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경남함양] 한 입에 반하는 대구뽈구이! 좋은 쌀 쓰는 함양 햇살마루

국내 Domestic/맛집

 

 

 

함양에서 근무하면서부터 

동료들과 종종 가는 햇살마루입니다. 

 

여기 대구 뽈구이가

(뽈찜 아님! 주의!)

아주 맛있는데, 

이제야 가족들과 함께 와 보았어요. 

 

입맛 까다로운 남편도 

아주 맛있다 한 

햇살마루 대구뽈구이입니다. 

(1인 10,000원, 공깃밥 별도) 

 

 

저녁엔 처음이에요. 

 

메뉴판 

 

 

진짜 거짓말 안 하고

여기 있는 메뉴를 다 먹어 보았는데, 

ㅋㅋ

 

다 맛있습니다. 

ㅎㅎ 

 

그중 뽈구이가 단연 으뜸!!

 

 

저녁엔 한산해요. 

 

 

함양 음식점들이 대부분 그러하듯 

점심때에만 붐비고 

저녁에는 다 한산해요. 

 

여유롭게 드시고 싶으시면 

저녁 방문 추천합니다. 

 

 

밥이랑 뽈구이 

 

 

반찬1. 샐러드 

 

반찬2. 콩나물무침 

 

반찬3. 열무김치

 

반찬4. 두부조림 

 

반찬5. 도토리묵

 

반찬6. 감자조림 

 

 

반찬은 그날그날 조금씩 바뀝니다. 

손맛 좋으셔서 

다 맛있어요. 

 

하지만 뽈구이 나오고 나면 

손이 안 가요. 

 

그만큼 뽈구이가 맛있어요. 

 

 

뽈구이 두둥 ! 

 

 

사실 이 메뉴를 처음 동료가 추천했을 때 

뽈구이가 뭐야? 

뭔가 어른들이 먹는 거 같은데.. 

안 끌린다. 

 

이랬는데요, 

한입 먹고 완전 반했잖아요. 

 

해산물 요리인데 

중화요린 같기도 하면서 

한국요리 같기도 하면서 

정체불명의 맛있는 맛입니다. ㅋ

 

 

그리고 이 쌀밥! 

 

처음에는 공깃밥 별도라서 

조금 빈정상했어요. 

 

뽈구이 시키면 밥은 당연히 먹는 건데 

왜 그걸 따로 주문해야 하는지에 대해서요. 

 

하지만 쌀밥 한 입 먹고 나면 

좋은 쌀을 쓰시는구나! 

단박에 알 수 있습니다. 

 

그 이후로 공깃밥 별도란 것에

별 불만을 갖지 않게 되었어요. 

 

쌀이 쫀득쫀득하고 맛있습니다. 

 

 

아이도 완전 잘 먹어요. 

 

아이용 돈까스 

 

진짜 수제 

 

맛있는 쌀밥 

 

돈까스 사이드 우동국물 

 

 

돈까스 양념에 

후추 맛이 좀 나요. 

 

아이가 매운 걸 못 먹으면 

소스 따로 달라고 하시는 게 좋아요. 

 

 

뽈구이 (뼈 부분) 

 

뽈구이 (순살부분) 

 

뽈구이 양념 

 

 

쫄깃쫄깃한 대구뽈의 식감을 더욱 빛내주는 녀석이 

바로 이 소스일 텐데요, 

 

양파랑 고기랑 같이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아이도 처음엔 안 먹으려고 하다가 

한입 먹더니 꽤나 먹었어요. 

 

 

클리어 

 

 

맛있게 한상 먹고 

다시 상림 어린이공원으로 향합니다. 

 

 

한번도 마셔 보지 않은 커피 ㅋ

 

아이가 신기해하던 분수 

 

함양 어린이공원 야경 

 

 

물놀이터 부분은

조명이 들어오지 않아요. 

 

아무래도 물과 전기는

상극이니 그렇겠죠. 

어두워도

노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잘 먹고, 잘 놀고, 잘 쉰 저녁이었습니다.

^^ 

 

 

https://ddongddong.tistory.com/739

 

[경남함양] 아이랑 함양 여행 꿀팁! 상림 어린이 공원 / feat. 돌돌돌(?) 미끄럼틀 엉덩이 안 아프게

함양 제 1 관광지인 상림에 어린이 공원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웬일인지 늘 상림에서는 들어가는 길이 늘 막혀 있었어요. 그러다가 지금 진행 중인 함양 산삼 항노화 엑스포로 주차장의

ddongddong.tistory.com

 

 

 

 

 

[경남함양] 함양 현지인 맛집 연식당에서 치즈돈까스와 냉모밀 / 혼밥도 좋아 (메뉴)

국내 Domestic/맛집



 

운영한 지는 몇 년 된 

함양의 맛집입니다. 

 

음식이 빨리 나오는 편이 아닌데도, 

사람들이 꾸준히 찾는 걸 보면 

맛집이라는 소리죠. ^^ 

 

연식당 입구 

 

연식당 메뉴 

 

모든 메뉴는 

1만원 이하로, 

웬만한 사람의 기호를 하나씩은 충족시켜 줄 만한 

메뉴 구성입니다. 

 

이제까지 돈까스, 연어 아보카도 덮밥, 

냉모밀, 커리치킨까스 등을 먹어 봤는데 

맛없는 거, 없습니다. ㅋ

 

내부1 

 

내부2

 

내부가 넓지는 않아요. 

점심시간은 웨이팅 안 하면 다행 

(예약도 해 봤는데 별 의미가 없어요.)

 

치즈돈까스, 냉모밀, 

왕새우튀김, 고로케 시키고 

기다립니다. 

 

튀김류가 먼저 나왔습니다. 

 

 

고로케, 왕새우튀김 

 

고로케

 

고로케는 3개 모두 다 다른 맛이에요. 

 

그중 하나가 특히 맛있었는데, 

새우가 들어갔던 고로케였던 것 같아요. 

 

 

왕새우튀김(4,000원) 

 

고로케에 소스 얹어 

 

사장님이

고로케 위에 소스 뿌리고 찍으면 

더 잘 나온다고 해서 

소스 올려서 찍어 봅니다. ㅋ 

 

 

이게 제일 맛있던 고로케였어요. 

 

 

혜자스러운 가격의 왕새우튀김 

 

튀김옷이 두꺼운 편. ㅎㅎ 그래도 바사삭 맛나요. 

 

 

얼음 아삭 냉모밀 

 

냉모밀은 믿고 먹는 맛 

 

더우니까 꿀꺽꿀꺽 잘 넘어가요. 

 

한입 가득 와앙! 

 

 

그리고 가장 기다리던 

치즈돈까스 나왔습니다. ^^ 

 

 

치즈돈까스 

 

찰랑찰랑 치즈 

 

요즘 이런 비주얼의 치즈 돈까스가

많은 거 같아요. 

 

최고당 돈까스도 이렇고, 

다른 곳에서도 이런 스타일의 돈까스 보았어요. 

 

일반 치즈돈까스보다 

훨씬 먹음직스럽고, 

치즈 맛도 많이 나고 

식감도 좋습니다. 

 

 

소스 

 

그러나 소스 안 찍고 먹어도 

맛난 돈까스 

 

 

깨알 쌀밥 

 

돈까스에 빠지면 안되는 샐러드 

 

쓱쓱싹싹

 

튀김류가 많아서 

마지막에는 좀 느끼했지만, 

남길 수 없다며 

ㅎㅎㅎㅎ

 

이따금씩 가는 곳인데, 

늘 맛있게 먹고 나오는 곳이에요. 

 

국물떡볶이는 아직 먹어 보지 않았는데, 

맛있을 것이라 예상해 봅니다. 

 

함양에서 국밥 말고 

좀 다른 걸 먹어 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함양 연식당이었습니다. 

 

 

 

 

[경남함양] 아이와 함께라면 조용하고 여유로운 함양 하림공원

국내 Domestic/여행






함양하면 상림인데요, 

아이와 함께라면 드넓은 상림보다는 

하림공원을 추천합니다. 

 

 

하림 어린이 놀이터 

 

늘 사람이 별로 없어요. 

 

킥보드 타기 좋은 길

 

산책하기도 좋은 길

 

씽씽 

 

손질이 덜 된 이런 숲이 좋아요. 

 

곳곳에 아기자기 조형물도 있고요,

 

시즌에 맞춰 수국도 활짝 

 

(그나저나 수국 맞나요?)

 

뭔가 반지의 제왕 세트장 같은 느낌 ㅋ

 

 

어딜 봐도 푸름 뿐입니다. 

 

터널을 지나니 

 

하림 입구 

 

하림은 매우 긴 모양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한바퀴 돌고 나면 딱 좋아요. 

 

목재놀이터도 있었네요! 

 

퇴근 후 아이랑 1시간을 달리고 놀다가 

목이 말라 상림으로 갑니다. 

(차로 2-3분 거리) 

 

상림에는 저희 가족이 애정 하는 

황금마차가 있거든요. ^^ 

 

황금마차 

 

소프트 아이스크림 2,000원 

 

여기 소프트 아이스크림 

진짜 찐이예요!! 

 

1인 1소프트 아이스크림 

 

1인 1아이스크림하고 

즐거운 나들이는 마무리됩니다. 

 

옷을 보니 5월쯤이었던 것 같아요. 

일&육아&학업 병행하니 

블로그 글 하나 쓰기도 만만치 않네요. ㅎㅎ 

 

도움되는 정보로 

또 뵙겠습니다. ^^ 

 

 

[경남함양] 일두 정여창 선생의 남계서원 / 아늑한 청계서원

국내 Domestic/여행

 

 

 

오늘도 3번 국도 급 나들이

목적지 없이 달립니다.

 

늘 지나쳐만 갔던

남계서원과 청계서원으로

차를 꺾습니다.

 

 

조선시대에 소수서원에 이어 두 번째로 세원진 서원이자,

일두 정여창 선생을 기리는 서원이자,

한국의 대표 서원 9곳 중의 하나이자(2018),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2019) 서원인,

 

남계서원

 

알고 보니 또 그 무게감이 남다릅니다.  

 

 

 

 

 

비 온 뒤 하늘은 늘 감동입니다.

 

 

 

서원 앞 우물

 

 

 

꼭 이렇게 열어 보는 사람이 있지요.

 

 

 

홍살문과 왼쪽 하마비(下馬碑)

 

 

남계서원에서 가장 멋스러웠던 문루

 

 

서원 앞에 이렇게 문처럼 생긴 누각을

문루라고 알고 있는데,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서원에만 세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남계서원에 문루가 있는 게 당연하겠죠?

 

한자는 희미해서 잘 보이지 않네요.

(찾아보니, 풍영루風永樓 라고 합니다.)

 

 

 

 

풍영루를 지납니다.

 

 

 

문을 지나면 조용히 펼치지는 서원 내부

 

 

문루를 지나기 위해서는

그 누구라도

고개를 숙여야만 지나갈 수 있기에

자연히 공손해집니다.

 

아주 좋은 장치인 것 같습니다.

ㅎㅎㅎ

 

 

 

 

나무 두 그루, 동재, 서재, 묘정비, 중앙 강당

 

 

 

묘정비

 

 

일두 정여창, 동계 정온, 개암 강익 선생을 기립니다.

 

 

 

두 개로 나뉜 남계 서원 현판이 특이하네요.

 

 

 

천장이 시원시원 쭉쭉

 

 

전경

 

 

정말 덥고 습한 날이었는데,

명성당 기둥에 기대어 서 있으니

풍경도 좋고,

바람도 솔솔,

 

대청마루의 기막힌 장점이

빛을 발하던 오후였습니다.

 

 

 

명성당 현판 뒤로

 

 

 

사당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사당이야 늘 거기서 거기라

휘리릭 둘러보고 나오는데,

 

와...

사당 담벼락 너머에

정말 멋진 소나무과의 나무가

감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진짜 실제로 보면 대박 멋있었어요.

 

 

 

 

그냥 소나무인가요? ㅎㅎ

 

 

안에서 바라보는 문루도 멋있네요.

 

 

준도문

 

 

 

하늘과 지붕이 잘 어울립니다.

 

 

 

남계서원을 나와...

 

 

 

바로 옆 청계서원으로 향합니다.

 

 

 

하늘이 멋지군요.

 

 

 

입구 손잡이에 끼워져 있던 말린 꽃

 

 

 

아늑한 청계서원

 

 

여긴 문루가 없고,

사립문입니다.

 

활짝 열린 사립문으로 들어오니,

시간을 멈춘 듯한 공간이 나옵니다.

 

남계서원이 시원시원하고 중후한 멋이 있다면

청계 서원은 아담하고 아늑한 멋이 있습니다.

 

더워서 방문하지 않고

그냥 패스할까? 했는데,

 

와서 둘러보니

와 보길 잘했다 싶네요.

 

아무도 없는 서원에서

오롯이 둘만의 시간의 보냈습니다.

 

 

 

타이머로 사진도 찍어 보고

 

 

 

 

 

서원을 배경 삼아

사진 몇 컷을 찍고

돌아 나옵니다.

 

 

 

 

 

 

 

 

돌아 나오면서

하늘과 남계서원을 한 컷 담아 봅니다.

 

정말 자연은 경이롭습니다.

비 온 뒤 하늘은 선물인 것 같아요.

저 하늘 너머의 우주가 보이는 듯하네요.

 

서원 나들이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경남함양] 여름을 잊은 용추계곡 / 용추사 / 아이랑 함양

국내 Domestic/여행






한가한 일요일 오전,

 

함양 상림으로 가다가

돌연 차를 꺾어

함양 용추계곡으로 향합니다.

 

 

 

주차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계곡과 절이 있습니다.

 

 

 

용추교를 지나면,

 

 

 

저 멀리 나무 사이로 빼꼼히 용추사가 보입니다.

 

 

 

드문드문 보이던 뱀딸기

 

 

 

 

물소리에 고개를 돌리니 나무 사이로 용추폭포

 

 

시원한 물줄기를 보러 내려갑니다.

 

 

 

물줄기 콸콸

 

 

여기저기 정성스레 쌓은 돌탑



 

이런 계곡이 처음인 아이는

한참 동안 돌밭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며

시간 가는 줄을 모르고 놉니다.

 

 

 

용추사로 가려는데, 딴청

 

 

 

폭포 바로 위에 위치한 용추사

 

 

 

석축이 으리으리합니다.

 

 

석벽을 따라 올라가면

 

 

용추사입니다.

 

 

절 맞은편 계곡으로 가는 길

 

 

이런 길을 따라가면

 

 

용추폭포로 이어지는 계곡이 나옵니다.



 

또 신나게 놀고요,

 

 

 

개구쟁이

 

 

 

가족 완전체 사진도 찍어 보아요.

 

 

 

한참을 놀다

다시 용추사로 돌아 옵니다.

 

계곡 물소리가 들릴 듯 말 듯

고요합니다.

 

 

 

 

역사가 꽤 깊은 듯 한데, 알아 보지는 않았습니다.ㅋ

 

 

 

연꽃을 보니 여름

 

 

 

타종하는 곳이 있는데,

 

 

나무의 흔적에서 단단한 힘을 느낍니다.

 

 

 

주종 시 공헌하신 분들인가 봅니다.

 

 

목어 연주를 보고 싶네요.

 

 

 

화려한 단청, 용 두 마리가 구슬을 물고 있습니다.

 

 

 

잘 놀다 가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불전을 올립니다.

 

 

 

3단 약수터가 신기한 아이

 

 

 

내려 오는 내내 버찌를 주워 담습니다. ㅋ



 

 

 

별 생각 없이 왔다가

나들이 리스트에 목록 하나를 추가합니다.

 

계곡 특성상 모기가 좀 있는 것 같아

다음 방문 때에는

뭐라도 좀 뿌리고 올까 합니다. ㅋ

 

 

 

 

 

[함양맛집] 함양 상림 / 깔끔하고 맛있는 식당 햇살마루 / 수제 돈까스 / 메밀국수 / 대구뽈구이 / 대구뽈찜 / 아이랑 상림

국내 Domestic/맛집

 

 

 

함양 상림을 들렀다가

식사 시간이 되어서

아이랑 갈만한 곳을 찾다가

돈까스가 있는 상림 맛집

햇살마루로 왔습니다.

 

1인당 1만 원 정도면

가볍게 식사하기 좋은 집입니다.

 

맛있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고요.

 

 

 

햇살마루 (055-364-5238)

 

 

연휴라

20분 정도의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아이가

뻥튀기를 먹으며

잘 기다려 주었습니다.

 

 

함양 상림 앞에는

맛집들이 즐비한데요,

 

언젠간 하나씩

포스팅할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정말 사진이 적은

'후다닥' 포스팅입니다.

 

 

 

 

 

 

 

수제돈까스(9,000원) 와 메밀국수 곱빼기(8,000원)

 

 

 

햇살마루에 자주 왔지만,

늘 동료들과 함께였기에

대구뽈찜 아니면,

대구뽈구이를 먹었습니다.

 

살짝 호불호가 있긴 하지만

특히 뽈구이가 매우 맛있습니다.

 

살짝 중화요리 느낌도 나면서

밥도둑입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돈까스와 메밀국수를 시켜 봅니다.

 

(메밀국수가 특히 맛있었어요! ^^)

 

 

 

 

 

돈까스는 먹기 좋게 잘려서 나옵니다.

 

 

아이가 돈까스 소스를 먹지 않는다는 걸 깜빡하고

'소스 따로 주세요'란 말을 놓쳤습니다.

 

결국 아이는 소스가 묻지 않은 부분만 먹고

엄빠가 신나게 나머지 해치웠습니다.

 

입은 즐거운데

마음은 즐겁지 않은..

ㅠㅠㅠㅠ

 

 

 

우동국물에 밥을 적셔서 먹입니다.

 

 

 

와~ 메밀국수 엄지 척!!!

 

 

동료들과 회식 올 때마다

뽈구이만 먹었는데,

 

메밀국수를 먹는 손님들도

꽤 많았습니다.

 

왜 그런지 알겠네요.

 

메밀국수가 정말

입에 촥촥 달라붙습니다.

 

면발이 정말 쫄깃쫄깃하고요,

국물의 맛, 살얼음

와사비 양까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한 그릇 정말 금방 뚝딱했습니다.

 

보통은 7,000원,

곱빼기는 8,000원입니다.

 

 

 

 

정말 맛있었던 깍두기

 

 

 

그리고 김치

 

 

뽈구이, 뽈찜을 시켜야

반찬이 6 찬이 나옵니다.

 

메밀국수나 돈까스 반찬은

김치와 깍두기입니다.

 

옆 테이블 보고

맘 상해 마세요.

ㅎㅎㅎ

 

 

 

 

돈까스는 안 먹고, 옥수수만 먹는 아들..

 

 

 

엄마 복장 터져요! ㅋㅋㅋ

 

 

 

항공샷 한번 더!

 

 

메밀국수 먹으러

한번 더 와야 겠습니다.

 

정말 함양 상림 앞에는

실력 쟁쟁한 맛집들이 많습니다.

 

다들 상림 방문하신 후,

즐거운 식도락 되시길 바랍니다.

^^

 

 

 

(아이와 함께 했던 상림 나들이 이야기는

아래 링크로 연결됩니다.)

 

[경남함양] 천년의 숲 함양상림 / 아기랑 함양 / 함양여행

출처: https://ddongddong.tistory.com/581 [쥐똥말똥의 세상여행]

 

 

 

 

 

 

 

 

[경남함양] 천년의 숲 함양상림 / 아기랑 함양 / 함양여행

국내 Domestic/여행

 

 

 

 

옆 동네 가듯이 들르는

함양

 

너무나 유명해서

역설적으로

너무나 익숙해져 버려

종종 상림의 존재를 잊기도 합니다.;;;

 

요 근래 다시 발걸음을 하고 있는데요,

역시 상림은

언제 어느 때 방문해도

 

참 잘 왔다!

 

싶은 곳입니다.

 

 

신라시대 최치원이

인공으로 조성한 상림

 

말 그대로

천년의 숲!!

 

천년이라는 세월이

이 인공 숲을 원래 있었던 숲처럼

자연스럽게 우거지게 해 주었고,

 

우리는 지금 이 숲에서

천년 전 한 학자의

위대한 발상에

큰 혜택을 누리며 탄복합니다.

 

 

 

여름이 되면 이 웅덩이가 연꽃으로 가득찹니다.

 

 

 

2020년 항노화엑스포 준비로 공사가 한창입니다.

 

 

 

흔한 상림의 풍경

 

 

 

아들은 아빠를 쫓아갑니다.

 

 

 

그늘이 많아 여름에도 산책하기 좋습니다.

 

 

 

무심하게 있는 다리도 그냥 포토존

 

 

 

역시 흔한 상림의 풍경!

 

 

천년의 숲,

여름엔 연꽃

가을엔 꽃무릇이

특히 유명한 상림이라지만,

 

 

만 3살 아이에겐

그저 모든 것이 당연할 뿐이고

 

도랑의 개구리가

그를 더 흥분시킬 뿐이었습니다.

 

 

 

 

개구리 발견

 

 

 

짝짓기 중이네요.

 

 

 

홀로 외로이 있는 이 놈

 

 

 

포획 대상이 됩니다. ㅋ

 

 

 

한번 잡아 살짝 촉감을 느끼고 놓아 줍니다.

 

 

 

튼실하네요. 꼭 짝을 만나길..

 

 

전날 저녁에도 상림에 왔었는데,

그때는 저녁이라

개구리들이 어찌나 울어대는지

정말 우렁차게 울어댔는데,

 

낮에는 개구리들이 더워서 쉬는지

아주 조용했어요.

 

너무 당연한 사실일 수도 있는데...

도시 출신이라서..

허허..  

 

 

 

 

 

마음 급한 아빠, 관심 없는 아들

 

 

 

모든 정자는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치장하지 않은 처마가 더 멋있습니다.

 

 

 

앗! 뱀 발견. 아픈 지 움직임이 이상했습니다.

 

 

 

엄빠는 좋다! 좋다!

하면서 걸었지만,

 

아이에게는

그냥 지루한 숲길일뿐이었습니다.

 

그런 아이의 눈이

휘둥그레진

 

"발 씻는 곳"

 

ㅋㅋㅋㅋㅋ

 

 

여기서 한 30분 넘게 논 것 같습니다.

 

 

 

 

발 씻는 곳

 

 

바가지 획득

 

 

 

다음엔 바가지를 하나 들고올까 합니다.

 

 

 

남들 발 씻은 물에 열심히 손을 씻습니다.

 

 

 

맨발걷기 후 발을 씻으란 깊은 뜻이었군요.

 

 

 

아들의 물장난에 어른은 한 박자 쉬어 갑니다.

 

 

 

손만 담궈도 좋은가 봅니다.

 

 

 

이웃동네에

이런 유서 깊은 숲이 있는 사실에

다시 한번 감사하며

다음 상림 방문을 기약합니다.

 

마음과 몸이 급해서 

상림의 멋진 모습을 사진에 담아내기가

어려웠습니다.

 

 

상림은

훨씬 더

깊고, 풍요롭고, 아늑합니다.

 

 

함양을 지나가시게 되면

꼭 들르셔서

상림의 기운을 받고 가세요.

 

 

천년의 숲이

여러분을 치유해 드립니다.

 

^^

 

 

 

 

 

 

 

 

[경남함양] 함양 하림공원 / 유아놀이터 / 함양여행 / 아이랑 함양 / 아기랑 함양

국내 Domestic/여행

 

 

 

 

 

오늘도 한산한 곳을 찾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엄청난 강풍을 뚫고 왔더니

역시 아무도 없습니다.

 

하늘은 맑기만 합니다.

 

 

 

'함양' 하면 '상림'인데요,

함양에는 하림도 있다는 사실!!

 

근린공원이라고 하기에는

시설이 너무나 좋고요,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하기에 좋지만

아이랑 함께 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유아놀이터 앞 광장

 

 

이런 광장 옆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붐빌 일이 없는 곳이기 때문에

주차는 아주 쉽습니다.

 

 

 

 

 

함양곤충생태관

 

 

 

 

대형 장수풍뎅이 모형

 

 

차에서 내리자마자 아들이 소리를 지릅니다.

 

생물 덕후 아들이

장수풍뎅이 모형을 보고

좋다고 달려갑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휴관 중입니다.

 

 

요즘은 전국 모든 실내시설이

휴관이라고 보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괜한 기대감 노노)

 

 

 

 

 

 

토속어류생태관

 

 

 

아니,

곤충에 어류까지?

 

생물 덕후 아들이

꼭 다시 방문해야 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이렇게 갈 곳이 많지만,

 

 

 

너무 바람이 세서 그냥 놀이터로 바로 직진

 

 

 

요즘은 미세먼지 상태가 참 좋습니다.

 

 

 

 

 

이 근방 최고의 유아놀이터!!!

 

 

 

 

미끄럼틀

 

 

미끄럼틀 종류가 매우 많은데요,

아이들 20명을 풀어놔도

너끈히 감당해 낼 수 있는 규모의 놀이터입니다.

 

 

동글동글 미끄럼틀

뱅글뱅글 미끄럼틀

 

이렇게 부르며

신나게 뛰며 놉니다.

 

 

 

 

 

정글대탐험 수준의 또 다른 놀이기구

 

 

그물 다리는 너비가 너무 넓어서

어른인 제가 타기에 적절했습니다.

(팔 길이가)

 

 

하지만 아이들의 도전정신을 기르기에

더 좋은가? 싶기도 합니다.

 

만 3세 아들이

못해낼 줄 알았는데,

한번 해 보더니

계속하겠다고 해서

여러 번 왔다 갔다 하였습니다.

 

 

 

 

 

시소와 그네도 있습니다.

 

 

날아갈 것 같은 강풍에

그네는 탈 생각도 못했습니다.

 

터널 미끄럼틀 안에서만

계속 놀았어요. ㅋ

 

 

 

 

 

뭔가 고즈넉해 보였던 다리

 

 

 

구불구불다리

 

 

뭔가 바르셀로나에 있는

가우디의 구엘공원을 연상시키는

구불구불한 조형물

 

 

정말 별것 아닌 거 같은데,

아들은 그 위에서

위태위태 걷는 걸

정말정말 좋아했습니다.

 

 

 

 

 

아빠랑 간식타임

 

 

집에 안 가겠다더니,

갑자기 배를 쓰다듬으며

집에 가겠다고 손짓합니다 .. ㅎㅎ

 

 

(아직 말을 못하는

덩치만 큰 아들이

언제 말을 할까

집안 모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

 

 

 

아들 최애간식 중 하나, 약과

 

 

늘 어디론가 출동할 수 있도록

가방에는 늘

약과2, 사과즙3, 멸균우유1, 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약과는 차에서 먹어도

부스럼이 없기에

정말 좋은 간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람에 심기불편

 

 

 

평소라면 1시간은 놀았을 텐데

강풍에 30분 놀고 철수합니다.

 

따뜻한 바위에 앉아 간식을 먹으니

바람도 조금은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돌아 오는 길에

아직 가 보지 못한

함양 하림공원 내 시설을

휴대폰으로 확인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길고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상림공원 같은 웅장함은 없어도

곳곳에 볼거리가 있는

근린공원입니다.

 

 

 

 

 

 

 

빨간색이 주차장(제1, 제2, 제3)인데,

바로 뒤의 유아놀이터만 가고

다른 곳은 발길도 못해 봤네요.

 

 

그늘이 많이 없어서

한여름에는 조금 더울 것 같고

나머지 계절에는

방문하기에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함양상림으로 고고)

 

 

 

아이와 함께할 좋은 곳을 알게 되어

기쁜 하루였습니다.

 

 

바람이 없는 날

다시 방문하고 싶네요. ^^

 

 

 

 

 

 

 

 

[경남함양] 대성식당 / 소고기국밥 / 함양맛집

국내 Domestic/맛집

 함양에 근무하면서

함양 맛집을 몇몇 군데 알게 되었는데,

 

그 중 갈 때마다

잘~ 먹었다!

하고 나오는 곳이 있다.

 

바로,

 

소고기국밥과 수육을 전문을 하는,

 

 

대성식당

 

 

 

 

큼직큼직

듬성듬성

썰여 넣은 넙적한 소고기가

이집 국밥의 특징!

 

 

 

함양에 가기 전에

잠시 거창 디애플스토리에서

브런치 타임

 

 

 

 

비 오는 날

창밖+커피하고 싶어

테이블을 창가를 옮겼다. ㅋㅋ

 

 

 

 

 

비 오는 날

이런 호사라니..

 

 

 

 

늘 이렇게

여유롭게 하루를 시작하는 건 아니다..

 

일년에 하루 될까말까 한 날...

 

 

 

 

브런치 먹고 수다 떨다가

차를 타고 30분 달려

함양으로 넘어 왔다.

 

대성국밥은

이런 한적한 골목에 있어서

첫 방문 시 찾기가 쉽지 않다.

 

 

 

 

함양읍내를 가로 지르는 도로에서

"삼천리자전거" 골목으로 들어 오면

성공!

 

 

 

 

 

내공이 느껴지는 나무간판

 

 

 

 

간단한 메뉴

 

 

 

 

국밥이라 그런 지

금방 차려진 한 상 !!!

 

 

 

 

밥의 많다.

보통 식당의 1.5~2배

 

 

 

 

고기가 엄청나게 많다.

 

같이 간 분이

엄청나게 만족한 국밥

 

 

 

 

어느 하나 버릴 게 없는 반찬

 

 

 

 

파김치

 

이 집의 시그니쳐(?) 반찬

정말 맛있다.

 

파김치 파시면 사 오고 싶다.

 

 

 

 

아삭아삭

 

입맛 돋우던 오이피클

 

 

 

 

가볍지 않은 맛, 김치

 

 

 

 

시원한 깍두기

 

 

 

 

계절나물 가지무침

 

 

 

 

느끼함을 잡아 주는

건강마늘

 

 

 

 

집반찬(?) 우엉조림

 

 

 

 

무말랭이

(앗! 안 먹어 봄. ㅋ;;;)

 

 

 

 

 

 

이건 내 국밥 고기들

 

중간에 힘줄 같은 것이 보이는데,

전쳐 질기지 않다.

 

부들부들

 

 

 

 

순삭한 밥상

 

 

늘 그렇듯

이 날도 푸짐하게 잘 먹고 나왔다.

 

 

빵과 커피를 먹고 가서 걱정을 했는데,

걱정은 기우..  

ㅋㅋㅋ

 

 

사실,

대성식당의 가장 큰 문제점은...

화장실이다. ㅠㅠ

 

그렇게 자주 가면서도

이날 처음으로 화장실을 갔는데,

(먹고 간 커피가 화근)

푸세식이었다....

ㅠㅠㅠㅠㅠㅠㅠ

 

밥 먹기 전에 갔었는데,

한 동안 충격에서 헤어 나오질 못했다.

 

 

 

대성식당 가기 전에는,

꼭 화장실 볼일을 보고 가세요!!!

아니면 나와서.. ㅋㅋ

 

 

앞으로 계속 맛을 이어 나가시려면

화장실 개선사업이 절실해 보였다.

 

 

 

 

돌아 오는 길에,

함양 상림 앞에 새로 생긴

로드44에 들러

카페 구경도 하고 커피도 마셨다.  

 

 

요즘 어디나 그렇 듯

함양읍에도 카페가 많이 생겨서

경쟁이 치열하다. ㅎ

 

다들 번창하시길...

 

 

 

 

함양맛집 대성식당 포스팅 끝!!!

 

 

 

 

 

 

 

 

[경남함양] 함양 상림(숲)

국내 Domestic/여행

 집에서 차로 30분 거리의

 

함양 상림

 

 

원래 명칭은

'함양 상림(上林)' 이지만

다들 '숲'을 붙인다.

 

그래서 나도 그냥

 

함양 상림

 

 

 

 

늘 한여름에 와서

연꽃만 실컷 보다 갔었는데,

 

아직은 연꽃이 피기 이른 시기라

숲 안을 거닐었더니

이 또한 좋더라.

 

 

 

 

주차장에서 걸어 오면

바로 이런 안내판을 볼 수 있다.

 

 

 

 

함양 상림숲은

신라 진성여왕 때

태수로 부임했던 고운 최치원이 만든 숲.

 

최치원은 치수에 능했던 모양이다.

 

 

 

인공숲이라는 게 놀랍고,

천년이 넘은 숲이라는 게 더 놀랍다.

 

천년이 넘었으면...

인공숲 아닌 거 아닌가..? ㅎㅎㅎ

 

상림(上林) / 하림(下林) 중에

하림은 거의 유실되었다니

안타깝기 그지 없다.

 

 

 

  

 

들어가는 입구 중 하나

 

 

 

 

노란 꽃이

수줍게 반겨 주는 듯 하다.

 

 

 

 

바닥돌도

짜 맞춘 듯 하면서도..

무심하게 놓은 듯 ..

 

눈길이 갔다.

 

 

 

 

이제 연잎이 조금씩 커지는 것 같다.

 

한여름에 지인들과 함께 

다시 방문해야지.

 

 

 

 

사실 예전에 방문할 때에는

주로 연꽃만 보고

연꽃 사잇길만 걷다 돌아가곤 했는데,

 

연꽃이 없어

숲 안으로 들어왔더니,

매우 시원했다.

 

숲 안과 밖이

2-3도 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았다,

 

좀 서늘한 느낌?

(11kg 넘는 산이 힙시트 하고도;;;;)

 

 

 

 

 

숲이다~ 숲~!!

 

 

 

 

도란도란

오손도손

 

보기만 해도 즐거워 보이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찾아 들었다.

 

 

 

 

마당바위

 

천 년 전에 있었던 건지,

요즘 만들어 진 건지 모르겠지만,

 

소풍 와서 도시락 먹기

딱 좋은 곳! ㅎㅎㅎ

 

 

 

 

버둥대는 뚱장군 산이를 안고 찍느라

사진이 대부분 흔들렸다.

 

어쨌든..

한적하고 좋은 산책로..

 

 

 

 

산책로가 어두울 정도로

무성한 나뭇잎.

 

 

 

 

한여름도 아닌데 이 정도면

한여름에 오면 그 진가가 배가 될 듯.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혼자였더라면

당연히 방문했을

 

역사인물공원

 

 

산이 안고는 무리

 

이때부터 산이는 졸리기 시작해서 

축 쳐지기 시작했다.

ㅠㅠㅠㅠㅠ

 

 

 

 

점점 흔들리는 사진

손이 떨림..;;;

 

 

 

 

 

팜플렛 같은 숲 지도가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여기서 숲이 끝난 건지,

길이 끊어지고 다시 이어지는 건지..

 

여튼 뭔가 끝나는 분위기였다.

오른쪽으로 가면

화장실이 있었다.

 

  

 

 

화장실을 지나면

내가 예전에 올 때마다 보고 갔던

연밭이다.

 

 

아직은 한여름이 아니라

연잎이 이제 막 올라오고 있다.

 

이런 모습 처음이야...

뭔가 어색어색...

 

 

 

 

연밭 옆에는

쿠션감 있는 산책로

 

 

 

 

여기도 시원하긴 했지만,

숲 안이 훨~~~씬 더 시원했다.

 

 

 

 

연밭을 채운 물 위에

데칼코마니처럼 드리워진 구름

 

 

 

 

 

이 산책로 또한

삼삼오오 한적한적

 

 

 

 

하얀꽃이 예뻤다.

아카시아 꽃인가?

 

 

 

 

한적해서 좋아.

 

역시 평일이 짱!

 

 

 

 

저 멀리 오두막과 함께

빨간 꽃이 엄청 많던데....

 

너무 멀어서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다...

 

 

 

 

 

이런 꽃도 있었는데...

혹시 양귀비? ㅋㅋ

 

완전 내맘대로 갖다 붙인다. ;;;;

 

 

 

 

이건 팬지 팬지 ㅋㅋ

 

 

 

 

나오면서 찍은 사진...

 

 

 

 

뭔가 왼쪽 여백이 더 있었더라면

안정적이었을 것 같은

아쉬운 사진...

 

 

단체 여행객들이 지나고 있어서

그냥 대충 찍고 말았다.

 

부산에서 온

관광버스가 많았다.

 

 

 

이제 산이 데리고

차로 3-40분 거리의

주변 관광을 할 때인 것 같다.

 

산이도 바람 쐬고..

나도 바람 쐬고.. ㅎ

 

 

돌아 오는 길에

산이는 카시트에서 곤해 자고,

난 라디오를 듣고...

 

정말...

산이 태어 나기 전엔

드라이브 하면서 늘 라디오를 들었는데,

괜히 예전 생각이 나

코끝이 찡...

 

하루에 한 시간이라도

나만의 시간을 가질 날이 오길..  

 

육아는...

정말....

한 마디로 정의하기 힘든

복잡미묘한

시기인 것 같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