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부산카페] 보느제과(Bonheur Patisserie) 보느 빠티써리 / 부산 교대 근처 카페

국내 Domestic/맛집

 지난 달

급 당일치기 부산행

 

친구 점심시간에 맞춰 가서

 

급 만남

급 식사

급 대화

급 이별

 

ㅋㅋㅋㅋㅋ

 

 

점심은 법원 앞 칼국수 맛집에서

5,000원짜리

푸짐한 칼국수 먹고

 

후식이 메인이었던

ㅎㅎㅎㅎ

 

 

 

 

 

 

친구가 이 딸기케익이 넘 맛나다며

 

나를 꼭 데리고 가고 싶었다고

 

고마브...

 

 

 

 

카페 이름도

 

Bonheur Patisserie

 

(Happy time/hour Bakery)

 

 

프랑스어라며

너무너무 좋아하던

소녀 같은 우아한 그녀

ㅎㅎㅎㅎ

 

 

 

 

카페는 2층의

아담한 공간이었다.

 

 

 

 

창가도 좋지만

우리는 마주 보고 싶었다.

 

 

 

 

정말 화려하고 앙증맞은 케익들이

 

Please pick me up!

 

하고 있었음.

ㅎㅎㅎ

 

 

 

 

직원 분들

분주 분주

 

 

 

 

여기 마들렌에 맛있다며

친구가 사 준댔는데,

 

우리도 마들렌 팔거든

 

했더니 미안하다고

ㅋㅋㅋㅋ

 

그냥 닥치고 먹을 걸 그랬나.

;;;

 

 

 

 

 

커피는 핸드드립으로

2인 주문

 

 

 

 

우아우아 내 친구

 

 

 

 

주문한 것들이 다 나왔다.

 

식사 가격의 2배가 나왔음.

ㅋㅋㅋ;;;;;

 

디저트가 메인

 

 

 

 

친구의 추천대로

이 딸기 케익이 아주 맛있었는데

 

특히,

위에 빨간 부스러기(?) 같은 것에서

아주 고급스러운 단맛(?)이 났다.

 

 

 

 

 

그리고 이건 나의 초이스

 

둘 다 말은 하지 않았지만

두 번 주문하지는 않을 듯

 

 

 

 

색감이나 모양새는..

 

크림 + 치즈 + 화이트초코

 

완전 이런 달달한 느낌이었는데,

 

안에는

체리 당절임 같은 것이 들어 있어서

'뜨아'에 '반전'

 

개인적으로

잘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었다.

 

프랑스 사람들은 좋아 할랑가..

 

 

 

 

어쨌든

친구가 딸기 케익을

먹기 좋에 등분 해 주었다.

 

 

 

 

난 당연히 저게 한입인 줄 알고..

 

 

 

 

한 입에 넣으려니..

 

 

 

 

친구가

 

한 입에 먹게?

 

한다.

 

 

응?

 

그럼, 어떻게...??

 

 

 

나눠 먹어야 하는 가 보다.

ㅋㅋㅋ

 

 

 

 

 

부스러기 흘리는 거 질색인 나는

 

입 앙~ 벌려서

한 입에

쓩~~~~

 

ㅎㅎㅎㅎ

 

 

진짜 달콤한과 상큼함이

입 안에서 회오리처럼 춤을 춘다.

 

 

 

 

딸기 왕 싱싱하고요!

 

 

 

 

그리고 금가루 올려져 있던

이 아이의 반전

ㅎㅎㅎ

 

호불호가 있을 케익

 

내 입맛에는 어땠을 지 몰라도

분명 이 케익을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입맛은 개인적 취향이므로.

 

 

 

 

카운터 반대쪽 바깥 풍경은

이렇다.

 

표정이 웃겨서

사과처리

 

 

 

친구를 만나러

장거리를 뛰긴 했지만

 하나도 안 피곤하고

오히려 에너지를 얻고 오는

또 보고 싶은 친구

 

친구에게도 내가 그런 존재일까?

 

그럴까?

 

(급 생각 중... ㅋ)

 

 

보눼흐 빠티써히 에서 가진

즐겁고 맛있었던 시간

 

 

워킹맘의  

짜릿한 일탈!

 

 

다음에도 또!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