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미니화분 인테리어] 아이비 / 율마

디애플스토리

지난 주에 나무로 벽에 설치가능한 화분을 만들었다.

미니식물들을 심으려고.

 

오늘 주문한 미니아이비 24개와 미니율마 6개가 도착했다. !!

 

미니 아이비 (24개)

아이비는 보통 벽을 타고 올라간다고 생각하지만,

위에서 아래로 늘어뜨려서 키워도 된다.

 

미니율마 (6개)

 

이 미니화분을 나무화분에 옮겨 심음으로,

카페 안에 나무로 만든 아이템이 하나 더 늘게 된다.

 

사실 말똥은  공방을 운영해도 될 정도로 나무로 이것저것 많이 만든다.

        

             더치커피 디스플레이를 위한 나무선반                             야외 테이블과 의자

  

       

      생두 & 원두 디스플레이용 소형 원목 걸이대                      바퀴를 단 이동형 나무 화분

 

    

                       사무실 컴퓨터 책상                          1인용 야외바와 의자 + 대형 이동형 화분

 

  

              시계달린 걸이형 더치커피 기구                 소품을 얹기 위해 창틀에 설치한 나무선반

 

 

오늘은 창과 벽에 설치하는 화분!!!  

 하나한 정성스럽게.

 

벽에 거는 설치물이기 때문에 무거운 흙은 안되고 상토라는 가벼운 흙을 사용한다.

벽에 끼워 넣는 화분이라 빼내서 물주기도 편하다.

맞춤제작 ㅋ

 

 작업을 시작하니 요렇게 하나 둘씩 사라진다.

 

 꼼꼼하게..

 

 완성된 화분을 창틀로

사실..

처음에는 창틀을 가린다고 엄청 투덜거리며 반대했는데,

하고 나니까 괜찮다.

민망 민망 .. ㅋㅋㅋ

 

조금 뻗어 있는 아이비..

금방 자연스럽게 늘어질 거라고

 

밤에 찍으니 또 다른 느낌.

식물이 있으니 훨씬 더 생기가 도는 군.

 

요건 벽에 설치한 화분.

끼웠다 뺐다 할 수 있어서 물주기 편하다.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생물만한 게 없다.

 

가까이서 보면 이런 모습..

미니식물 심기 전에는 몇 일 동안 와인을 넣어 두기도 했다. ㅎㅎ 

그것도 나름대로 분위기 있었음.

 

다른 벽에 설치한 화분.

 

가까이서 보면 이런 느낌..

 

앉아서 보면 이런 느낌..

킹벤자민과 잘 어울림.

 

율마 사진이 없다는 걸 깨닫고..

다음 날 오전 율마 사진 찍으로 2층으로 고고~~

창틀에 앙증맞게 3개씩 나란히 있는 것이 율마.

그러고 보니 창틀도 원목으로 짠 맞춤형 선반. ㅋ

 

가까이서 보면 이런 느낌.  앙증맞다.

 

율마의 연두색은 정말 매력적이다.

 

마치 무를 심어 놓은 것 같은 착각이 든다. ㅎㅎ

 

인테리어를 조금 바꾸었으나, 알아보는 손님 & 지인은 아무도 없다. ㅋㅋㅋ... ㅠㅠ

그냥 자기 만족.. ㅠㅠ

 

벽지를 바꾸면서 티가 나게 인테리어를 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렇게 하나씩 만들어 가는 재미도 있다.

다음에는 율마를 좀 더 심는 걸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