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경북문경] 18개월 아기랑 문경새재

국내 Domestic/여행
D+561

 

경상도 도령이 문경새재를 넘으면 출세한다는 말에

괜히 아들 데리고 한 번 더 찾은

 

문경새재

ㅋㅋㅋ

 

사실을 업무차 들른 거지만

이런들 저런들 어떠하리?

ㅎㅎㅎ

 

 

문경새재는 예로부터 영남과 한양을 잊는

가장 높고 험한 고갯길이다.

 

당연히 과거를 보려면

거쳐야 했던 관문!!!

 

출세하여 이름 날린 사람도..

낙방하며 이름 묻힌 사람도..

 

영남 출신 선비라면

누구나 넘어야 했던

 

 

문경새재

 

 

 아들과 왔습니다!

ㅋㅋㅋ

 

 



 

문경새재 과거길

 

저~~ 멀리 보이는 것이

제1관문

 

참고로 문경새재는

제3관문까지

아주 멋집 힐링 산책로가 펼쳐 진다.

 

 

 

문경새재IC 직전에 있는

문경휴게소에 들렀다.

 

2018년 3월 12일 현재

막바지 공사 중

가오픈 중이다.

 

그래도 식사와 화장실은

어느 정도 운영 중

 

공간활용에 많은 고민을 한 듯한

아주 최신식의 휴게소!!

 

특히 아기랑 앉는 좌석이

백화점에서도 본 적 없는

아주 최고의 좌석이라

문경에서 식사하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휴게소에서 점심 먹기로 바로 결정!!!!

 

 

 

바로 이 자리!!!

 

조금 흐리게 찍혔지만..

 

넓은 좌석에

아기 의자에

아기 침대에

아기가 놀 수 있는 공간까지!!!!

 

물론 18개월 아기는

(특히! 남아는!!)

저기에 앉아서 놀지 않았지만!! ㅋㅋ

 

돌 이전의 아기와 함께인 가족들에겐

정말 꿀같은 자리!!!

 

강추합니다!!!

 

 

 

 

 

그리고 시킨 우리의 식사

 

 

 

오미자돈까스

9.000원

 

(문경의 특산품이 오미자임.)

 

 

 

 

 

남들 먹는 거 보고

엄청 맛있어 보여서 시켰는데,

 

고기와 튀김옷이

너무나 잘 분리되어..;;;

 

고기 따로

튀김옷 따로

소스에 찍어 먹었다는..

ㅋㅋㅋ

 

그래도 자리가 좋아서

다 맛있는 이 느낌..

 

육아 하는 엄마라면

무슨 말인지 모두 공감할 듯..

ㅎㅎ

 

 

 

 

팟타이소스 소고기덮밥

8,000원

 

 

 

 

안 맵다 해서

아기랑 같이 먹으려고 시켰는데,

향신료 맛이 나서

나는 매우 이국적이라 좋았는데,

아기에게는 어떨 지 판단이 서질 않아

가방에 챙겨 온

후리카케로 밥 비벼 줬더니

한끼 분량 넉넉히 잘 먹어 줘서

너무 고마웠다.

 

셋 다 만족했던

문경휴게소에서의 식사!!

 

 

 

 

 

 

그리고 나오는데 신기해서 찍어 본 식당

 

문경옛길

 

 

 

 

한식뷔페+특선요리 세트로 즐길 수 있는

처음 본 스타일의 휴게소 한식당

 

 은근 인기 있었음!

 

 

 

미세먼지도 좀 심하고

휴게소가 너무 좋아서

(내부에 사람이 많이 없었음.)

휴게소에서 1시간 정도 신나게 놀았는데,

 

정작 문경새재에서

피곤해 할 거란 계산을 못한

초보 육아 엄빠..

ㅠㅠ'

 

 

 

 

문경새재 주차장에서부터

걸어 가는 만행을..

ㅋㅋㅋㅋ

 ㅠㅠㅠㅠ

 

 

아기와 함께 하는 문경새재는

유모차 필수입니다!!

 

 

하.하.하.

ㅠㅠㅠ

 

 

 

 

 

아빠랑 만세!

 

 

 

 

머리 주 뜯기기

 

 

 

 

아기는..

 

바닥이 신기했다.

 

 

 

 

정말??

1위??

 

 

 

 

외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라마다 체인이 들어오는 모양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던..

선비의 상..

ㅎㅎ

 

 

 

 

아빠와 아들은 나란히

선비의 상을 지나친다.

ㅎㅎㅎ

 

 

 

 

초반이랑 은근 걸어 줬던..

 

 

 

 

그림자도 밟고..

 

 

 

 

여기가 시작인가..

 

 

 

 

옛길 박물관

 

아기랑은 패스! 패스!

ㅎㅎㅎ

 

 

 

 

아들, 손 잡을까?

 

 

 

 

가자..

 

 

 

 

가자고...

 

 

 

 

결국 엄마 등에 강제소환

 

 

 

 

내려 달라 해서

내려 주면..

 

 

 

 

몇발짝 안 가

얼음.

 

 

 

 

결국.//

 

제1관문(주흘관)이 저 멀리 보이는

이곳에 정착 ㅋㅋㅋ

 

 

 

 

 

문경시에서 보호하고 있는(?) 잔디밭에서

계속 뛰어 놀기

ㅎㅎㅎ

 

 

 

여기가 문경새재?

 

아니,

 

문경새재 입구..

ㅡ.ㅡ;;;

 

 

 

 

아들, 돌아 갈까.

 

몰라요, 생각 좀..

 

 

 

 

저것이 문경새재..?

 

 

 

 

18개월 아기에겐..

아무 의미 없는..

 

18개월 아기와 함께인 가족에게도

아무 의미 없는...

 

ㅎㅎㅎㅎ

;;;;;;;;;;;;;;;;

 

 

그냥 아기가 있는 곳이

여행지고,

관광지고,

목적지고,

종착지다.

 

 

 

 

 

아쉬움에 가족사진 한 장...

 

 

 

 

돌아 나오는 길에

들어 올 때 봤던

징검다리로 내려 가 봤다.  

 

 

 

 

매우 분위기 있는..

 

그러나 실상은..

 

 

 

 

겁나서 아빠 꼬~옥!

ㅋㅋㅋㅋ

 

귀여버..

ㅎㅎㅎ

 

 

 

 

 

문경새재에 대한 설명은

팜플릿에 너무나 잘 나와 있어서

읽고 나니

문경새재를 다 다녀 온 기분 ㅋㅋㅋ

 

 

문경새재가

산책로로 아주 좋다고 하니,

산이가 조금 더 크면

제3관문까지도 다녀 올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은 여기까지.

 

돌아 오는 차 안에서

너무나 잘 자주었던 아들 덕택에

엄빠는 편하게 올 수 있었던

문경새재 나들이

 

 

 

아들의 출세보다는

아들의 행복을 원하는

 

우리는 소확행 가족!!!

 

 

2018년 봄,

문경 나들이

끝!

 

 

 

 

 

아!!!

 

문경새재는

주차료 외에는

따로 입장료가 없다.

 

주차료는

1,000(경차) ~ 4,000원(버스)

 

입구에 맛집 및 카페가 즐비하다.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