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세부여행준비2] 여행자보험 / 오픈플랜 / 메리츠화재&삼성화재&에이스손해보험 비교 / 아기랑 여행

아시아 Asia/Cebu, the Philippines

 

 

이번 세부 여행을 준비하면서
평소엔 신경 안쓰던 여행자보험도 가입했다.

아이와의 여행은..
나의 여행 준비를 많이 바꾸어 놓았다..

 

이렇게 저렇게 알아보던 중에
여행자보험 비교사이트가 있어서
밑져봐야 본전이란 마음으로 이용해 보았는데
매우 편리하여 다른 이들에게도 추천한다.

 

 

 

 

 

 

난 다른 블로그 링크로 들어왔는데,
그냥 검색엔진에 "오픈플랜"만 치면
바로 페이지가 뜬다.

저기 위의 보라색 아이콘만 클릭하면
로그인 따윈 필요 없는
여행자보험 가입으로 바로 연결!!!

완전 유저 프랜들리!!

너무 좋았다!!!

 

 

 

 

 

 

그냥 내 여행의 간략한 정보만 입력하면

 

 

 

 

바로 비교할 회사가 뜬다.

나의 경우엔,

에이스손해보험 여행자보험,
메리츠화재 여행자보험,
삼성화재 여행자보험,

이렇게 3가지 옵션이 떴고,

각각을 클릭만 하면
총금액(1인당 아니고 여행 총인원의 금액)이 뜬다.

당연히 모두 "기본형"으로


 

 

 

에이스손해보험의 경우
금액이 셋 중 가장 비쌌고
보장은 쏘쏘했다.

 

 

 

메리츠화재의 경우
가장 저령 한데
가장 보장이 괜찮게 나와 있어서

으잉?
혹시 이 사이트를 메리츠에서 운영하는 건가?

하고 아주 조금 의심하긴 했지만
귀찮아서 알아보진 않았다 ㅋ;;;;;;;

 

삼성화재의 경우엔
금액은 중간이었는데
보장 내용이 나랑은 맞지 않아서 패스!

 

 

아이와의 여행은..
나의 여행 준비를 많이 바꾸어 놓았다..

휴대폰 분실 등등

여행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보장들을
읽어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있었다.

그냥...
여행 가서
일어 나서는 안될 일들이지만

돈 받는 상상만.....
ㅋㅋㅋㅋㅋㅋㅋ

 

 

 

 

그리하여
3인 필리핀 4박 5일 일정으로
14,930원
메리츠화재로 결정 후
그냥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보험 가입 끝!!!!

너무나 쉽고 저렴한 거 아닙니까?

아기랑 여행해도

마음 든든

 

그렇게 바로 알림 톡이 오고
뭔가 여행 준비 하나 끝낸 느낌

앞으로 쏠편한 환전과 함께
내 여행의 동반자
오픈플랜 여행자보험 비교 사이트
ㅎㅎㅎ

다음 여행에서도 꼭 함께해요!^^

 

 

[경남사천] 사천바다케이블카 / 아기랑 사천

국내 Domestic

 

D+839

 

 

금요일 낮,

급 가족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자영업자 남편에

내가 복직하게 되며

더 없이 소중해진 평일 여행

 

 

사천-고성 1박2일 여행

 

 

그 중 사천 해상케이블카부터

추억을 기록한다.

 

 

 

 

사천여행 베스트샷!

 

가족사진이 거의 없는 우리에겐

정말 소중한 가족사진

 

산이의 얼굴에서 느껴지는

찬란한 행복

 

 

 

 

 

사천-고성이 붙어 있어

고성공룡박물관을 가는 길에

잠깐 들러자 해서 가게 된

 

 

사천바다케이블카

 

 

온통 바닥에 이렇게 적혀 있어

절대 헤맬 일이 없다.

(하이패스 마냥 ㅋㅋㅋ)

 

가는 내내 내 마음을 더 설레게 했던

저 문구

 

 

 

 

점심시간에 딱 맞추어 픽업한 덕에

산이는 도착할 때까지

푹~~~ 자 주었다.

ㅎㅎㅎㅎ

 

 

잘 때는 늘

뚱~ 산이

ㅎㅎㅎ

 

 

 

 

입구 신호등 대기 중

 

오른쪽엔 해상 케이블카

 

 

 

왼쪽엔 탑승 건물

 

 

 

 

도착한 시간이

엄청 적나라하게 보이네

ㅎㅎㅎ;;;;

 

 

 

 

36개월까지는 무료인데

증명할 서류를 내라고..

ㅡ.ㅡ;;;;

 

 

알았다면 여권을 챙겼을 텐데..

 

내가 좀 투덜 거리자

안내하시는 분이

생년월일 적고 가라고 하신다.

 

 

 

성인 왕복 15,000원

 

쿠팡에서 구매하면 14,000원

 

 

가는 길에 알게 되어

검색해 사려고 하다가

귀찮아서 말았다.

 

차 안에서 휴대폰 하느니

그냥 바다 풍경을 더 보고 싶었다.

 

 

왕복 표라서

마지막까지 표를 잘 간수해야 했다.

 

 

 

 

 

케이블카 타러 가는 길

 

잠에서 깨서 살짝 칭얼 대다

좋아하는 에스컬레이터 보더니

급 빵긋 산이

 

 

 

 

일반캐빈과

크리스털 캐빈(바닥이 투명)은

타는 곳이 다르다.

 

줄 서기 싫어서

크리스탈 캐빈 끊을 걸 잘못했다고

수 차례 말했던 말똥.. ;;;

(그래 놓곤 정작 케이블카 타서는 무서워서 덜덜덜덜..;;)

 

크리스털 캐빈은 20,000원 이었던 듯

 

 

 

 

케이블카 승강장

 

 

 

빨간색이 일반 캐빈

파란색이 크리스털 캐빈

 

 

 

 

드디어 승차

정말 깨끗한 남해 바다

정말 좋았다.

 

 

 

 

기둥의 우람함

 

 

 

 

섬이 곳곳에 있어서

지루하지 않은 바다 풍경

 

 

 

 

바다 보이게 셀카 좀 찍을랬는데..

 

 

 

 

협조 안 해 주는 산이

 

 

 

 

어떤 작은 섬으로 갔다가

내리지 않고 바로 돌아서

다시 승강장으로 온다.

 

으잉?

 

벌써 끝인가?

 

했는데,

 

 

 

 

 

 

승강장 건물을 지나

산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

 

흡사 여름 스키장에 온 듯한 느낌

ㅎㅎㅎ

 

 

 

 

 

파란색

크리스탈 캐빈

 

 

 

 

 

 

산꼭대기에 올라서

전망대라고 내려 준다.

 

 

 

 

 

저 위에 보이는 계단을 올라 가면

진짜 전망대가 있는 것 같던데...

 

아기랑 함께라면...

 

여기서 충분...

 

ㅎㅎㅎ;;;;;

 

 

 

 

 

정말 같이 웃는 사진 좀 찍고 싶은데...

 

 

 

 

절대 협조 불가

ㅋㅋㅋ

 

 

 

 


 

그러다가 엄빠 셀카 찍으려니까

 

 

 

 

달려 와서 방해하는 산이..

 

그 방해가..

 

이렇게 소중하고 멋진 

가족사진을 만들어 주었다.

ㅎㅎㅎ

 

고마워라.

ㅎㅎㅎ

 

 

 

 

 

 

그렇게 전망대 중간에서 한참 놀다가

원래 목적지였던

고성공룡박물관에 가려고

네비를 켜고 출발했다.

 

 

생각보다 정말 가까운 거리에

(흡사 같은 동네인 듯한 느낌 ㅋ)

좋았는데...

 

 

좋았는데...

 

 

좋았는데....

 

 

 

4시에 도착했더니

이미 문 닫은

고성공룡박물관.

ㅋㅋㅋㅋㅋㅋ

 

 

헐.....

 

 

 

ㅋㅋㅋㅋㅋㅋ

 

 

 

 

동절기가 5시까지 개방인데,

그래서 입장을 4시까지 제한하는 가 보다.

 

 

럴수 럴수

이럴수가...

 

 

 

당일치기가 충분할 것 같아서

숙소를 취소했는데

ㅋㅋㅋㅋㅋ

 

 

숙소부터 잡아야 할 판ㅋ

 

 

산이는 배고파하고,

날은 쌀쌀해지고..

 

급하게 숙소를 찾기 시작했다.

ㅋㅋㅋㅋ

 

 

 

 

이러나 저러나

정말 좋았던

 

우리 가족 사천여행

 

(고성 가마랑 펜션과

공룡박물관으로 이어집니다.)

 

 

 

 

 

[경북문경] 18개월 아기랑 문경새재

국내 Domestic/여행
D+561

 

경상도 도령이 문경새재를 넘으면 출세한다는 말에

괜히 아들 데리고 한 번 더 찾은

 

문경새재

ㅋㅋㅋ

 

사실을 업무차 들른 거지만

이런들 저런들 어떠하리?

ㅎㅎㅎ

 

 

문경새재는 예로부터 영남과 한양을 잊는

가장 높고 험한 고갯길이다.

 

당연히 과거를 보려면

거쳐야 했던 관문!!!

 

출세하여 이름 날린 사람도..

낙방하며 이름 묻힌 사람도..

 

영남 출신 선비라면

누구나 넘어야 했던

 

 

문경새재

 

 

 아들과 왔습니다!

ㅋㅋㅋ

 

 



 

문경새재 과거길

 

저~~ 멀리 보이는 것이

제1관문

 

참고로 문경새재는

제3관문까지

아주 멋집 힐링 산책로가 펼쳐 진다.

 

 

 

문경새재IC 직전에 있는

문경휴게소에 들렀다.

 

2018년 3월 12일 현재

막바지 공사 중

가오픈 중이다.

 

그래도 식사와 화장실은

어느 정도 운영 중

 

공간활용에 많은 고민을 한 듯한

아주 최신식의 휴게소!!

 

특히 아기랑 앉는 좌석이

백화점에서도 본 적 없는

아주 최고의 좌석이라

문경에서 식사하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휴게소에서 점심 먹기로 바로 결정!!!!

 

 

 

바로 이 자리!!!

 

조금 흐리게 찍혔지만..

 

넓은 좌석에

아기 의자에

아기 침대에

아기가 놀 수 있는 공간까지!!!!

 

물론 18개월 아기는

(특히! 남아는!!)

저기에 앉아서 놀지 않았지만!! ㅋㅋ

 

돌 이전의 아기와 함께인 가족들에겐

정말 꿀같은 자리!!!

 

강추합니다!!!

 

 

 

 

 

그리고 시킨 우리의 식사

 

 

 

오미자돈까스

9.000원

 

(문경의 특산품이 오미자임.)

 

 

 

 

 

남들 먹는 거 보고

엄청 맛있어 보여서 시켰는데,

 

고기와 튀김옷이

너무나 잘 분리되어..;;;

 

고기 따로

튀김옷 따로

소스에 찍어 먹었다는..

ㅋㅋㅋ

 

그래도 자리가 좋아서

다 맛있는 이 느낌..

 

육아 하는 엄마라면

무슨 말인지 모두 공감할 듯..

ㅎㅎ

 

 

 

 

팟타이소스 소고기덮밥

8,000원

 

 

 

 

안 맵다 해서

아기랑 같이 먹으려고 시켰는데,

향신료 맛이 나서

나는 매우 이국적이라 좋았는데,

아기에게는 어떨 지 판단이 서질 않아

가방에 챙겨 온

후리카케로 밥 비벼 줬더니

한끼 분량 넉넉히 잘 먹어 줘서

너무 고마웠다.

 

셋 다 만족했던

문경휴게소에서의 식사!!

 

 

 

 

 

 

그리고 나오는데 신기해서 찍어 본 식당

 

문경옛길

 

 

 

 

한식뷔페+특선요리 세트로 즐길 수 있는

처음 본 스타일의 휴게소 한식당

 

 은근 인기 있었음!

 

 

 

미세먼지도 좀 심하고

휴게소가 너무 좋아서

(내부에 사람이 많이 없었음.)

휴게소에서 1시간 정도 신나게 놀았는데,

 

정작 문경새재에서

피곤해 할 거란 계산을 못한

초보 육아 엄빠..

ㅠㅠ'

 

 

 

 

문경새재 주차장에서부터

걸어 가는 만행을..

ㅋㅋㅋㅋ

 ㅠㅠㅠㅠ

 

 

아기와 함께 하는 문경새재는

유모차 필수입니다!!

 

 

하.하.하.

ㅠㅠㅠ

 

 

 

 

 

아빠랑 만세!

 

 

 

 

머리 주 뜯기기

 

 

 

 

아기는..

 

바닥이 신기했다.

 

 

 

 

정말??

1위??

 

 

 

 

외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라마다 체인이 들어오는 모양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던..

선비의 상..

ㅎㅎ

 

 

 

 

아빠와 아들은 나란히

선비의 상을 지나친다.

ㅎㅎㅎ

 

 

 

 

초반이랑 은근 걸어 줬던..

 

 

 

 

그림자도 밟고..

 

 

 

 

여기가 시작인가..

 

 

 

 

옛길 박물관

 

아기랑은 패스! 패스!

ㅎㅎㅎ

 

 

 

 

아들, 손 잡을까?

 

 

 

 

가자..

 

 

 

 

가자고...

 

 

 

 

결국 엄마 등에 강제소환

 

 

 

 

내려 달라 해서

내려 주면..

 

 

 

 

몇발짝 안 가

얼음.

 

 

 

 

결국.//

 

제1관문(주흘관)이 저 멀리 보이는

이곳에 정착 ㅋㅋㅋ

 

 

 

 

 

문경시에서 보호하고 있는(?) 잔디밭에서

계속 뛰어 놀기

ㅎㅎㅎ

 

 

 

여기가 문경새재?

 

아니,

 

문경새재 입구..

ㅡ.ㅡ;;;

 

 

 

 

아들, 돌아 갈까.

 

몰라요, 생각 좀..

 

 

 

 

저것이 문경새재..?

 

 

 

 

18개월 아기에겐..

아무 의미 없는..

 

18개월 아기와 함께인 가족에게도

아무 의미 없는...

 

ㅎㅎㅎㅎ

;;;;;;;;;;;;;;;;

 

 

그냥 아기가 있는 곳이

여행지고,

관광지고,

목적지고,

종착지다.

 

 

 

 

 

아쉬움에 가족사진 한 장...

 

 

 

 

돌아 나오는 길에

들어 올 때 봤던

징검다리로 내려 가 봤다.  

 

 

 

 

매우 분위기 있는..

 

그러나 실상은..

 

 

 

 

겁나서 아빠 꼬~옥!

ㅋㅋㅋㅋ

 

귀여버..

ㅎㅎㅎ

 

 

 

 

 

문경새재에 대한 설명은

팜플릿에 너무나 잘 나와 있어서

읽고 나니

문경새재를 다 다녀 온 기분 ㅋㅋㅋ

 

 

문경새재가

산책로로 아주 좋다고 하니,

산이가 조금 더 크면

제3관문까지도 다녀 올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은 여기까지.

 

돌아 오는 차 안에서

너무나 잘 자주었던 아들 덕택에

엄빠는 편하게 올 수 있었던

문경새재 나들이

 

 

 

아들의 출세보다는

아들의 행복을 원하는

 

우리는 소확행 가족!!!

 

 

2018년 봄,

문경 나들이

끝!

 

 

 

 

 

아!!!

 

문경새재는

주차료 외에는

따로 입장료가 없다.

 

주차료는

1,000(경차) ~ 4,000원(버스)

 

입구에 맛집 및 카페가 즐비하다.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