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경남거창] 없던 입맛도 찾아주는 부림거창가든 겉절이 김치 & 어탕칼국수 (feat.메뉴판)

국내 Domestic/맛집



부림거창가든 

055-943-3379

 



푸짐한 어탕국수가 생각날 때면 

이따금씩 찾는 부림가든입니다. 

 

해물칼국수도 맛있는데, 

나이가 들며 입맛이 변했는지 

이제는 어탕칼국수도 먹을 수 있을만한 

어른 입맛이 되었어요. ㅋ

 

기본적으로 

지피(? 사투리라고 해요.)를 조금 넣어 주시는데, 

싫으신 분들은 미리 빼 달라고 요청하셔야 해요. 

 

 

몇 년 전 이곳으로 이사하셨어요. 

 

출입구 

 

식당 앞 경치가 좋아서 

도시 분들이 특히 좋아하실 것 같아요! 

 

바로 앞이 계곡입니다. ^^

 

메뉴판

 

메뉴판에서 내공이 느껴지시죠? 

 

다른 메뉴 없습니다. 

오직 칼국수만! 

 

면을 직접 뽑으시는 걸로 

알고 있어요. 

 

 

조용한 저녁시간 

 

밑반찬 

 

김치 

 

그냥 여기 초행이시라면..

이 김치 한 입에 게임 끝입니다! 

 

없던 입맛도 찾아 주는 

부림가든 겉절이 김치입니다. 

 

 

시원한 깍두기 

 

청량고추와 지피 

 

누룽지 

 

이가 튼튼하시면 

누룽지 그냥 드셔도 좋지만, 

원래는 칼국수에 넣어 드시는 거예요. 

 

생각보다 금방 퍼지지 않기 때문에 

물렁한 누룽지를 드시고 싶으시면 

처음부터 바로 넣어 끓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칼국수 등장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보글보글 영상 ㅋ 

 

 

한 젓가락 푸짐하게 덜어 냅니다. 

 

쫄깃함이나 끊어짐이 딱 좋아요. 

 

국물도 덜고요. 

 

양이 정말 많아서요. 

2명이시면 만두 안 시키시는 게 좋아요. 

 

진짜 배 찢어집니다. 

 

저희는 밥도 추가로 시켜서 

더더욱 만두를 시킬 수 없었습니다. 

 

 

맛있다. 

 

나도 맛있다. 

 

먹어도 먹어도 바닥이 안 보이는. 

 

그래도!! 

맛있는 건 무조건 클리어!! 

 

진짜 바닥까지 싹싹 다 긁어먹고 왔어요. 

인증샷을 못 남겼네요.. ㅠㅠ 

 

 

나오면 이런 풍경! !!!

 

건물 뒤로 달이 둥실 떠 올랐네요. 

 

뉘엿뉘엿 지는 해를 보며 나섭니다. 

 

집 근처에 맛집들이 사라지면 

정말 가슴이 아픈데, 

늘 사람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 

변함없는 맛집으로 남아주시길 부탁드려요. 

 

아래 포스팅은 

예전에 올렸던 부림거창가든 해물칼국수 포스팅입니다. 

이사하시기 전이라 좌식 테이블에서 먹었었네요. 

아이도 정말 어렸었고요.. 

추억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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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맛집] 부림거창가든/ 해물칼국수/ 왕만두

 거창엔 해물칼국수 유명한 집이 두 군데나 있는데, 둘 다 마리면에 위치하고 있다. 사실 내륙 중에서도 내륙인 거창에서 해물칼국수가 유명하다는 것이 어불성설로 들릴 수도 있지만, 뭐..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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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맛집] 부림거창가든/ 해물칼국수/ 왕만두

국내 Domestic/맛집

 거창엔 해물칼국수 유명한 집이

두 군데나 있는데,

둘 다 마리면에 위치하고 있다.

 

사실 내륙 중에서도 내륙인 거창에서

해물칼국수가 유명하다는 것이

어불성설로 들릴 수도 있지만,

 

뭐..

안동 간고등어나

안동 돌문어도

신기하긴 마찬가지

ㅋㅋ

 

 

여튼...

 

 

한 집은

 

마리해물칼국수

 

 

 

또 다른 한 집은 

 

부림거창가든

 

 

두 군데 다 특색이 있어서

기호에 따라서 찾아가면 될 듯하다.

 

 

마리해물칼국수

해물이 듬뿍 들어 간

가벼운 느낌의 시원한 칼국수

 

부림거창

영양 가득한 진국인 육수에

역시 해물이 듬뿍 들어간

(1인 1전복!)

얼큰 시원한 칼국수

 

 

 

 

지난 번 닭칼국수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해물칼국수 포스팅!!

ㅎㅎㅎ

 

 

 

부림거창가든 닭칼국수 포스팅 여기 클릭!

 

 

 

 

 

 

메뉴판이 바뀌었다.

 

매운탕이랑 닭칼국수가 없어졌다!!

 

 

 

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길,

 

여름엔 너무 바빠서

여러 메뉴를 할 수가 없어서

이 메뉴에만 주력하신다고

 

 

진짜 여름 내

링겔 몇 대 맞으셔야 겠더라. ㅠㅠ;;;

 

손님이..

손님이..

넘 많음.

 

(날씨 탓인가? 휴가철이라 그런가?)

 

 

직원도 따로 두시지 않고

서빙하는 알바? 아들?

한 명만 있다.

 

 

 

 

 

 

역시 지난 번에 왔을 때처럼

반찬은 깍두기랑 겉절이 김치 뿐

 

하지만 모자람이 없다!!!

ㅋㅋㅋ

 

 

 

 

 

김치!!

 

난 이 김치가 넘 맛나다!!

예술예술 ㅋㅋ

 

 

 

 

깍두기

 

깍두기도 괜찮지마,

 

난 개인적으로

칼국수하면 김치!!!

 라고 생각 함. ㅋㅋ

 

 

 

 

 

누룽지 ㅎㅎ

 

 

여기에 국물을 부워서

꼬들꼬들 불려 먹어도 되고,

 

나처럼 푹~ 퍼진 거 좋아하는 사람은

첨부터 칼국수에 넣어서

끓이면서 먹으면 되고.

 

 

 

 

 

 

해물칼국수 3인분(끓기 전)

 

 

말똥 생일이라

어머님이랑 함께 갔는데,

어머님이 보시고 깜놀

ㅋㅋㅋ

 

2인분만 시켰어야 한다고

계속 말하심. ㅎㅎ;;;;;

 

 

 

 

 

보글보글...

 

 

 

 

 

누룽지 투하!!

 

 

 

 

 

얼마나 큰 지

사람과 비교해서 찍어 봄.

 

무슨 놋대야에 담겨 나오는 줄 알았다.

ㅎㅎㅎㅎㅎ

 

 

 

 

 

말똥이 한 그릇 떠 줬다.

 

맛있게 떠 줬네...

ㅎㅎㅎ

 

 

오늘은 청양고추 다대기를

조금 넣어 봤는데,

알싸하게 칼칼한 것이

 

엄지 척!

 

 

 

 

 

주문한 왕만두도 나옴.

 

이 집은 만두가 4개네?

하면서 사진 찍는데,

 

보니까 말똥이 벌써 1개를 먹었음.

ㅋㅋㅋㅋ

 

 

언제 먹었다냐.

ㅎㅎㅎ

 

 

 

 

 

1인분에 전복 1개가 나오는데,

어머님 그릇에 2개가 들어 감.

 

여보, 내껀?

ㅋㅋㅋ

 

 

 

 

 

산이는 칼국수도 먹고,

홍합 껍질도 뜯고.. ㅎㅎ

 

 

 

 

 

근데 사실 이거 되게 위험한 거임.

 

홍합껍질이

매우 날카롭기 때문에

잘못하면 입 안을 다칠 수도 있음.

 

 

 

 

 

그래서 나중엔

홍합껍질 다 빼고

매끈매끈한 조개껍질만 담아 줌.

 

 

 

 

그런데 그 조개껍질들을

하나씩 하나씩

칼국수 대야(?)로 다시 투척하는 산이..

ㅡ.ㅡ ;;;;;

 

 

 

 

 

정말 많은 양이었는데,

정말 열심히 먹어서

건더기 다 먹고

국물도 많이 마셨다. ㅋㅋ

 

지금 10시인데,

저녁 조금 먹고

아직도 배가 안 꺼진 느낌

(점심식사였음. ㅋㅋ)

 

 

난 왜

부림거창가든을

올해가 되어서야

방문하게 되었는가.. !!

ㅋㅋㅋㅋ

 

더 일찍 알았더라면

더 여러 번 갔을 텐데.

ㅎㅎㅎ

 

 

 

 

가을이나 겨울엔

매운탕 먹으러 다시 와 봐야지!

 

 

사장님,

대박나세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