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Day750 두 돌 그리고 단유 (이번엔 성공!)

육아

두돌이 지나
만 24개월 수유를 하고
이제 단유를 해야 겠다 싶었는데 

 


엄마 찌찌가 이상해!

 


장난으로 했던 이 말 한마디에
자체 단유에 돌입한 산이.

헐렝? 실화임?

그렇게 집착하던 찌찌인데...

 


그래서 단유한 지 8일 째.

 


밤에 잘 때 옷을 올려
찌찌 한 번씩 보는 것 말고는
딱히 칭얼 대지도
먹으려 들 지도 않는다.

도대체 너의 머릿속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 거냐!

궁금하기만 한 나...

젖도 가라 앉고
이제 매운 것도, 술도, 커피도,

 

맘껏 먹을 수 있는데..

뭔가 허전하다.

 

그리고,
소화가 잘 되던 수유 중일 때 와는 달리
단유하고 나니 소화력이 더뎌져서
예전처럼 양껏 먹었다간 고생만 하게 되었다.
ㅠㅠ

그래도
아기도 나도 큰 고생 없이 단유하게 되어
고맙고 또 고맙고

 


일하고 나서
한 동안 블로그는 못 하고
사진만 잔뜩 찍어 놓았는데,
산이가 일찍 잠들어 그간 사진들을 살펴 보니
산이가 정말 많이 컸다는 게 느껴 진다.

얼굴도 갸름해 지고
목도 길어 지고
뭔가 남자 다워진 것 같은 느낌???

즉,


와..
ㄴㅐ가 정말 고생했구나!
하는 느낌???
ㅋㅋㅋㅋㅋ

 


그간 일상들.



 

어젠 안 쓰는 썬글라스 가져다가 끼워 줬더니


 

셀카 화면에 본인이 신기한 지

 

멋있다~ 멋있다~

 

해 줬더니 부끄러운 지
수줍게 웃는다.

 


 

함양산삼축제에서

하늘에 둥둥 떠 다니는 대형 풍선 보고

신기방기

 

 

 

 

거창 아림제에서는  

연못에서 눈을 못 뗌.

 

아마 헤엄 치고 돌아 다니는

비단잉어를 보았나 봄.

 

 

 

 

초 집중

 

 

 

 

외갓집 근처,

 

젤라또 아이스크림에

푹 빠진 날..

 

 

 

 

외삼촌 결혼식날

안 들어가겠다고 어찌나 울어 댔는지..

 

호텔에는 입장 조차 못 하고

근처 뚜레주르에서

빵 먹으며 책 보기.. ㅡ.ㅡ;;

 

덕분에 난

동생 결혼식에 참여도 못 하고

가족사진도 못 찍었다.. ;;

 

 

 

 

 

 

산이 두 돌 상은

어린이집에서 해 주셨다.

 

느티나무 어린이집

감사합니다.

 

 

 

 

집에서는

어린이집 원장님이 선물해 주신 케잌으로

생일상 땡!

 

꽤 무심한 듯한 나란 엄마

 

 

 

 

 

뭔가 폭풍성장 한 듯한 느낌이 들었던 날

 

이웃에서 주신

냉장고 바지로

냉장고 패션 완성

 

 

 

 

 

신생아 때 생각하면...

인물 나는 중.

 

 

 

 

할머니집에서

나무 막대기 2개로

1시간 가량 휘젓기 놀이

 

매우 재미있었나 보다.

 

 

 

 

집 근처 중학교에서

 

늘 저렇게 누워서는

날 보고 옆에 누으라는데

 

도대체 어디 누으라는 거냐..

ㅡ.ㅡ;;;

 

저렇게 누워서 하늘을 감상하는 남자 

 두돌 아기 맞니?

 

 

 

 

빗자루 사랑은

어릴 때나 지금이나

여전하고

 

 

 

 

한동안 치즈빵에 푹 빠졌더랬다.

 

 

 

 

지겨우면

바삭바삭 후레이크로 전환

 

 

 

 

오물오물

냠냠냠

 

이 자리는

산이 지정석

 

 

 

 

 

두돌 기념으로

뽀로로감성동화책과

포크레인 붕붕카를 사 줬다.

 

뽀로로 감성동화책(6권 세트)은

아직까지도 매일매일 잘 보는데,

은근 붕붕카엔 관심이 없다. ;;;

 

중고로 팔 생각 중

 

엄청 알아 보고 산 건데..

ㅠㅠ

 

 

 

 

아이스크림

처음 먹은 날

 

뚜레주르 요거트 아이스크림

 

 

 

 

완전 맛있게 먹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소파에서 앉아서 잠든 날

 

매우 피곤하긴 했는데..

 

조용해서 가 보니

이렇게 잠들어 있었다.

 

잠자리가 예민한 산이라서

정말이지 너무 신기했다.

 

 

 

 

상남자 포스로 잠든 날

 

많이 컸다.

 

 

 

 

 

일본 갔을 때,

하루나가 아들 유스케가 작아서 못 입는다며 준

진베이? 유카타?

 

다들 동자승이라고

ㅋㅋㅋㅋ;;;;

 

 

 

 

셀카 찍으면

늘 신기해 하는 산이

 

 

 

 

저지레는 여전하고..

 

 

 

 

 

빗자루 사랑도 여전

 

 

 

 

김치사랑도 여전..

 

 

 

 

아기소파를 사 주니

앉아서 그림도 그린다.

 

웃통을 벗고 있으니

상남자

 

 

 

 

쌀저지레는

이제 좀 안 했으면 한다.

ㅠㅜㅠ

 

치우기 너무 번거롭다.

 

 

 

 

불과 몇 개월 전인데..

이렇게 쪼그맣다니..

 

지금보다 엄청 작다.

 

 

 

 

아빠랑 팬케이크 만들던 날.

 

 

아빠가 바쁘니

잠깐이라도 짬이 나면

아빠랑 추억쌓기가 중요한 것 같다.

 

 

 

한..

4개월 간의 일상들?

 

진짜 워킹맘은 바빠 바빠

스스로 자신을 돌볼 시간도 없고

취미생활은 꿈도 못 꾸겠고

 

그나마 블로그 하면서

이렇게 일상 정리를 하니

그래도 뭔가 한 듯해

기분이 좋다.

 

 

산이가 두돌 맞아 단유를 하면서

나와 산이 자신에게 큰 선물이 된 것 같다.

 

단유를 하면

몸와 마음이 급성장 한다고 하는데,

어떤 성장이 있을 지..ㅎㅎ

 

일단 이 다음 단계는

말트기와 배변훈련 정도가 되겠거니 한다.

 

 

정말... 

 

2년 간의 수유여 안녕!

 

정말 즐거웠어!

 

고마웠어!

 

 

 

 

  

 

 

 

 

2018년 어린이날 연휴

육아

 

 산이를 종일반에 보내고

출근을 한 지도 한달 반

 

블로그 글은 현저히 줄어 들고

 

이전의 글을 뒤적이며

아! 이 때는 이랬구나! 라며 

추억에 잠기던 시간은

아.예. 사라졌다.ㅋㅋ

 

다 부질 없다며

해서 뭐하냐며

잠이나 더 자자며

ㅋㅋㅋ

 

 

모처럼 연휴에

있었던 일을 끄적여 본다.

 

오늘 하지 않으면

또 기억에서 사라질 것 같은

산이와의 추억 한 장!

 

 

 

해가 길어 지면서

작년와 마찬가지로

새벽 5시면 어김 없이 눈을 뜨는

우리 상전님.. ㅠㅠ

 

덕분에

이론상으론 지각을 하면 안 되는데,

왜 꼭 간당간당하게 출근하는지

ㅎㅎㅎ;;;

 

연휴에도 어김없이

새벽 5시에 일어나 주시는

칼알람 산이 

ㅎㅎ ㅠㅠㅠㅠ

 

 

 

 

어린이날 아침

합천 망향의 동산으로

1시간 정도 나들이를 했다.

 

늘 오는 곳이지만

올 때마다 좋은 곳.

 

 

 

 

아빠와 송충이 구경

 

 

 

 

송충이랑 개미가 보일 때마다

열심히 빠빠이.

 

움직이는 건

뭐든지 빠빠이.

 

지나가는 차마다

빠빠이를 해야 해서

도로에서 정지하고 서 있을 때가 많다.

 

시간에 쫓길 때에는

마음이 급해지지만

재촉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요즘 공룡에 눈을 뜬 산이

 

공룡티를 입혀 줬더니

너무너무 좋아 한다.

 

공룡 어디 있어? 하면,

 

가슴팍을 가리키면서

어우! 어우! 한다.

 

한마디씩 외계어를 하기 시작한 산이

 

하루하루가 다르다.

 

 

 

 

요즘 엄마 아빠 신발을 자꾸 신으려고 하는데,

베란다에 있던 실내화를 가지고 와서

열심히 신고 다닌다.

 

자꾸 벗겨지니까

저렇게 한참을 잡고 서 있더라는.

ㅎㅎㅎ

 

 

 

 

정말 우연히도

5월 5일 어린이날

거창문화센터에서 번개맨 공연이 잡혔다.

 

산이가 잘 봐 줄지 걱정이 되었지만,

1시 40분에 막 잠이 깬 산이랑

급 택시를 잡아 55분 경에 문화센터 도착!

 

 

 

 

와! 진짜 번개맨 공연!

 

서울 사는 언니는

번개맨 공연 신청 족족 떨어졌다며

매우 속상해 했는데,

 

여기 거창은 신청률이 낮은 지

마감일이 다 되어서 신청했는데도

티켓을 받았다.

 

다음에 거창에서 할 때,

서울 사는 조카들도 함께 와서 보기로

 

 

 

 

주말마다 보여 주는 번개맨

 

번개맨 공연안내영상이 나오자

입 벌리고 보는 모습이

넘나 웃긴 거

ㅎㅎㅎ

 

 하트 뿅!뿅!

 

 

 

 

아들은 목욕시켜도

난 세수도 못 하고

머리 질끈 묶고 나오는 게 일상..

ㅜㅜ

 

어린이날이라

엄마는 예쁘게 화장하고

아빠가 아기 안고 온 집이 많던데..

 

여기 아빠는 일해야 해서

엄마 혼자 낑낑대고

산이 안고 와서

겨우 자리 잡고 앉았는데...

 

 

저 사진 찍고

1분 만에 퇴장했다는

웃픈 후문.....

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아이들의 함성소리에 깜짝놀란 산이가

울음이 터지면서

울고불고 나가자고 난리부려서

다시 산이 안고 낑낑대며 나가는데,

 

옆에 앉은 어머님,

'어머~ 어떡해요~.' 라며

입가에 웃음이 가득 ㅋ 

 

 

번개맨은

아이들 수 기준으로 좌석을 주기 때문에

대부분의 엄마들이

아이를 안고 공연을 봐야 한다.

 

옆 자리가 비면

내가 편하게 앉아 볼 수 있기에

옆자리 비기를 은근 바라는
그렇고 그런 상황 ㅋ

 

 

공짜 공연이니까 라며

애써 위로하며

왕복 택시비 10,000원 지출하고

다시 컴백 ㅋ

 

 

 

 

 

집 옆에

흰 닭무리가 종종 출현하는데,

산이가 닭이라며

엄청 좋아했다!

 

속으로

이것도 어린이날 선물이다 라며!

ㅎㅎㅎ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어린이날 선물 줘도

크면 다 기억 못한다며

줄 필요 없다고.

ㅋㅋㅋㅋㅋ)

 

 

 

 

연휴 중 하루는

비가 내도록 내려서

산이랑 드라이브를 많이 했다.

 

차에서 두 번이나 자고

ㅎㅎㅎ

 

카시트를 앞좌석으로 옮기니

산이가 무척 좋아하고

안전벨트를 만지작 만지작 거리며

해 달라고 해서

참으로 기특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카시트도 안 타려고 하고

안전벨트는 발악하며 거부해서(ㅜㅜ)

거의 못했는데,

 

어린이집에서 습관을 잘 잡아 주셨다.

느티나무 어린이집

고마워요!

ㅎㅎㅎ

 

 

 

 

연휴 마지막날은

오후부터 비가 그치고

공기도 맑고 날도 춥지 않아

야외활동을 많이 했다.

 

실내활동이라고는

목욕이랑 계란 삶은 거 뿐인데..

 

 

 

 

계란 삶아서 찬물에 담궈 놓은 걸

국자로 저어 가며 놀라고

의자에 올려 놓았더니,

 

 

 

 

팔 걷어 부치고

계란을 건졌다 넣었다 건졌다 넣었다

무한반복.

 

거의 30분 동안 저러고 놀았다.. ;;;

 

 

별 거 아닌 단순한 활동인데,

너무 좋아해서

으잉? 했던.. ㅎㅎ  

 

 

 

 

고물고물 고사리손으로

정수기를 켰다가 껐다가

 

 

 

 

주방 바닥을

물바다로 만들고

목욕시켜 입힌 새옷을

흠뻑 적신 후에야

성에 찼는지

내려 오겠다고 한다.

ㅋㅋㅋ

 

얼마나 재밌었으면

평소에 핸드폰 들이 대기만 하면

구글 음성인식 놀이(?) 하자고 난린데,

사진 찍고 동영상 찍는 데도

본체 만체

ㅎㅎ

 

신기하더이다!

ㅎㅎㅎ

 

 

 

 

 

일을 하면서 생긴

한달 여 간의 블로그 공백이

잃어 버린 한달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어린이집에서 기록해 주시는

키즈노트의 사진들을 보면

평소 내가 찍는 사진 보다

분량은 훨씬 많은 것 같다.

 

매일 보는 데도

매일 크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산이를 자주 못 보시는 어른들은

산이가 커 가는 게 더 느껴지시겠다 싶다.

 

 

 

이 외에 산이의 발달사항 

 

1. 신호등의 파란불과 빨간불을 구분하게 됨.

2. 손을 들고 횡단보도를 건넘.

(콩순이 안전송 덕분! ㅋㅋ)

3. 간단한 말은 거의 알아 들음.

 4. 아빠, 엄마, 라바, 리모콘

등등의 생활용어를 어느 정도 발음 함.

5. 점점 더 밥을 잘 먹음.

6. 몸 여기저기 근육이 붙음.

(=힘이 세짐..;;)

7. 어른과 같은 높이의 의자에 앉는 것을 좋아 함.

8. 아기침대(?), 업소용 청소기(?) 등

큰 물체를 밀고 다님.;;

9. 고양이 사료와 식용수를 매일 챙겨 줌.

10. 고양이 화장실 청소도 하려고 흉내 냄.

11. 놀이터에서 30분 이상 짐중해서 놈.

(대근육 운동)

12. 쌀알 등과 같은 물체를

흩뿌리고 주워 담는 놀이를 즐겨 함.

(소근육 운동. 처리는 엄마 몫..ㅜㅜ)

13. 국자, 튀김 젓가락 등

요리도구를 들고 요리하고 있으면

꼭 의자 위에 올라서서 똑같이 따라 하려고 해서

같이 하느라 애 먹음.. ㅠㅠ

(너무 위험함.. ;;)

14. 가족사진을 보면서

엄마, 아빠, 할비, 할미, 고모, 이모,

고모부, 이모부, 사촌들 등

만난 사람들의 얼굴을 기억하고 지목함.

15. 유모차, 카시트, 등 안전벨트가 있으면

만지작 거리면서 꼭 해달라고 함.

16. 바퀴에 관심이 많아 짐.

자동차를 거꾸로 뒤집어 바퀴를 돌리며 놀고,

유모차에 타서 상체를 밖으로 내밀어

바퀴가 굴러가는 모습을 오랫동안 쳐다 봄.

17. 민들레 씨앗 불기 놀이를 좋아 함.

18. 새, 나비, 고양이 등등 동물 관찰을 좋아 함.

19. 바지와 기저귀를 스스로 올림.

20. 또래를 보고 호기심을 느낌.

 

등등등

 

급하게 마무리하며 적어 본다. ㅋ

 

 

 

내일부터 다시 출근!!

 

우리 세 식구

열심히 또 달려 봅시다!!

 

달려~ 달려~

ㅎㅎㅎ

 

 

산이와의 또 한 장의 추억

끝!

 

 

 

 

Day472 코스트코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5단계 팬티형

육아

어린이집에서 열심히 적응 중인 산이

 

아직은 엄마라 함께라

여유가 넘치는 듯 하지만..

 

정말 맡기고 가는 날에는

울고불고 난리 나겠지.

ㅠㅠㅠㅠ

 

 

 

 

어린이집에서도

친구는 내복에 겉옷까지 입지만..

 

열혈남아 산이는

기저귀 패션일 때가 있다. ㅋㅋ

 

 

 

 

 

 

기저귀 입고

여기저기 돌아 다니고

올라 다니고..

 

12개월 친구는

잘 걸어 다니지만,

 

15개월 산이는

아직 못 걸어 다니는 데다가

기저귀까지 입고 돌아 다니니까

더 동생 같은 느낌... ;;;

 

 

 

 

 

이제 산이도 걷자!

ㅋㅋㅋㅋ

 

 

사실 요 며칠부터

친구에게 자극을 받았는 지,

혼자서도 조금씩 조금씩 걸어 본다.

 

워낙 조심성이 많아서

실수할 것 같으면

아예 안 하는??

그래서 아직 부족한 걸음마에

자신을 믿지 못해

스스로 더 익숙해 질 때까지

본인의 몸이 무르익을 때까지(?)

기다리는 모양이다. ㅋ

 

 

여기까진...

 

 순전히 엄마의 해석

ㅋㅋㅋ

 

실상은...

 

그냥 겁쟁이

ㅋㅋㅋㅋㅋ

 

 

 

이제까지

4단계 꿀벅지용 (L+)을 쓰던 산이

 

5단계로

한참 전부터 넘어 갔어야 했지만,

 

꿀벅지용도 잘 들어 가고,

5단계로 올라 가면

기저귀 비용이 껑충 뛰길래

 

알뜰하다고 자처하는 엄마는

무작정 라지를 입혔다..

쏴리.. 쏴리..

ㅋㅋㅋㅋ;;;

 

그래서 그런가..

 

기저귀 갈 때마다

짜증내고 전쟁을 치르는 산이 ... ;;;;;

 

 

 

코스트코에 장 보러 갔을 때,

하기스 네이처 메이드 5단계가

박스단 8천원 정도 할인이길래

 

이때다!!!

 

하고 두 박스를 질렀다. ㅋㅋ

 

1박스 당 3만원 정도에 구입!

 

 

 

 

드디어 5단계 입성!!

 

 

 

 

특대형

아장아장 걷는 아기

13kg-18kg

남아용

 

늘 느끼는 거지만...

 

기저귀 포장에 적힌 몸무게는

너~~~무 넉넉하게 적는 것 같다.

 

18kg 정도 나가는 아가라면

저 기저귀 백퍼 작다.

ㅡ.ㅡ;;

 

 

 

 

 

 

안에는 36p 2팩씩

 

 

 

 

어느 순간부터

팬티형 착용 중인 산이..

 

팬티 쓰다가도

밴드로 다시 돌아가는 엄마들도

참 많다.

 

 

 

 

하기스 특유의

빼곡함.

ㅎㅎㅎ

 

맘에 들어.

ㅎㅎㅎ

 

 

 

 

앞 무늬는 두 가지

 

 

 

 

귀여운 척 하는 곰돌이랑

 

 

 

 

영문 네이처 메이드

 

 

 

 

 

하기스 팬티형 기저귀들의 공통점은

옆라인이 찍찍이로 되어 있다는 점!

 

 

 

 

이렇게..

 

찍찍이...

 

 

그래서 벗길 때

금방 찢어서 벗길 수 있고,

 

마무리 할 때,

완전 깔끔하게 

마감처리를 할 수 있다.  

 

 

 

 

이렇게!

ㅎㅎㅎ

 

 

 

 

그런데 이 찍찍이에

엄마들의 호불호가 있어서,

 

나 같이 애용하는 엄마도 있고,

까끌거릴까봐 싫어하는 엄마도 있다.

 

이제껏 산이 다리에

쓸린 자국이 거의 없었던 걸로 봐서는

생각보다는 까끄럽진 않은 모양.

 

 

 

 

 

여튼..

 

새 기저귀 차고

어린이집에서 잘 자는 산이

 

 

 

 

넉넉한 엉덩이 품이

편안한 가 보다.

ㅎㅎㅎ

 

 

 

나머진...

 

그간 어린이집 일상들로...

급 마무리 ..

ㅋㅋㅋ

 

 

 

친구 따라

늘 서 있는 산이

 

 

 

 

산이가 남자라

더 활동적이긴 하지만,

 

 

 

 

이 아기도 만만치 않다.

ㅎㅎㅎ

 

 

 

 

 

친구 집적 거리기.ㅋ

미안..;;;

 

 

 

 

선생님이 정말 잘 놀아 주신다.

 

여느 어린이집과는 달리,

남자 선생님도 계셔서

대근육 운동이 필요한

남아들에게 아주 좋은

 

느티나무 어린이집

ㅎㅎㅎ

 

 

 

 

 

오늘 완전 깔깔깔 거리면서

놀았음..

ㅋㅋㅋㅋ

 

 

 

어린이집 적응기간이라

함께 등하원 하느라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 지 모르는 요즘..

 

산이의 친구가 생기면

덩달아 나도 지인이 생기는

신기한 현상 ㅋㅋㅋ

 

그렇게 좋은 지인을 만나고 싶다고

바라고 바래도

만날 기회가 참 없더니,

아기가 생기니

저절로 사람을 만나고

좋은 인연도 따라 생긴다.

 

산이 고마워.

ㅎㅎㅎ

 

앞으로 산이가 또 어떤 친구를 만나고

또 어떤 인연을 나에게 선물 해 줄 지,

참 기대가 되는 밤이다.

 

 

벌써 내일이 목요일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시간이 날 잡아 먹지 않도록

정신 똑바로 차리자!!

ㅋㅋㅋ

 

 

 

 

 

 

 

 

Day465 아이배냇 베베핑거 동글이(+얼집 첫 등원!)

육아

 (다시 한 번!

전 아이배냇 서포터즈가 아닙니다.

ㅎㅎㅎ)

 

 

 

지난 주,

 

서울과 대구에서 3일씩 머무르면서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산이가 밝고 명랑한 것 같아..

 

어제 급 어린이집을 알아 보고..

하루 만에 결정하고..

오늘 얼집 첫 등원..!!!

 

꺅!!!!

ㅋㅋㅋㅋㅋ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인원이 매우 작았던 이유로

그냥 아기 있는 옆집에

하루 놀러 다녀 온 느낌.

 

푸근한 이모님 같은 인상의 

원장 선생님

 

산이에게 많은 배려를 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했다.

 

 

어린이집 포스팅은

이따금씩 올릴 예정

 

은근 거창 소재

어린이집 포스팅이 없다.

(엄마는 집에 있으니

당연한 건가? ;;;;;;)

 

 

첫 날이라 2시간 내내 함께 있었지만,

적응기간이 끝나면

혼자도 보내야 겠지.

 

 

어린이집 처음 보내면

뭔가 안쓰럽다던데,

난 오늘 하루 잘 놀다 온 느낌

ㅎㅎㅎ

 

첫 느낌, 좋아!!

ㅋㅋㅋ

 

 

 

오늘은..

 

아이배냇 베베핑거 동글이와

유기농쌀과자를 개봉 해 보았다.

 

그 중에

오늘은 동글이만 포스팅

ㅎㅎ

 

 

 

 

은근 동글이 상자를 좋아 하던 산이

 

상자가 축축해 질 정도로 물고 있었는데,

난 몰랐다. ㅠㅠ

 

알았으면 일찍 치웠을 텐데..

ㅠㅠ

 

 

 

 

아이배냇 공식몰 세일 기간에 

지난 주 구매 한

아이배냇 간식들

 

올해갸 지나기 전에

다 개봉이나 해 보려나? ;;

 

 

 

 

 

쌀과자보다

핑거 동글이를

훨씬 더 좋은 가격에 구매했었군.

 

 

 

 

왠지 계란을 더 잘 먹을 것 같아

계란은 2개 구매 ㅋ

 

 

 

전란액은 국산

밀가루는 미국산

 

 

 

 

라즈베리 농축분말은 대만산

딸기분말은 국산

 

 

 

 

체다치즈분말은 덴마크산

요거트 분말은 프랑스산

 

 

기본적으로 렌틸콩은

공통적으로 다 들어 있다.

 

 

 

 

 

베베핑거 동글이

계란

 

 

 

 

베베핑거 동글이

라즈베리&딸기

 

 

 

 

베베핑거 동글이

치즈&요거트

 

 

 

 

스티커를 떼고..

 

 

 

 

안에 보면

이렇게 꽉꽉 들어 있음.

ㅎㅎ

 

15g * 4봉씩 소분되어 있다.

 

 

 

 

정말 얼마 안 되는 양 같은데,

산이는 한 번에 다 못 먹음.

ㅋㅋㅋ

 

 

아기과자인데...

술안주로 냐금냐금 먹기 좋은

비쥬얼과 식감...

쿨럭..

ㅋㅋㅋㅋ

 

 

 

 

계란 동글이와

노란 양말의 콤비로

찍힌 사진

 

 

 

 

이게 뭔공?

 

 

 

 

뜯어서

하나 쥐어 주니

한참을 본다.

 

편백조각 같이 생겼나...??;;;;

 

 

 

 

입에 넣고 좀 있으니,

 

 

 

 

막 덤빔.

ㅎㅎㅎ

 

내 그럴 줄 알았다. ㅋ

 

계란 노른자를 좋아하는 산이..

ㅎㅎㅎ

 

 

 

 

생각보다

하나씩 집기가 어려웠던 지,

 

 

 

 

소파에 흩뿌려..

ㅠㅠ

 

 

 

 

하나씩 주워 먹기.

 

 

 

 

막 집어 넣네.

ㅋㅋ

 

 

요렇게 작은 물체를 집는 게

손의 소근육 발달에 좋다고 해서

일부러 사 본 동글이

 

동글동글해서

집기가 어려워서

더 좋은 거 같다.

 

 

 

 

 

절반 쯤 먹고

놔 두길래,

내가 다 먹어 치울래다가 

양심상 조금 남겨 놓음.. ㅋㅋ

 

 

 

 

 

 

글고 오늘 첫 등원한 어린이집에

라즈베리&딸기 1봉과

치즈&요거트 1봉을 들고 갔는데,

 

다른 아기가 치즈 잘 먹는 데서

치즈를 하나 땄더니,

둘이서 1봉이 간식으로 딱이더라.

 

 

 

친구랑 같이 냠냠

ㅎㅎㅎ

 

 

 

산이는 치즈 별로 안 좋아하고..

베리 종류도 별로 안 좋아해서..

사실 라즈베리는 따 줘도

혼자선 안 먹을 까봐

좀 조심스럽기도 하다.

 

내일도 어린이집에서 개봉해서

같이 먹여 보는 걸로 ㅋㅋㅋ

 

 

 

아이배냇 간식들을 먹이다 보면

늘 드는 생각이...

 

일동후디스랑 매우 흡사하군..

 

마치..

 

일동후디스 : 아이배냇

ll

HYUNDAI : KIA

 

 

이런 느낌???

사장님들이 관계자이신가요?

ㅋㅋㅋ

 

 

아기과자 좀 사 먹으면서

너무 심오한 생각을 하는 건가?

ㅋㅋㅋ

 

 

여튼..

일동후디스 간식과

아이배냇 간식은 매우 흡사한데,

아이배냇이 아주 조금 더 저렴한 느낌..

 

 

 

간식도 친구가 있으니

더 잘 먹는 것 같다.

 

낼도 어린이집에서

으쌰으쌰 잘 해 보자!!

화이팅!!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