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코스트코] 뽀로로 가방스티커 놀이북

쇼핑(코스트코 등)

D+544

 

언니와 함께 코스트코를 간 김에

서울 나들이를 마치고 돌아가는 기차 안에서

산이와 함께 할 스티커북을 샀다.

 

여럿 실패해 본 스티커북이라,

 정말 별 기대 없이 샀는데,

정말 괜찮아서

간단히 포스팅 하기로.

ㅎㅎㅎ

 

 


 

가방스티커 놀이북

 

우리집편 

 

 

 

 

 

가방 스티커 놀이북

 

요리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너무 익숙하다 못해

지루하기까지 한

뽀로로지만..

 

막 뽀로로에 눈을 뜬 산이는

어디서 뽀로로 캐릭터만 보이면

괴성(?)을 마구마구 질러 대서

좀.....

ㅎㅎㅎ.. ;;;;;

 

 

 

 

 

2권 세트로 6,500원 정도

 

 

 

 

사용연령은 3세 이상

 

만나이가 아니라

한국나이 기준인 것 같다.

 

만 나이로 3세라면..

뽀로로는 이미 졸업했다고 본다.

 

 

 

 

가방(?)을 펼치면

이런 집모양이 나오고,

여기에 스티커를 마구마구 붙이면 되는 듯

 

 

기차에서는

우리집 편만 개봉을 했는데,

스티커 몇 개로도

15분 정도? 집중을 시킨 듯 하다. 

 

여기저기 붙이면서..

 

기차 의자에도 붙이고..

간이테이블에도 붙이고...

손등에도 붙이고..

 

정작 책에는 붙이지 않음.

ㅋㅋㅋ

 

 

 

 

 

 

30여 개의

우리집 관련 스티커

 

 

 

 

이렇게 빈 공간에다가

붙여도 되고,

 

그러나..

17개월 산이는

그냥 아무데나. ㅋ

 

 

 

 

도톰한 매직스티커!!!

 

이게 정말 대박!!!

 

뗐다 붙였다를

수없이 해도

전혀 무리 없이

또 사용 가능하다.

 

 

 

 

스티로폼 느낌이 아니라

 

 

 

 

실리콘 처럼

말랑말랑 하면서

쫀닥쫀닥

 

 

 

 

이건 아직 보여 주지 않은

요리편

 

 

 

펼치면

포비네 주방이 나온다.

 

 

 

 

역시나 빈 공간에 스티커를 붙여도 된다.

 

 

 

 

도톰도톰

 

 

 

 

빳빳하니 힘도 좋으면서

말랑말랑 휘어지기도 해서

재질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참 신기했다.

 

 

 

 

그리고 이것!!!!

 

집에 와서도 잘 가지고 놀았는데,

특히 창문에 붙여 놓으면

뗐다 붙였다 하면서

참 잘 가지고 놀았다.

 

 

 

 

창문 외에도

주방 싱크대나 냉장고, 문 등

표면이 매끈한 곳에는

다 잘 붙어서

여기 저기 가지고 다니면서

잘 가지고 논다.

 

그러나 역시..

창문에서 제일 잘 가지고 논다.

 

아침에 일어나 거실에 나와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스티커를 뗐다 붙였다 하는 것

 

 

 

산이가 가지고 노는 모습을

찍고 싶기도 했지만,

 

휴대폰을 들이 대면

무조건 달라고 하는 시기라

점점 더 아기의 사진이 없어 진다.

ㅋㅋ

 

똑딱이라도 하나 마련해야 할 판

 

 

이렇게 아기가 커 가며

움직이고...

 어린이집에 가고..

휴대폰에 눈을 뜨며..

 

육아포스팅과는

자연스레 점점 멀어지는 것 같다.

ㅋㅋㅋ

 

뭔가 시원섭섭하구나.

ㅎㅎㅎ

 

 

 

 

코스트코 가방스티커 놀이북 포스팅 끝!

 

 

 

 

 

[문경맛집] 송정송어회(호계면 호계리 43-5번지)

국내 Domestic/맛집

산이 D+528

 

 

 

네이버도 네비도

모두 주소를 잘못 알려줘서;;;

직접 전화해서

주소를 물어서 찾아 가게 된

 

송정송어회

 

다행히 전화번호는 맞아서..

 

"문경시 호계면 호계리 43-5번지"

 

송정송어회의 정확한 주소입니다!!

 

 

문경시내에도 같은 이름의 횟집이 있던데,

이곳 양어장에서 송어를 받아서 하는 건지

아예 다른 업체인지는

잘 모르겠다.

 

 

 

 

이건 주신 야채에

회덮밥 하려고

회를 촥! 촥! 얹어 본 모습

 

말똥 따라 문경엘 갔다가

참 알차고 맛있게,

또 저렴하게 먹은 한끼 식사!!!

 

 

원래 우리 부부의 외식원칙은

 

맛있게 잘~ 먹은 집은

현금계산!

 

뭔가 불만족스러우면

카드계산!!

 

아주 간단한 원칙!

ㅋㅋ 

 

 

이집은 우리 원칙에 의하면

현금계산인 집이었는데!

현금이 없어서 카드로 결제.

ㅠㅠㅠ

 

추가밥도 서비스로 주셨는데..

ㅠㅠㅠㅠ

 

담에 현금 들고

또 방문하겠습니다!!!

ㅋㅋㅋㅋ

 

 

 

 

어찌됐든..

 

17개월 아기는

아직까지 말이 통하지 않아

소리 지르고

이것저것 가지고 놀고..

 

 

 

 

오늘의 장난감은

물컵이 되시겠습니다!

ㅎㅎㅎ

 

 

원래는 손님이 많았을 터인데

식사 시간이 지났고,

또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했던 매장

 

사람이 많으면

오히려 더 가만히 있었을 산이인데,

 

사람이 없으니 제 세상 만난 듯

완전 식당 안에서 활개를 치고 다녀서

민망하기 그지 없었다..

ㅠㅠㅠㅠ

 

 

 

 

몇년 전엔 22,000원이었던 듯 한데,

이젠 25,000원

 

그래도 나오는 반찬이며

회의 퀄리티 생각하면

저렴하다고 생각한다.

 

담에 올 때는

무조건 송어튀김

고고고~

 

 

 

 

 

문경은 약돌이 유명하다.

 

약돌한우, 약돌송어, 약돌돼지

등등등

이번 방문에서 알게 된 사실

 

관광자원도 풍부한데,

먹거리도 함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듯 하다.

 

 

 

 

 

그냥 다 좋다는 ㅋ

 

 

 

 

기본반찬

 

하나하나 다 맛있었다.

 

 

 

 

이 콩가루랑 마늘장을 찍어서

쌈을 싸 먹는 듯 한데,

쌈을 안 싸 먹는 우리 부부는

괜히 콩가루에 찍어 먹다가사레 들려서

켁켁 거리고

 ㅎㅎㅎ

ㅠㅠㅠㅠ

 

 

말똥은 쌈장에 마늘장을 섞어 찍먹

 

난 회는 무조건 초장에 와사비 찍먹

 

 

 

 

쌈야채가 매우 싱싱했음.

 

 

 

 

해파리냉채

 

정말 오랜만에 먹어 봤다.

겨자가 들어 있어서 그런가

입맛을 확~ 돋우는 느낌

 

 

 

 

김치

 

알맞게 잘 익었다.

 

다른 반찬이 많아서

손이 잘 가지 않았다는 게 흠

 

 

 

 

정말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기본반찬인데,

꼭 다 먹고 나오는

 

볶음어묵 ㅋㅋ

 

 

 

 

사라다 ㅋ

 

 

 

 

도토리묵

 

산이 좀 먹일랬는데,

안 먹음. ㅜㅜ

 

 

 

 

미역무침

 

맛있었는데..

안 보이는 곳에 있어서

나올 때 2젓가락 먹어 봄.

 

 

 

 

내사랑 번데기ㅋㅋ

 

근데 이날은

마른? 건조한? 번데리라서

다 먹지는 않았다.

 

번데기란 자고로

따땃하니 촉촉해야 제맛!

 

그런데 산이가 번데기 알러지가 있는지

이날 수유하고 좀 지나서

입주위에 빨갛게 뭐가 엄청 올라와서

식겁 먹었다는..

ㅠㅠㅠ

 

 

 

 

 

회무침, 회덮밥을 해 먹을 수 있는

야채들

 

정말 푸짐한 밑반찬들

 

 

 

 

밑반찬의 화룡점정!!!!!

 

대망의 잡채!!!!!

ㅋㅋㅋㅋ

 

 

 

 

그렇게 밑반찬 세팅되고

전광석화와 같은 속도로

송어회도 바로 나옴!

 

정말 패스트푸드 같은 속도!

ㅋㅋㅋ

 

 

 

 

촵촵촵촵

 

가지런치 썰여져 나온 송어회

 

 

 

 

2명이서 배부르게 먹기에 딱

 

 

 

 

끝으로 갈수록 꼬들꼬들

 

보들보들한 부분을 보들보들한 데로,

꼬들꼬들한 부분을 또 꼬들꼬들한 데로

 

각각의 매력이 있던 송어회

 

 

 

 

말똥은 쌈장으로 회덮밥을

 

 

 

 

난 초장으로 회덮밥을

 

 

그렇게 아기를 데리고

미친듯이 입에 음식을 쑤셔 넣으며

엄청난 속도로 식사를 마쳤다

ㅠㅠㅠㅠ

 

아기 데리고는

맛집이고 뭐고

아기가 도와 줘야

맛집이 된다.

 

 

 

밥을 시키면

송어매운탕이 따라 나오는데,

아주 맛있었다!

 

따로 향신료를 넣지 않아서

누구나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얼큰한 맛!

 

매운탕이 너무 맛있어서

밥 하나 더 추가했는데,

배 터질 뻔

ㅋㅋㅋㅋ

 

추가밥은..

아기 데리고 밥을 먹는 우리가

불쌍해 보이셨는지..

돈을 받지 않으셨다.

ㅠㅠ

 

그런데 카드 결제한

배은망덕한 우리..

ㅠㅠㅠ

 

정말,

담엔 꼭!!! 현금결제 할게요.

ㅋㅋㅋㅋ

 

 

송어튀김 먹으러!!!

한번 더

가즈아~!!!!!

ㅎㅎㅎㅎㅎ

 

 

 

아!

식사를 하고 나와서

밖에 있던 양어장에서

산이랑 함께 송어 구경을 했는데,

영하의 칼바람에도

물풍차 돌아가는 모습이 너무나 신기했던 지

물풍차 구경하느라

집에를 안 가려 했던 산이

ㅋㅋㅋㅋ

 

엄마는 춥단다.. ㅎㅎㅎ

 

 

집에 가자...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