가면 솔라타워 앞쪽이 나온다.

앞쪽이 태양전지판이라는데,

눈으로 봐서는 잘 모르겠더라.

 

저 멀리 보이는 stx

거제도에만 조선소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창원 진해에도 stx라는 거대한 조선소가 있다.

현재 법정관리에 들어간 암울한 곳.. ㅠㅠ

 

아름다운 산책로를 따라 돌아 나온

솔라타워 정면

저것이 태양 전지판인감?

 

따뜻한 바닷바람이라

산모에게 별 해가 되지 않을 바람이라 믿음. ㅋㅋ

사실 더워서 땀이 남.. ;;

 

솔라타워 이용료

조금 비싼감이 없잖아 있다.

 

솔라타워 티켓발매기

창원 시민도 돈을 내긴 내야 함.

 

매표소 인원 감축을 목적으로 티켓발매기를 설치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입구에 직원은 세 명이나 ㅋㅋ

손님은 없는데. ㅎㅎ

 

 티켓 발매기를 왜 산지 모르겠다.

뽀대 나 보이려고 ㅎㅎ ?

 

창원시민이 아닌 우리는

1인 3,500원을 내고 표를 끊음.

 

솔라타워 내부 안내

 

엘리베이터는 바로 전망대로 ㄱㄱ

 

탑승전원을 이렇게 크게 적어 놓은 건 처음 봄 ㅎㅎ

 

전망대에 올라왔다.

뷰 좋음.

 

날씨 좋은 날은 대마도도 보인다니!!!

 

약간의 짜릿함을 느껴 보라고

유리로 된 바닥 부분이 있다.

 

"현재 보시는 높이가 지상에서 120m 입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말똥은 올라서지 못함. ㅋㅋㅋ

 

STX

맘이 아프다..

 

진해해양공원 들어오는 길과 초입 시설들

 

오른쪽에 작은 섬으로 들어가는 길은

밀물이면 물이 잠기고

썰물이면 드러난다.

지금은 밀물인지 물 안에 길이 희미하게 보인다.

 

아까 그 유리바닥 ㅋㅋ

제한하중 300kg

 

마트 들르면 조리원 들어가는 시간이 지날 것 같아

서둘러 내려 왔다.

 

날씨도 너무 좋고,

간만에 외출이라 기분도 너무 좋고

춤이라도 추고 싶었다. ㅎㅎ

 

    

기분 좋음 표현하기 ㅋㅋㅋㅋ

더 수위 높은 포즈들은 소장용으로 ㅋㅋㅋ

 

 

 

진짜 이젠 한동안 놀러 다니기도 힘들겠구낭... 흑흑..

그래도 우리 오복이 잘 키워 봐아징 ㅋ

 

                 

 

 

 

 

 

 

[경남 거제] 외도 보타니아

국내 Domestic/여행

2016. 05. 11. (수)

 

드디어 외도 입성!!

입구에서 '외도'라고 적힌 장승 같은 오래된 나무조각이 있는데,

다들 기념사진 찍길래 우리는 패스

기다리는 건 ㄴㄴㄴ

 

타국에 온 듯한 느낌.

 

너도 나도 사진 찍어요. ㅎㅎ

 

나도 사진 찍어요. ㅎㅎ

 

야자나무?

 

냉해를 입어 죽어 보이는..  

하지만 6월에 다시 잎이 난대요.

다행입니다.

 

비너스 가든

원래는 돼지 80마리를 기르던 운동장이었다 한다.

그 돼지들은 다 어디 갔을까?

외도에서 기른 돼지는 제주흑돼지처럼 유명해졌을까? 

외도 꿀꿀이 ㅎㅎ

 

여러 비너스들을 감상 중인 말똥

 

비너스 가든을 지나면 관람로를 따라서 꽃들이 많다.

꽃 #1

 

꽃 #2

 

꽃 #3

 

꽃 #4

 

꽃 #5

꽃 사진은 여기까지.

이름도 다 팻말에 적혀 있다.

이 이름표 뿐만이 아니라

외도 보타니아를 걷다 보면

곳곳에 관광객을 위한 배려가 느껴진다.

 

관람로를 좀 더 따라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비너스 가든을 한 샷에 담을 수 있는 지점이 있다.

 

외도 보타니아 전경 #1

 

외도 보타니아 전경 #2

 

외도 보타니아 전경 #3

 

외도 보타니아 전경 #4

 

외도 보타니아 전경 #5

 

외도 보타니아 전경 #6

 

외도 보타니아 전경 #7

 

외도 보타니아 전경 #7

 

외도 보타니아 전경 #8

해금강 만큼이나 아름답다.

 

식당가(?)를 지나면 펼쳐지는 조각공원

외도 보타니아엔 김치말이 국수 등 간단히 허기를 해결할 곳들이 있다.

우리는 음식을 아예 안 파는 줄 알고,

핫도그에 삼각김밥 2개씩 꾸역꾸역 먹고 배를 탔더랬다. ㅠㅠ

 

내가 제일 좋아했던 조각  

 

 

탱글탱글 귀여워.

 

외도 보타니아를 만드신 이창호님

부인의 남편을 향한 사랑이 가득 담긴 기념비이다.

북한 출신(평안남도 순천)이신데,

외도에 제2의 고향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한평생을 외도 가꾸기에 바치셨다.

 

소조각이 신기해서 잠깐 앉아 본 말똥.

이러면 안되는 건가? ;;;

정말 잠깐 앉아 보았음.

의자를 너무 잘 만들었다. 이럼서.. ㅎㅎ ;;;;

 

일본의 신사나 절 입구에서 봤던 소랑 닮았다.

 

조금은 무서웠던 곰 조각상

 

천국의 계단

밀감농장 조성을 위해 심은 밀감 3천그루와 방풍림 8천 그루가 한파로 실패하고,

그 때의 빈 울타리가 남아 현재의 천국의 계단이 되었다 한다.

할 말을 잃음.

@.@

 

천국의 계단을 내려와서 한 컷 더.

 

알로에와 냉해 입은 야자수들

관람로 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관람로를 따라 돌면 곳곳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

 

아이스크림을 파는 곳에 심겨져 있던 대나무

직접 보면 시원쭉쭉한 게 좋던데,

사진에는 그런 감동이 담기지 않네.

 

시원한 분수의 물줄기!!

 

외도의 관광 막바지

정말 아름답다.

 

마치 스머프들이 통통 튀어 내려올 것만 같은

구름 같은 나무들

 

가까이 가면 이런 느낌.

 

더 가까이 가면 이런 느낌.

조금 무섭나? ㅎㅎ

 

외도 선착장에 있는 등대

분위기 엄치 척!

 

사실 외도는 아름다운 곳이지만,

가장 의미 있는 곳은 바로 이 곳.

 외도 기념관(OEDO Memorial Gallery)

 

다들 그냥 스쳐 지나가지만,

정말 의미 있는 곳이다.

한 부부가 모든 것을 쏟아 부은 열정과 노고를 볼 수 있는 곳.

사진 하나하나가 놓칠 수 없는 볼거리며 역사.

대충 보지 마시고,

꼭!!!!!

하나 하나씩 보세요.

감동해서 눈물이 글썽했답니다.

 

척박한 바위섬을 30년 동안 외도 보타니아로 탈바꿈시킨 부부

이창호 / 최호숙 부부

존경합니다.

 

1969년 낚시를 좋아했던 고 이창호씨는 태풍으로 외도에 하룻밤을 머문 후,

이 곳을 제2의 고향으로 만들자고 했다고 한다.

선착장을 만드는 데 6번의 실패,

밀감 3천그루와 방풍림 8천 그루의 실패는 천국의 계단으로

돼지 80마리를 키우던 운동장이 비너스 가든으로

고구마 밭이 선인장 동산으로 ..

부인은 현재도 외도를 위해 온 열정을 쏟아 붓고 계시다고 한다.

 

선착장에서 유람선 기다리며

히히히히

 

돌아가는 길

새우깡도 없는 우리를 열심히 쫓아 오던 갈매기들.

 

미안해 갈매기들아.

다음엔 새우깡 꼭 챙겨 올게. ㅠㅠ

 

미안하니까

제발 좀 날아 가라. ~~~

 

 

외도 관광 끝!!!!

    

 

 

 

다음엔 오키나와 관광 포스팅입니당. ㅎㅎㅎㅎ

 

 

 

[경남거제] 다대유람선 / 해금강

국내 Domestic/여행

 

2016. 05. 11 (수)

 

10시 반 유람선이 취소되어 12시 유람선을 타러 왔다.

거제도에서 타는 유람선의 종류는 하나가 아니다.

지세포 유람선, 구조라 유람선, 다대유람선 등등

해안가를 따라서 여러 군데 유람선 선착장이 있다.

 

이 중에서 해금강을 거쳐서 가는 유람선이 있고, 아닌 유람선도 있기에

해금강을 코스에 넣고 싶다면 해금강을 경유하는지 확인하고 타면 된다.

  

우리가 선택한 다대관광 유람선

배 두 대로 운영되는 중소(?)규모의 업체인 듯 보였다.

육지 기준으로 가장 멀리 있는 선착장인 것 같았다.  

섬 진입해서 한 시간 가량 달렸다. ㅡ.ㅡ;;;;;

 (오는 길에 왠만한 유람선 이름은 다 봄.)

 

우리는 파란색 2코스

 

2코스 운항요금표

외도 입장료는 현장에서 지급해야 하고,

유람선 요금은 쿠팡 등 다른 사이트에서 미리 구매하면 조금 더 저렴하다.

 

승선객 명부를 적고,

하나는 매표소에, 하나는 승선할 때 낸다.

 

돈 다 내고 받은 승선권과 외도입장권

역시 표를 받아야 여행을 시작하는 느낌이 든다.

두근두근 ㅎㅎㅎ

 

우리가 탄 다대관광유람선

 

유람선 내부

거제도에서 운영되는 유람선 중 가장 최신식이라는데,

음... ㅎㅎ

 

배 안에서 나눠 주는 뱃지(?)

돌아올 때 반납한다.

배를 다시 탈 때 승선권 같은 역할

 

기본 안전사항 안내 후 해금강 구경을 위해 2층 야외로 올라간다.

거제도 바닷바람은 끈적이지도 않고 상쾌방쾌 ㅎㅎ

 

해금강 관광 시작

해금강은 '강'이 아니라 '바다의 금강산'이라해서

해금강이라 한다.

그렇다 보니,

바다의 한 지점에 있는 암석들의 멋진 풍경을 통틀어 해금강이라 한다.

 

저 사이로 지날 때 배가 엄청 꿀렁꿀렁~~

쒼나 쒼나~ ㅎㅎ

 

배 따라 다니는 갈매기들

바위마다 이름이 다 있는데,

저 작은 바위도 무슨 이름이 있었다.

 

이건 부처바위

중간에 바위가 얼굴

 

요것도 무슨 바위. ㅎㅎ ;;;;

 

암벽의 군데군데 하얀 칠이 보이는데,

가마우지의 배설물이라 한다.

원래 일본새인데,

설명해 주시는 분이 나쁜 새라고 했다. 하;; 하.. 하;;;

 

이것이 유명한 해금강 십자동굴

난 동굴로 들어간다고 해서 바위를 관통해 반대편으로 나오는 줄 알았는데,

그냥 살짝 들어갔다가 후진해서 나온다.

 

관광객들이 사진 찍게 좀 나오라고 소리쳐도

묵묵히 안내를 위해 뱃머리에 서 계시던 아저씨. ㅋㅋㅋ

당신의 직업정신에 엄지 척! ㅎㅎㅎ

 

우리가 후진하고 나니 기다리던 다른 유람선이 진입

근처에 갈매기가 드글드글한 걸 보니 새우깡 주는 사람이 엄청 많은가 보다.

 

해금강 십자동굴 멀리서

 

 

저 동굴도 무슨 설명이 있었음. ㅎㅎ

 

이건 어디에나 있다는(?) 촛대바위

 

해금강 일대 파노라마 샷.

 

해금강 관광을 마치면 다들 실내로 들어가야 한다.

외부에 사람이 나와 있으면 외도 진입이 불가하다고 한다.

왜?

이해안되지만 그렇다니 들어갈 수 밖에..

 

드디어 외도 입성합니다. !!

 

 

 

 

 

[경남거제] 거제도 여행 / 거가대교 / 바람의 언덕 / 바람의 핫도그

국내 Domestic/여행

2016. 05. 10-11

 

모처럼 말똥과 함께 한 창원-거제 1박2일

거제도는 예전에도 몇 번 왔었지만,

별로 기억에 없다.

거제 대명리조트... 바람의 언덕 정도? ㅎㅎㅎㅎㅎㅎ.

 

 

창원에서 거제도로 갈 때는,

부산을 거쳐 거가대교를 이용한다.

이용료는 일반차량 10,000원

 경차 및 할인차량은 5,000원

 

부산 신항을 지나..

 

가덕 톨게이트다.

 

부산쪽에서는 가덕 톨게이트

거제쪽에서는 거제 톨게이트

그래서 (제)(덕)대교

 

톨게이트 지나면 곧 가덕해저터널

바다 속으로 슝슝~

 

해저터널을 올라오면 진짜 다리

 

이런 대형핀셋의 끝 같아 보이는 구조물

지나고 한참 달리면,

또 나온다. ㅋㅋ

 

요 구조물은 아까 구조물과는 좀 다름.

여튼 엄청 긴 다리

 

가까이서 한 컷 더.

앞에 가는 차와 크기비교 !!!

어마어마한 콘크리트 구조물 !!!

 

사실 바람의 언덕은 방문예정지가 아니었으나,

예약한 10시 반 외도행 유람선 타러 갔더니 

단체객이 안 온다며 갑자기 취소되어... ㅡ.ㅡ;;;;

 두 시간이 비어 가게 된 곳이다.

덕분에 지난 번과는 다르게 여유 있게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던 건 반전.

 

 

바람의 언덕 하면 풍차!

풍차로 가는 길은 2갈래 길이 있는데,

근처 부둣가(?) 투썸플레이스에서 걸어 올라가는 길과,

엔젤리너스에서 동네를 통과해 데크산책로를 따라 돌아가는 조금 더 긴 길이 있다.

 

지난 번에는 투썸길로 갔는데,

오늘은 우연히 엔젤길로!

 

동네를 지나면 나타나는 데크 산책로

따로 찍은 사진이 없어서 인물사진으로 대체.. ;;;

 

엔젤리너스에서 출발한 길로 오니

데크산책로가 끝나는 지점에 이렇게 멋진 뷰포인트가!!!!

똬악!!!!!

 

걸어 걸어 내려오니 또 멋진 풍경

 

아랫쪽으로 오면 이렇게 쉴 수 있게 벤치도 있다.

 

놀러 오면 배가 고프고,

당연히 뭐가 유명한 지 검색 검색

바람의 언덕에서 파는 '바람의 핫도그'가 유명하다고 해서,

투썸플레이스 쪽으로 내려가는 길로 갔다.

 

주의!!!!

다대유람선 타러 가는 길에 '바람의 핫도그' 라는 카페가 있는데,

거기도 똑같은 걸 파는 지는 모르겠다.

네비를 찍으면 거기를 알려 준다.

그러나 유명한 건 바람의 언덕에서 파는 바람의 핫도그

 

 

사진 위쪽이 옛날 핫도그 2,500원

사진 아래쪽이 바람의 핫도그 3,000원

내가 말도 안 했는데, 소스도 2개 다 뿌려 준다.

완전 내 스타일 ㅎㅎㅎ

 

왼쪽이 바람의 핫도그

오늘쪽의 옛날 핫도그

보다시피 바람의 핫도그는 내용물인 햄과 어묵이 두툼쫄깃!

사진에는 햄 뿐이지만, 다 먹으면 어묵이 나온다.

(근데 어묵 껍질이 너무 질겼... ㅡ.ㅡ;;; )

옛날 핫도그는 보통햄에 밀가루 옷을 두 번 입혀 튀긴 것.

 

 난 둘 다 맛났는데, 남자들은 바람의 핫도그를 좋아할 것 같다.

꼭 먹어야 한다면 500원 더 주고 바람의 핫도그 추천

 

 

바람의 핫도그 파는 가게? 매점?

바로 앞에 화장실이 있어서 여기를 안 볼 수가 없다.

바람의 핫도그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다.

 

거제도 앞바다 파노라마 샷

바람의 언덕을 내려와 엔젤리너스 맞은편에 있는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사서

근처 전망대에 올라서 거제도 앞바다를 바라 보며 먹었다.

외도 유람선을 기다리며..

디저트로 설레임까지 올 킬!! ㅎㅎㅎ

 

외도 유람선을 타러 다대선착장으로 ㄱㄱ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