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컨테이너하우스투어 1탄] 달려라 코코(Koko) / 덕평자연휴게소

국내 Domestic/여행

 

컨테이너 하우스 투어 1탄 

 

달려라 코코(Koko) in 덕평자연휴게소 =

 

 

1박2일간 서울-경기권의 컨테이너 구조물 투어를 나섰다.

 

서울동부권 시민 및 영동고속도로 이용객이라면 한번 쯤은 방문해 봤을 덕평자연휴게소 

 

요즘 휴게소들은 다들 대형쇼핑몰의 푸드코드를 연상시킬 정도로 시설이 좋다.

덕평자연휴게소는 외관까지도 모던하고,

뒤로 이어지는 정원이 마치 리조트를 연상시킨다.

 

뒤편으로 걷다 보면 개별 레스토랑도 있고,

민들레울이라는 허브샾도 있고

(민들레울 본점은  거창 북상면에 있다! ㅎㅎ)

산책로도 넓게 이어져 있다.

 

산책로 사이 알록달록한 컨테이너 구조물들이 보이는데,

그게 바로 오늘 첫 목적지

달려라 코코(Koko)

 

 

우리는 하드웨어(건물)을 보러 방문했지만,

내부에서 운영 중인 소프트웨어는 국내 최고의 애견 체험학습장이라 한다. ㅎㅎ 

 

직원이 이곳이 런닝맨에 나왔다던데,

TV를 보지 않는 나에게는 유재석이 나오는 프로그램이라는 정도만... ㅎㅎ;;

 

 

 

크게

코코센터(빨간색 부분) - 에듀파크(하늘색부분) / 힐링파크(연두색부분)

코코센터는 안내데스크와 카페가 있고,

에듀파크는 애견 훈련장 및 체험장 및 공연장

힐링파크는 애견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공원이다.

 

각 부분별 입장료가 상이한데,

힐링파크는 애견이 없으면 출입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우리는 코코센터에듀파크만 관람하는 6,000원짜리 입장료를 끊었다.

(실제로 관람비 전혀 아깝지 않았음. 프로그램 좋았다.)

 

입장료를 끊으면 스티커를 붙여 준다.

 

 

달려라 코코 안내 팜플릿

 

 

안내데스크 2층 애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카페

깔끔하고 강아지 냄새 0%

얼마나 깔끔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2층에서 내려다 본 1층 홀.

에듀파크 입구가 보인다.

 

입장료를 내고 에듀파크 야외 애견 체험장으로 들어왔다.

 

말똥은 여기저기 구석구석 둘러 보면 궁금중 해소 중... ㅎㅎ

나는 애견체험(인사하기, 쓰다듬기 등등) 기다리기..

 

 

체험객이 많을 때 활용하는 야외 공연장.

 

오늘 우리 둘 뿐이라서 완전 좋았다. ㅎㅎ

매 30분마다 애견체험이 가능하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이 온다고 한다.

런닝맨에 나오기도 해서 강아지 이름을 다 알고 오시는 분도 많다고..

 

 

에듀파크 전경.

 

녹슬고 오래되면 흉물스러울 수도 있는 컨테이너인데, 

이렇게 알록달로 색을 입히고 모양을 내니 색다른 구조물이 된다.  

 

애견체험은 여섯 종의 강아지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이다.

인사하고, 한마리당 2-3분씩 만져보면서 특징을 알아간다.

 이 강아지는 두 번째 강아지인데,

닥스 훈트? 종이다. 이름은 하루.

 

이 전에 만난 강아지 종은 빠삐용이었는데,

런닝맨에서 유재석의 강아지였다고 한다.

사진을 깜빡.. ;;;

 

 

세 번째로 만난 견은 익숙한 리트리버 종.

얼굴이 정말 넙대대하니 사나이답게 생긴 수컷이었다.

이름은 럭스. 

 

보자마자 벌러덩 눕고 눈 감아 버림 ㅋㅋㅋㅋ

 

 

손을 달라고 했을 때 가장 잘 준 견.

럭스 최고! ㅋㅋㅋ

 

네 번째로 만난 견은 불독.

나한테 단 한번도 눈길 한번 주지 않음... ㅜ,ㅜ

 

이런 단모종 견들이 훨씬 더 털이 많이 빠진다고 한다.

정말 잠깐 만졌는데,

털이 무쟈게 .. 흠흠.. .....;;

 

마지막으로 만난 견은 달마시안.

이름은 달리.

 

훈련사도 통제불능.. ㅋㅋㅋ

 

 

마지막 여섯 번째 견은 목욕 중이라 체험 불가.

보니까 허스키 종이었는데.. ㅠㅠ

 

에듀파크 야외에서 애견체험을 마치고,

아까 봤던 알록달록한 컨테이너 속으로 슝-슝-- **

 

 

에듀 센터로 가기 전에 14종의 애견 중

1인 1견씩 미션북(카드)를 받는다.

 

에듀센터에서 개에 대해 알아가면서 스탬프를 찍는 카드.

 

난 아프간 하운드를

말똥은 세인트 버나드를..

달려라 코코 뱃지와 함께 받는다.

 

에듀센터 입구에 있는 강아지상과 함께..

 

100% 종이컵으로 만든 작품임!!

실제로 보면 너무너무 귀여움.. ㅎㅎ

 

 

에듀센터 통유리로 펼쳐지는 야외 체험장.

가장 활발한 달리.. ㅎㅎ  

 

에듀센터 내부는 저작권 문제도 있고 해서

촬영이 제한된다.

몇 군데 포토존이 있으니 그 쪽에서 찍으면 된다.

 

 

럭스가 가까이 오길래 촬영해 보았음.. ㅎㅎ

둘다 공에 대한 집작이 대단하였음.. ㅋㅋ

 

 

조금 더 가까이서 본 컨테이너 하우스..

 

사실 내부는 석고보드 등으로 마감을 해서,

컨테이너 안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난방을 너무 해서 약간 답답한 느낌도 있는데,

에너지도 절약할 겸 난방은 반만 해도 될 듯.

 

 

재미있게 본 강아지의 성장사진들.. ㅎㅎ

 

이 외에도 내부에는 강아지의 특징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Yes-No 게임으로 나에게 맞는 견종 찾기라든지,

각 나라별 토종개 알기,

영상으로 알아 본 강아지의 감정표현방식

개썰매 체험 3D 영화관 등등

다양한 체험들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지겹지 않게 관람할 수 있었다.

기계들도 고장난 거 하나도 없이 잘 관리되고 있음.

 

 저작권 문제 상 사진은 찍지 않았음.. ㅎㅎ

 

이렇게 미션카드 뒤쪽에는 품종에 맞는 스탬프를 찾아 찍는 아기자기한 프로그램도 있다.

 

 

인명구조견 베리(Barry)

1800-1812년까지 알프스산맥에서 40여명의 인명을 구조한 배리.

세인트 버나드 수도원 소속으로 지금까지 수도원 소속 개들이 구한 인명은 2,000명이 넘는다고 한다.

 

 

 

수백 명의 아이들의 생명을 구한 발토(Balto)

1925년 알래스카게 '디프테리아'란 전염병이 돌았을 때,

영하 50도의 강추위의 1,100km 넘는 거리를 썰매견들이 달려

항혈청을 전달해 수많은 생명을 살렸다고 한다.

그 때의 리더견이 발토. 

발토를 기리기 위해 알래스카에서는 '이디타로드' 썰매대회가 열린다고 한다.

 

 

3D 영상으로 보고 나오니,

착시효과를 사진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다.. ㅋㅋ

그냥 넘어갈 내가 아니지.. ㅎㅎ

 

개 썰매를 타는 듯한 착시효과.

(가장 착시율이 낮았음..;;)

 

 

빙하의 갈라진 틈을 사다리로 건너는 듯한 착시효과.

(가장 착시율 높음...)

 

북극곰을 만지는 듯한 착시효과

(사실 이건 고등어를 찾고 있어야 하는 사진 인 것 같은데...;;)

 

컨테이너 하우스 투어 한다고 해 놓고,

달려라 코코 블로깅이 되어 버렸음.. ㅋㅋ;;;

 

말똥은 열심히 구조 이곳저곳을 보면서 컨터이너 하우스의 장단점을 알아갔다... ㅎㅎ

 

다음 목적지는 인천 송도동의  컨테이너 전망대 로 Go~ 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