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Day137 리첼(Richell) 소프트 의자 / 4단계 기저귀 장착 / 수면교육 시작

육아

 우리 꿀벅지 산이.

오늘 기저귀 4단계 장착했다.

 

 

예전에는 고추사진도 막 올렸는데,

다른 블로그들 보니까

다 사나이 자존심을 지켜 주더라. ㅎㅎ

그래서 나도 가렸음. ㅋㅋㅋ

 

지금 3단계가 맞는데..

허벅지가 너무 튼실하셔서...

좀 헐렁하지만 4단계로 진입. ㅎㅎ

 

 

 

(산이 표정 지못미.... ㅎㅎㅎ)

 

어제 배달 온

리첼 소프트 의자.

 

튜브의자 라고 검색하니까

게 중에 이 모델이

제일 저렴하고 무난했다.

 

 

 

리첼 소프트 의자

일본제품

근데 Made in China ㅋㅋㅋ

 

직구가 더 비쌌다. ;;

난 인터파크에서

쿠폰 써서 택포 26,800원에 구매

 

 

 

7개월부터 2세까지...

산이는 이제 5개월...

 

 

 

한글로 특징과 사용법이

겉면에 스티커로 붙여져 있다.

 

에어펌프가 매우 신기했다.

역시 재패니즈.. ㅎㅎ

 

 

 

이젠 재질 이런 것도 본다.

아무 것도 모르면서..ㅎ;;

 

 

상자를 열면

이런 허접해 보이는 비닐에 담겨 있다.

 

 

 

열면 딱! 튜브 그 비쥬얼.

어떤 분들은 냄새가 지독하다고 하는데...

 

난 그냥...

튜브 냄새..

금방 날아가더라.

혹시 그 분은 짝퉁 사신 거 아닌가..;;

 

 

 

뒤쪽에 공기밸브를 닫고...

 

 

 

에어펌프를 위 아래로

수욱- 수욱- 눌러 준다.

 

 

 

한.. 7-80번 정도 하면 이렇게 나온다.

 

공기가 빵빵하게 안들어 간다. ;;;;;

계속 펌프질해도..

저 상태에서 나아지질 않는다...

 

머지..

불길한 스멜.... ㅜㅠㅠ

 

 

 

이렇게 상자처럼

산이를 앉히면 되는 거지? ㅎㅎ

 

근데...ㅋㅋㅋ

말똥이 몇 번 펌프질 하니까

바로 빵빵해짐.. ㅋㅋㅋㅋ

 

나 뭐지? ㅋㅋㅋ

 

 

 

완전 빵빵해진 의자...

 

왜 내가 하면 안 되고,,,

말똥이 하면 되는 걸까...

미스터리 미스터리

 

스너그보다

좀 더 편안하게

앉아 있는 것처럼 보인다.

튜브가 몸체를 꽉! 잡아 주고 있는 느낌?

 

회장님처럼 앉아 보라며,

양팔을 튜브위에 얹으니

엄청 엄청 싫어하며

날 칠 기세로 팔을 휘두른다.;;;;

 

그래서 표정도 저 모양인가 보다.

 

미안 산아..

불편했구나..;;;;

 

 

바람 빼서

휴대해서 다니기에도 편하고,

가볍고,

무엇보다도 딱딱하거나 뾰족하지 않아서

산이에게 안전할 것 같다.

 

일본 물건인데,

일본에 가져가서 사용하게 생겼군. ㅋㅋㅋ 

 

 

 

 

오늘은 말똥이 일이 많아서

점심은 혼밥...

 

그래도 잘 챙겨 먹어야지 하면서

버섯된장찌개를 끓였다.

 

 

철분보충을 위해

자연산 생굴을 억지로 먹고

(맛있지만, 차가우니까.. ㅠㅠ)

김치도 유산균이라며

차가워도 억지로 씹어 먹었다.

밥은 그냥 삶아 먹음..

그게 더 따뜻하니까... ㅎㅎ

 

 

뭔가 내가 되게 불쌍해 보인다.

왜지? ;;;;;;

 

 

아아아!!!

오늘의 빅뉴스!! ㅎㅎ

 

수면교육을 조금씩 실시하고 있는데,

오늘은 낮잠, 밤잠 모두

젖 안 물리고 재우는 데 성공했다!!!

 

끼야오!!!!!

 

젖 안 물리고 재우기는

백퍼 모유수유맘에게는

정말 힘든 일이다.

 

밤에는

재우는 데 한 시간 걸렸다. ㅠㅠ

차차 나아지겠지..

 

어쨌든 한 걸음 뗐다!

또 다시 전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