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Day810 스마트라이크 트램폴린 수리기(로프교체)

육아

 D+810

 

 

올해 초에 마련했던

 

 

스마트라이크 3 in 1 트램폴린

 

 

이제는 디자인도 원형으로 바뀌고

접이도 원판이 반으로 졉혀서

훨씬 보관하기 편하게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한다.

 

 

산이가 하루에도 수도 없이 뛰는 트램폴린

 

 

며칠 전에

 

갑자기,

 

엄마~~~~아~~~........

 

해서 가 보니 쑥~ 꺼져 있었다. ;;;

 

뭐지? ㅡ.ㅡ;;

 

보니까

로프가 끊어져 있음.. ;;;;

 

 

 

 

이렇게...

 

쑤.. 욱... 들어 간다.

;;;;;;;

 

 

 

 

헉스..

 

어디에 수리를 맡겨야 할 지 난감..

 

 

그러다가 커버를 벗겨 보니,

로프를 당겨 묶으면

다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말똥이 양쪽에서 힘껏 잡아 당기고,

내가 묶어서

겨우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이후로도..

 

몇 번 타면 끊어 지고,

또 몇 번 타면 끊어지고..

 

결국 세 번째 끊어지던 날

 

 

삭은 줄을 계속 묶어서 될 게 아니라

아예 로프를 바꿔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세 번째로 로프가 끊어져 꺼진 날..

 

 

말똥이 로프를 보더니,

번지점프 할 때는 쓰는 로프라고 해서

 

"번지로프"

"번지점프로프"

 

로 검색을 하니까

 

"탄성로프"

 

라는 용어로도 불리는 것 같았다.

 

 

오잉?

 

생각보다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다!

 

생각 외로 저렴하게 수리할 수 있을 것 같은

좋은 예감.

ㅎㅎㅎㅎㅎ

 

 

 

 

 

이렇게 쇠봉에

빙글빙글 탄성 로프를 감아서

고리를 걸면 되는 시스템

 

초간단

 

힘만 있으면 됨.

ㅎㅎㅎㅎ

 

 

 

 

(이고치고 나서 찍은 사진)

 

고리 거는 게 은근 힘듬

 

 

사실 가장 힘든 건...

 로프를 묶는 것도..

고리를 거는 것도 아니다..

 

손잡이를 빼는 게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

 

 

둘이서 엄청 낑낑대면서

겨우 빼냈다.

 

 

 

 

 

이렇게 삮아서 끊긴 줄... ;;;;;;

 

 

 

 

이걸 이렇게 임시로 묶어서

사용하고 있었다. ㅋㅋ

 

 

 

 

 

삮은 느낌 난다. .. ㅎㅎㅎ/;'

 

 

 

 

 

 

줄을 벗겨 냈다.

 

 

 

 

두 군데 감긴 흔적

 

 

 

 

처음으로 끊어 졌던 날 감은....

 

 

 

 

두 번째로 끊어 졌던 날 감은....

 

 

 

 

마감은 이렇게 깔끔하게 해야 하는데,

뭐가 문제인 지 이렇게 깔끔하게는 되지 않았다.

 

이런 게 기술인가 보오. ㅎㅎ

 

 

 

 

 

내가 로프를 구매한

 

 

"야무진 사람들"

 

 

이라는 곳

 

 

이름이 넘나 맘에 드는 ㅋㅋㅋ

 

아무진 사람들이래 ㅎㅎㅎ

 

 

요청하면 매듭을 야무지게 묶어 주실 듯 하다!!

ㅋㅋㅋㅋ

 

 

  

 

로프의 지름을 재어야 해서

급 자를 찾아서 재어 보니

나의 로프는

 

8mm

 

 

3미터 단위로 판매 중인데,

혹시 몰라서 2개를 주문하니,

6미터로 길게 왔다.

 

 

 

 

 

짜잔!

 

 

이렇게 로프를 둘둘 감아서 묶고,

고리를 연결!!

 

 

새것 느낌 난다. ㅎㅎ

 

 

 

 

깔끔깔끔

 

 

 

 

당연한 말이지만,

 

 

탄성로프를 너무 헐렁하게 해도 안 되고,

너무 빡빡하게 해도 안 된다.

 

우리는 빡빡하게 해 놓고,

조금씩 풀어 가면서 조정했다.

 

 

한 번만 해 보니,

다음에는 훨씬 더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

 

 

 

 

 

 

어찌저찌 마무리 했더니.,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뭔가 돌아가는 방향이 잘못된 건지...

 

기존의 매듭처럼 깔끔하게 나오지는 않았다. ㅠㅠ

 

 

 

 

남은 줄은

혹시 몰라서

그냥 기둥에 둘둘 감았음 ㅋㅋ

 

돈 받고 하는 거 아니니.. ㅎㅎ ;;;;;;

 

 

 

 

짜잔!!!

 

완전 팽팽해졌다!!

 

 

 

 

 

매끈매끈

 

산이가 좋아할 거 생각하니까

엄청 뿌듯하고 기뻤다.

 

 

 

ㅎㅎㅎ

 

 

수리되기 전에 며칠 동안은

계속 쳐다만 보다니,

평평하게 된 거 보더니

완전 좋아하면서 팔짝팔짝..

 

 

문제는....

 

 

아직도 혼자 타지 않는 다는 거...

 

 

ㅡ.ㅡ;;;;

 

 

내가 뒤에서 서 있고...

양손을 잡아 줘야

신나게 뛴다.

 

 

내 팔뚝이 계속해서 굵어지고 있는 이유 중 하나...

 

 

정말 몇 분 태워 주고 나면

팔이 성나 있다.

폭발할 것 처럼...

 ㅠㅠㅠㅠㅠㅠ

 

 

 

 

 

 

스마트라이크 트램폴린

 

로프교체수리

 

후기 끝!!!